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바빴습니다.
오늘도 남편과 H양, N군, 그리고 해든이까지 합세를 해서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놨습니다.
어제 사온 두개의 책상을 아이들의 옛날 책상과 교체하고,
N군과 해든이를 같은 방을 쓰게 하고,
H양은 저희 집에서 가장 작은 방을 쓰게 했습니다.
딸아이가 미국에서 가져온 책이 너무 많아서
집에 있는 책장에 꽂아도 부족해서
내일은 책장과 딸아이의 침대를 사러 갈겁니다.,(딸아이가 미국에 갈때 침대를 버렸다는,,ㅜㅜ)
저는 오늘 하루 종일 방바닥과 해든이의 몸을 열심히 닦았습니다.
뭐, 좀 과장되긴 하지만
집안의 정리 정돈을 맡은 남편의 행적을 뒤쫓으며
물걸레질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손목이 시큰거리고
손이 퉁퉁 부은 느낌이 듭니다.
해든이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이리 저리 들쑤시고 다녀서
샤워를 시켜서 내 놓으면 금세 끈끈해져서 오늘 제 인내심에 불을 지피더군요.
하지만 용케(아마 비가 내렸기에) 녀석이 잠들때까지 잘 참았습니다.

각설하고
제 생일이라고 알라디너 분들께서 선물을 보내 주셨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게 책을 보내 주신 분들 말고도 몇 분이 더 보내주시겠다는 제안(?)을 하셨지만
거절하게 된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사과드립니다.
사실 만나뵙지 않은 분들께 선물을 받는게 도리가 아닌 듯해서
거절했던겁니다.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제게 문자와 댓글로 책을 고르라고 채근하신 프레이야님~.
보내주신 책들 잘 받았습니다~.
알라딘에 못 들어와 이제야 감사의 인사를 남기지만
아무리 바빠도 문자라도 날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미안해요~.
그리고 참 일찍도 묻지만 해양문학제에서 수필낭송은 어떻게 하셨어요???
아름답고 부드러운 프레이야님의 목소리로 잘 하셨겠지요?^^
제 생각을 요즘 제일 많이 해주시는 프레이야님(자뻑!!!ㅎㅎ)~~~~
Thank you!!!

프레이야님께 사달라고 말한 책은

입니다.
<자전거로 나를 세운다>는 대강 봤는데 제가 기대한 것 보다 더 좋아서 어쩔 줄 모르고 있다는!!!!
어루만지다는 내게 있던 것을 T군에게 줘서 마침 사려고 했는데 프레이야님께 부탁을 드렸다는, 이녀석과의 인연은 내가 산 내예전 것이 아닌 프레이야님께 선물받은 녀석이란 느낌을 어루만지는 순간 확 받았다는~.ㅎㅎㅎㅎ
이미 읽은 책이지만 다시 만났을때 약간 떨리기까지 했다는~.=)


그리고 마노아님~.
마노아님께서 책을 고르라는 제의를 하셨을 때 거절하고 싶지 않았고
그날(마노아님이 제안 하신 날) 너무 외롭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노아님의 제의를 선뜻 받아들이게 된 듯 해요~.^^;;;
하지만 왠지 마노아님께는 이렇게 징징거려도
다 이해해주실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왜냐~우리가 두 번 만났잖아요~.ㅎㅎㅎ
그리고 그 두번째 만남은 정말 특별했잖아요!!!짧았지만,,,ㅎㅎㅎ
책 선물 감사합니다. Thank you!!!

알라딘을 나가다가 본 로쟈님의 따끈따끈한 페이퍼에 올라 온
앨리스 스타인바흐의 <한달에 한 번씩 지구위를 이사하는 법>이라는 책.
앨리스 스타인바흐는 예전에 <앨리스, 30년 만의 휴가>를 읽고
좋아하게 된 작가. 그녀의 책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로쟈님의 페이퍼에서 보고 마노아님께 부탁드렸다는~.
그런데 책을 받고 보니 7월 8일에 출간이 됐다는,,,,어떻게 한달이 지나도록 모르고 있었는지,,,ㅜㅜ
이 책 역시 아직 읽진 못했지만
<앨리스, 30년만의 휴가>와는 다른 느낌이 확 들면서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
하지만 앨리스가 "제레미 아이언스를 닮은 까다롭고 잘난 척하는 영국신사"라고 한 표현엔 그녀와 나의 관점이 다른 것에 좀 실망.



