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는 두 가지의 즐거움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물론 내용이겠지만, 두 번째는 바로 부록이다.


잡지부록 포스팅 할 서식을 이미 예전부터 만들어 놓아서 제목과 사진만 붙이면 되는데

매번 쓰다 말아 결국 포스팅하지 못하고 삭제한 게 수십 개이다.

아깝고 아까운 마음에 지난달부터 임시저장글에 묵히지 않고

꼭 업로드하자 싶어 이번 달도 빠르게 업로드해 본다.


며칠 전부터 업로드된 거라 얼마 안 있으면 금방 품절될 지도 모른다.

[잡지 이름 아래, 하단 구매 링크를 첨부하였으니 클릭! 클릭!]





에스콰이어 Esquire A형 2020.11 (표지 : 백호) (부록없음) - 주요기사 : 백호


부록 : 없음



에스콰이어 Esquire A형 2020.11 (표지 : 백호) (부록없음) - 10점

에스콰이어 편집부 지음/허스트중앙(Hearst-Joongang)


🖋 에스콰이어 A형은 부록이 없으나 B형, C형은 부록이 있다. 표지가 다르니 표지를 보고 고르던지 부록을 보고 고르던지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에스콰이어 Esquire B형 2020.11 (표지 : 백호) - 주요기사 : 백호


부록 : 골스튜디오X에스콰이어 스포츠 러닝 톱



에스콰이어 Esquire B형 2020.11 (표지 : 백호) - 10점

에스콰이어 편집부 지음/허스트중앙(Hearst-Joongang)


🖋 에스콰이어 A형은 부록이 없으나 B형, C형은 부록이 있다. 표지가 다르니 표지를 보고 고르던지 부록을 보고 고르던지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에스콰이어 Esquire C형 2020.11 (표지 : 백호)


부록 : The Big Watch Book (4종 중 랜덤)



에스콰이어 Esquire C형 2020.11 (표지 : 백호) - 10점

에스콰이어 편집부 지음/허스트중앙(Hearst-Joongang)


🖋 에스콰이어 A형은 부록이 없으나 B형, C형은 부록이 있다. 표지가 다르니 표지를 보고 고르던지 부록을 보고 고르던지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엘르 Elle A형 2020.11 (표지 : 박서준 3종 중 랜덤) - 주요기사 : 세븐틴 (호시, 조슈아, 도겸, 준)


부록 :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 7캡슐



엘르 Elle A형 2020.11 (표지 : 박서준 3종 중 랜덤) - 10점

허스트중앙 편집부 지음/허스트중앙(Hearst-Joongang)


🖋 엘르 이번호는 표지 3종 중 랜덤으로 배송된다. 부록은 정품이 아닌 7캡슐만 들어간 증정용이니 참고하길!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A형 2020.11 (표지 : 트와이스 나연)


부록 : 세노비스 프로바이오틱스 데일리 2포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A형 2020.11 (표지 : 트와이스 나연) - 10점

코스모폴리탄 편집부 지음/허스트중앙(Hearst-Joongang)


🖋 이번 코스모폴리타은 A형을 제외한 나머지는 부록이 없다. 그리고 부록 또한 2포밖에 안 들어간 증정용이니 참고하시길!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B형 2020.11 (표지 : 트와이스 나연)


부록 : 없음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B형 2020.11 (표지 : 트와이스 나연) (부록없음) - 10점

코스모폴리탄 편집부 지음/허스트중앙(Hearst-Joongang)


🖋 이번 코스모폴리타은 A형을 제외한 나머지는 부록이 없다. 그리고 부록 또한 2포밖에 안 들어간 증정용이니 참고하시길!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C형 2020.11 (표지 : 트와이스 나연)


부록 : 없음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C형 2020.11 (표지 : 트와이스 나연) (부록없음) - 10점

코스모폴리탄 편집부 지음/허스트중앙(Hearst-Joongang)


🖋 이번 코스모폴리타은 A형을 제외한 나머지는 부록이 없다. 그리고 부록 또한 2포밖에 안 들어간 증정용이니 참고하시길!





 

보그 Vogue Korea A형 2020.11 (표지 : G-DRAGON)


부록 : 없음



보그 Vogue Korea A형 2020.11 (표지 : G-DRAGON) - 10점

두산매거진 편집부 지음/두산매거진


🖋 이번 보그의 표지모델으 지드래곤으로 부록은 없지만 각 형마다 표지 사진이 다르다.





