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나 읽고 팠던 핑퐁

 

 

 

 

배꽃님게서 이 책을 보내주셨어요.

너무 기쁘고 신납니다.

밀린 리뷰는 많지만 읽을 책 없다고 툴툴 거리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너무 신나요.

배꽃님 정말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6-10-11 1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10-11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주신님 감사합니다
 



할머니와 단 둘이 살던 소녀 소단. 활동 사진 보러 간다는 말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 할머니를 찾아 낡아빠진 삼거리극장으로 들어선다. 딱히 할 일도 없어 매표소에 직원으로 취직하게 된 소단. 어느 늦은 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극장에서 담배를 피우다 느닷없이 혼령들을 만난다. 낮엔 극장직원들이지만, 밤에는 혼령의 모습으로 삼거리극장에서 판타스틱한 춤과 노래의 향연을 펼치는 에리사, 모스키토, 완다, 히로시 네 명의 혼령들. 소단은 이들에게 우스꽝스러운 수난을 당하기도 하지만, 기괴하고 퇴락한 꿈의 공장 같은 삼거리극장에서 그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짜릿한 쾌감을 만끽한다.

 한편, 알 수 없는 환영에 시달리며 끊임없이 자살을 시도하는 우기남 사장은 소단을 보며 그의 고통스러운 과거 기억을 떠올리고는 경계한다. 사장의 고통은 심해지고, 극장은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혼령들과 극장을 구하기 위해 고민하던 소단은 혼령들로부터 자신의 할머니와 삼거리극장에 관한 놀라운 말을 듣게 되는데..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소개글. “살아있는 시체들이여 모두 일어나, 기나긴 혼돈의 시간을 떨치고, 저주의 긴 그림자를 끌고서, 모든 따분한 영혼에 깃들지어다, 누구나 한번쯤 와보고 싶은 곳 삼거리...”라고 그들은 노래한다. 낮에는 삼거리 극장의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밤이 되면 유령의 모습을 하고 판타스틱한 춤과 노래의 향연을 벌이는 혼령들. <삼거리 극장>은 마치 짐 셔먼의 <록키 호러 픽처 쇼>처럼 시작된다. 그러나 컬트 분위기의 이 영화는 점차로 역사 속으로 들어가면서 변모해가는 극장 문화, 과거가 현재를 향해 드리우는 짙은 그림자 등을 드러내 보인다. 동시에 장 콕토적 초현실주의와 <칼리가리 박사>의 악몽, 다큐멘터리적 이미지들이 혼합된 기괴한 시공간을 향해 나아간다. 이 이상한 루이스 캐럴의 나라를 헤매는 우리의 앨리스는 '소단'이라는 이름의 소녀이다. <삼거리 극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뮤지컬 판타지이다. 공연, 연극, 미술, 영화의 영역을 거치면서 오랜 시간 ‘뮤지컬 영화’를 준비해온 신인감독 전계수는 안정된 감각으로써 수월하지 않은 뮤지컬의 연출을 노련하게 풀어간다. 이 초대형 영화가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제작된 사실을 알고 나면 관객이 느끼는 감탄은 곧 경이로움으로 바뀌어 갈 것이다. (한상준)

 

 

뮤지컬 영화라고 해서 음악이 나오면 복이도 좋아하겠다 싶어 냉큼

사실 어제는 하루 일과가 너무나 다사다난해서 못 갈 뻔도 하였답니다.

영화는 중간중간 웃긴 부분(주로 대사가 그리고 설정이 ) 많이 나와서 많이 웃었습니다.

저보다 같이 본이가 더욱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늘빵 2006-09-29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괜찮았다니 다행입니다.
아 시사회가 돼도 맨날 시간이 안맞아서 못보고 다니네요.

하늘바람 2006-09-29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아프락사스님 어렵게 된 시사회인데 늘 제게 기회를 주셔서 제가 참 죄송합니다
 
 전출처 : 세실 > 하늘바람님 땡큐~~

이슬 맺힌 플라타너스에서 
유리창에 '톡'하고 떨어지는 물방울이
참 싱그럽게 느껴지는 아침 출근길이었답니다.
가을은 참 눈이 부시네요~~~

요즘 한창 태교에 열중하고 계신 님~
많은 기다림속에 잉태한 아가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실듯 합니다.

아가 옷이랑 용품들 만드시는 님의 모습이
참 예쁘게 보여집니다.

