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10분, 바깥 기온은 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따뜻한 편이었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조금 달라졌나요. 저녁이 되어서 해가 질 시간에 바깥에 나왔는데, 첫 느낌이 조금 차가웠어요. 춥다고 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몇 시간 전 해가 떠 있을 때와는 다르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페이퍼를 쓰려고 날씨를 찾아보니까, 어제보다는 조금 더 기온이 내려갔어요. 그래도 아직 영하는 아닌데, 하면서 조금 작은 글씨의 체감기온을 보니까 영하 5도 보다 낮게 나옵니다. 바깥엔 바람이 불까요. 아니면 햇볕이 없는 밤이라서?

 

 어제는 크리스마스라서 공휴일이었습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셨나요. 어제 휴일이었던 것은 아는데, 오늘이 되니, 그게 한 이틀 전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러니까 어제가 아니라 며칠 전인 지난 일요일쯤 되는 정도의 거리감입니다. 내부의 달력 시스템이 표준속도를 지키지 못하는 걸까요. 지난주 일요일은 그래서 더 멀리 지나갔습니다. 손으로 세어봅니다. 오늘이 목요일, 내일이 금요일, 그 다음 토요일. 그런 것들은 너무 당연해서 그렇게 손으로 셀 것도 없지만, 가끔 그게 하나씩 세어가면서 그날 그날 일들을 대충대충 떠올려보게 되는데, 지나간 것들은 잘 생각나지 않지만, 남은 날들은 조금 남다보니, 한줌도 안되는 시간 같아서,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급해지는 효과가 생겼습니다.

 

  우리 나라는 음력설 명절이 더 길지만, 새해 첫 날도 여전히 하루는 휴일입니다. 그러다보니 1월 1일도 새해 같고, 1월 2일도 새해 같으며, 1월의 첫 월요일도 새해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런 것과 비교해보면, 남은 날들은 그런 것들 생각하지 않고 며칠 남은 것들이 적어서 요일도 요일이지만, 잘 쓰지 않으면 대충 기억나지 않는 것들로 채우고 지나갈 가능성이 높아요.

 

 꼭 그런 건 아닌데, 그런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잘 하려고 하는데, 중간을 지나가면 그만큼 잘 하고 싶은 마음도 줄고, 끝나갈 때는 조금 더 집중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마음이 이미 결과에 대한 결론을 내립니다. 그럴 때 대부분은 으음, 별로 좋지 않아, 그러니까 다음엔, 같은 것들이 될 때가 많지요. 시험을 볼 때, 마지막 남은 시간을 최대한 다 쓰고 가려고 열심히 쓸 때는 다음에 같은 생각을 할 여유같은 건 없어요. 때로는 시계를 계속 볼 때마다 시간이 줄어있어서, 자주 보는 것도 겁나는 그런 기분이었거든요.

 

 남은 날들이 적다보니, 오늘의 기분이 꼭 시험 종료 몇 분 전의 느낌 비슷합니다. 이제 끝나는 것인가, 하는 마음이란 12월이 되면 많이 생깁니다. 아직 그래도 조금 더 남았어, 하는 마음이 초기에는 많이 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총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요. 그러다보면 내년에, 다음에, 그런 것들로 새로운 희망을 걸게 됩니다. 그러면서 남은 날들을 조금 더 빨리 보내게 될 때가 있어요. 그런 건 좋지 않은데, 하는 마음도 들고, 매일 매일을 그냥 정해진 만큼 잘 사는 것이 가장 꾸준하게 오래 할 수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드는데, 돌아보면 그렇게 살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그보다는 늘 시험이 다가오면 벼락치기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에 가까웠어요. 시험이 아니어도 다른 수많은 일들이 그렇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저녁에 조금 들었습니다.

 

 요즘 감기걸린 분들이 많으신 것같아요.

