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이 며칠간 아무 소식도 전하지 않아서, 정말 죄송했어요.

내가 자기 일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는 것과 새로 개인사업주로서 세금문제, 법적인 문제, 기타 여러가지 문제따문에 정신의 99%는 내 것이 아니었지요. ^ㅇ^

그래도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라지요. 부모의 정신상태와는 상관없이.

최근, 정말 "말괄량이"가 된 선화. 
오빠를 잡아 놓고, " Back Breaker ! !  ㅋㅋㅋ "

그런 선화도 7월 8일에 만 2살.









작은어머님한테서 선물 받은 옷(선화는 "드레스"라고 한다)을 입고 기뻐하는 선화.
"자, 아빠, 사진 !  사진 !  랑랑랑랑랑 "


"멋있게 찍어야 해요 !   랑랑랑랑랑 "


"예쁘지? 예쁘지? 예쁘지? "
".......(하... 시끄럽다)"


선화 벌써 "공주"
" 외출한다니까, 좀 예쁘게 해야지? "



명섭, 최근 힘이 남아돌다. 남아돌다.... 하..... 시끄럽다.
" 꺄 ∼∼∼∼∼∼ 사진 !  사진 !  "

선화엔 "장난꾸러기 지도"
"자, 이 병안에 종이 쓰레기를 많이 놓고... 많이.... 자, 종이 폭탄이 완성한다."



선화의 장난 지도 선생님 명섭이도 8월 8일 만 5살.
이런 "이번트"를 몹시 좋아하는 명섭. 하..... 시끄럽다.







( 찍은사람 = 이 명섭. )



오늘도 휴일이면 내 몸은 아이들의 "놀이감"이 되고 만다. 하....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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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8-21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쁜 아이네요,,
아들은 듬직하고,,
아이들만 보고 있어도 뿌듯하시겟어요,,

숨은아이 2005-08-21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아, 선화가 많이 컸어요. 이제는 아기가 아니네요! ^ㅂ^ 친페이님 건강하신 거죠?

ChinPei 2005-08-21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이쁘기는 이쁜데, 최근 아이들의 Power에 나의 체력이 못따라간다는 이 현실....

ChinPei 2005-08-21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넷, 가족중에서 올해 내 혼자만 병원에 가지 안했어요. 내가 병들 수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ㅇ^

바람돌이 2005-08-21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신라의 선화공주가 여기서 환생하다니....
친페이님 처음 인사드리지요. 아이들이 하도 예뻐서요. 아이들과 놀아주기에는 엄마의 체력이 항상 모자라는거 문제 맞아요. 저도 동감.... ^^ 빨리 커라 얘들아~~

ChinPei 2005-08-21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오신 걸 환영합니다.
그런데요.... 저... 난 엄마가 아니라, 아빠랍니다.




인간아 2005-08-22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 정말 반갑네요. 이제는 다 커서 애기모습이 안보이네요. 선화 정말 예뻐졌어요. 명섭이도 키가 많이 자랐어요. 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바람돌이 2005-08-22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에고~~~ 죄송해요 친페이님. 이런 실수를... 너그럽게 용서해주시와요. ^^;;

조선인 2005-08-22 0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소식 들으니 정말 좋아요.
친페이님도 뵈니 더 좋구요. ^^

가을산 2005-08-22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 반갑습니다. 이제 좀 안정이 되셨나요?
사진의 모습처럼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ChinPei 2005-08-22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詩我一合雲貧賢 님 > 아이들이 부모의 체력=Energy를 흡수하면서 자라고 있어요. 나는 날마다 노화하고... 그것이 기쁨이면서도 슬픔이기도 하는...
바람돌이님 > No Problem! 걱정마세요!

ChinPei 2005-08-22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 오래간만이에요. 이렇게 자기 사진을 보니, 이 며칠간 사이에 많이 늙었다... 하....
새벽별을 보며님 > 님께서 이렇게 와 주시니, 저도 반갑습니다.
가을산님 > 감사합니다.

moonnight 2005-08-22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귀엽고 예쁜 아이들입니다. 수선스러워도 행복해하시는 친페이님이 느껴지는걸요. ^^ 많이 바쁘실텐데 소식전해주셔서 참 반갑습니다. ^^

날개 2005-08-22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 오랜만이세요..^^ 아이들은 여전히 이쁘고..

