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쓰려니 마음이 아리다.
써야한다고 그래도 쓰라고 나중을 위해서라도
사람들이 말하고 내마음이 말하는데
도피성 짙은 나는 피하고만 싶으니.
그래서 짧게 비밀 읽기를 쓰기로 했다
쓰긴 쓰되 비공개로, 가끔 좋은 일기는 공개하기로, 그래서 새로운 페이퍼 게시판 하나 추가하기로 했다.
부디 공개할 일기가 많아지는 한해 되길 바라면서
하루 하나라도 좋은일을 생각해 보기로 했다.
1.1월 5일 신사역 동양아트홀이란 곳에서 하는 아빠는 너를 사랑한단다 뮤지컬에 당첨되었다. 춥다지만 내일 태은양이랑 보러가야지.
2. 이벤트 아줌마로 잠시 살았던 나, 이벤트 벌이는 이 아니는 이벤트 응모하는 아지매~
비비 크림 이벤트 당첨. 마침 딱 떨어졌는데 잘 되었다.
3. 파리바케트 3000원 키프티콘이 핸드폰에 날아왔다. 빵사먹고 히히 ~헤벌쭉~
4. 하소연을 들어주는 이, 적어도 한 두명 있고, 이쁜 딸 있고, 누구 말대로 능력있고(정말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위안삼으려면 있다고 해야함.) 알라딘 있고. 그러니 나는 행복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