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질문 있습니다.


"훈내진동"이라는 단어.

네이버 국어사전 보더라도 안 나오네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훈내진동" ... 뭔가가 흔들리는 건가요?

인터넷에서 검색한 결과로 보아 그런 뜻이 아닌 듯 한데 ...

요즘 우리말이 참 어렵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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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2-03-08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훈훈한 내가 진동을 한다 이런 이야기인것 같네요. 보통 진동이라는 단어는 악취가 날때 쓰는 단어인데, 붙혀서 쓰네요. 아마 이 조어도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많이 쓰이는 말 같아요. 이 조어야 보면 어떤 뜻인지 대충 감은 오긴 하긴 하네요.

ChinPei 2012-03-08 21:24   좋아요 0 | URL
잉?! 그러니까 "훈"은 "훈훈하다"의 "훈"이란 말이에요?
...전 "훈련"의 "훈"일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일본도 마찬가지지만 참 언어의 "발전"이랄까 변화는 복잡하네요 ^^;;;;

글샘 2012-03-08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생긴 남자를 요즘 '훈훈한 남자 - 훈남'이라고 합니다.
진동한다...는 흔들리는 게 아니라, (냄새가) 엄청 강하게 퍼진다...는 의미로 쓰이니까,

잘 생긴 기운이 팍팍 느껴진다... 정도의 신조어 같네요. ^^

ChinPei 2012-03-08 22:02   좋아요 0 | URL
글샘님 안녕하세요.
그리고 감사해요.
훈남 !???
아시나요? 지금 일부 일본인들속에서 한국어가 유행어로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
물론 한국 연예인의 팬들이지만 팬끼리 모였을 적에 "안뇬!(안녕)"라고 인사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자기자신을 "○○펜(팬)"라고 하는 것도 당연한 일인 것 같애요.
얼마없이 "훈남"도 일본에서 퍼질 거에요. 하하하.

saint236 2012-03-08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신조어들과 줄임말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습니다. "빙바우"가 뭔지 아시나요? 처음에 듣고 쓰러졌습니다.

stella.K 2012-03-08 12:03   좋아요 0 | URL
빙바우요? 저도 잘 모르겠는데 궁금하군요.

saint236 2012-03-08 17:12   좋아요 0 | URL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랍니다. 쿨럭....

무스탕 2012-03-08 19:16   좋아요 0 | URL
아... 눈물이 앞을 가려요.. -_-;;;;

ChinPei 2012-03-08 21:35   좋아요 0 | URL
saint236님, stella09님, 무스탕님 안녕하세요.
한국에 계시는 분들이 정신 없다 하시는 걸 들으면 좀 안심할 수 있어요.
일본 애들한테 "그런 말을 한국인도 모르오!" 하면 되잖아요. ^^
그런데 지금 우리말 사정에는 정말 저도 눈물이 나와요... 어려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