 기침하는 분이나, 재채기 하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요즘엔 미세먼지 많은 날도 있고, 날씨도 차가우니까, 밖에 나가실 때는 주머니 안에 종이 마스크 하나 챙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큰 효과는 없다고 해도, 조금은 나을 것 같거든요,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진 다음부터는 저녁시간이 길어졌어요. 그래도 오후 9시가 지나고 나면 저녁 보다는 밤 같아요. 10시는 정말 밤 같고요. 지금은 그 중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 밤에서 조금 더 깊은 밤으로 가고 있어요. 그리고 또 시간을 지나고 나면 내일이 되겠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밤 되세요.^^

 

 

 

 

 11월 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어느 해부터 늦은 가을 빨간색 열매가 열리는 나무가 많아졌습니다. 주로 자동차가 지나가는 도로 옆에서 볼 수 있어요. 여름엔 잘 모르지만, 늦은 가을이 되면 빨간 열매가 많이 보이면서 아, 그 나무가 있었지, 하고 알게 됩니다. 지금은 늦은 가을을 지나 겨울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 때와는 또 달라졌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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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13분 바깥 기온은 6도 입니다. 오늘은 성탄절 공휴일이예요.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구름이 있어서인지 조금 흐립니다. 그렇지만 많이 춥지는 않아서 좋아요. 공기가 좋지 않다는 건 아쉽고요. 겨울에 공기 좋고 날씨 따뜻하고 맑고 하늘 파란 날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 몇 가지의 조건 중에서 두세 개만 잘 맞아도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라서 공휴일인데, 편안한 휴일 보내고 계신가요. 교회와 성당에 다니시는 분들은 12월이 되면서 성탄기간에 가까워질 시기에는 더 많이 바빠진다고 들었어요. 어제와 오늘 전야와 당일의 예배와 미사가 있고, 또 여러가지 행사가 많이 준비되는 시기라도 합니다. 종교가 기독교인 분들이 아니라면 그런 행사는 없으시겠지만, 10월 이후 돌아오는 연말의 공휴일이라서 그런지, 크리스마스는 기다려지는 시기인 것 같아요. 연말을 맞아 더 많이 바쁘게 보내는 분들에게는 주중의 하루 휴일이 되기도 하니까, 오늘 잘 쉬시고,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합니다.

 

 저희집에는 크리스마스 장식도 없고, 또 요즘엔 시내 백화점과 같은 곳에 자주 가지 않아서인지 어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데도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그 생각은 조금 뒤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오후 4시에 나오는 빵을 기대하면서 식빵을 사려갔는데, 진열대에 남은 빵이 제 차례가 되었을 때는 딱 두개 남아있었어요. 좋아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망설이면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하나를 사서 집에 오는데, 그 때만 해도 잘 몰랐습니다. 다들 내일이 휴일이라서 조금 일찍 오셨나 했지요.

 

 그리고 조금 뒤, 아파트 정문에서 여러대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차량에서 선생님 손을 잡고 내리는 어린이와 선물을 증정하는 산타를 보았을 때는, 아 내일이 크리스마스지, 하고 조금 생각이 났고요, 조금 더 가서 어느 제과점 앞에서 케이크 상자를 여러개 높이 쌓아서 들고가는 직원을 보니, 아, 크리스마스라서 그렇구나, 하는 느낌이 조금 더 커졌습니다.

 

 우리집에는 장식도 없고, 크리스마스라고 특별한 것들을 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 것들을 잘 생각하지 못했지만, 어린이가 있는 집이라면 오늘 같은 날 케이크를 사고 산타선물을 준비했겠다거나 트리 장식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것들을 떠올렸습니다.

 

 어느 해에는 귀찮다고 느꼈던 것들이 가끔씩 따뜻하고 기분 좋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보일 때가 있어요. 해가 갈 수록 크리스마스가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다고, 어제는 생각했는데, 크리스마스 당일이 되니, 오늘은 별 생각이 없네요.

 

 그리고 별일은 없었나 생각해보니, 생각나는 일이 있어요. 오늘 아침의 일입니다. 우리집에는 어린이가 없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실 분이 없어요. 그래서 어제 아니 오늘 늦은 시간까지 뒤척거리다 새벽이 가까워서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전화벨 소리가 들려요. 그게 꿈처럼 들리더라구요. 겨우 일어나서 전화를 받았더니, 어제 우리 집에 안경을 두고가셨다는 이웃분의 급한 목소리였습니다. 그 때는 갑자기 일어나서 그런지 한밤중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올해는 산타는 아니지만 아침에 우리집에도 다녀가신 분이 계신 크리스마스였습니다. 그 때는 해가 뜨지 않아서 그냥 한밤중 같았지만, 시계를 보니 아침 6시 정도 된 시간이었어요.

