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선화가, 나를 대신해서 알라딘 여러 주인님께 알립니다.











주소는 아래 페이퍼에 적어주세요.

(새벽별을 보며님,  ceylontea님,  가을산님,  따우님 선화의 애탄 소리 들으셨어요?)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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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5-12-29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도 많이 컸네요.. 다리 길어진 것 좀 보세요.. ^^

하늘바람 2005-12-29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나 너무 귀여워요.

히피드림~ 2005-12-29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 너무 예뻐요~

숨은아이 2005-12-29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정말 숙녀가 됐어요!

아영엄마 2005-12-29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선화 내려와도 되나요? ^^

야간비행 2005-12-29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가 더 이뻐졌네요,ㅎㅎㅎ

호랑녀 2005-12-30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계속 숨어있으려다가... 그래도 연말에는 한번 반짝 나와서 인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선화 명섭이 그리고 옆지기님과 함께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아영엄마 2006-01-04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 가족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요? ^^
 

 

메리 크리스마스(하루 지나서).
1224일과 25, 쌀알만큰의 신앙심도 없는 제가
가짜 기독교 신자로 되는 날.
모든 분들의 댁에는 이미 산타 할아버지는 오셨나요?
우리 집에는 사정이 있어서 23일 아침에 벌써 왔었어요. 오지 않으면 안될 그런 상황이어서


올해 우리 집 명섭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의 희망은
빨간 자전거였어요.
작년까진
○○렝쟈 장난감 같은, 3일 놀면 질리는 그런 헛된 희망이었던데, 올해는 자전거라는 질려도 질릴 수가 없는것(표현이 이상해요?)이어서 다행이었어요. 오빠따라 선화도 핑크 자전거를 희망하게 되었고.
저도 산타 할아버지에
아이들과 함께 빌 보람을 느꼈지요.
--- 물론 그런 걸 희망하도록 부모가 좀 유도하기는 했던데요. 키키키.

그날 23일은 전날의 기록적인 눈 땜에 직장이 임시휴업 되여 집에서 아이들과 놀고 있었어요.
그런데, 잠시 내가 신문을 보던 사이에 명섭이가 선화를 막 때리잖아요. 선화가 명섭이의 장난감을 빼앗아 갔다고요.
내가 한마디
동생을 때리는 오빠엔 산타 할아버지는 선물을 주지 않다더라. 착한 아이만 선물을 주는거지.
그러자 명섭이, 미친 듯이 울부짖기 시작했지요.
”내가 잘 못했구나, 잘 못했구나. 선화를 때리면 안됐는데, 내가 어제까지는 착한 애였던데…”
좀 말이 엄격했을까고 달랬지요.
괜찮다, 그 정도라면 산타 할아버지는 용서해 줄거야”
그러나 명섭이는 이미 절망상태에 빠져 있었어요. 이 어린 것이.

하도 불쌍해져서, 할수없이 아내가
넓은 방(주의: 우리 집에서 가장 넓은 나의 서재 겸 창고방을 그렇게 말합니다)에서 빨간 자전거와 핑크 자전거를 발견했던 것입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미리 새벽에 가져와 주셨지.

명섭이도 선화도 정말 기뻐했지요.








다음 날에도.



그런데
도리”를 아는 명섭이는, 이상하다, 산타 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 밤에 오실텐데… 왜 오늘 왔을까? 왜 왔을까?
이 질문을 하루종일 그리고 24일 아침도 자꾸 했지요.
지금도 빨간 자전거를 보면서도 몹시 궁금한 모양입니다.

어쨌든 그리하여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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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25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 할아버지를 간직하고 있는 명섭이의 모습이 예뻐요^^

ChinPei 2005-12-25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얘가 매우 소심한 애랍니다. 그 점이 가장 나를 닮았지요. ^ㅇ^

BRINY 2005-12-25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은근히 자랑하시는 거죠^^

chika 2005-12-25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일 오셔야 했던 산타할아버지 얘기, 넘 좋아요.
명섭이랑 선화가 V를 그리는 모습도 넘 좋아요 ^^

ChinPei 2005-12-25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43737

BRINY님 > 아니∼∼∼∼, 자랑은 무슨 자랑
Chika님 >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은, 실은 21일에 벌써 와있어서 "넓은 방"에서 숨어 있었지요. ^ㅇ^

그로밋 2005-12-26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내가 어제까지는 착한 애였는데..."라니요. 명섭이 넘 귀여워요^^
 

오늘 1218일은 아침부터 하루종일 .
이런 날은 집안에서 수밖에
.
그래서 선화도 명섭이도 나를 놀이감으로 삼아 놀았다
.

나의 안경을 빼앗아 내고 사진을 찍으라고 한다
.




!! 명섭이
, Chiken Little 닮았다




명섭이, 카메라를 빼앗아 내고 카메라맨 되다.



