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 로버트슨 지음, 문수민 옮김, 정웅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12

 

베이킹 본능을 자극한 책들이예요.

빵보다 밥이라고 외치던 시절이 있었는데....

오븐이 있을때, 그렇게 베이킹을 배워보라는 소리도 많이들었었는데...

정작 오븐이 없고나니, 만들어보고 싶다느 생각이 드는것이....

심각하게 오븐구입을 고려해보야하나...싶어요.

그래도 전기세 부담이 넘될것 같아서 고민고민...

 

암튼, 책속의 빵들을 보면서 오물 오물 간식처럼 먹고 싶어져요.

 

 

천연발효종으로 숙성된 빵- 겉은 쫄깃하고 바삭 아니 오히려 찔낏 찔낏할지 몰라도 속은 부들거리며 고소하니, 거친 속살을 뜯어 먹어보고 싶게 합니다.

 

 

빵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식사용 빵은 좋아했던듯싶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콤한 디저트도 좋아하니 입맛은 변하나봅니다.

 

식사용 빵을 보며 우리나라 맛있는 밥이 떠오릅니다. 따뜻한 솥밥과 비교되는 맛이랄까.

 

 

스타일리쉬한 편집이었던 다른 나라의 빵과 제빵사들의 소개

읽기는 불편했지만, 멋졌음.

 

맨손으로 반죽하는 팔뚝으로 솓아오른 핏줄이 섹시하게 느껴진다.

 

 

 

한지를 연상캐하는 빵? 크래커?

 

 

이은아 지음 / 나무수 / 2016년 4월

 

 

사진으로 소개되는 목차, 좋아요~

 

 

일반 요리책들을 읽으면 레시피대로 정확한 계량을 하지 않고 대략 나의 입맛에 맞게 따라하지만 베이킹 만큼은 정확한 계량이 생명인것 같아요.

 

 

넘넘 이뻤던, 파인애플 케이크

 

 

 

만드는 과정샷이 있는데, 과정샷에서의 파인애플은 완성사진만큼 이쁘지 않더라구요.ㅋㅋㅋㅋ

어쩜 진짜 먹을수 있는것은 과정샷이 더 정확한것이 아닐까 싶지만, 살짝 팁에 덜 구을수록 색이 연해진다는 글이 있었어요.

 

 

 

 

재료 다 있는데, 아이스크림 기계가 없어......하지만 그냥 포크 하나로 열심히 긁을 생각하고 만들어 볼까 고민중..

 

 

애플파이 좋아해서 만들어 먹었었는데, 미니 사과를 이용해서 이렇게 만들면 더 좋을것 같아요.

 

 

한참 추로스 가게가 유행이었는데, 지금은 싹 없어진것을 보니 아쉬워요. 요즘은 뭔가 유행하면 다 프렌차이즈로 해서 유행이 지나면 망하는것 같아요. 어쩔땐 맛있는 가게는 흔한것보다 희소성을 두고 오래가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서은혜 지음 / 성안북스 / 2018년 1월

 

디저트도 배우고, 소자본 창업에 관해 알고 싶은 마음에 읽었습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집에서 판매할수 있는것이 매력적이긴해요. 절대 욕심내지 않고, 도전한다면 꼭, 디저트 가게가 아니어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선물 받아서 잘 사용하고 있는 소금이 '플뢰르 드 셀' 소금이었네요.^^

맛있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만드는 과정이 잘 설명되어있어서, 베이커리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하나씩 따라할만한것 같아요.

 

 

오븐이 필요없는 바닐라 밀크 생 캐러멜은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요.

 

 

 

 

야마모토 아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6년 3월

 

전자책으로 읽은 빵에 관한 만화책이예요.

 

오홍... 이런 햄버거는 칼로리도 낮을것 같아요. ^^

 

지금 생각하면 가장 아쉬웠던것은, 오스트리아 여행중에 절인 청어를 올린 샌드위치 도전하지 못했다는거... 보면서 넘 웃기는 조합이다 생각했는데, 그때 아니면 못 먹을것을... 넘넘 아쉬워요.^^

 

 

카다몸이 들어간 빵은 어떤 맛일까?

 

 

 

 

만화인데도 빵과 술을 부릅니다~~~^^

 

 

베르트랑 로케 외 지음, 강현정 옮김 / 시트롱마카롱 / 2018년 2월

 

빵외에 다른 요리들이 있지만, 그래도 그중 빵에 관한 그림들이 눈에 들어서 같이 페이퍼 올렸어요.

 

 

한국이 있어서 반가웠음.

 

 

독특한 인포그래픽 - 정말 맛있어보이는 음료조합

 

 

프라하에서 맛있는 베이글 집이 있었는데.... 가끔 혼자 가서 베이글도 먹고, 베이글 사와서 집에서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도 할때 참 다양한 베이글이 있다는것을 알았어요. 동생이 놀러올때 그곳 베이글 먹고 베이글에 대한 편견을 버렸었지요.

 

보통 내가 만든 베이글 샌드위치는 BLT 베이글

 

 

 

 

 

 

친절하게 따라할수 있는 요리책은 아니었지만, 맛있는 요리만들기에 영감을 주었던, 넘 멋졌던 요리책.

 

 

로라 로우.비키 터너 지음, 서가원 옮김 / 미래의창 / 2017년 12월

 

인포그래픽 요리책과 비슷하지만, 이 책은 글도 많아요.^^

그래서인지 인포그래픽에서 주는 그림의 임팩트가 조금 약해지는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글과 그림의 조합도 읽는데 재미있었습니다.

 

 

 

 

 

 

 

 

 

 

 

나카사토 소노코 & 야마구치 초코 지음, 김성은 옮김, 로푸드팜 감수 / 황금부엉이 / 2015년 6월

 

오븐이 없어도 만들수 있는 디저트~~^^

 

 

로푸드 디저트 레시피 포인트~

 

 

예전에 고구마 케잌이 오븐을 사용하지 않은 레시피였지만, 고구마를 삶았으니 불을 쓴거라 로푸드 디저트가 안되는걸까? ^^;;

 

                                                                                                                      

비오는 날 맛있는 커피와 함께 맛있는 빵은 조으다~~~~ ^----------^

 

 

그외 읽고 싶은 베이커리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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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8-05-08 04: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인포그래픽 책은 저도 처음 보는데, 대단하네요.
아래 사진에, 비오는 날 드신 저 브레첼도 요즘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더라고요 ^^

보슬비 2018-05-09 09:55   좋아요 0 | URL
저는 다른 요리에 관한 인포그래픽 책을 읽었는데, ‘시트롱마카롱‘출판사에 나온 이번 요리책이 가장 매력적이었던것 같아요. 그러보니 그 출판사에 나온 다른 요리책들도 재미있어서 계속 좋은 요리책 출간하면 좋겠어요.

브레첼에 고소한 버터와 달달한 팥, 짭조름한 소금 중독적인 맛이죠.^^

2018-05-08 05: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5-09 1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