야간비행 2005-08-22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 페이님! 정말 오랜만이에요....별 탈 없이 지내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명섭이와 선화는 정말 많이 큰 것 같아요..ㅋㅋㅋ

ChinPei 2005-08-22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oonnight님 > 내가 오랫동안 게으렀던데, 이렇게 반갑게 여겨 주시니, 정말 기쁩니다.
날개님 > 오랜만이에요. 아이들이 이쁘기도 하지만, 많이 Power Up 했어요. 내 체력의 "상실"과 반비례. ^ㅇ^

ChinPei 2005-08-22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야간비행님. 님께서 댓글도 주시고 방명록에 글도 남겨주셨던데, 아무 소식도 전하지 못해서 정말 죄송했어요. 저도 많이 놀러 가겠어요.

세벌식자판 2005-08-22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계신것 같아 기쁩니다. 한동안 못 뵈어서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했었는데... ^^;

저 취업한거 아시죠? 전 요즘 객지에서 열심히 수습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헤헤헤

수습 끝나는 날 이벤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10월 6일에 수습이 끝나니... 혹시 시간이 되시면 꼭 참가해 주세요.

세벌식자판 2005-08-22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는 여전히 예쁘네요. ^^;

ChinPei 2005-08-23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벌식 자판님 > 축하해요. 님께서 이벤트 하실 적에는 꼭 참가하겠어요.

sooninara 2005-09-02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이제서야 봤습니다.^^
선화가 소녀가 됐군요. 이제 미모가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아빠와 아이들의 다정한 모습 보기 좋네요.
친페이님도 알라딘에 복귀하셔야죠?
 

http://www.imagegateway.net/sw/movie/0000LipUhf/7143397802437089M.a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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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05-06-17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야, 이건, 거친 화면.... 왜?

ChinPei 2005-06-17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결국 일반 User는 이 정도란 말인가? 뭔가.... 다른 방법이 있듯이 생각되는데...

sooninara 2005-06-17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코덱이 문제라고 나오네요..ㅠ.ㅠ
성공하시면 저에게도 기술 전수해 주세요?

ChinPei 2005-06-17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코덱이죠. ... 실은 잘 모르겠지만...

물만두 2005-06-18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 안보여요 ㅠ.ㅠ

ChinPei 2005-06-18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보인다구요? .... 왜? .... 나도 이유를 모를는데요...

ChinPei 2005-06-18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혹시... 저 영상을 업 한 서버에 내가 Loggin 해야 하는 모양. 지금 이 시간엔 볼 수있다고 생각해요.
 

6 5(일요일), 오래간만에 유원지에 갔다.

유명한 F1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스즈카circuit 바로 옆에 있는 유원지다.

스즈카 circuit하고 같은 경영이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운전하는 아동용 자동차 놀이기구가 많아서 아이들이 매우 기뻐했다. 그러나 선화에 있어서는 조금 분했던 하루가 되었을 지도 모르겠다.







 

【 명섭이 레이서 되다.

아래, 명섭이가 운전하는 자동차는 만3살부터 탈 수있는데, 혼자밖에 못타기 때문에 어른이 도와주어야 할 선화는 못 탔다.  물론 그것을 선화는 이해 못한다.

그래서 은나모∼, 은나모∼를 자꾸 연발했다.  분했던 모양.

[ 해설 ]

은나” : 선화.  선화는 자기 이름을 아직 서놔라고 발음 못해서 자기를 은나라고 부른다.

은나모∼” : ‘∼모는 일본어. ‘∼도’, ‘∼와’, ‘∼랑 대체로 그런 뜻.




 

【 명섭이, 선화 토목공사 하다.

엄마가 도와줄려고 하자, 선화는 은나!”라고 거부한다.  자기가 다 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선화는 내가 보기에 오빠 명섭이보다 고집이 센 것 같다.




 

【 명섭이, 선화 자동차 제작하다.

물론 아동용 카트(Cart)인데, 대부분 완성되고 있어서 마지막 몇개 부품을 조립하는 것 뿐이다.

그러나 아직 만 4세인 명섭이에는 우주 로켓을 제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명섭이는 집에서도 종이나 페트병으로 놀이감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이런 제작놀이(?)”를 매우 좋아한다.  내가 도와주겠다고 하자, 혼자 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혼자 할 수 있을 리가담당 아저씨랑 둘이서 제작.  아빠는 싫어도 아저씨는 좋다. 모르는 사람이니까.


물론 선화는 은나모∼, 은나모∼”.  나도 제작 하겠다, 이 말이다.

명섭이 할 수 없이 작은 나사를 하나 빼 내고, “거기에 두어라”.  선화 기뻐해서 나사 하나를 가져 어디? 어디?”란 식으로 어정버정.


제작 완료.  Test Driving !!





물론
은나모∼, 은나모∼”.


【 명섭이, 엄마랑 하늘을 날다. 선화, 역시 분하다.