 

 오늘은 크리스마스인데, 주중의 휴일이라서 그런지, 이번주 조금 더 남은 시간이 빨리 지나갈 것 같아요. 연말의 남은 날들이 크리스마스를 지나면 그렇게 많이 남지 않습니다. 대충 세어보니까 오늘을 제외하면 6일 정도 남아요. 어쩐지, 크리스마스 지나면 한 주일도 안 남는 것 같더라는 게 맞는 말이었네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연말, 그리고 남은 시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0월 5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해가 지는 시간에 찍어서 그런지, 아니면 살짝 바람부는 때 찍어써 그런지 살짝 초점이 맞지 않는 느낌도 있어서 남겨두었던 사진이었어요. 진한 분홍색 꽃이 핀 어느 건물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 때는 날씨가 참 좋았던 시기였겠지, 하면서 생각해보니, 토요일이었고, 집 가까운 마트 다녀오다 들러서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지만 자세한 기억은 아니예요. 지나간 것들은 그렇게 사소한 것들을 조금 남기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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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5 2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2-26 21: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매년 연말이 되면 알라딘에서 연말결산을 합니다.

 오늘은 2019년도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난 한 해 생각하면 벌써 그런 시간이 되었나? 하는 마음입니다.

 서재의 달인과 북플 마니아 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제 서재에 와주신 많은 이웃분들께

 올 한해도 좋은 시간 나누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내년에도 좋은 이웃으로 계속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내일은 크리스마스 입니다.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19년도 알라딘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가 되신 분들은 아래 주소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aladin.co.kr/zigi/1138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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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슈 2019-12-24 17: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당연한 일이지만 달인되신것 축하드립니다

서니데이 2019-12-24 18:2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닷슈님,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되신 것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연말과 즐거운 크리마스 보내세요.^^

해피클라라 2019-12-24 18: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도 정말 축하드려요!
항상 좋은 글로 인사해주셔서 친구라는 것이 으쓱~ 한거 있죠^^
남은 2019년 마무리도 기쁘게 하시고
2020년은 더더 행복한 일로 가득하셔요♥️

서니데이 2019-12-24 18:20   좋아요 0 | URL
해피클라라님,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연말과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겨울호랑이 2019-12-24 18: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기쁜 새해 맞이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서니데이 2019-12-24 20:01   좋아요 1 | URL
겨울호랑이님,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연말과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고양이라디오 2019-12-24 18: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축하드립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요. 연말연시 잘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9-12-24 20:01   좋아요 0 | URL
고양이라디오님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연말과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Breeze 2019-12-24 18: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축하드립니다.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

서니데이 2019-12-24 20:02   좋아요 0 | URL
Breeze님,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희망 가득한 새해 맞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모찌모찌 2019-12-24 19: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이웃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서니데이 2019-12-24 20:03   좋아요 0 | URL
저도 감사드립니다.
모찌모찌님, 다시 한번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연말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2019-12-24 19: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2-24 2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나의책장 2019-12-24 20: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도 너무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더 더 친해져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9-12-24 20:11   좋아요 0 | URL
하나의 책장님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서재의 달인, 북플 마니아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네, 앞으로도 좋은 이웃으로 잘 지내면 좋겠어요.
따뜻한 연말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scott 2019-12-24 20: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은 진정한 서재 달인! 축하합니다.항상 좋은 이웃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년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19-12-24 20:26   좋아요 1 | URL
scott님,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이웃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북프리쿠키 2019-12-24 21: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서니데이님 축하드립니다.
달인은 서니데이님 정도는 되야 달인인데 ㅎ 이공이공년도는 더 행복한 일들로 서재를 꽉 채워주시길^^

서니데이 2019-12-24 22:10   좋아요 1 | URL
북프리쿠키님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새해엔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붕붕툐툐 2019-12-24 22: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늘 다정한 서니데이님, 올해도 당연하지만 북플마니아 되신 거 축하드려요!! 좋은 이웃으로 계셔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9-12-24 22:11   좋아요 0 | URL
붕붕툐툐님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따뜻한 연말과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초록별 2019-12-24 22: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추카추카여~~^^ 메리 크리스마스.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되세요.

