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슴 속에 담아둔 ‘책 장바구니‘가 있다.‘

추천을 받거나 읽고 싶은 책을 시간이 날 때마다 장바구니에 담아둡니다. 너무 많이 담아서인지 장바구니를 열라치면 가끔가다가 앱이 멈추기도 하는군요. 리스트 뽑아놓고 얼른 장바구니를 정리해야겠습니다. 2만원 이상의 책부터 정리했는데 금액으로 치면 약 220만원, 전체 바구니 금액의 3분의 1이군요. 가격순으로 뽑아봤습니다. ^^

그림으로 읽는 뇌과학의 모든 것 / 박문호 / 58,000
일본 제국 패망사 / 존 톨랜드 / 58,000
전쟁의 역사 / 버나드 로 몽고메리 / 49,000
콜디스트 윈터 / 데이비드 핼버스탬 / 48,000
법원과 검찰의 탄생 / 문준영 / 45,000
환단고기 역주본 / 43,000
박문호 박사의 뇌과학 공부 / 박문호 / 43,000
마이클 포터의 경쟁전략 / 마이클 포터 / 41,000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스티븐 핑커 / 40,000
빈 서판 / 스티븐 핑커 / 40,000
타고난 반항아 / 프랭크 설로웨이 / 40,000
제2차 세계대전 : 탐욕의 끝 / 폴 콜리어 외 39,800
백래쉬 / 수전 팔루디 / 38,000
이타심 / 마티유 리카르 / 38,000
미국 400년 계급사 / 낸시 아이젠버그 / 38,000
한국전쟁 : 38선 충돌과 전쟁의 형성 / 정병준 / 38,000
생명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박문호 / 38,000
자본과 이데올로기 / 토마 피케티 / 38,000
붕괴 : 금융위기 / 애덤 투즈 / 38,000
모빌리티 / 존 어리 / 37,000
편견 / 고든 올포트 / 36,000
현대의 탄생 / 스콧 몽고메리 / 36,000
수학, 문명을 지배하다 / 모리스 클라인 / 36,000
친일문학론 / 임종국 / 35,000
러일전쟁 2 / 와다 하루키 / 35,000
미국, 제국의 연대기 / 대니얼 임머바르 / 35,000
데카르트의 오류 / 안토니오 다마지오 / 35,000
인간과 상징 / 카를 융 / 열린책들 / 35,000
혐오와 수치심 / 마사 누스바움 / 33,000
사회심리학 / 로버트 치알드니 외 / 33,000
대격변 / 애덤 투즈 / 33,000
이슬람의 세계사 1,2,3 / 아이라 라피두스 / 각 33,000
진화 심리학 / 데이비드 버스 / 32,000
통찰의 시대 / 에릭 캔델 / 30,000
책의 민족 / 맥스 디몬트 / 30,000
최명길 평전 / 한명기 / 30,000
20세기의 역사 / 마이클 하워드 외 / 29,000
안티프래질 / 나심 탈렙 / 28,000
분노와 용서 / 마사 누스바움 / 28,000
시냅스와 자아 / 조지프 르두 / 28,000
사람일까, 상황일까 / 리처드 니스벳 외 / 28,000
느낌의 진화 / 안토니오 다마지오 / 28,000
우리가 절대 알수 없는 것들에 대해 / 마커스 더 사토이 / 28,000
니체,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 / 백승영 / 27,000
행동경제학 교과서 / 토머스 길로비치 외 / 26,000
뇌, 생각의 출현 / 박문호 / 25,000
니체, 실험적 사유와 극단의 사상 / 이진우 / 25,000
제3의 침팬지 / 제래드 다이아몬드 / 25,000
팔레스타인 비극사 / 일란 파페 / 25,000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 구범진 / 25,000
가부장제의 창조 / 거다 러너 / 25,000
전쟁의 세계사 / 윌리엄 맥닐 / 25,000
글이 만든 세계 / 마틴 푸크너 / 25,000
인류의 미래 / 미치오 카쿠 / 24,000
나쁜 교육 / 조너선 하이트 외 / 24,000
만화로 보는 중동, 만들어진 역사 / 장피에르 필리유 /23,000
수도원의 탄생 / 크리스토퍼 브룩 / 23,000
중동은 왜 싸우는가 / 박정욱 / 23,000
카를 융 기억 꿈 사상 / 카를 융 / 23,000
문화심리학 / 한성열 외 / 23,000
정리하는 뇌 / 대니얼 레비틴 / 22,000
니체, 그의 사상의 전기 / 뤼디거 자프란스키 / 22,000
대멸종 연대기 / 피터 브래넌 / 22,000
코스모스 / 앤 드루얀 / 22,000
죽은 자들 / 에단 호크 / 22,000
진화를 묻다 / 데이비드 쾀멘 / 22,000
슬픈 중국 인민민주독재 1 / 송재윤 / 22,000
적절한 균형 / 로힌턴 미스터리 / 21,000
조선 상고사 / 신채호 /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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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이야기 2 김명호 중국인 이야기 2
김명호 지음 / 한길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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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이야기‘

