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아이님께서 선물을 보내주셨다.
숨은아이님의 이벤트에 관심을 가진데 대한 기념품이라고 보내주셨다.
그런데 기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예쁘고 귀중한 기념품이었다.
실은 숨은아이님의 이벤트는 "도룡뇽을 많이 접어 주세요"란 그런 내용이었다.
나는 그 거기에 담겨진 뜻도 모르면서 결국 도룡뇽을 하나도 접지 못한 채 적당한 종이접기 몇개 이미지로 올려 놓았던 뿐이다.
그런데 그런 저에게도 선물을 주신다니...
며칠 후에 도룡뇽에 담겨진 뜻을 알아서, 정말 죄송해서 죄성해서 자기의 무명이 어리석음에 부끄러워 할 뿐이다.
숨은 아이님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정말 고맙습니다. (가장 기뻐한 것은 명섭이지만).
내가 선물이 들어간 큰 봉투를 열자마자 명섭이와 선화가 그림책을 빼앗아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하면서 기뻐했다. "숨쉬는 항아리"


(선화 ! 오빠 흉내 내면 안되 ! )

"...자기가 태어난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아야 주위 사물을 빠르게 이해하고 안정된 정서를 키우게 합니다." 이 얼마나 당연하면서도 우리가 가끔 잊어버리기 쉬운 말이 아니겠는가. 물론 생물로서의 내가 태어난 나라는 일본이지만, 나의 "피를 만들어 낸 나라"는 분명 한국이다.
이 책 첫머리에서, 내가 언제나 인식하고 명심해야 하는 중요한 말에 만났다.
그리고 자애에 넘친 지율스님의 고귀한 영상을 비롯한 천성산의 자연을 지키기 위한 여러 영상과 메시지의 CD.

정말, 숨은아이님 감사해요.
그리하여 우리 집에도...
도룡뇽이 한 마디(제가 접었어요. ^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