보그 Vogue Korea B형 2020.11 (표지 : G-DRAGON)


부록 : 없음



보그 Vogue Korea B형 2020.11 (표지 : G-DRAGON) - 10점

두산매거진 편집부 지음/두산매거진


🖋 이번 보그의 표지모델으 지드래곤으로 부록은 없지만 각 형마다 표지 사진이 다르다.





 

보그 Vogue Korea C형 2020.11 (표지 : G-DRAGON)


부록 : 없음



보그 Vogue Korea C형 2020.11 (표지 : G-DRAGON) - 10점

두산매거진 편집부 지음/두산매거진


🖋 이번 보그의 표지모델으 지드래곤으로 부록은 없지만 각 형마다 표지 사진이 다르다.





 

더블유 W A형 2020.11 (표지 : 제니) - 주요기사 : 제니, 세븐틴 에스쿱스.원우.민규.버논, 로꼬, 박소담, 이제훈, 고현정, 환불원정대


부록 : 없음



더블유 W A형 2020.11 (표지 : 제니) - 10점

두산매거진 편집부 지음/두산매거진


🖋 이번 더블유도 부록없이 마음에 드는 표지모델인 제니 사진으로 고르면 될 듯하다.





더블유 W B형 2020.11 (표지 : 제니) - 주요기사 : 제니, 세븐틴 에스쿱스.원우.민규.버논, 로꼬, 박소담, 이제훈, 고현정, 환불원정대


부록 : 없음



더블유 W B형 2020.11 (표지 : 제니) - 10점

두산매거진 편집부 지음/두산매거진


🖋 이번 더블유도 부록없이 마음에 드는 표지모델인 제니 사진으로 고르면 될 듯하다.





더블유 W C형 2020.11 (표지 : 제니) - 주요기사 : 제니, 세븐틴 에스쿱스.원우.민규.버논, 로꼬, 박소담, 이제훈, 고현정, 환불원정대


부록 : 없음



더블유 W C형 2020.11 (표지 : 제니) - 10점
두산매거진 편집부 지음/두산매거진


🖋 이번 더블유도 부록없이 마음에 드는 표지모델인 제니 사진으로 고르면 될 듯하다.



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더블유 W C형 2020.11 (표지 : 제니)- 주요기사 : 제니, 세븐틴 에스쿱스.원우.민규.버논, 로꼬, 박소담, 이제훈, 고현정, 환불원정대
두산매거진 편집부 지음 / 두산매거진 / 2020년 10월
6,000원 → 5,700원(5%할인) / 마일리지 170원(3% 적립)
2020년 10월 18일에 저장
품절
더블유 W B형 2020.11 (표지 : 제니)- 주요기사 : 제니, 세븐틴 에스쿱스.원우.민규.버논, 로꼬, 박소담, 이제훈, 고현정, 환불원정대
두산매거진 편집부 지음 / 두산매거진 / 2020년 10월
6,000원 → 5,700원(5%할인) / 마일리지 170원(3% 적립)
2020년 10월 18일에 저장
품절
더블유 W A형 2020.11 (표지 : 제니)- 주요기사 : 제니, 세븐틴 에스쿱스.원우.민규.버논, 로꼬, 박소담, 이제훈, 고현정, 환불원정대
두산매거진 편집부 지음 / 두산매거진 / 2020년 10월
6,000원 → 5,700원(5%할인) / 마일리지 17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11월 1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0년 10월 18일에 저장

보그 Vogue Korea C형 2020.11 (표지 : G-DRAGON)
두산매거진 편집부 지음 / 두산매거진 / 2020년 10월
6,500원 → 6,170원(5%할인) / 마일리지 18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11월 1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0년 10월 18일에 저장



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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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는 두 가지의 즐거움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물론 내용이겠지만, 두 번째는 바로 부록이다.


잡지부록 포스팅 할 서식을 이미 예전부터 만들어 놓아서 제목과 사진만 붙이면 되는데

매번 쓰다 말아 결국 포스팅하지 못하고 삭제한 게 수십 개이다.

아깝고 아까운 마음에 지난달부터 임시저장글에 묵히지 않고

꼭 업로드하자 싶어 이번 달도 빠르게 업로드해 본다.


며칠 전부터 업로드된 거라 얼마 안 있으면 금방 품절될 지도 모른다.

[잡지 이름 아래, 하단 구매 링크를 첨부하였으니 클릭! 클릭!]




