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화가 난생처음으로 おさげ(오사게... 한국어는 ?)를 하였다.
지금까지는 아무리 엄마가 おさげ를 해 줄랴고 해도 절대 싫어 했다.
그러나 오늘은 왠 일인지, 스스로 おさげ를 해 주라고 말했다고 한다.
역시 TV의 영향일까?

 

이렇게 보니, 성격이 좀 과격한(!) 울 선화도 여애답게 보인다(으∼∼∼∼∼, 바보스러운 아빠...).

 

그러나 역시, 어쩐지 마음에 걸리는 것 같다.

 

【 질문있습니다 】
위 선화와 같은 おさげ(오사게)는 한국어로 뭐라고 말하나요?
또 髮を結う(카미오 유으)는 "머리카락을 땋다"???

 

이상, 바보 아빠 친페이였습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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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3-09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갈레로 묶은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전혀 과격해 보이지 않네요.. 넘 귀여운 숙녀인데요? ^^

날개 2005-03-09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2222   멋진 숫자입니다..^^*

chika 2005-03-09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2223  이 숫자도 좋은걸요?

선화, 참 귀여워요~ ^^


ChinPei 2005-03-09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날개님, 오사게는 별로 양쪽에 갈리는 것 뿐이 아닙니다. 단 일반적으로 위 선화 사진과 같은 머리 모양을 오사게라고 할 경우가 많습니다.
아, 그리고 おさげ는 머리카락을 "아래로 내린다 = 下げる(사게르)" 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62222

음... 좋은 숫자다.


조선인 2005-03-10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카락을 묶다?
좀 있으면 머리카락을 땋아달라고 할지도 몰라요. ^^

조선인 2005-03-10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참, '여애'라고 안 합니다. 여자아이 혹은 여자애.

ChinPei 2005-03-10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을 보며님, chika님 > 그렇죠∼∼∼∼∼? ♪♪ 귀엽죠∼∼∼∼∼? 케케케. 정∼∼∼∼말 내가 바보 아빠랍니다. 케케케.

조선인님 > 엣?  "여애"라고는 안한다구요? 아니, 이건... 내 함메가 "여애"라고 말했다는 기억이... 아니? 

92233

헤헤헤헤.


조선인 2005-03-11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사투리가 아닐까요? 함메라고 하시는 거 보니 이북쪽 사투리 같은데.

ChinPei 2005-03-11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 뇨 ∼∼∼∼∼.
함매는 부산 출신이고 할베는 "겡상도"출신이에요. 아, 그리고 울 함매는 손자들을 보고 자주 "가스나", "가시나" 혹은 "개집애" 라고도 하셨어요. 이것들 "겡상도" 사투리 아닌가요????

조선인 2005-03-11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계집과 가시내가 표준어이죠.
하지만 겡상도에서는 흔히 문디가시나라 카죠. ㅎㅎㅎ

ChinPei 2005-03-11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그래요, 문디가시나. 문디가시나.
울 엄니하고 함매가 성격이 맞지 안해서, 자주 함매가 말하셨어요.
"니 에미 증말 문디가스나 이거 아이가?"

연우주 2005-03-11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빠셨어요? 전 엄마줄 알았는데?

ChinPei 2005-03-12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넷, 저는 수염 많은 아 . 저 . 씨 . 이에요. 혹시 ... 내 말법이 여성같다고 ? 저 한국어를 아직 잘 몰라서 허허허.

세벌식자판 2005-03-15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엽습니다. ^^;
동동이도 빨리 머리카락이 저렇게 자라야 하는데. . . .

ChinPei 2005-03-15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의 경과가 해결 해주겠지요. 그러나 나는 선화랑 목욕을 할 때는 반드시 애의 머리를 마사지 해줍니다. "어서 어서 자라라"하면서요. ^ㅇ^

ceylontea 2005-04-10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를 저렇게 묶으니 너무 예뻐요. 지현이도 머리 잘 안묶을라고 해요...
 