서니데이 2019-12-24 22:11   좋아요 0 | URL
초록별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행복한 연말 되세요.^^

사과나비🍎 2019-12-24 22: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한적한 서재에 오셔서 축하 말씀 남겨 주셨더라고요~
정말 감사해요~^^*
서니데이님도 선정되셨나 보네요~ 축하드려요~^^*
그리고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오늘과 내일은 꼭 즐겁고, 기쁜 시간되시기 바랄게요~^^*

서니데이 2019-12-24 22:12   좋아요 1 | URL
사과나비님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따뜻하고 좋은 연말 되세요.^^

자강 2019-12-24 23: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2020년에도 잘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서니데이 2019-12-24 23:59   좋아요 0 | URL
자강님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따뜻한 연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페넬로페 2019-12-24 23: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축하드려요^^
항상 서니데이님의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서니데이 2019-12-25 00:01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연말과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transient-guest 2019-12-25 00: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 드립니다. 내년에도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서니데이 2019-12-25 00:18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따뜻한 연말과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희선 2019-12-25 01: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 축하드려요 한해 동안 꾸준히 글 쓰셨군요 그것뿐 아니라 다른 분도 잘 챙겨 드리다니 대단하세요 서니데이 님 성탄절 편안하고 마음 따듯하게 보내시고 남은 십이월 즐겁게 지내세요 늘 건강 잘 챙기세요


희선

서니데이 2019-12-25 14:18   좋아요 1 | URL
희선님 감사합니다.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한 연말과 좋은 새해 맞으세요.^^

프레이야 2019-12-25 13: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축하드려요. 해피크리스마스 보내시구요 ~^^

서니데이 2019-12-25 14:19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2019-12-27 0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2-27 2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12월 23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23분, 바깥 기온은 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오전에 눈이 올 것처럼 바깥이 뿌옇게 보였는데, 공기가 좋지 않아서 그랬던 모양이예요. 많이 춥지는 않았지만, 밖에 나왔을 때, 앗, 마스크가 없어, 하고 주머니를 뒤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가방 안에 종이마스크를 여러 개 넣고 다니는 편인데, 오늘은 두고 왔어요.;;

 

 밖에 나오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다들 마스크를 쓸 것 같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래도 전보다는 많이 늘었습니다만, 가끔씩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감기환자로 오해를 삽니다. 감기 환자가 아니어도 겨울에는 찬공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아요, 하고 말하면 아아, 그래. 하고 끄덕끄덕. 하지만 다음번에 한 번은 더 물어봅니다.

 

 전에는 마스크 쓴 사람이 많지 않아서, 지나가다 혼자만 쓰고 있으면 조금 이상해져서 벗어서 주머니 안에 넣을 때도 많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전보다는 덜해졌습니다. 그만큼 공기가 좋지 않다는 것이 어느 계절에는 일상적인 일이 된 것 같고, 그런 날에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겠지요. 마스크를 쓴다고 해서 얼굴 전체를 가릴 수는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어제 오늘 사이엔 얼굴이 조금 가려운 느낌이 들어서 손이 가끔씩 얼굴로 갑니다. 잘 모르는 사이에 살짝 한 번 긁고 나서, 앗, 아니지. 하는 마음에 손을 내리긴 하지요.

 

 차가워진 날씨 때문에, 학생들은 교복처럼 검은색 롱패딩을 입고, 어른들의 겉옷도 두꺼워지면서 겨울이 조금씩 계속되는 중입니다. 11월에 조금 추웠고, 12월에도 초기에 추웠기 때문에 올겨울 무척 추울 것 같은 걱정을 했는데, 그리고 나서는 그보다는 덜 추운 며칠이 계속되고 있어요. 춥거나 공기가 좋지 않은 날이 많긴 합니다만, 아직 추울 날이 많이 남았으니까, 올 겨울 너무 춥지 않고 나쁘지 않기를 바랍니다. 너무 춥고 공기 나쁜 날이 많으면, 힘들었던 생각이 나거든요.;;

 