 


싱글즈 Singles A형 2020.11 - 주요기사 : 몬스타엑스 형원 & 아이엠


부록 : 없음



싱글즈 Singles A형 2020.11 (부록없음) - 10점

싱글즈 편집부 지음/더북컴퍼니


🖋 싱글즈 A형은 부록이 없지만 B형과 C형은 부록있는 잡지이니 골라서 구매하여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싱글즈 Singles B형 2020.11 - 주요기사 : 몬스타엑스 형원 & 아이엠


부록 : 뮤테누토 베르쇠즈 모이스처라이징 세럼 (50ml)



싱글즈 Singles B형 2020.11 - 10점

싱글즈 편집부 지음/더북컴퍼니


🖋 싱글즈 A형은 부록이 없지만 B형과 C형은 부록있는 잡지이니 골라서 구매하여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B형은 세럼, C형은 토너이다.)





 

싱글즈 Singles C형 2020.11 - 주요기사 : 몬스타엑스 형원 & 아이엠


부록 : 뮤테누토 베르쇠즈 모이스처라이징 토너 (180ml / 2만9000원)



싱글즈 Singles C형 2020.11 - 10점

싱글즈 편집부 지음/더북컴퍼니


🖋 싱글즈 A형은 부록이 없지만 B형과 C형은 부록있는 잡지이니 골라서 구매하여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B형은 세럼, C형은 토너이다.)





얼루어 Allure 2020.11 (표지 : 신세경, 2종 중 랜덤)


부록 : 없음


얼루어 Allure 2020.11 (표지 : 신세경, 2종 중 랜덤) - 10점
두산매거진 편집부 지음/두산매거진


🖋 이번 얼루어는 부록이 없다. 표지도 선택형 없이 랜덤이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 Arena Homme+ A형 2020.11 (표지 : 강다니엘) - 주요기사 : 강다니엘, 이준기, 빅톤 한승우.최병찬, T1 테디 칸나 커즈


부록 : 없음



아레나 옴므 플러스 Arena Homme+ A형 2020.11 (표지 : 강다니엘) - 10점

아레나 편집부 지음/서울문화사(잡지)


🖋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부록이 없다. 단, 표지가 유형별로 다르니 원하는 표지로 고르면 될 것 같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 Arena Homme+ B형 2020.11 (표지 : 강다니엘) - 주요기사 : 강다니엘, 이준기, 빅톤 한승우.최병찬, T1 테디 칸나 커즈


부록 : 없음



아레나 옴므 플러스 Arena Homme+ B형 2020.11 (표지 : 강다니엘) - 10점

아레나 편집부 지음/서울문화사(잡지)


🖋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부록이 없다. 단, 표지가 유형별로 다르니 원하는 표지로 고르면 될 것 같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 Arena Homme+ C형 2020.11 (표지 : 강다니엘) - 주요기사 : 강다니엘, 이준기, 빅톤 한승우.최병찬, T1 테디 칸나 커즈


부록 : 없음



아레나 옴므 플러스 Arena Homme+ C형 2020.11 (표지 : 강다니엘) - 10점

아레나 편집부 지음/서울문화사(잡지)


🖋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부록이 없다. 단, 표지가 유형별로 다르니 원하는 표지로 고르면 될 것 같다.




 


맵스 Maps 2020.11 (표지 :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 2종 중 랜덤)


부록 : 없음


맵스 Maps 2020.11 (표지 :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 2종 중 랜덤) - 10점
인피닛미디어 편집부 지음/엠에이피에스컨텐츠미디어랩(잡지)


🖋 이번 맵스는 부록이 없다. 표지도 선택형 없이 랜덤이다.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A형 2020.11 (표지 : 황민현) - 주요기사 : 아스트로 문빈, 산하 / SF9 로운


부록 : 없음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A형 2020.11 (표지 : 황민현) - 10점

마리끌레르 편집부 지음/mck(잡지)


🖋 이번 마리끌레르는 부록이 없다. 단, 표지는 선택형이니 원하는 표지로 골라 구매하면 된다.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B형 2020.11 (표지 : 황민현) - 주요기사 : 아스트로 문빈, 산하 / SF9 로운


부록 : 없음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B형 2020.11 (표지 : 황민현) - 10점

마리끌레르 편집부 지음/mck(잡지)


🖋 이번 마리끌레르는 부록이 없다. 단, 표지는 선택형이니 원하는 표지로 골라 구매하면 된다.





 

텐아시아 10 Star 2020.11 (표지 : 하성운) - 주요기사 : 하성운, 김요한, 이달의 소녀, MCND, 남주혁


부록 : 하성운 클리어파일 포토카드 엽서 브로마이드 4종 증정



텐아시아 10 Star 2020.11 (표지 : 하성운) - 10점

텐아시아 편집부 지음/텐아시아(잡지)


🖋 텐아시아 부록은 표지모델인 하성운의 클리어파일 포토카드 엽서 브로마이드 4종이 동봉되어 있다.