그런 와중에 저에게 보내주신 님의 정성
참으로 고맙습니다.

노란색 좋아하는지 어찌 아시고...
님 생각하면서
잘 쓰겠습니다.

그리고 다요트에 효과적이라고 보내주신 책 또한
부지런히 읽고, 열심히 다요트 하겠습니다.

감사드리고,
행복한 한주 되시길 빌어요~~~



여우꼬리) 조기 찬조 출연한 녹차잔은 인사동에서 5,000원 주고 사왔다지요~~
               자랑하고 싶어서.헤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세실 2006-09-25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쁜 엽서도 고마워요~~~


하늘바람 2006-09-25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무신 세실님도 너무 허접하게 보내서 사실 지금 부끄러워하고 있답니다
 

아침 10시 우체부아저씨가 문을 두드리네요.

홍콩에서 소포왔습니다.

"홍콩에서? 올리브님이닷!"

홍콩에 아는 사람은 올리브님밖에 없답니다.

상자를 받아서 열어보니



아기자기하게 많이도 들어있었어요.

어머나 이게 다 무엇일까요?



너무 예쁜 컵받침세트에

너무 귀여운 아이스크림그릇과 아이스크림모양 수저 그리고 너무 예쁜 냅킨, 하나는 크리스마스 버전이라 미리 크리스마스를 준비해 주셨네요.

그리고 초코렛과 사탕?

저 정말 사탕먹을 뻔했어요.

그런데 사탕이 아니라고 하시네요. 비누랍니다.

어머 아까워서 어떻게 써요. 저렇게 예쁜 비누는 처음 봅니다.

그리고 너무 예쁜 카드.

올리브님은 정말 예쁜 것 빼면 시체라니까요.

하나하나 아기자기하고 너무 예뻐요.

그런데 제가 올리브님 마음대로 선물을 고른게 올리브님께는 부담이 아니었나 몰라요. 우편요금이 더 나왔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올리브님 먼 곳에서 엽서한장 보내주셔서 감사할텐데요.

저도 답례로 작은 아주 작은(작다고 미워하지 마셔요ㅠㅠ) 제 성의를 보내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답니다. 조금만 기둘려 주셔요. 

 

 


댓글(9)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9-25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올리브님 선물 받으면 너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하늘바람 2006-09-25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물만두님 정말 그러네요. 정말 기분이 하늘을 날아올랐습니다.

세실 2006-09-25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축하드립니다.
저두 올리브님께 예쁜 초 받았답니다~~~
선물 감사해요.

하늘바람 2006-09-25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쁜 초요? 우와 그것도 아까워서 못 켜시겠는데요?ㅎㅎ

마노아 2006-09-25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바다 건너 멀리서 온 선물이군요. 축하해요. 정말 이뻐요^^

하늘바람 2006-09-25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마노아님 정말 올리브님 아기자기하시죠?

해리포터7 2006-09-25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깜찍한것이 정말 이쁘네요..하늘바람님 복이도 행복해했을거에요..축하드려요^^

하늘바람 2006-09-25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네 행복했답니다.
올리브님 정말 감사해요. 아기자기해서 아주 예쁘고 귀엽네요

하늘바람 2006-09-25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덕분이에요
 
 전출처 : 꽃임이네 > 하늘바람님 ...이런



꽃임이 발레 가방

가을에 공주처럼 들고 다니라고 주신 선물 .



재미있게 읽으셨다며 저 에게 주신책 (앨버트로스의 똥으로 만든 나라 )

꽃돌이 한자 급수 따서 책 선물 하고싶다는 님께 제가 말씀 안 드렸던이 꽃임이만 주면 꽃돌이

서운하다며 님께서 기획한 책 (앗,어떻게 하지 ?)  넣어 보내셨구요 .

손수 뜨신 예쁜 수세미 .....감사해요 ,님 의 정성에 ...

그리고 동물 볼펜 ..

하얀 책은 꽃돌이와 꽃임이가 책을 만들수있게 ,,양장본 을 보내셨답니다 .

하늘바람님 제가 인사가 좀 늦었지요 ,

아이들도 아프고 낮엔 약속이있어... 좀 바빠서 이제야 올립니다

낼도 꽃돌이 서울에서  시어머님과 한약 짓고 시댁가서 오늘 올리지 못하면 다음주가 되어서요

꽃임이도 오늘은 좀 푹 자네요 ..

님 선물 받고 행복한 하루 보내며 ,,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