, 좋은 사진 찍어보자는 긴장감 없었어 그런지, 제법 찍었거든
.
선화 표정도 좋고
.




엄마는
나에겐 절대로 보이지 않는 자연스로운 웃음
.


역시 눈을 보면서 그냥 집안에 가만히 있지는 못했다
.






오빠 눈사람, 동생 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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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5-12-18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눈사람이 녹아서 카펫에 물방울이~

ChinPei 2005-12-18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 걱정마세요, BRINY님, 거긴 베란다예요.

ChinPei 2005-12-18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이들이 눈깜빡할 사이에 커진답니다.

LAYLA 2005-12-19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랑 사모님이랑 닮았군요 ! ^^

야간비행 2005-12-19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랑 명섭이가 못보는 사이에 훌쩍 커버렸네요,와아,ㅎㅎ

chika 2005-12-19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오빠눈사람은 푸딩모자, 누이눈사람은 요구르트모자!! ^^
근데 명섭이가 사진을 잘 찍네요? 순간포착이 넘 좋아요~

아영엄마 2005-12-19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사람 너무 귀여움~ ^^ 사모님의 V자 포즈도 멋있어요~~

세벌식자판 2005-12-19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섭이 안경쓰니까 더 귀엽네요. ^^;

2005-12-21 09: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2-22 06: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2-22 06: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2-22 09: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2-23 1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2-24 1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숨은아이 2005-12-29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사람 참말 귀여워요! >ㅂ<
 

며칠 전의 일요일, 오사까 쯔르하씨에 다녀 왔다. 난생처음이었다.
별로 큰 목적은 없었지만 그저 쯔르하씨의
Little 서울을 구경하러 갔던거다.
Little 서울이란 내가 멋대로 그렇게 부른 이름이지만, JR쯔르하씨 역 주변은 정말로 서울이었다.
가지각색 김치, 여러가지 나물, 절임, 지짐, 한국 이불, 한복, 잡지 등등 여러가지 한국 물품이 가득차 있었다. 없는 건 한국제 자동차 정도일까? (물∼론 과장이죠)
가게 사람들도, 일본말로
이랏샤이마세가 아니라 한국말로 어서 오세요 라고 한다.

Little 서울구경하고, 불고기 먹고, 군것질 하고, 한국에서 온 가게 아줌마들의 외설한 이야기도 들어 보고.
결국 그 날은 거실의 깔개 하나, 선화 한복 하나, 기타 장식품을 좀 구입해서 돌아왔다.

집에 돌아 오자 마자 선화가 새로운 한복을 다시 입혀 달라고 말했다.
































한복을 입힌 후
대장금비디오를 보여 주었다. 저기, 같은 한복이다.
선화는 신이 나서
오나라에∼이야, 에∼이야” 그부분만을 죽자고 되풀이 불렀다.



그 때부터 선화는 내나 아내가
대장금 비디오를 보는 것을 발견하면 다시 한복을 입겠다고 야단치게 되었다.
한복 입겠다 Switch ON!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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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아 2005-12-06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 공주님, 점점 더 예뻐지고 있어요. 볼살이 좀 빠지고 성숙해졌네요. 한복도 곱고 선화는 더 고와요. 겨울 잘 나시기 바랄게요. 명섭이 사진도 올려주세요.

조선인 2005-12-06 0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나라 부르는 선화, 정말 귀여워요. 아이구, 부르르~

chika 2005-12-06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너무 이뻐요 ^^
- 대장금은 얼마나 보셨는지도 궁금해요..

ChinPei 2005-12-06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詩我一合雲貧賢님 > 님 말씀대로 선화는 벌써 "공주병"에 걸렸어요. T_T
위 한복도 그것이 가장 예쁘다고 스스로 가장 비싼 걸 선택했지요. T_T
조선인님 > 얘가 정말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한다구요.

ChinPei 2005-12-06 11: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chika님 > 제27부까지. 한상궁이 제주도에 끌려갈 도중에서 돌아가는 장면까지.
따우님 > 그래요? ^ㅇ^

ceylontea 2005-12-06 11: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 여자 아이 테가 물씬 나네요.. 역시 멀리를 길러줘야 해... 음..

ceylontea 2005-12-06 11: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인터넷을 뒤져보니.. 다루마 인 것 같아요.. ^^




ChinPei 2005-12-06 12: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ceylontea님 다루마 맞습니다. 그건 무너져도 다시 일어서는 것으로서 역시 복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정치가들이 선거에 달선했을 적에 남겨 둔 한쪽 눈을 그려서 완성시키는 그런 영상을 흔히 볼 수가 있죠.