 

바자 Bazaar Korea 2020.11 (표지 4종 중 랜덤)


부록 : 오드오랄 세브 치약 (70g, 로즈민트, 자스민민트 중 랜덤 1개)



바자 Bazaar Korea 2020.11 (표지 4종 중 랜덤) - 10점

Bazaar 편집부 지음/허스트중앙(Hearst-Joongang)


🖋 이번 바자 부록은 오드오랄 세브 치약이다.

랜덤 1종이라고 하는데, 사실 전전달인지 그 전달인지 그리고 바자였는지 다른 잡지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아무튼 그 때 부록 중 하나가 오드오랄 세브 치약을 줬었다.




1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바자 Bazaar Korea 2020.11 (표지 4종 중 랜덤)
Bazaar 편집부 지음 / 허스트중앙(Hearst-Joongang) / 2020년 10월
6,000원 → 5,700원(5%할인) / 마일리지 18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11월 1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0년 10월 17일에 저장

텐아시아 10 Star 2020.11 (표지 : 하성운)- 주요기사 : 하성운, 김요한, 이달의 소녀, MCND, 남주혁
텐아시아 편집부 지음 / 텐아시아(잡지) / 2020년 10월
9,900원 → 9,400원(5%할인) / 마일리지 29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11월 1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0년 10월 17일에 저장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C형 2020.11 (표지 : 황민현 A형)- 주요기사 : 아스트로 문빈, 산하 / SF9 로운
마리끌레르 편집부 지음 / mck(잡지) / 2020년 10월
7,500원 → 7,120원(5%할인) / 마일리지 220원(3% 적립)
2020년 10월 17일에 저장
품절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B형 2020.11 (표지 : 황민현)- 주요기사 : 아스트로 문빈, 산하 / SF9 로운
마리끌레르 편집부 지음 / mck(잡지) / 2020년 10월
6,000원 → 5,700원(5%할인) / 마일리지 17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11월 1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0년 10월 17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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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8 18: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0-18 2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네이버 책문화판에 뜬 오늘 뭐 읽지? #에세이 『삶의 어느 순간은 영화 같아서』




『삶의 어느 순간은 영화 같아서』   ▶ https://blog.naver.com/shn2213/222112754518





이전에도 책문화판에 올라간 글이 두 개나 있었는데 포스팅을 작성하다 말아서 결국 업로드 할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 그 포스팅들도 임시저장글에 푹 묵혀있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이번에는 놓치지 않고 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빠르게 올려본다.

근래 아프다보니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 일도, 공부도.

작성하다 만 글도 이제는 30개나 넘어갔고 작성하고 있던 웹소설도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사실, 참 속상한 것이 아무리 아파도 (어떤 일을 하건) 포기해 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포기하는 일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괜스레 복잡하기도 하면서 오롯이 신경쓰는 일 없이, 스트레스 받지 않게 휴식만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마음 기댈 곳이 필요할 때마다 ‘영화’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주저앉을 때마다 저자를 다시 일어나게 해준 27편의 인생 영화의 이야기가 책 한 권에 가득 담겨 있다.

책 속에 나온 영화들을 보니 예전에 보았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기 시작했다.

책을 볼 때건, 영화를 볼 때건 드는 생각이 있다. 책이 내게, 영화가 내게 말을 건다는 것이다.



냉침 밀크티 같은 사람 【인사이드 아웃】


"슬픔아, 또 기억을 건드렸니?"


노트북 바로 앞 조그마한 수납함에는 USB와 외장하드들이 보관되어 있는데 그 중 한 외장하드에는 영화가 가득 들어있다. (아! 성격상, 불법다운로드는 절대 하지 않는다.)

평소, 집에서 볼 때는 자막 없이 보는지라 극장에서 보았다 하더라도 소장할 만한 영화들은 결제하여 다운받은 뒤 이후에 영어공부 겸용으로 보고 또 본다.

(앞서 짤막하게 올렸던 「인턴」,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도 소장중인 영화들 중 하나이다.)

어렸을 때부터 디즈니 마니아인 나는 디즈니와 픽사에서 나온 영화들은 전부 다 보았을 정도인데 물론 디즈니와 픽사에서 나온 애니메이션들도 전부 외장하드 안에 보유중에 있다.

책에서 「인사이드 아웃」의 내용이 나오기에 이후 마지막 책장을 덮은 뒤 오랜만에 「인사이드 아웃」을 열어보았다.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냉침 밀크티 레시피가 눈을 사로잡는다.

