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학 번역자인 유숙자씨의 <자화상의 작가, 다자이 오사무>(살림, 2008)가 출간됐다. 올해로 사망 60주년을 맞는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1909-1948)의 문학과 삶을 돌아본 책이라 한다. 오래전 일이지만 그의 소설들을 몇 권 읽은 감상이 떠오르면서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사실 그가 그려내는 '인간실격자'들은 연민을 자아낸다. '권력실격자'들과는 종류가 다르다). 물론 내가 읽은 건 <인간실격>, <사양> 등의 소설이며, 저자는 이들 작품만으로 다자이 오사무의 세계가 가려지는 게 안타까워서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하므로 이 책의 독서는 '교정'의 의미도 갖겠다. 230쪽 정도의 분량이 너무 소략한 게 아닌가 싶지만 입문서로도 삼을 만하겠고. 이미 절판된 책들도 많은데, 다자이 오사무 리스트를 만들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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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의 작가, 다자이 오사무- 인생에 대한 친밀한 고백의 기록
유숙자 지음 / 살림 / 2008년 5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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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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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다자이 오사무 지음, 유숙자 옮김 / 소화 / 2002년 10월
6,000원 → 5,700원(5%할인) / 마일리지 18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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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옛 이야기
다자이 오사무 지음, 유숙자 옮김 / 소화 / 2005년 9월
8,000원 → 7,600원(5%할인) / 마일리지 23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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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08-06-07 00:23   좋아요 0 | URL
일본 소설가 중에선 한국의 대중들은 여전히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하지만 작가 지망생들은 미시마 유키오나 다자이 오사무를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그러고 보니 둘 다 자살했네요.자살하는 방법은 미시마 쪽이 훨씬 끔찍하긴 했지만요...

로쟈 2008-06-07 00:34   좋아요 0 | URL
좀 나이든 '작가지망생'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 미시마나 다자이 류의 한국소설이 나온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노이에자이트 2008-06-07 00:56   좋아요 0 | URL
문학지망생들에게 죽음의 미학이니 퇴폐니 하는 소재는 지금은 인기가 시들한가요? 음...한때는 꽤 인기가 있었는데요...

로쟈 2008-06-12 08:09   좋아요 0 | URL
요즘은 퇴폐보다 '쿨'과 '재미'가 강세입니다...

Kitty 2008-06-07 06:11   좋아요 0 | URL
저도 무라카미 하루키<<<<<<다사이 오사무, 미시마 유키오에요.
미시마 유키오의 '봄의 눈'은 처음 일어 배울 때 뭣도 모르고 원서 잡았었는데
첫 장에서 한자사전 붙잡고 2시간 씨름하다 포기한 기억이 나네요;;;

로쟈 2008-06-12 09:00   좋아요 0 | URL
미시마의 숨은 팬들이 많군요.^^

노이에자이트 2008-06-10 00:34   좋아요 0 | URL
미시마 가장 멋진 순간은 전공투 학생들과 논쟁하기 위해 강단에 섰을 때 건장한 팔뚝을 드러낸 사진...유미주의자 중 진짜 행동파 사나이는 이태리의 가브리엘 다눈치오와 미시마 유키오 뿐..사상은 다르지만 매력있는 사나이임은 분명하죠.