히피드림~ 2005-12-06 19: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오셨군요. 선화가 입은 한복, 저렇게 이쁜 건 아마 한국에도 없을 겁니다.^^

ChinPei 2005-12-06 23: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punk 님, 한국에서 수입한 것이 분명한데요.
(그런데 살펴보니, "MADE IN CHINA"라고 돼 있어요 T_T)

물만두 2005-12-13 2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선화가 저렇게 자라다니~ 넘 예쁘네요^^

ChinPei 2005-12-13 2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ㅇ^ //
 

(이 몇달간 나는 우리 집 전문 보도관의 역할밖에 수행하지 않고 있다.
알라딘 편집팀 여러분, 정말 죄송해요. 좀 더 있다가 리뷰도 올리고 책도 구입할게요.)

전전주 토요일 10 8일 밤. 선화가 갑자기 말했다.
죠샹, 이잉샹, 흐마샹, 으샤기샹 미타이 (코끼리, 기린, , 토끼 보고싶어요)
즉 동물원에 가고 싶다고 한다.
언제 동뭘원이란 말을 배웠나?
그런데 그 다음 날, 10 9일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렸다. 외출은 중지.
물론 선화는 이 날 하루종일
죠샹, 이잉샹, 흐마샹 ……”을 연발했다.

그리하여 전주 일요일 10 16. 이 날 동물원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명섭이는
난 동물원 싫어. 집에서 하루 놀고 싶어.
그러나 이 날은 선화의 주장을 우선하기로 했다. 가끔은 좋겠지? 오빠?



그런데 막상 동물원에 와보니까, 제일 기뻐한 건 명섭이였다.
!  다음은 사자!  다음은 호랑이! 선화, 더 빨리 걸어! 떠든다. 떠든다. 계속 떠든다.

호랑이 우리 앞에서 외친다.
우워∼∼∼∼∼∼∼∼∼∼



선화가 기대했던
이잉=기린.



여기서 명섭이 기린을 보면서 뭔가 외치면서
,
내 말 하나도 통하지 안해요∼∼∼∼∼∼∼ ……… 명섭이, 너 정말 즐겁지?


코알라 우리 앞에선,
뭘 자고 있나! 일어나라!”……… 너 좀 시끄럽다.



히가시야마
(
東山) Sky Tower 레스토랑에서 식사.




식사가 마치고 전망실.




여기서도 명섭이 떠든다
. ∼∼∼∼∼∼∼∼∼, 떨어진다!
풍경을 보라니까!

선화가 기대했던
죠샹=코끼리.


”……”
이에 대해선 명섭이, 특별한 감상이 없다.
선화
오오오오키이이이 (크∼∼∼다∼∼∼) …… 그렇지? 크지?

사자, 호랑이, 사슴, 기린, 낙타, 강치, , (이름 잊음), 하마, 코알라, 코뿔소, 펭귄, 코끼리, 침팬지, 악어, 거북, 도마뱀, 토끼, , 다람쥐
…… 세계의 여러 동물을 대체로 다 본 후는
물론 유원지이지요. 동물원안에 있는 유원지.














이틀이 지난 오늘도 명섭이가 말한다.
내주 다시 동물원 갈까?”……”, 물론 신청 기각이지
선화가 말한다.
죠샹 마타 미타이내 (코끼리 다시 보고싶어요) ……”(연합군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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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아 2005-10-18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명섭이하고 선화 사진 보니까 정말 좋네요. 정말 많이 컸네요. 얼굴도 예쁘고 뽀얗네요. 앞으로도 종종 뵈었으면 합니다.

ChinPei 2005-10-18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아일합운빈현님 > 오랜만입니다. 님께서도 잘 계셨지요? 애들이 크게 되면 될 수록 부모에 대한 요구수준도 크게 된답니다. ^ㅇ^

chika 2005-10-18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 모습이 정말 이쁘네요!! 특히 저기.. 명섭이가 턱에 손 올린 모습, 저거 얼짱 포즈 아닌가요? ㅎㅎㅎ

숨은아이 2005-10-18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워요 반가워요!

ChinPei 2005-10-18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ka님 > 응, 그런것 같애요. 그 외에도 , "마지랭쟈"의 포즈라든가.
숨은아이님 > 저도 반가워요. 정말.

ChinPei 2005-10-18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넷, 오랜만예요. 새벽별을 보며님.

세벌식자판 2005-10-18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시죠?
명섭이 선화도 잘 있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

제 조카 동동이도 선화처럼 많이 컸답니다. 헤헤헤 (^^)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ceylontea 2005-10-21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가 이젠.. 어린이가 되었네요...
우리 지현이도 많이 컸어요...
알라딘에서 커가는 아이들을 보며...새삼 세월을 느낍니다..

ChinPei 2005-10-21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eylontea님 > 오랜만이에요. 선화가 말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건방진 말도 많이 하고... 나로선 그것까지 귀엽게 느끼지만요.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