블랜딩 홍차 30그램, 비정제 갈색 설탕 설탕 50그램 그리고 우유 1000밀리리터.

가지고 있는 홍차는 다 먹고 남은 것이 니나스 홍차뿐이라 니나스 홍차를 진하게 우려 시원한 우유를 붓고 밀크티를 만들었다.

책에서는 아마 그램수까지 정확하게 표기되어 있으니 딱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레시피인 것 같다.

나는 딱히 그런 것은 없고 홍차를 우린 농도에 따라 우유를 따르기 때문에 내 입맛에 맞춰 마시는 편이다.

한 번씩, 직구할 때면 이번에는 밀크티잼을 만들어야지 하다가도 매번 다 마시고는 남질 않아 이번에 홍차 살 때면 꼭 밀크티잼을 만들어보리라.


저자와 마찬가지로 나 또한 냉침 밀크티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고온에서 오랫동안 푹 끓이지 않아도 낮은 온도에서도 천천히 우러날 수 있는, 적은 말수와 차분한 어조로도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냉침 밀크티라는 수식어는 아니더라도 예전부터 그런 사람이고 싶었다.

조용하지만 차분한, 적은 말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감과 신뢰감을 줌으로서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런 사람 말이다.



「인사이드 아웃」에서는 기쁨이, 슬픔이, 소심이, 까칠이, 버럭이가 등장한다.

이름 그대로 캐릭터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있다.

아마 영화에서 슬픔이가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가 아니었었나 싶다.

나 또한 영화를 보고선 슬픔이가 가장 좋았으니깐.


슬픔이는 언제나 말썽꾸러기 취급을 받는다.

슬픔이가 핵심 기억을 건드리면서부터 주인공 라일리의 얼굴에는 그늘이 드리워진다.

"슬픔아, 또 기억을 건드렸니? 그러지 말랬잖아."

"슬픔이 덕에 이제 아빠와의 추억이 슬프게 기억되겠군!"

"미안해. 내가 왜 이러지? 어디 잘못됐나 봐."

라일리, 즉, 우리 자신을 위해 슬픈 감정은 없어야 하는 것일까?

분명한 것은, 바로 이것이다.

행복한 기억 앞에는 언제나 슬픈 기억이 존재한다!

슬픔은 공감의 감정이기에, 기쁨과 행복 이외에도 슬픔도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는 감정이다.

슬픔에 머물러 있다고 할지라도 이는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에 있는 것이니 받아들이는 것 또한 본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삶의 한가운데에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5번 사진은 내 최고의 작품이야. 삶의 정수가 담겨 있지."


라이프 잡지사에서 16년째 몸 담그고 있는 월터가 영화의 주인공이다.

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그는 상상 속에 빠져 살고 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부양해야 할 가족들이 있어 '일'만 할 수밖에 없었던 월터는 남들과 추억을 공유할 만한 경험담이 없다.

그런 그에게도 유일한 취미이자 특기가 있다면 바로 생각하는 것, 즉, 망상에 빠지는 것이다.

때로는 현실을 놓칠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상상이 매우 깊어 보는 입장에서 아찔하기도 하다.

어느 날, 그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라이프지가 다른 회사에게 팔리게 되면서 인터넷 잡지사로 축소되면서 구조조정이 시작된 것이었다. 회사에만 국한되어 있던 삶을 살던 월터였는데 말이다.


"숀, 필름에서 사진 한 장이 빠졌는데 회사에서 내 입장이 난처해졌어요. 당신이 보낸 통에 없거든요."

"25번? 자네 지갑에 들었어. 지갑 안쪽 주머니에 사진을 넣어뒀지. 안을 보라고 쪽지에 썼잖아. 사진 보면 깜짝 놀랄 거야."

"무슨 사진이었어요?"


원판 관리실에서 일했던 월터는 사진작가 숀 오코넬에게 지갑과 필름 원본을 선물로 받게 된다.

그리고 숀은 월터에게 부탁한다.

but number 25 is my best ever, the quintessence of life, I think. I trust you'll get it where it needs to go, you always do.

그런데, 정작 25번째 사진이 없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면 어떻게 해야겠는가. 당연, 작가에게 물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돌아다녀 본 적 없는 월터는 (마지막호 표지 사진을 찾기 위해) 직접 사진작가 숀 오코넬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이제는 상상이 아닌 '현실'인 것이다.

그린란드로, 아이슬란드로. 이후 다시 돌아온 뒤 아프가니스탄으로.

길고 긴 여정을 보내게 된다.