여왕님께서는 지난 2월 중순 왕국의 대통령의 친위 경비하에 "사롱 유치원"을 시찰하셨다.
"사롱 유치원"에서는 먼저 와 계신 우리 집 왕국 국왕님과 함께 여러 나라 국왕, 여왕들이 우리 여왕님의 시찰을 환영하였다.

『 여왕 페하의 시찰을 환영합니다 』
『 여왕 페하, 잘 오셨습니다 』
『 대통령각하,  친위 경비 수고하십니다 』

 

여왕님 『 국왕 페하, 뭘 하십니까? 』
국왕님 『 나라 보물 보관 기술을 배우고 있소 』

 

여왕님 『 허, 그건 훌륭하십니다. 그런데 그 작은 상자속엔 데카렌쟈 놀이감은 하나도 못 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허허허허허허허 』
국왕님 『 ( 쩝, 건방진 놈) 』


여왕님 『 자, 대통령, 이제 갈까요? 허허허 』
대통령 『 넷, 알았습니다  』
여왕님 『 자, 의자도 정리하고 』

 

대통령 『 여왕 페하, "사롱 유치원"에서 페하께 선물을 드린다고 합니다 』
영왕님  『 무슨 선물?  』
대통령 『 며칠 후에 아시게 된답니다 』
영왕님  『 ?  』

 

며칠 후, 우리 집 왕국에서.
영왕님  『 "사롱 유치원"의 선물이란 바이러스(Virus)였구만... 으, 열이 열이...  올라간다 』
대통령 『 당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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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자판 2005-02-27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는 아직 유치원에 안 다니나보죠? ^^;

야간비행 2005-02-28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님이 너무 귀여워요~^ ^아프면 안될텐데..

ChinPei 2005-02-28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을 보며님 > 선화가 지난 2월 중순에 병(아마 감기)에 걸렸던데 그 원인이 이 "유치원 시찰"이 아닌가고...
세벌식 자판님 > 이 날은 유치원의 "수업 참관"의 날이어서 울 아내가 선화 데리고 유치원 구경을 했던 겁니다.
시아일합운빈현님 > 헤헤헤, 그 말씀 딸의 아빠로선 정말 기뻐요. 헤헤.
야간비행님 > 아, 딸의 병 자체는 이제 나았습니다. 그 대신 지금은 아들이 인플루엔자로... 이것도 대체로 나아졌지만...

조선인 2005-02-28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지 엉덩이가 정말 귀여워요. (죄송, 딸아이 엄마다 보니 다른 집 딸을 보면 옷에 눈이 먼저 가요. ㅋㅋㅋ)
그런데 데카렌쟈 놀이감은 뭐에요?

숨은아이 2005-02-28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바이러스? 유치원에 컴퓨터를 갖고 가셨나? 했지 뭐예요. ㅋㅋㅋ 선화가 다 나았다니 다행이에요. 명섭이도 얼른 낫기를. 그런데 겨울에도 반바지를 입는군요. @.@ (참, 여왕 페하는 "여왕 폐하"라고 씁니다. ^^)

ChinPei 2005-02-28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 데카렌쟈에 관해선 여기를 참고해 주시길.

 http://www.aladdin.co.kr/blog/mypaper/520985

 


조선인 2005-02-28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봤어요. 합체로봇을 만드는 장난감이군요. ㅎㅎㅎ

ChinPei 2005-02-28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 겨울에도 반바지를 입히는 건 유치원의 "방침"이라구요. 그에 관에서 예전에 명섭이한테서 "항의"를 받아 버렸어요. "아빠, 엄마는 겨울은 춥기 때문에 타이츠도 입고 긴 바지 입고 스웨터도 입고 외투도 입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근데 유치원은 외투도 입으면 안되고 반바지 입어야 하고... 어느 쪽이 옳아요? " ... 할 수 없이 ... "유치원은 많이 놀고 많이 운동도 해야 하니까 옷을 많이 껴입어서는 안된다고" ... 납득했던지...
 