마지막으로 꿈꾸는섬님~.
꿈꾸는섬님과는 알라딘에서만 알고 지내고(것도 몇 달 안됐고)
만나뵙지 못한 분이라 책을 선물하시겠다고 했을 때
감사하지만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거절했는데 다시 제안을 하셔서
(정말 선물하고 싶어하시는게 느껴져서,,,)선뜻 책을 골랐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꿈꾸는섬님의 마음이 아주 잘 느껴졌어요~.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꿈꾸는섬님께 부탁드린 책은 <군인은 축음기를 어떻게 수리하는가>라는 책이다.
알라딘MD가 하도 칭찬을 하길래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가 꼭 사보리라 마음 먹은 책.
역시 아직 읽지 못했지만 조너선 샤프란 포어의 옆자리를 비워두라는
소개의 글도 한 몫했다.
이 책을 읽어 보고 그저 그렇다면 정말 앞으로 알라딘 MD의 추천은 무시할듯,,,
그나저나 이번에 선물 받은 책들의 제목이 다 길다.
긴 제목의 책들이 유행?









바쁜 와중에도 고맙다는 인사의 글을 남기지 못해 맘이 불편했는데
이렇게라도 인사를 하니 마음이 놓이네요~.^^;;;;
저를 위해서 책을 주문하고 보내주신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세 분께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마음이 참 따뜻해졌더랬어요~.=)
Thank you very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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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2009-08-13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생일이셨군요.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프레이야 2009-08-13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요새 무지하게 바쁘죠? ^^
언능 복귀하시길.ㅋㅋ
군인은 축음기를..., 이 책 저도 궁금해 담아가요.
표지도 확~

mong 2009-08-13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추천도 무시하셔도 좋습니다만...^^;

2009-08-14 0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09-08-14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번 뵈었을때 아이가 셋이라는 말에 놀랐고...
어린 세째가 곧 한국으로 온다는 얘기에 다시 한번 놀라고...
지금은 저와 같이 아이들에게 치여 무지 바쁘실거라고 생각듭니다...^^
평상의 모습에 익숙해 지시면 알라딘에서 좀더 자주 뵐수 있겠지요...

순오기 2009-08-15 0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아온 가족과 정신 없을 날들을 보내리라 짐작은 했어요.^^
맨입으로 축하했는데 따뜻한 분들의 책선물을 받아서 행복한 나비님~ 잘 됐네요.

2009-08-15 05: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9-08-20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기가 참 많으신 나비님~~

기억의집 2009-08-20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나비님 기다리다 목 거의 빠지기 일보직전이예요^^ 글구 슬슬 잘 계신지 걱정되기 시작했어염!

2009-08-31 1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09-09-07 0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여러분 모두~. 꾸벅
 




딘 마틴처럼 부를 순 없지만 자주 흥얼거리는,,,,ㅎㅎ
가슴이 따뜻해 지는 노래다. 얼굴에 미소가 지워지면서...


Everybody loves somebody sometime
Everybody falls in love somehow
Something in your kiss just told me
My sometime is now

Everybody finds somebody someplace
There's no telling where love may appear
Something in my heart keeps sayin'
My someplace is here

If I had it in my power
I'd arrange for every girl to have your charms
Then every minute, every hour
Every boy would find what I found in your arms

Everybody loves somebody sometime
And although my dream was overdue
Your love made it well worth waiting
For someone like you

If I had it in my power
I would arrange for every girl to have your charms
Then every minute, every hour
Every boy would find what I found in your arms

Everybody loves somebody sometime
And although my dream was overdue
Your love made it well worth waiting
For someone lik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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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가 올렸던 음악과 분위기가 너무 다른가요?????ㅎㅎ
좀 와일드 합니다만 우울한 월요일을 날려버리기엔 쓸만한듯요~.

