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 광장 한 구석에는 예수님께서 탄생했던 말구유를 연출했더군요



귀여운 양과 염소, 노새, 당나귀가 있는데, 저 위의 노새(?)는 입에 풀을 물고 자고 있더라구요. 실제로 이런 말을 본것이 처음인데 너무 귀여웠어요.



헨젤과 그랜텔의 과자집도 있고..





돌아다니면서 먹을것을 빼놓을수 없지요.

빵을 튀겨서 그 위에 토마토소스와 마늘소스 치즈만 뿌렸는데도 맛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50코룬 (약 2천원)인데, 크기는 크답니다. 먹으면서 왠지 호떡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호떡과 오뎅이 그리운 계절이예요..



틴성당은 언제 봐도 멋있는것 같아요.



구시가 광장의 트리예요. 밤에 보니 정말 화려하더군요. 불도 꺼졌다 켜졌다합니다.





구시가 광장의 무대에서 공연을 하더군요. 사실 체코어를 못 알아들어서 뭘하는지 모르지만, 계속 돈 뺏고 때리고 그러다가 저희들끼리 춤추고 그러대요^^ㅎㅎ

그나저나 저희는 그냥 23일에 구경하고 이브날에도 돌아다니려했는데, 프라하의 시내는 24일 25일 거의 대부분 문을 닫더군요. 돌아다니는것은 관광객들뿐...

24일에는 신랑과 와인바에 가서 놀려고 나왔다가 문닫은 추운 거리만 쏘다려 다녀서, 23일에 돌아다니지 않았으면 정말 억울할뻔했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appletreeje 2013-01-28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예쁘고 화려하군요~`^^
우리나라는 이젠,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사라진 것 같아요.
사는 일의 여유가 없어져서 그렇겠지만, 그래도 아쉬워요.

보슬비님 덕분에 눈 호강, 마음 호강~~감사드려요.^^
좋은 밤 되세요.*^^*

보슬비 2013-01-28 22:57   좋아요 0 | URL
댓글이 확인이 안되어서 제가 페어퍼 확인안했으면 남기신줄 몰랐어요.^^
나무늘보님 덕분에 예전에 올렸던 프라하 사진들 보면서 추억에 잠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