로쟈 2008-06-12 09:00   좋아요 0 | URL
^^
 

가라타니 고진의 <역사와 반복>(도서출판b, 2008)이 번역돼 나왔다. <세계공화국>(도서출판b, 2007)에 이어지는 책으로 역자 조영일씨는 <근대문학의 종언>(도서출판b, 2006) 이후 고진의 책을 매년 한권씩 번역하고 있다. 송태욱씨와 함께 고진 전문 번역자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역사와 반복>은 아직 손에 들지 못했지만 매번 실망시키지 않은 저자인지라 이번에도 기대가 된다. 그러고 보니 고진의 단독 저서는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만 빼고는 다 읽은 듯하다. 그 리스트를 만들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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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과 미학
가라타니 고진 지음, 조영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09년 8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09년 07월 31일에 저장
품절
역사와 반복
가라타니 고진 지음, 조영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08년 5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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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계공화국으로
가라타니 고진 지음, 조영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07년 6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2008년 06월 02일에 저장
품절
근대문학의 종언
가라타니 고진 지음, 조영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06년 4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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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한겨레21에 상반기 베스트를 꼽는 특집기사가 실린 걸 보고 나대로의 주관적 베스트도 꼽아보기로 했다. 사실 작년 8월에 '상반기 베스트'를 선정해본 적이 있는데, 하반기는 흐지부지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그리고는 다시 '상반기'다. 좋은 책들이 많이 쏟아져나왔지만, 일단 내가 정한 기준은 내가 읽은 책(완독하지 않았더라도), 그리고 내게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준 책, 더불어 사회적으로도 의미있다고 생각되는 책이다. 이번에는 번역서들만을 대상으로 했다. 국내서의 경우엔 여름에 생각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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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젝이 만난 레닌- 레닌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슬라보예 지젝.블라디미르 일리치 울리야노프 레닌 외 지음, 정영목 옮김 / 교양인 / 2008년 5월
32,000원 → 28,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00원(5% 적립)
2008년 05월 25일에 저장
절판
사실 예기치 않은 번역서다. 지금이 바로 읽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지젝을 위해서도 레닌을 위해서도 필독의 가치가 있다. '레닌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묻는 지젝에게서 또한 우리가 무엇을 배울 것인가 생각해볼 때다.
인문학의 즐거움- 21세기 인문학의 재창조를 위하여
커트 스펠마이어 지음, 정연희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8년 3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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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은 '즐거움'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통찰과 생각거리들을 던져준다. 조금 '전문적'이어서 생각만큼의 반향을 얻지는 못한 책이지만, 얼 쇼리스의 <희망의 인문학> 이상으로 읽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인문학 강사들에겐 필독서.
고대철학이란 무엇인가
피에르 아도 지음, 이세진 옮김 / 이레 / 2008년 4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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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인 피에르 아도는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을 프랑스에 처음 소개한 장본인이며, 고대 그리스 철학의 개념을 분석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에 따르면, 철학은 하나의 이론이기 이전에 실천이 우선시된다는 것이다." 철학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 지금의 강단철학이 무엇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아도가 제안하는 건 '삶의 양식'으로서의 철학이다.
단테 신곡 강의- 서양 고전 읽기의 典範
이마미치 도모노부 지음, 이영미 옮김 / 안티쿠스 / 2008년 1월
35,000원 → 31,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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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단테의 <신곡>을 읽기 위해서 읽은 최적의 길잡이. 말하자면 <신곡> 읽기의 베르길리우스요, 베아트리체이다. 강연자도 청중도 모두 부러움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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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05-26 15:38   좋아요 0 | URL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실천적인 삶이 필연적으로 타인들을 향하는 것은 아니다. 행동으로써 발생하는 결과들을 노리는 생각들만이 ‘실천적인’ 것은 아니다. 정신적 활동과 자기 내에 목적을 지니며 그 자체의 관점으로 개진되는 성찰들이 그보다 훨씬 더 실천적이기 때문이다. (고대철학이란 무엇인가 p.111 / 책소개 중)

매력적인 언명입니다.


로쟈 2008-05-26 22:54   좋아요 0 | URL
저는 아도의 다른 책들도 덩달아 입수했습니다.^^

드팀전 2008-10-27 16:46   좋아요 0 | URL
이 리스트는 못봤는데...지금에야 봤습니다. <지젝이 본 레닌>은 주신 것을 그냥 가지고 있고- 그 전에<혁명이 다가온다>를 바로 전에 읽었으니- 어쨋거나 <지젝이 본 레닌>을 포함해서 이 중에서 세 권은 제 올해의 리스트에도 들어갈 듯 합니다.