문득 영화 결말을 보기에 앞서 예상은 하고 있었다.

예상이 그대로 들어맞은 것을 보곤 나도 충분히 상상했던 결말이니 아마 당신이 상상하고 있는 그 결말이 영화의 결말일지도 모른다.

엄청난 울림 내지 감동은, 솔직히, 없는 것 같다.

그저 초반에 현실적인 우리네 모습과 닮아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자꾸 보게 되는데, 나의 인생영화에서는 아쉽게도 순위권 밖에 밀려난 영화이긴 하지만 그저 한번쯤은 추천해보고 싶었다.

영화를 인상깊게 본 이들은 어쩌면 우리의 모습이 보여서 더 공감했을지도 모른다.

모두가 거창한 꿈 한 두가지는 품고 살지만 현실에 치이다보면 어느새 희미해지기 마련이다.

아무것도 해본 적 없는 남자가 기상천외한 상황을 맞닥뜨리며 이것저것 해보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에서 어느새 영화 속 인물에게 대리만족을 느낄 수도 있겠다.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월터의 여정의 목적은 사진작가 숀 오코넬을 찾기 위함이었지만 어느새 그 목적은 월터 자신을 찾는 여정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결국은 월터 자신을 찾는 것이 여정의 목적이었다고 하였는데 여정 이후 그의 달라진 모습은 옷에서도 매우 잘 드러나고 있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전과는 달리 이후의 복장을 보면 그의 성격이 루즈해졌음을 알 수 있다.

단순히 상상한다고만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월터 또한 마찬가지였다. 상상은 그저 상상일 뿐. 그러나 그가 행동으로 옮기고 나서야 상상이 현실이 되었다.

영화 속 인물이니 그런 기상천외한 상황들 자체가 현실적으로 납득되진 않을 순 있지만 어찌되었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지금 이 순간에 즐기며, 최선을 다하며 살자는 영화 속 메시지를 전달받았다면 제대로 이해한 것이다.



To see the world, things dangerous to come to, to see behind walls, draw closer, to find each other and to feel.

That is THE PURPOSE OF LIFE.


마지막 책장을 끝으로, 책을 덮고나면 문득 영화가 보고싶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홍차든, 녹차든, 커피이든 상관없다.

찬장을 열어 가장 마음에 드는 머그잔 혹은 커피잔을 꺼내 마실 것을 쪼르륵 따라서, (다 볼 필요는 없으니) 조용히 영화 한 편 틀어놓고 혼자만의 시간을 단 5분, 10분이라도 꼭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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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어느 순간은 영화 같아서
이미화 지음 / 인디고(글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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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마음 기댈 곳이 필요할 때마다 ‘영화’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주저앉을 때마다 저자를 다시 일어나게 해준 27편의 인생 영화의 이야기가 책 한 권에 가득 담겨 있다.

책 속에 나온 영화들을 보니 예전에 보았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기 시작했다.

책을 볼 때건, 영화를 볼 때건 드는 생각이 있다. 책이 내게, 영화가 내게 말을 건다는 것이다.



냉침 밀크티 같은 사람 【인사이드 아웃】


"슬픔아, 또 기억을 건드렸니?"


노트북 바로 앞 조그마한 수납함에는 USB와 외장하드들이 보관되어 있는데 그 중 한 외장하드에는 영화가 가득 들어있다. (아! 성격상, 불법다운로드는 절대 하지 않는다.)

평소, 집에서 볼 때는 자막 없이 보는지라 극장에서 보았다 하더라도 소장할 만한 영화들은 결제하여 다운받은 뒤 이후에 영어공부 겸용으로 보고 또 본다.

(앞서 짤막하게 올렸던 「인턴」,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도 소장중인 영화들 중 하나이다.)

어렸을 때부터 디즈니 마니아인 나는 디즈니와 픽사에서 나온 영화들은 전부 다 보았을 정도인데 물론 디즈니와 픽사에서 나온 애니메이션들도 전부 외장하드 안에 보유중에 있다.

책에서 「인사이드 아웃」의 내용이 나오기에 이후 마지막 책장을 덮은 뒤 오랜만에 「인사이드 아웃」을 열어보았다.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냉침 밀크티 레시피가 눈을 사로잡는다.

블랜딩 홍차 30그램, 비정제 갈색 설탕 설탕 50그램 그리고 우유 1000밀리리터.

가지고 있는 홍차는 다 먹고 남은 것이 니나스 홍차뿐이라 니나스 홍차를 진하게 우려 시원한 우유를 붓고 밀크티를 만들었다.