 이번주 수요일이 크리스마스 입니다. 그래서 지난주부터 조금씩 가까운 분들에게는 전화로 연말 인사를 드렸어요. 오늘은 저녁먹는 도중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잘 지낸다는 안부를 조금 듣고, 크리스마스 가까워서 바쁘시겠다는 인사 전하고, 다음에 언제 시간이 나면 한 번 뵐게요, 하고 짧은 통화를 마쳤습니다. 길게 이야기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2분도 걸리지 않았어요. 그 사이에 중요한 이야기는 거의 다 할 수 있었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12월이 되기 전부터 조금씩 연말 분위기가 있는 곳도 있지만, 전에는 12월 크리스마스가 가까웢는 시기부터 연말이라는 것을 생각했던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면 한주 가까이 되는 시간이 있지만, 하루 이틀 정도 되는 날처럼 정말 빠르게 그 다음의 시간이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아직 내년의 다이어리도 찾지 못했고, 벽에 거는 커다란 달력도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 적게 구했습니다. 12월 초에 은행에서 배부하는 달력은 오후에 갔더니 모두 남은 것이 없다는 종이만 유리창에 붙어 있었어요. 운좋게 다른 은행에 가서는 달력 하나를 받긴 했습니다만, 그게 언제지? 하니 12월 초의 일이네요. 벌써 그만큼 시간이 지나온 건데, 그렇게 바쁘지도 않았으면서 체감하는 시간의 길이가 요즘 요상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기온이 영상이라고 나오긴 하지만 체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밤입니다.

 동지를 지났지만, 여전히 해가 일찍 지는 저녁이 긴 시간이고요,

 찬 바람 맞으면 감기환자 될 수 있는 시기예요.

 연말의 모임도 많고, 직장의 하시는 일도 바쁜 분들 많으실거예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9월 11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 때면 추석 전이었던 것 같은데, 하면서 찾아보니까, 추석 연휴 전날이었어요. 그 때는 낮에는 햇볕 뜨겁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차가운 바람 아니 시원한 바람 분다는 시기였을거예요. 올해는 8월 15일 이후에 갑자기 비오면서 더웠던 것들이 달라졌으니까, 아마도 거의 한 달 가까이 되는 이 시기엔 가을 느낌 많이 들었을 것 같은데요. 거의 100여일 전의 일인데, 그게 오늘은 너무 멀게 느껴져서 잘 생각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냥 사진 속에서 이런 것들이 있었던 시기라는 것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 때에는 특별한 것들이 있었던 건 아니니까, 기억나는 게 별로 없나보다, 그런 생각도 있고요.^^ 그래서 얼마 전의 일인데, 잘 기억이 안 나는 건 조금 아쉽습니다. 조금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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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2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2-24 00: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록별 2019-12-23 22: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굿나잇~~^^

서니데이 2019-12-24 00:07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페넬로페 2019-12-24 00: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은총과 축복 듬뿍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서니데이 2019-12-24 00:07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psyche 2019-12-24 01: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메리 크리스마스!

서니데이 2019-12-24 01:38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psyche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초딩 2019-12-24 12: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재의 달인 선정 축하드립니다~~~
좋은 날 되세요. 한 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항상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9-12-24 14:09   좋아요 0 | URL
초딩님,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12월 22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31분, 바깥 기온은 8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동지입니다. 한해 중에서 밤이 가장 긴 날이고, 지금부터는 낮이 조금씩 길어지는 시기가 됩니다. 그렇게 반년이 지나고 나면 다시 하지가 되고 그 때부터는 밤이 길어집니다. 동지부터는 가장 추운 시기가 시작되고, 하지부터는 가장 더운 시기가 시작되는데, 서로 다른 계절이지만 어느 계절의 가운데로 들어가는 시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지가 되면 추운 날이 많다고 들었지만, 오늘은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어제보다 7도나 높습니다. 어제는 아침에 조금 차가운 바람이 불었는데, 오늘은 바깥의 햇볕이 환한 편이어서, 날씨를 찾아보기 전에도 기온이 낮을 것 같지는 않았어요.

 

 12월은 11월보다 더 빠른 속도로 흐르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크리스마스가 있고, 그 다음주에는 이 해가 끝납니다. 벌써 그렇구나, 그런 시기가 되었구나, 하다가 잊어버리고 다시 달력을 보면 한 달아니면 한 주가 지나 있습니다. 연말이 되었다는 것들을 알지만,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고, 어제 눈이 내린 날이지만, 오늘은 춥지 않은 날씨 덕분에 빙판이 되지 않아서 다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어제의 날씨 뉴스를 잘 맞았다는 것을 잊었다가 생각하는, 그런 것들이 소소하게 지나가는 주말입니다.

 

 점심을 먹고, 잠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 오늘 뭘 할까 하다가, 금방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 일단 페이퍼를 쓰기로 했습니다. 페이퍼에 쓸 책을 구경하고 찾아보고, 그리고 잠깐 생각을 하다보니 두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시간을 조금 더 잘 쓸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생각이 들지만, 요즘 많이 느려진 것 같기도 합니다. 점심을 먹고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신 시간에서 벌써 두 시간이 지났다는 것이 조금은 믿기 힘들지만, 일요일 오후라서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모양입니다.