이 놀이기구도 만 3살부터.



선화, 바라보며 역시 "은나모∼, 은나모∼".

선화야, 아빠는 너의 분한 마음을 잘 안다.

아빠도 형이 있어서 어릴 적에는 형은 이제 크게 되었지만, 너는 아직 어리니까 데리고 갈 수 없소. “ 이런 분한 말을 몇 번 들었던지 몰라.

내가 더 좀 크게 되면 아빠랑 오빠 못지 않게 많이 놀자.

 

그래도 명섭이도 선화도 즐겁게 지낼 수 있었으니 좋았다.





많이 놀고, 많이 먹고, 많이 마시고, 많이 웃은 하루였다.

아빠는 명섭이, 선화가 기뻐하는 얼굴을 본 것 만으로 배가 부르고 대만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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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05-06-07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넷!! 올 해도 왔지요! 농가진의 계절!

水巖 2005-06-08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서의 폼이 너무 멋 있습니다. 제작 과정도 있구요. 모두에게 좋은 하루가 되었군요.

ChinPei 2005-06-08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정말 좋은 하루였습니다. 날씨 좋고, 아내가 만들었던 도시락도 맛있었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막 좋아해서 기뻐하는 얼굴이, 나에게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아, 물론 집에서 가만히 놀 때도 행복하지만요. ^ㅇ^

울보 2005-06-08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한 하루였겠는데요..

인간아 2005-06-08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아아아, 명섭이와 선화의 예쁜 모습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아지네요. 국왕님과 여왕님의 모습도 멋지세요. 사진 잘 봤습니다. 저도 어릴 때 형들에게 함께 놀이에 끼워달라고 떼를 쓰던 기억이 나네요. 재미난 체험이 되었겠어요. 부럽습니다. 헤헤.

세벌식자판 2005-06-08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우셨겠어요. ^^;

아영엄마 2005-06-08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나모~ 은나모~ ^^ 행복한 하루를 담은 사진이네요. ^^

chika 2005-06-08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즐거워보여요! ㅎㅎ
그래도 아직은 '은나모~'하는 떼쟁이 선화가 이쁘지요? ^^

ceylontea 2005-06-08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농가진이란 것이 자주 재발을 하나봐요... 얼른 나아야할텐데...
선화는 쭉쭉 잘 크고 있군요.

ChinPei 2005-06-08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나에겐 정말 행복했어요.
詩我一合雲貧賢님 > 님도요? 저도 아직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데, 내가 4살 때 형이 고종사촌이랑 교토 갔을 적에는 내가 막 울었지요. 으..... 나의 지금의 집요한(집념이 강한) 성격은 바로 이 시기에 형성되었던 것 같애요. ^ㅇ^
세벌식 자판님 > 넷. 그러나 이 날에는 만화같은 결말이 있어요. 유원지를 떠나자 곧 둘 다 자동차안에서 자버렸던데,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긴 시간 낮잠을 했지요. 너무 길게 낮잠을 했언지, 그 날 밤 둘 다 잠이 안 와서 9시가 넘도록 놀았지요. 부모는 지쳐서 잠이 와서, 잠이 와서 못견디는 지경이었는데. 그래서 내가 할 수 없이 "빨리 자라!!"고 외칠 수 밖에... 허, 만화같은 결말.

야간비행 2005-06-08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는 하루이셨을 것 같아요,ㅎㅎ선화랑 명섭이는 볼 때마다 나날이 커지는 것 같아요. 부러워라~나도 어렸을 때라면 저렇게 놀았을텐데....ㅋㅋ

ChinPei 2005-06-09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 즐거웠던 것은 틀림이 없는데... 위 "만화같은 결말"을 참조 하십시오.
chika님 > 요즘 선화가 말이 많이 늘어나서 더듬더듬 말하는 모습이 재밌어요.
ceylontea님 > 명섭이가 자꾸 코딱지를 후빈다구요. 그 때문에 농가진이 번지는 것 같애요.

ChinPei 2005-06-09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 저로서는 "양쪽 다" 라고 말해 놓겠어요. ^ㅇ^
야간비행님 > 저도 고등학교 학생인 야간비행님이 부러워요. 다시 되돌아가서 많이 공부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역시 학생에는 학생으로서의 고민이 직장인은 직장인으로서의 고생이 있는 법이지요. "지금", "지금"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고 생각해요.

숨은아이 2005-06-11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뵈어요! 은나모, 은나모... 하하. ^ㅂ^ 그런데 토목공사 하는 장난감도 있군요. *.*
 

【아침은 보건체조부터 시작】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넷, 다섯, 여서, 일곱, 여덟"
선화 : (아, 틀렸다)

 

【우리 집의 "토끼 이마 만큼의 정원" 가꾸기】

선화는 열심히. 오빠는 적당히.