펑더화이조차 문화대혁명의 피해자였다니....
펑더화이는 18살에 군문에 뛰어들어 대장정, 항일전쟁, 국공내전, 한국전쟁을 거친다. 무려 33년간 전장을 누비며 ‘전쟁의 신‘으로 불리는 장군이다. 그마저도 문화대혁명의 소용돌이를 비켜가지 못하고 홍위병들에게 코를 비틀리고 볼을 물어뜯기기도 한다. 군중 앞에서 인민재판을 받은 것이다. 모를 일이다. ㅇㅇ 의 ‘홍위병‘을 읽고 싶어진다. 문화대혁명에 관한 책도 찾아서 읽고 싶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중국인‘ 인물 중심으로 서사를 풀어간다. 시시오 나오미의 ‘로마인 이야기‘와 같이 연대기순이 아니다. 제목에 부합하려면 인물 중심의 서사가 더 어울린다. 즉, ‘사기‘의 열전 형식이라고 보면 된다. 그걸 인지하고 읽게 되면 풍성한 ‘중국인‘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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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0-07-05 13: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권만 읽고서 그 다음은 읽을 생각도
못하고 있네요.

일단 집에 책이 있는지부터...

현대판 열전 스타일이라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자강 2020-07-05 19:39   좋아요 0 | URL
저도 1권 읽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후에 2권을 펼쳤네요. 로마인 이야기때문에 쓸데없는 선입관이... ㅎㅎ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당신에게
변지영 지음, 윤한수 사진 / 카시오페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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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는 것이 잘하는 것인가?

이 물음 앞에 서면 눈앞이 깜깜해집니다. 마치 대표님 앞에서 영업실적을 보고할 때의 막막함이 들기도 하지요. 식은 땀 또한 무척이나 흘리기도 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실적이 나빴던 건 내 탓만이 아닌데 왜 그렇게나 혼자서만 끙끙 앓았을까요. 앗. 옆길로 샜군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은 저 멀리 헬레니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오래전부터 고민해왔는지 피부에 와닿진 않지요? 헬레니즘 시대는 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원정 시기인 기원전 330년부터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무너진 기원전 30년까지의 약 300년간을 말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은 지금으로부터 약 2천년 전의 사람들에게도 화두였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현대인들도 여전히 같은 질문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이 책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스토아학파라고 불리는 세네카,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세 철학자들의 고민들이 나옵니다. 이들 선험자들의 통찰은 초조한 마음에 위안을 주는군요.

˝현재의 삶은, 미래의 그 무엇을 위한 것이 아니다. 지금의 삶, 그것이 전부다. 더 나은 삶도, 더 좋은 세상도 오지 않는다.˝

책읽기도 마찬가지같습니다. 미래에 그 무엇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금 책읽는 그 순간이 너무 재미있기 때문인데요. 더불어 지금 이순간에 더 충실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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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독서정산 - 28권

아래는 6월에 읽은 책들과 짧은 소감입니다.

108.절제의 기술 (인문) - 스벤 브링크만 /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절제‘를 통해 삶의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109.천년의 수업(인문) - 김헌 / 그리스,로마 철학자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김헌 교수의 강의

110.타인의 해석 (인문) - 말콤 글래드웰 / 전문가들 조차 낯선 사람을 판단하는데 어려운 이유가 있다. 타인을 해석하는 어려운 이유에 대한 이야기.

111.기억의 과학 ( 과학) - 찰스 퍼니휴 / 기억이란 과거의 사실이 아니라 현재의 경험을 해석한 것이다.

112.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 망국 (역사) - 박시백 / 기나긴 조선왕조가 종식되고 일제에 의해 대한제국이 병합된다.

113.행복한 부모가 세상을 바꾼다. (육아) - 이나미 /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할 수 있다. 그 반대는 없다.

114.아버지들의 아버지 #2 (소설)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인류는 어디에서 왔는가? 에 대해 베르나르는 상상력에 무릎이 절로 꺽인다...

115.아리랑 10 (소설) - 조정래 / 연해주에 있던 20만명의 조선인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는 사건이 스탈린의 지시로 일어난다.

116.중일전쟁 (역사) - 래너 미터 / 서유럽과 미국이 대단치 않게 바라본 중일전쟁, 장제스의 입장에서 바라본 중일전쟁.