 

 매일 페이퍼와 상관없이, 시간이 되는대로 서재 이웃이 쓴 글에, 고른 책들에 좋아요를 누릅니다. 어떤 책은 읽었던 책도 있고, 어떤 책은 잘 모릅니다. 낯선 책들이 더 많고 페이퍼나 리뷰의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날도 있어요. 그렇지만 각자의 삶을 열심히 그리고 치열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날은 많습니다. 각자의 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만큼, 잘 모르는 것이 언제나 더 많지만, 그 안의 것들로부터 아,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구나, 앞으로 가고 있어, 하는 것들을 생각합니다.

 

 가끔은 게을러지고 싶은 날이 있을 때, 조금만 쉬고 다시 열심히 뛰어야지 하는 마음이 들 때가있습니다. 늘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보다는 잘 쉬고, 잘 걷는 것이 더 오래 걸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날도 있어요. 멀게는 타인의 삶에서, 조금 더 가까이는 자신의 삶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기록들. 실제로는 커다란 본체의 아주 작은 조각과 같은 것이어서 실제 어떤 모양에서 떨어져나온 것인지 잘 모릅니다. 제가 쓴 글을 읽으면서도 그 때의 마음과 기분은 잊어버리고 잘 안다고 생각하는 마음만 남을 때도 있었어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은 잘 몰라, 자세히 보아도 잘 몰라, 너무 복잡하고 어렵더라, 하지만 더 좋은 날들을 기대하면서 앞으로 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오늘은 느꼈습니다.

 

 벌써 오후 4시 입니다. 오후 4시를 지나면 금방 저녁이 될 것 같은 요즘이예요.

 오늘은 바깥에 햇볕이 좋았는데, 지금은 그렇게 환한 느낌은 지나간 것 같아요.

 여름엔 햇볕이 덜 드는 시간이 좋았는데, 겨울에는 햇볕 잘 드는 곳에 앉아있으면 시간이 잘 갑니다. 오늘 오후는 햇볕 잘 드는 한 구석 같았어요. 별 생각없이 다 마신 찻잔이 따뜻해서 손에 쥐고 가만히 있다보니 시간이 지나간 것 같은 그런 기분에 가까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기분 좋은 편안한 주말 되세요.^^

 

 

 어제 눈이 내리고 그쳤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바닥에는 아주 조금 소금을 뿌린 것처럼 눈이 남아있었지만, 나뭇잎 위에는 거의 다 녹아서 비온 것처럼 되었어요. 눈이 녹으면 봄이 되는 시기가 온다고 하지만, 아직은 더 추운 날이 많이 남았습니다. 어제는 눈이 많이 내리지 않고, 빨리 녹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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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 2019-12-22 18: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방긋~~^^ 오늘은 동지인데 팥죽은 드셨나요~~ 내일부터 햇님을 더 볼 수 있네요...ㅎㅎㅎ 편안한 저녁되세요 ~~

서니데이 2019-12-22 18:22   좋아요 0 | URL
네, 안녕하세요, 초록별님.
오늘이 동지인 건 알았는데, 팥죽은 생각못했어요.
인터넷 광고에서 팥죽이 자주 보여서 겨울이라서 그런가, 했네요.
이제 겨울은 더 추워지고 낮은 조금 더 길어지겠지요.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19-12-22 23: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이야기가 있고 책 구경을 할 수 있는 알라딘 서재가 좋습니다 .
이곳을 알게 된 걸 행운이라 여깁니다. 벌써 이곳 입문한 지 10년째랍니다.
이제 신참은 아니네요. 서니데이 님도 신참은 아닌 듯합니다.

이 해 마무리를 잘 하시고 새해 계획을 잘 짜시길 바랍니다.
저는 계획 짜는 재미로 삽니다. 실천은 나중입니다. ㅋ

서니데이 2019-12-22 23:56   좋아요 1 | URL
네. 저도요. 여기선 책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독서인구도 줄고 관심없는 분들도 많다고 하니까요. 저도 서재 시작한지 몇년 되지만 10년이 되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합니다. 오래 만나고 잘 지낼 수 있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해요.
네. 좋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한 일이예요. 방향이 정해지고 실행에 필요한 기초과정 같아요. 페크님도 연말 좋은 계획 세우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