선화는 열심히...


열심히...



오빠는 적당히...



엄마 : "자, 선화야, 예쁜 얼굴 해봐"
선화에게는 왠지 [예쁜 얼굴] = 왠지 [눈을 감은 얼굴].

 

【"이딸리아 마을"에 갔다】

名古屋港에 새로 생긴 "이딸리아 마을"에 갔다.
이 날이 오픈 첫날이라고는 몰라서 갔으니까, 되게 혼잡한것에는 정말 질렸다.
"이딸리아 마을"에 가기 전에 名古屋港근처에서.


뒤의 건물(아래)는 名古屋港의 상징, "Port Tower".


이건, ??????
선화는 무서워서 가까이 갈 수도 없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식사도 제대로 못했다. 도시락을 사서 옥외 레스토랑의 가장자리에서 먹었다.



선화는 뒤에 서있는 "병사"의 인형이 역시 무서워서 되게 울부짖었다.


"이딸리아 마을"이란 결국 이딸리아 제품(옷, 구두, 음식등등)을 취급하는 가게의 집합체. 그저 그 뿐이었다.
하------ 그래요? 한번 가보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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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05-02 0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귀엽군요. 마지막 사진의 명섭이 포즈는 뭘까요? ^^;;;

ChinPei 2005-05-02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가 사진 찍다고 하니까, 반드시 뭔가 포즈를 만듭니다. 그러나 포즈의 내용은 부모도 이해불능!

가을산 2005-05-02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에 물 주는 선화, 너무 예뻐요. ^^

ChinPei 2005-05-02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은 선화는 꽃에 물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쿡쿡 찌르고 있는 뿐예요. -n-

물만두 2005-05-02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가 너무 귀여워요^^

조선인 2005-05-02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끼 이마만한 정원이라는 표현이 재밌어요. 일본식 표현인가요?
보통은 손바닥만한, 과장하면 코딱지만한 이라고 쓰잖아요.

숨은아이 2005-05-02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예쁜 얼굴] = 왠지 [눈을 감은 얼굴]"에서 큰소리로 웃어버렸어요. 명섭이는 점점 멋있어지는데요!

ChinPei 2005-05-02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선화가 "공주 훈령" 많이 했어요. ^ㅇ^
조선인님 > 일본에선 그런 표현을 많이 합니다. 서양사람의 집크기에 비해 매우 작은 일본주택을 보고 자신들이 "うさぎ小屋 = 토끼 둥지", 적은 급료(월급)를 "すずめの淚 程度 = 참새의 눈물 정도"라고도 합니다.
새벽별을 보며 님 > 선화가 최근 오빠 자꾸 오빠 흉내를 합니다. 그렇게 하여 여러가지 것들을 배워 나가는 것이겠죠.
숨은아이님 > 최근에 [예쁜 얼굴] = [눈을 감은 얼굴] 과 더 다른 Version으로서 [비스듬히 위를 보는 얼굴]도 한다구요.

ChinPei 2005-05-02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詩我一合雲貧賢 님 > 아내는 심한 "화분증(花粉症)"이에요. 그러니까, 내가 돌보건 말건 매년 매년 같은 시기에 "콧물투성이"가 된답니다.

숨은아이 2005-05-02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분증이란 흔히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하는 거죠? 저런...

ceylontea 2005-05-02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보건체조는 오빠 따라하는 거죠?? 흐흐
꽃과 선화.. 정말 좋은 친구네요... 그리고 예쁜 표정.. 정말 귀엽고 예뻐요...

ChinPei 2005-05-02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 아이님 > 일본에선 그저 "화분증"이라고 해요.
ceylontea 님 > 선화가 최근 잘 웃고 울고 많이 이야기 한답니다. "랴 빠쁘 지 치 캬" 뜻은 잘 알 수없지만요.
 

【 제1차 인플루엔자 전쟁 】

2월 말. 『우리 집 왕국』의 왕도(王都) 〔 명섭이 capital 〕를 『입플루엔자 제국』의 특수부대 "B형의 악마"가 급습했다. 선전포고 없는 기습이었다.
『입플루엔자 제국』 특수부대들의 "열 올라가기 공격", "콧물 질질 공격", "기침 콜록콜록 공격"으로 인하여〔 명섭이 capital 〕는 일시적으로 대혼란 상태에 빠졌다.

