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결산 | 2019년 10월

 

 

 

 

 

10월

 

『직장인 중국어 공부법』
『오늘부터, 詩作』
『하루키의 언어』
『청년정치는 왜 퇴보하는가』
『걷는 B2B, 뛰는 플랫폼』
『잘하는 거 없어도 잘살고 있습니다』
『조제프 푸셰』
『내 두 번째 이름, 두부』
『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
『미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영어회화 코어패턴 50』『논어』
『웬일 내가 진짜 영어로 말을 하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진짜 한권으로 끝내는 JLPT 단어장』
『시베리아에 간 복돌이』
『밀레니얼 선언』
『나는 왜 남들 앞에만 서면 떨릴까』
『인생 프로파일링, 삶을 해부하다』
『알래스카(Alaska) 일주』
『빨강 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 한글판 + 영문판 세트』
『클래식, 비밀과 거짓말』
『하멜의 후손』
『파리 메모아르』

10월달에는 끊임없는 사고가 있어서 병원에 거의 머물다시피했고 특히 심적으로 바닥을 쳤었다.
그래서 시간적 틈이 생기면 국내 곳곳을 여행다녔다.

얼마 안 읽었겠지 했는데 막상 10월 결산해보고선 언제 이렇게 읽었나 싶었다.
아마도 잠이 안 올 때면 억지로 자려 하지않고 야금야금 읽었던 책이 이렇게 모아졌는지도 모르겠다.

 

 

 

 

 

 하나의책장 http://blog.naver.com/shn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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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주 동안 읽을 책들을 쌓아놓았다. 잡지가 더 있긴한데 한 프레임 안에 채워지기 힘들 것 같아 나눠 찍었다.

 

평소 한 주 혹은 두 주 동안 읽을 책들을 쌓아놓고 사진으로 남긴다. 이외에도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구도로 책커버가 담긴 사진을 남긴다.

책 사진만 담긴 외장하드가 따로 있는데 책커버 폴더는 이미 천 장을 훌쩍 넘겼고 책탑을 담은 사진 또한 사 백장이 훌쩍 넘었으니 꾸준히 다독하고 있음을 느꼈다.

고등학생 때부터 책탑을 찍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기록으로 남긴 건 대학생 때였는데 그 때부터 남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은 나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기에,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은 가치가 부여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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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새까맣던 하늘에 점점 붉은 빛이 드리우더니
찬란한 태양이 빼꼼 나오더니 이내 온 세상을 밝게 비추기 시작했다.


새해에는 웃는 날이 더 많은 한 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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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 2019.12.31

 

 

 

정신적으로 힘든 것보다 차라리 육체적으로 힘든 게 낫다 생각해

바쁘게 움직이면 조금은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두 달 동안 쉼 없이 살았었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독서하고, 열심히 피아노치고, 열심히 뜨개질하고
그리고 만남을 통해 조언받고, 그랬던 달.

 

숨 쉴 틈이 없다기보다 숨쉬려고 열심히 움직이고 움직였던 것 같다.
크고 작은 사건들이 생기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지만
새해에는 굳이 맞딱뜨려야 한다면 작은 사건들만 일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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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0-01-05 22: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날 때 그건 아주 큰 행운이 될 수도 있지만 아주 큰 불행이기도 한 것 같아요
저도 계획된 의도한 예상된 일들만 생기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

하나의책장 2020-01-07 02:03   좋아요 0 | URL
저도 초딩님도 계획한 모든 것이 잘 풀리는 한 해가 되길 바라요🍀
 
빅 나인 - 9개의 거대기업이 인류의 미래를 지배한다
에이미 웹 지음, 채인택 옮김 / 토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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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개의 거대기업이 인류의 미래를 지배한다 , 『빅 나인』

 

 

 

 

 

『하나, 책과 마주하다』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 수 있을까?
아니라고 답할 순 없을 것 같다. 이미 기계는 만들어졌으니 멀지 않은 미래에 분명 기계가 생각까지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AI는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침투해있다. 잘 알고 있듯이 금융은 물론이고 유통망까지 AI의 도움을 받고 있다.

현재로서는 우리가 미리 정답을 적어놓고선 잘못된 값을 입력하면 올바른 값으로 고쳐주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통제되고 제어된 상황에서 실행되고 있는 AI인데 앞으로 10년, 20년 나아가 50년, 60년 후에는 어떨까?

지금 진행 상태로 보았을 때는 AI의 지배를 받을 수도 있겠다는 무시무시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빅 나인』에서 나인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등 세계에서 가장 큰 아홉개의 거대 기업을 지칭한다.

이미 아홉 개의 거대 기업은 AI로 모든 것을 움직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대기업은 전략적 위험과 기회를 계산하는 최고 AI 책임자라 일컫는 CAIO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덧붙여 CAIO는 대기업을 넘어서 소규모의 기업과 중견기업 또한 활동범위를 넓혀갔는데 이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말그대로 AI가 모든 것을 다하고 인간 CEO는 그저 얼굴 역할만 한다는 의미이다.

 

이전에 윌 스미스 주연의 「아이 로봇」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로봇이 스스로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며 세상을 지배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만약 이 모든 것이 현실로 일어난다면 굉장히 끔찍하고도 무서운 일인 것이다.

 

책에서는 AI의 정의에 대해 자세히 서술되고 있다. 총 3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는 AI의 정의와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50년 뒤의 미래에 대해 예측한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과 계획들을 제시한다.

특히, 3부를 주목해도 좋을 것 같다. 어찌되었든 편의성을 위해 옆에 둬야 할 AI인데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함께 그리는 가장 이상적인 미래의 모습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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