생일인데 인터뷰까지 겹쳐서 스트레스도 좀 받았지만
최선을 다 하고 왔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걱정은 
제 머리속에서 다 날려버렸습니다.

좀 있으면 도배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딸아이가 사용 할 방의 도배를 끝내시면 
저 혼자 멋부리고 도룡동에 있는 멋진 레스토랑에 갈껍니다.
동네 이름은 좀 거시기 하지만,,,그래도 나름 귀엽죠?ㅎㅎㅎ
혼자서도 잘 노는 제가 참 좋습니다.^^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앞으로 저도 제 자신을 좋아하기로 마음 먹었거든요~.^^

그리고 제 생일을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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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8-03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겨운 노래 좋아요~ 멋진 레스토랑에서의 근사한 식사 강추지요!
혼자서도 잘 노는 나비님이 저도 참 좋답니다.^^

라로 2009-08-04 01:25   좋아요 0 | URL
멋진 레스토랑에는 왜 그렇게 멋진 커플들이 많은 걸까요??????
혼자서 잘 노는 절 청승 맞다 안하시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해요~.^^

rainy 2009-08-03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멋쟁인데 더 멋을 부리려구? ^^
약간 쓸쓸한듯 살짝 고급한듯 그런 생일 자축도 좋으네..
생일 축하해 ^_^
오늘이 지나기 전에 축하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라로 2009-08-04 01:31   좋아요 0 | URL
네가 멋쟁이라고 생각해 주니 괜히 어깨가 으쓱~.ㅎㅎㅎㅎ
가족들도 없으니까 날 위해서 쐈어~.ㅎㅎㅎㅎ
선물까지 할까 하다가 책 8권 주문하는 걸로 그쳤는데
걱정은 좁은 집에 책만 쌓여 있는 것 같아서,,,,ㅠㅠ
아뭏든 내일 도착 할 책들을 어디다 숨겨 놓을지가 지금으로선 관건이다,,,ㅎㅎㅎ

이미 지나버렸지만 네가 축하해줘서 더 특별한 생일이었다, 고마와~.^^
그런데 언제 만나자,,,,,맛있는거도 먹고 하게,,,,ㅎㅎ
아마도 우리 막둥이를 데려가야 하겠지만,,,ㅠㅠ
내일이다,,,갱들이 내일 온다는게 믿어지지 않네,,,,어휴


다락방 2009-08-04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 지나버렸다고 하지만 어쨌든, 오와 생일 축하드려요, nabee님.
도룡동에 가서 맛있는 식사 하시고 행복한 잠 주무셨을까요?

그나저나 도룡동을 처음에 도룡뇽으로 읽어서 레스토랑 이름이 도룡뇽이구나 생각했어요. 바보인걸까요. 흐음.


nabee님이라면, 자신을 좋아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라로 2009-08-04 09:38   좋아요 0 | URL
이미 지났지만 아직 생일 케이크를 먹지 않아서 안지난걸로 하고 있어요~.ㅎㅎㅎ
어제도 남편이랑 그렇게 얘기 했어요~. ㅎㅎ도룡동은 대전에서 꽤 괜찮은 도시인데 그중 가장 맘에 드는건 어제 제가 간 식당이에요. 정통레스토랑 풍의 코스요리를 하는 곳이랍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뭐 이러면서 지갑을 열었습니다.

