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와폰 수파난타나논 지음, Blue Garden 감수 / BOOKERS(북커스) / 2019년 3월


순간 다육이에 관한 책이라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선인장’이었어요. 물론 선인장도 다육이의 종류이지만, 처음 이 책을 펼쳐볼때는 예상치 못했던 사진에 당황을 했습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선인장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선인장 도감이 아닌 바이블이라는 제목처럼, 다양한 선인장 사진외에도 기본적인 정보가 함께 수록된점도 좋았습니다.

특히 오리지널종 외에 철화, 금, 석화등의 변종 사진이 수록되었다는것이 이 책의 장점입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왜 선인장을 컬렉션하는지 이해가 갔어요. 그런면에서 이 책은 좀 위험한 책이네요.

하지만 모든 선인장을 컬렉션 할수 없으니, 책 한권으로 대리만족하렵니다. 한권의 좋은책으로 돈을 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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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0-05-04 2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_@;;; 세상엔 읽을 책이 너무 많아요. 행복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해서 안달복달ㅜㅜ 이미 읽으신 보슬비님 부럽고 존경합니다♡

보슬비 2020-05-05 21:15   좋아요 0 | URL
알라딘 서재를 통해 제가 읽지 않은 다른 책들의 정보를 얻게 되는것 같아요. 많은 정보 속에서도 여전히 나의 취향이 가장 크게 적용되지만, 가끔씩 다른분들의 좋은 리뷰들을 보면 새로운 시각을 넓히게 되는 기회가 되어서 좋아요. 이 책은 우연치 않게 읽게 되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만약 선인장 덕후였다면 완전 위험한 책일뻔...ㅎㅎㅎㅎ 사실 덕후가 아니더라도 보고 있으면 다양한 선인장을 컬렉션하고 싶은 마음이 한켠에 들긴하더라구요.^^ 제취향은 소설이지만, 가끔씩 이런류의 책을 읽으면 기분전환도 되고 좋은것 같아요. 이렇게 문나잇님의 댓글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