로쟈 2008-10-27 23:18   좋아요 0 | URL
<단테>와 <고대철학>인가요?^^

2008-10-27 16: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27 23: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젝이 편집하고 후기를 쓴 <문앞에 다가온 혁명(Revolution at the gate)>이 <지젝이 만난 레닌>(교양인, 2008)으로 번역돼 나왔다. 그의 후기는 2부 '레닌의 선택'으로 옮겨졌는데, 이 부분의 독어본 번역이 이전에 나온 <혁명이 다가온다>(길, 2006)이다. <혁명이 다가온다>의 경우 이런저런 오역들 때문에 불만스러웠는데, 이번에 나온 번역본은 깔끔하다. 게다가 영어본처럼 '레닌 선집'(주로 1917년에 씌어진 글들)을 겸하고 있어서 반갑다. 두툼한 하드카바에 만만찮은 가격인 게 흠이지만. 그런 부담만 던다면 지젝 입문으로서도, 레닌 입문으로서도 최적의 책이다. 같이 읽을 만한 책들을 꼽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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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을 사랑한 오타쿠
김민하 지음 / 텍스트 / 2009년 1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9년 11월 22일에 저장
품절
코민테른- 레닌에서 스탈린까지, 국제 공산주의 운동의 역사
제레미 애그뉴, 제레미 애그뉴 지음, 황동하 옮김 / 서해문집 / 2009년 10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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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레닌과 미래의 혁명- 자본주의 위기 시대에 레닌과 러시아혁명을 다시 생각한다
금민 외 지음, 진태원 외 옮김 / 그린비 / 2008년 12월
18,900원 → 17,010원(10%할인) / 마일리지 9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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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젝이 만난 레닌- 레닌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슬라보예 지젝.블라디미르 일리치 울리야노프 레닌 외 지음, 정영목 옮김 / 교양인 / 2008년 5월
32,000원 → 28,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00원(5% 적립)
2008년 05월 23일에 저장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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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팀전 2008-05-23 22:41   좋아요 0 | URL
^^ <혁명이 다가온다>를 볼 바에는 비용과 시간이 허락한다면 <지젝이 만난 레닌>을 만나는게 낫다는 결론이겠군요.

로쟈 2008-05-24 00:02   좋아요 0 | URL
최소 두 배 정도는 읽기 편할 거 같은데요.^^

열매 2008-05-24 00:47   좋아요 0 | URL
그런데 이렇게 중복출판이 가능한 건가요? 독어판과 영어판이 달라도 판권은 하나 아닌가요?
저번에 최생열씨가 번역한 지젝의 <믿음에 대하여>가 판본란에 독일출판사 Suhrcamp로 되어있는 걸 보고 의아했었는데 말이죠. <혁명이 다가온다>가 굳이 독일어에서 번역된 것도 이상하구요. 일종의 중역인데 말입니다.

로쟈 2008-05-24 00:56   좋아요 0 | URL
판권은 서로 다른 책 같습니다. 독어본과 영어본이 정확하게 일치하진 않구요, 독어본에는 레닌의 글들이 빠져 있습니다...

군자란 2008-05-24 13:26   좋아요 0 | URL
지젝이라는 인물이 누구이기에 이렇게 로쟈님이 열렬한 신도인지 저에게는 상당히 생소한 인물입니다. 그렇다고 로쟈님의 글을 읽어봐도 애매모호하고,뭐라고 하는지도 도대체 누구입니까?
가장 간단하게 저 같이 초보자가 알기쉽게 간단히 설명해주시면.......
죄송합니다.무식한게 용감하다고........