책에서는 아마 그램수까지 정확하게 표기되어 있으니 딱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레시피인 것 같다.

나는 딱히 그런 것은 없고 홍차를 우린 농도에 따라 우유를 따르기 때문에 내 입맛에 맞춰 마시는 편이다.

한 번씩, 직구할 때면 이번에는 밀크티잼을 만들어야지 하다가도 매번 다 마시고는 남질 않아 이번에 홍차 살 때면 꼭 밀크티잼을 만들어보리라.



저자와 마찬가지로 나 또한 냉침 밀크티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고온에서 오랫동안 푹 끓이지 않아도 낮은 온도에서도 천천히 우러날 수 있는, 적은 말수와 차분한 어조로도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냉침 밀크티라는 수식어는 아니더라도 예전부터 그런 사람이고 싶었다.

조용하지만 차분한, 적은 말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감과 신뢰감을 줌으로서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런 사람 말이다.


「인사이드 아웃」에서는 기쁨이, 슬픔이, 소심이, 까칠이, 버럭이가 등장한다.

이름 그대로 캐릭터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있다.

아마 영화에서 슬픔이가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가 아니었었나 싶다.

나 또한 영화를 보고선 슬픔이가 가장 좋았으니깐.


슬픔이는 언제나 말썽꾸러기 취급을 받는다.

슬픔이가 핵심 기억을 건드리면서부터 주인공 라일리의 얼굴에는 그늘이 드리워진다.

"슬픔아, 또 기억을 건드렸니? 그러지 말랬잖아."

"슬픔이 덕에 이제 아빠와의 추억이 슬프게 기억되겠군!"

"미안해. 내가 왜 이러지? 어디 잘못됐나 봐."

라일리, 즉, 우리 자신을 위해 슬픈 감정은 없어야 하는 것일까?

분명한 것은, 바로 이것이다.

행복한 기억 앞에는 언제나 슬픈 기억이 존재한다!

슬픔은 공감의 감정이기에, 기쁨과 행복 이외에도 슬픔도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는 감정이다.

슬픔에 머물러 있다고 할지라도 이는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에 있는 것이니 받아들이는 것 또한 본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삶의 한가운데에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5번 사진은 내 최고의 작품이야. 삶의 정수가 담겨 있지."


라이프 잡지사에서 16년째 몸 담그고 있는 월터가 영화의 주인공이다.

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그는 상상 속에 빠져 살고 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부양해야 할 가족들이 있어 '일'만 할 수밖에 없었던 월터는 남들과 추억을 공유할 만한 경험담이 없다.

그런 그에게도 유일한 취미이자 특기가 있다면 바로 생각하는 것, 즉, 망상에 빠지는 것이다.

때로는 현실을 놓칠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상상이 매우 깊어 보는 입장에서 아찔하기도 하다.

어느 날, 그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라이프지가 다른 회사에게 팔리게 되면서 인터넷 잡지사로 축소되면서 구조조정이 시작된 것이었다. 회사에만 국한되어 있던 삶을 살던 월터였는데 말이다.



"숀, 필름에서 사진 한 장이 빠졌는데 회사에서 내 입장이 난처해졌어요. 당신이 보낸 통에 없거든요."

"25번? 자네 지갑에 들었어. 지갑 안쪽 주머니에 사진을 넣어뒀지. 안을 보라고 쪽지에 썼잖아. 사진 보면 깜짝 놀랄 거야."

"무슨 사진이었어요?"


원판 관리실에서 일했던 월터는 사진작가 숀 오코넬에게 지갑과 필름 원본을 선물로 받게 된다.

그리고 숀은 월터에게 부탁한다.

but number 25 is my best ever, the quintessence of life, I think. I trust you'll get it where it needs to go, you always do.

그런데, 정작 25번째 사진이 없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면 어떻게 해야겠는가. 당연, 작가에게 물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돌아다녀 본 적 없는 월터는 (마지막호 표지 사진을 찾기 위해) 직접 사진작가 숀 오코넬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이제는 상상이 아닌 '현실'인 것이다.

그린란드로, 아이슬란드로. 이후 다시 돌아온 뒤 아프가니스탄으로.

길고 긴 여정을 보내게 된다.


문득 영화 결말을 보기에 앞서 예상은 하고 있었다.

예상이 그대로 들어맞은 것을 보곤 나도 충분히 상상했던 결말이니 아마 당신이 상상하고 있는 그 결말이 영화의 결말일지도 모른다.

엄청난 울림 내지 감동은, 솔직히, 없는 것 같다.