『우리 집 왕국』의 육군 정예부대  "엄마의 사랑"은 즉각 〔 명섭이 capital 〕를 포위하여 『입플루엔자 제국』 특수부대들에게 "약 먹기 공격", "좌약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특수부대 "B형의 악마"  왕국육군 "엄마의 사랑"의 치열한 전투는 7일간에 달했지만, 결국 보급선을 차단된 "B형의 악마" 괴멸하였다.

왕국에 평화가 되돌아 왔다.

... 그러나 그 평화는 일시적이었다.

 

【 제2차 인플루엔자 전쟁 】

3 12. 『우리 집 왕국』은 다시『입플루엔자 제국』의 역습을 받았다.
『입플루엔자 제국』 은 동맹국인 『환절기 제국』과 연합하여 공정부대 "A형의 망령" 왕도 〔 명섭이 capital 〕에 투입했던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문화수도 〔 선화 city , 행정수도 〔 엄마 city 〕에도  『환절기 제국』의 특수부대가 동시공격을 가해 왔다.

『우리 집 왕국』의 육군 정예부대  "엄마의 사랑"은 매우 궁지에 빠졌다. "약 먹기 공격", "좌약 공격"은 일정한 전과를 거두기는 했으나 3면 동시 맹공격에 희생자도 많이 나왔다.

게다가 행정수도 〔 엄마 city 〕에 국제 무장 테러리스트 조직 『화분증(花粉症)』까지 침입하여 전극은 복잡한 양상을 보였다. 테러리스트 조직『화분증(花粉症)』은『입플루엔자 제국』과 결닥하고 있는 것은 분명했다.

그러던 3 14. 왕국의 여러 지방도시 시민들이 의용군을 조직하여 왕국의 의기에 무장봉기를 하였다.

연합한 시민 의용군 "아빠의 힘"은 목숨의 의험을 무릅쓰고『입플루엔자 제국』, 『환절기 제국』들과 과감하게 싸웠다.

개전부터 12. 아직〔 엄마 city 〕에는 테러리스트 조직『화분증(花粉症)』의 잔당들이 잠재하고 있었고,  선화 city 〕에도 게릴라화한『환절기 제국』의 일부부대가 "콧물 질질 공격"을 가했으나, 용감한 아빠의 힘엄마의 사랑의 투쟁에 의해 왕국에 평화가 되돌아 오기 시작했다. 

국왕님, 여왕님께서는 전쟁 때문에 피로한 왕국을 복구하기 위해서 국내순찰을 정력적으로 하셨다. 

아래 사진은 국내순찰을 하시면서도 몸소 왕국의 심벌(symbol) “건강을 복구하시는 국왕님, 여왕님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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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자판 2005-03-24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또 무슨 역사 이야기 인지 알았습니다. ^^; 에구 놀랬네...

ChinPei 2005-03-24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간병하는 건 전쟁나 마찬가지이죠.

날개 2005-03-24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섭국왕님과 선화 여왕님.. 위엄 있으시네요.. 흐흐~

가을산 2005-03-24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큰일 치루셨군요. '엄마의 사랑' 왕국이라... 정말 멋지십니다!
'아빠의 힘'도 수고 많으셨어요. ^^

ChinPei 2005-03-24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아일합운빈현님, 최근 제가 이건만이라구요. "글"다운 "글"은 없이 그저 아이들 사진만. 좀 나도 노력해야 한다.
날개님, 우리 집에서 가장 위엄 있는 건 대통령=엄마.
가을산님, 그런데 왠지 저는 콧물조차 나오지 안했다구요. 꼭 감염(전염)할 것이라고 생각했던데. 그것만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어요.

야간비행 2005-03-25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기들이 너무 이뻐요~많이 컸네요..ㅋㅋ아프지 말아야할텐데..

ChinPei 2005-03-25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간비행님, 대체로 나았어요. 저의 아내의 화분증(花粉症) 외는. ^ㅇ^
새벽별을 보며님, 그래요. 싸웠어요. 전 주 토/일/월 3일간이 휴일이었던데, 설겆이, 식사 준비, 방 청소, 빨래... 많이 "싸웠죠". 아, 그리고 "선화 약먹기 투쟁". 이것이 가장 힘든답니다.

ceylontea 2005-04-10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젠 다 나은거죠??
그래도 참 재미잇게 읽었어요...
이젠 선화가 정말 많이 컸군요...

ChinPei 2005-04-11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자체는 나았어요. 그런데 인플루엔자 때문인지, 명섭이가 자꾸 콜록거리게 되어버렸어요. 기침을 자꾸 한 후 심할 경우 토해버릴 경우도 있어서... 완치하기에는 좀 더 걸리는 모양이에요. 혹시 엄마 마찬가지로 화분증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