117.블랙라이크미 (사회) - 존 하워드 그리핀 / 흑인으로 변장하고 1950년대 미국 남부를 여행하면서 겪게 되는 인종차별의 이야기.

118.리얼 #9, #10, #11 (만화) - 이노우에 다케히코 / ‘장애‘와 ‘편견‘이라는 바닥에 떨어진 인생들이 ‘농구‘를 통해서 일어서는 이야기.

119.아버지의 딸 (심리) - 이우경 / 아버지가 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 어머니가 아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책도 궁금하다.

120.어쩌자고 결혼했을까 (심리) - 오카다 다카시 / 행복하려고 한 결혼이 무덤이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왜 그런지에 대해 ‘애착이론‘을 근거로 설명한다.

121.수부타이 (역사) - 리처드 A. 가브리엘 / 인류 역사상 최대 영토를 정복했던 칭기스칸의 장군 수부타이 이야기. 수부타이 앞에 버틸 수 있는 부대가 없었다...

122.퍼스널 (소설) - 리 차일드 / 강한 남자의 로망, ‘잭 리처‘의 모험기. 이번 시리즈에서 그의 미션은 ‘프랑스 대통령 저격범을 잡아라‘이다.

123.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 (심리) - 우르술라 누버 / 나의 인생은 2권으로 이루어져있다. 1권은 나의 부모와 친척들에 의해 쓰여졌지만 2권은 오롯이 나에 의해 쓰여진다. 2권의 분위기는 내가 쓰기 나름이다.

124.과로노인 (사회) - 후지타 다카노리 / 죽을때까지 일을 해야 하는 보통사람들의 미래를 보면 불안에 휩싸인다. 어째야 하는가.....

125.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육아) - 서천석 / 부모도 불완전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매일 딸에게 잘못한 점을 사과하고 있다. ;;

126.부끄러움들 (소설) - 정영선 / 액자식 구조로 되어 있어 흥미로웠고 내용 또한 나의 중학시절을 떠올리게 해서 재미났다.

127.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8 (역사) - 허영만 / 칭기스칸은 토그릴, 자무카 세력까지 일소하고 제2의 알렉산더라 불리는 무함마드2세의 호라이즘 제국까지 멸망시킨다. 칸의 사후 역시나 제국은 분열된다.

128.BEX Carter #1(소설) - Tiffany Nicole Smith / 상류층 이모와 함께 사는 Bex의 천방지축 이야기.

129.Monster Hunter (소설) - Mark Mulle / 마인크래프트가 배경, 마인크래프트 세계관, 몬스터를 처치하러 가는 주인공 일행.

130.Alien Boy (소설) - Kristen Otte / 인간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외계인 가족이 지구에 적응해가는 이야기.

131.Attacked (소설) - Paul Moxham / 2차 세계대전 발발 초기에 프랑스에 잠입하는 영국 요원의 이야기, 그는 프랑스의 레지스탕스와 협조하며 미션을 수행하는데...

132.Kids want to know about UFO‘s (다큐) - J.W.Patterson / UFO는 과연 존재할까요? 처음 UFO 소식을 접했을 때의 스릴감이 떠오릅니다.

133.Diary of Mr. TDH (소설) - Kaz Campbell / 돌아가신 엄마가 남긴 유물로 시간여행과 변함없는 학교생활을 병행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134.Wiggly the Worm (소설) - Arie Lightning / 어느 뒷마당에 사는 벌레, 달팽이, 방울뱀, 모기들이 그곳에서 살게 된 이야기.

135.A Piece of Blue String (소설) - Lee Strauss / 세계2차대전을 일으킨 히틀러의 나라 독일의 민간인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세계대전 중의 독일인 Katharina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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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신정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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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내 삶을 바꿀수 있어야 한다.

더 많은 책을 읽기 위해서 나는 ‘쓰기‘와 ‘정리‘를 소홀히 한 것 같다. 착잡한 기분에 빠져든다. 메모독서는 지금까지의 내 독서방법을 돌아보게 하고 고도화할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책에 메모하기, 독서노트 쓰기, 독서 마인드맵, 메모 독서로 글쓰기의 과정을 통해 이전과는 결이 다른 독서를 염두에 둬야겠다. 소비하는 독서에서 생산하는 독서로!! 말이다.

가만히 돌아보면 처음 독서를 시작할 때의 마음을 잊어버린 것 같아. 늘 같은 패턴을 마주하고나 늘 같은 지점에서 무너지던 나의 삶을 바꾸기 위함이었다. 독서로 나의 삶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메모독서는 그 계기를 만들어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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