그저 초반에 현실적인 우리네 모습과 닮아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자꾸 보게 되는데, 나의 인생영화에서는 아쉽게도 순위권 밖에 밀려난 영화이긴 하지만 그저 한번쯤은 추천해보고 싶었다.

영화를 인상깊게 본 이들은 어쩌면 우리의 모습이 보여서 더 공감했을지도 모른다.

모두가 거창한 꿈 한 두가지는 품고 살지만 현실에 치이다보면 어느새 희미해지기 마련이다.

아무것도 해본 적 없는 남자가 기상천외한 상황을 맞닥뜨리며 이것저것 해보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에서 어느새 영화 속 인물에게 대리만족을 느낄 수도 있겠다.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월터의 여정의 목적은 사진작가 숀 오코넬을 찾기 위함이었지만 어느새 그 목적은 월터 자신을 찾는 여정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결국은 월터 자신을 찾는 것이 여정의 목적이었다고 하였는데 여정 이후 그의 달라진 모습은 옷에서도 매우 잘 드러나고 있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전과는 달리 이후의 복장을 보면 그의 성격이 루즈해졌음을 알 수 있다.

단순히 상상한다고만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월터 또한 마찬가지였다. 상상은 그저 상상일 뿐. 그러나 그가 행동으로 옮기고 나서야 상상이 현실이 되었다.

영화 속 인물이니 그런 기상천외한 상황들 자체가 현실적으로 납득되진 않을 순 있지만 어찌되었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지금 이 순간에 즐기며, 최선을 다하며 살자는 영화 속 메시지를 전달받았다면 제대로 이해한 것이다.


To see the world, things dangerous to come to, to see behind walls, draw closer, to find each other and to feel.

That is THE PURPOSE OF LIFE.


마지막 책장을 끝으로, 책을 덮고나면 문득 영화가 보고싶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홍차든, 녹차든, 커피이든 상관없다.

찬장을 열어 가장 마음에 드는 머그잔 혹은 커피잔을 꺼내 마실 것을 쪼르륵 따라서, (다 볼 필요는 없으니) 조용히 영화 한 편 틀어놓고 혼자만의 시간을 단 5분, 10분이라도 꼭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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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도 궁금해하는 헬리코박터, 위염, 위암 열전 -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위내시경 이야기
김효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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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서구적인 식습관의 변화로 인한 환경의 영향도 있지만 해마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암을 발견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

위암은 아니더라도 위염, 위궤양 진단 받는 이들 또한 많은데 뒤늦게 관리에 들어간다 해도 그 때 가서는 늦은 감이 있는지라 일찍이 관리하는 게 좋다.


저자, 김효상은 1997년 의과대학 졸업 후, 삼성서울병원 내과 전공의, 소화기내과 전임의를 거쳐 성균관의대 소화기내과 외래교수,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2013ㅕ부터 현재까지 한국의료재단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확하고 안전하며 편안한 위, 대장내시경 전파를 위해 내시경 검사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순전히 궁금하다기보다 꼭 읽어보고 싶어서 읽게 된 책이다.

고등학교 때, 입시로 인해 크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처음으로 역류성 위염이 걸렸었는데 그 때부터였다.

스트레스를 받기만 하면 위가 트러블이 났고 그로 인해 위장약은 어느새 나의 상비약이 되어버렸다.

지금까지 두번의 수면내시경을 받았었는데 첫 번째가 대학교 때였다.

당시 검사받고 나서 위궤양 판정을 받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위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하니 그 때는 꽤 철저하게 관리하였다.

이후 철저한 관리는 어느새 학업이니, 스펙이니 이것저것 신경쓰다보니 느슨해졌고 졸업 후에 일을 하면서도 관리에 소홀해진 것은 사실이다.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아마 광고를 통해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난 다행히도 아직까지 헬리코박터균에 걸려본 적은 한 번도 없다. (아마 평소 먹는 윌도 그렇고 위장약, 그 외 진통제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책에서는 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진실과 그로 인한 질환들 그리고 진단, 치료까지 자세하게 나와있어 굉장히 읽어볼 만하다.

의외로 헬리코박터균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더러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헬리코박터균을 방치하면 위와 관련된 자잘한 질환은 물론이고 위암에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에 걸렸다면 꼭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다양한 궤양, 위염의 종류들과 용종 그리고 위암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여태껏 '위'와 관련된 책들 중에서 꽤나 유익했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무엇보다 읽기 쉽게 해석되어 있었고 아마 이전까지는 듬성듬성 알고 있는 수준이었다면 책을 읽은 지금은 꽤 자세하게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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