제가 아이들의 사진을 찍을 때는 "주제"를 생각하면서 찍습니다. 물론 페이퍼에 올리는 걸 상기하면서.
그런데 요즘 밖이 추워서 외출 기회가 적고 게다가 이 며칠은 선화가 열이 38도 전후 있고(본인은 별로 앓고 있다는 인식은 전혀 없지만), 그래서 사진 찍을 기회도 없습니다.
필연적으로 이 며칠 집안에서 찍은 사진이 몇장 있을 뿐.

『집안에서 피크닉』
명섭이, 선화, 어느 새 륙색(rucksack) 을 꺼내 오고 집안에서 피크닉을 시작했다.
어딘가 놀러 데려가라는 항의의 뜻일까?
 


『환자는 아빠』
"Kitty의 간호원 놀이감(?)"을 사줬다.
그 날 부터 환자는 내(아빠)다.


선화야, 자기 배 "퐁퐁"말고 아빠 배에 "퐁퐁" 해야지?


『종이접기』
지금 울 집에선 종이접기가 한창. 숨은아이님의 도룡뇽접기 이벤트 덕분에.
그런데 대체로 "아빠 이것 접어 줘", 그 뿐.




『玉座』
이 노란 건 선화의 座椅子. 내가 앉을 려고 하니 되게 욕한다.
"그건 여왕의 玉座다 ! "




『친위대』
여왕님의 친위대들.


그리하여 오늘도 우리 집은 화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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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05-02-16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 모모따로오? 으--- 그건 아닌데요.
왼쪽부터. 으-탕(유아 TV 프로그램 캐릭터), (작은)큐-피-, 앙팡(팥소?)망, (큰)큐-피-. ^ㅇ^

거닐기 2005-02-16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는 괜찮아졌는지요? 우리집은 조카가 덜컥 입원을 하고 말았습니다.
5개월된 조카인데 그래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선화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가을산 2005-02-16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옥좌에 앉으려면 저렇게 밝게 웃을 줄 알아야 하나보지요? ^^

세벌식자판 2005-02-16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선화는 나중에 의사가 되려나봐요. ^^;

ChinPei 2005-02-16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닐기님 > 입원했다고요? 저도 조카가 얼른 낳아지기를 빕니다.

ChinPei 2005-02-16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 저 옷이야말로 울 여왕님의 王衣=왕의복이랍니다. 케케케.

ChinPei 2005-02-16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벌식 자판님 > 선화가 의사 될 적엔 "아빠, 좀 주사 연습 시켜줘요. 자, 팔 내시구요..." " (다시?! 오늘 10번째야) " 이런 모습이 떠오른다구요. ... 의사는 안되 !

숨은아이 2005-02-16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저런, 선화가 아프다구요? 얼른 나았으면... 그런데 명섭이랑 선화의 볼은 항상 발그레... 이뻐요. >ㅂ< "Kitty의 간호원 놀이감"은 "키티의 병원놀이 장난감"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앙팡(팥소?)망"은 한국 TV에서 "호빵맨"으로 방영된 만화 주인공 같은데요. 하하...

chika 2005-02-16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 사진이 보기 좋아서 씨익 웃으며 보고 있는데 숨은아이님 댓글보면서 헤헤거리고 웃고 있어요. 친페이님 댓글은 '아, 그런가?'하고 지나왔는데 '호빵맨'을 보니.. ㅎㅎㅎㅎ(아는만큼 보인다는 것이~ ^^)

ceylontea 2005-02-16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선화는 좀 어떤가요?? 왜 열이 그렇게 나는건가요??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ChinPei 2005-02-16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티의 병원놀이 장난감". 하나 배웠어요. 그런데 숨은아이님, 역시 우리 말은 일본어의 표현방식과 다르도라구요... 어렵다.

ChinPei 2005-02-16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앙팡망"은 선화가 좋은 익힌 단어랍니다.

