영어책을 구입하면 언제 읽을지 모르고 블랙홀속으로 빠져들어 최대한 구입을 자제하고 있지만, 번역서보다 원서가 저렴해서 구입했던 책입니다.(그리고 표지도 마음에 들었구요.)
11살 소녀가 주인공인 코지 미스터리라고 만만하게 봤다가, 익숙하지 않은 화학용어로 초반에 읽다가 포기. 이번에 오디오북과 함께 다시 도전했어요. 다행이도 오디오북 덕분에 마의 고개를 넘으니 후반부에는 재미있게 들어(?)습니다. 솔직히 오디오북 없었으면 이 책을 완독하지 못했을것 같습니다.
너무 장황한 설명이 단점이자 장점일수 있습니다. 여러편을 출간한 시리즈인데, 저는 2권도 구입했으니 어찌되었든 2권까지 읽어볼 예정이예요.
나레이터는 JayneeTwistle인데,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려 읽어주었는데, 특히 주인공 플라비아가 너무 잘 어울려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책표지만 봐서 구입하고 싶게 만든 시리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