로쟈 2008-05-24 14:25   좋아요 0 | URL
저널적인 표현을 빌면, 철학계의 '이단아'이고 '괴물'입니다. 간단하게는 그냥 위키피디아의 '지젝' 항목을 찾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젝교가 따로 있는 건 아니고, 다만 저는 그의 팬이고 지지자입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1917- )의 <혁명가: 역사의 전복자들>(길, 2008)이 번역돼 나왔다. 초판은 1973년에 나왔는데, 그의 자서전 <미완의 시대>(원제는 '흥미로운 시대')(2002)를 내기 직전인 2001년에 다시 펴냈다고 한다. 그의 관심이 주로 반란과 혁명 등에 두어졌다는 걸 알게 된다(1917년생이어서일까?). 겸사겸사 소개된 그의 책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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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시대- 에릭 홉스봄 자서전
에릭 홉스봄 지음, 이희재 옮김 / 민음사 / 2007년 1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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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혁명가- 역사의 전복자들
길(도서출판) / 2008년 5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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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밴디트- 의적의 역사
에릭 홉스봄 지음, 이수영 옮김 / 민음사 / 2004년 1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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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저항과 반역 그리고 재즈
에릭 홉스봄 지음, 김정한.정철수.김동택 옮김 / 영림카디널 / 2003년 8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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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팀전 2008-05-21 09:15   좋아요 0 | URL
알라딘에서 어제 도착한 책이 홉스본의 <저항과 반역 그리고 재즈>였는데....우연의일치

로쟈 2008-05-21 17:03   좋아요 0 | URL
혹은 코드가 비슷한 건가요?^^

노이에자이트 2008-05-22 00:35   좋아요 0 | URL
<밴디트>는 예전 <원초적 반란>으로 나온 책인가요? 그리고 표지의 사나이는 판쵸 비야인가요?

로쟈 2008-05-22 01:18   좋아요 0 | URL
<밴디트>는 제가 안 갖고 있어서 판초 비야인지는 모르겠고요, <원초적 반란>과는 다른 책입니다. 이 양반이 '반란'이나 '혁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거 같아요.^^

노이에자이트 2008-05-22 01:14   좋아요 0 | URL
아..다른 책이었구만요.반란이나 혁명 하니까 생각나는데 <혁명의 시대> 뒤의 문헌해제에 아이티 혁명을 다룬 제임스<블랙 자코방>을 소개했더라구요.사실 아이티 같은 곳은 구미 학자들이 그다지 관심이 없는데 우리 홉스봄 옹은 역시...

로쟈 2008-05-24 14:32   좋아요 0 | URL
노이에자이트님이 역사쪽으론 상당히 밝으시군요.^^

노이에자이트 2008-05-27 01:00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에 트로츠키 주의자들이 은근히 많은지 블랙 자코방도 번역되어 있더라구요.

로쟈 2008-05-28 21:55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블랙 자코뱅>(필맥, 2007). 588쪽이라니 입이 벌어집니다...

노이에자이트 2008-05-29 23:34   좋아요 0 | URL
공지영 씨가 한 때 트로츠키 주의자였다는 설이 있던데...사실인지 궁금해요.그냥 번역만 했을까요? 저한테 주간지 기자 근성이 있는지 이런 것 알아보는 게 재밌더라구요.

로쟈 2008-05-29 23:39   좋아요 0 | URL
트로츠키의 <문학과 혁명>을 번역한 적이 있죠. 트로츠키주의자라... 글쎄요...

노이에자이트 2008-05-30 00:52   좋아요 0 | URL
에릭 홉스봄은 스탈린-트로츠키 논쟁을 어떻게 봤는지 궁금해요.아이작 도이처의 트로츠키 전기 2권에서 중국혁명을 둘러싼 스탈린 트로츠키 갈등을 어떻게 봤는지 찾아봤는데 의외로 분량이 적어서 실망했어요.다른 사람 신세를 지는 수 밖에요.

로쟈 2008-05-30 23:29   좋아요 0 | URL
<혁명가>는 빨리 읽히는 책은 아니어서 '어떻게 봤는지' 찾아보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은데요...

노이에자이트 2008-05-30 23:50   좋아요 0 | URL
처음부터 정독하는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