ChinPei 2005-02-16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eylontea님, 이 며칠 선화가 전혀 먹지 안해요. 그것이 걱정입니다.

2005-02-17 12: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nPei 2005-02-22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끔? 선화는 일요일쯤에 대체로 나았던데 지금은 명섭이가 열이 39도 전후이어서... 참 한꺼번에 하면 될텐데 참...
 

숨은아이님께서 선물을 보내주셨다.
숨은아이님의 이벤트에 관심을 가진데 대한 기념품이라고 보내주셨다.
그런데 기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예쁘고 귀중한 기념품이었다.

실은 숨은아이님의 이벤트는 "도룡뇽을 많이 접어 주세요"란 그런 내용이었다.
나는 그 거기에 담겨진 뜻도 모르면서 결국 도룡뇽을 하나도 접지 못한 채 적당한 종이접기 몇개 이미지로 올려 놓았던 뿐이다.
그런데 그런 저에게도 선물을 주신다니...
며칠 후에 도룡뇽에 담겨진 뜻을 알아서, 정말 죄송해서 죄성해서 자기의 무명이 어리석음에 부끄러워 할 뿐이다.

숨은 아이님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정말 고맙습니다. (가장 기뻐한 것은 명섭이지만).

내가 선물이 들어간 큰 봉투를 열자마자 명섭이와 선화가 그림책을 빼앗아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하면서 기뻐했다.  "숨쉬는 항아리"




(선화 !  오빠 흉내 내면 안되 ! )


"...자기가 태어난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아야 주위 사물을 빠르게 이해하고 안정된 정서를 키우게 합니다."  이 얼마나 당연하면서도 우리가 가끔 잊어버리기 쉬운 말이 아니겠는가. 물론 생물로서의 내가 태어난 나라는 일본이지만, 나의 "피를 만들어 낸 나라"는 분명 한국이다.
이 책 첫머리에서, 내가 언제나 인식하고 명심해야 하는  중요한 말에 만났다.

그리고 자애에 넘친 지율스님의 고귀한 영상을 비롯한 천성산의 자연을 지키기 위한 여러 영상과 메시지의 CD.


정말, 숨은아이님 감사해요.

그리하여 우리 집에도...

 

 

 

 

 

 

 

 

 

 

 

도룡뇽이 한 마디(제가 접었어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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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2-08 0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도롱룡 제가 보내들리려고 했는데 ㅠ.ㅠ 저도 뭔가 보내드리고 싶다구요. 생각이 잘 안나서 그렇죠. 흑... 좀 기다려주세요 ㅠ.ㅠ

ChinPei 2005-02-08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에게 선물을 주신다는 말씀입니까? 안되요. 그러지 마세요. 내가 뭣을 잘했다고 그러십니까? 저도 물만두님 이벤트에 참가해서 1등 했을 때, 당당하게 "나에게도 선물 주세요" 라고 하겠죠.

stella.K 2005-02-08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hinPei 2005-02-08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tella09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님께 행복이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가을산 2005-02-09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n Pei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숨은아이 2005-02-11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의 도롱뇽 사진을 보고, 감동해 버렸습니다. ㅠㅂㅜ 그림책을 명섭이랑 선화가 좋아했다니 정말 기뻐요. 봉투가 너무 컸지요? 그 그림책이 들어가는 봉투가 그뿐이라서. 친페이님 주소는 지난번에 보내신 선물 봉투에 적힌 걸 보고 베껴 그렸는데(^^), 제대로 잘 썼는지 좀 불안했거든요. 안전하게 도착했다니 그것도 다행이에요.

chika 2005-02-12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제주보다 가까운 일본이었어요!!(저보다 먼저 받으신게 맞군요! 근데 왜 이페이퍼를 못 봤을까? ㅡㅡa)
저도 도룡뇽 보고 감동받았어요. 명섭이의 퍼포먼스(콧구멍 막기 ^^)를 잊어버릴 정도로요. 애들이 너무 귀여운거 아녜요? ^^

chika 2005-02-12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 새 해 인사를 드렸던가요?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

ChinPei 2005-02-13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야말로 그 CD, 감동적이었어요.
아, 그리고, 숨은아이님, 저의 주소 완벽했어요! 한자도 완벽했고, 카타카나도 완벽했습니다. 그걸 보고 저도 감동했어요!

ChinPei 2005-02-13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 명섭이는 사진을 찍자고 하니까, 반드시 "포즈"를 취한다구요. 그걸 보고 또 선화가 흉내 내고... 좋은 것 그렇지 못한 것 다 오빠 흉내...

ChinPei 2005-02-13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ka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간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학습방법은 남을 흉내내는 것이다. 모방이라고 하도 좋다.
처음은 뜻도 모르면서 그저 남이 하는 일을 그냥 흉내내면서 해 본다.

맛도 모르는 김치를 먹은 후에야 "김치는 맵다"는 것을 "학습"하고, 뜻도 모르는 영화를 보고 남이 무서워 하는 것을 보면서 "이것은 무서운 것이다"고 "학습"한다.

지금 선화는 한창 "학습중".  스승은 주로 오빠 명섭이.

 

뜻도 모르면서 영화의 등장인물이 무섭다고.


그래, 그래, 많이 "학습"하여라. 선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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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1-11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렸을 때 오빠 따라서 학습 많이했었는데...따라 하지 말라고 면박도 많이 받으면서. 선화가 오빠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가 봅니다. 좋아하면 따라하고 싶고, 닮는다는데 말입니다.^^

ChinPei 2005-01-11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나 명섭은 귀찮다, 한다구요. ^ㅇ^.

stella.K 2005-01-11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빠가 귀찮아 죽을려고 했어요. 난 좋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흐흐.

ChinPei 2005-01-11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일과 같이 "저리 갓". 그런데 내가 "그럼 선화 할아버지 집에 보낼가?" , 그래 하니까, 그건 안된다고. 에---이, 귀찮지만, 귀엽다는 거지요. 복잡하다.

그로밋 2005-01-12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조카녀석들을 보는 듯 합니다.^^ 이제 4살인 녀석은 5살인 오빠를 그대로 따라합니다. 쉬도 서서하겠다고 얼마나 난리를 치는지... - _-;; 곤혹스러울 때가 많지요. 아이들은 따라쟁이인가 봅니다. 때론, 녀석들의 정신세계가 무지하게 궁금하답니다. ^^


숨은아이 2005-01-12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전 어릴 때 두 살 아래 여동생이 정말 귀찮았어요.

ChinPei 2005-01-12 0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로밋님 > 아, 선화도 목욕에서 쉬를 서서 할려고 해요. 큰 일이다.

ChinPei 2005-01-12 0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 아이님 > 저도 두 살 아래 남동생이 있는데 이 놈, 전혀 저를 따라 하질 안했어요. 왠지. 저의 위 형을 따라했던가, 30년이상의 옛날 이야기.

ChinPei 2005-01-12 0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詩我一合雲貧賢 님 > 연말, 연초에 심한 감기에 걸리고... 그 보다 저의 성격이 변덕스러워서요. 헤헤헤..




조선인 2005-01-12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옷, 일단 선화 옷 정말 이쁘다 먼저 탐내보고)

선화와 명섭 남매 정말 사랑스럽네요.

어서 마로에게도 따라쟁이 동생이 생겨야 할텐데 말이죠.

세벌식자판 2005-01-12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는 볼 때마다 이뻐지네요. ^^; 빨리 조카 동동이도 저렇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ceylontea 2005-01-17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오랜만에 와봤더니.. 선화 많이 컸네요...
명섭이 서운할지는 몰라도 선화와 지현이가 비슷한 또래라... 선화 자라는 모습이 눈에 더 잘들어오니 어쩌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