전 모순된 사람이에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정말 절 좋아하기로 결심했어요.
맘에 안드는 이름부터 사랑하기로요.
기특하죠?ㅎㅎㅎ

2009-08-04 1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남편이 없으니까 좋은거 두가지.
1. 잔소리 안하는거.--기본적으로 잔소리를 안하는 사람인데 유독 나에게 잔소리하는 부분이 있으니 그건 옷과 머리스타일. 사실 남편은 내 코디네이터와 다름없다.  옷같은 경우는 디테일한 액세서리까지 골라서 침대위에 3가지 종류로 골라 놓는다. 물론 신발까지 맞춰서! 그 중에 하나 골라서 입으라고. 매일 그러는 거는 아니고 주로 주말에 함께 나갈때. 건축과 교수가 될게 아니라 의상 코디네이터가 됐어야 했다.ㅎㅎㅎ 요즘은 내 멋대로 옷을 입으니 거의 같은 옷을 반복적으로 입는 다는,,-.-;;
아까도 메신저에서 만나 어제 있었던 일을 얘기 해주니 처음 하는 질문이 "뭐 입고 갔니?"라는..

 2. 남편이 자던 쪽에 내가 읽는 책을 마구 올려 놀 수 있다는거!!!!지금도 내 옆자리에 올려져 있는 책만 대강 10권이다! 그중 대부분이 7월에 읽은 책이거나 읽고 있는 책들~.

남편을 대신 하는 녀석들을 한 번 꼽아보자,,

먼저 무스탕님에게서 구매한 <리진 1>
쉽게 읽힌다. 아직은 시작이라 책에 대해 뭐라 할 말은 없지만
빨리 읽고 싶다.

만치님이 극찬하시고 리주미힌님께서도 엄청 칭찬한 <당신 인생의 이야기>

마지막 독자 서평에 라주미힌님의 서평도 있더라는!!!!와


그리고 내가 수시로 들춰 보는 <반고흐, 영혼의 편지>
오늘은 -버림받은 여자를 돌보는 일-을 읽었다.








장왕록 선생님의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아마 이 책이 내 침대 위에 있는 책 중 가장 먼저 간택 되어 다 읽혀진 녀석! 
고종석의 <감염된 언어>는 후애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책인데 읽진 못했지만 내 침대로 모셔와서 매일 밤 잠자기 전에 한번 씩 쓰다듬어 주는 녀석이다.
신이현의 <알자스>
예전 서재 활동을 하시다 이제는 안계신 namu님 덕분에 알게 된 책! 나무님은 내가 이책을 기억하는 이유도 모르시겠지만,,ㅎㅎㅎ이 책은 내용도 좋지만 나무님을 생각하게 해줘서 더 좋아한다.
그리고 <죄와 벌> 좋아하는 작품이지만 읽은 지가 하도 오래 되서 다시 읽으려고 가져다 놨는데 새책에 손이 더 가서 몇번 들쳐보기만,,,,미안해.


로쟈님의 <로쟈의 인문학 서재> 매일 매일 신문 읽듯이 한 꼭지씩 읽는 책. 아직 다 읽지도 못했으면서 로쟈님의 다음 책을 기대한다.




수선님의 <밑줄 긋는 여자> 이 책은 받자 마자 읽기 시작해서 단숨에 읽은 책!!리뷰를 써야 하는데 요즘 일이 많았어서 미루게 됐던 책,,,많은 분들이 읽기를 바라는 책, 저자의 마음이 아주 잘 느껴지는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이 맘에 안든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이 제목을 계속 사용해서 밑줄을을 그어주시면 좋겠다는...제목 별루라고 말해서 죄송해요~. 어쩌면 이 시리즈로 계속 책을 내실거라 제목을 이렇게 정하신거라 뒤늦게 생각 되었어요~.^^;;;밑줄 긋는 여자 시리즈 계속 써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Revolutionary Road>영화로 봤어서 책을 읽어 볼 생각을 안했었는데 만치님이 페이퍼에 쓴 "역시 작가들의 작가라더니, 리차드 예이츠의 문체는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추한 장면도, 슬픔도, 마을 사람들이 저녁 나절 연극 연습장으로 모여드는 아무 것도 아닌 장면에서도, 그의 문체는 영롱하다 못해 숨이 막힌다."라는 글을 보고 앞뒤생각 없이 지른책.
침대 위에 있지만 다른 책에 손이 가느라 영롱하다 못해 숨막히는 문체를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


이제 며칠 후면 남편이 돌아 오니 이 책들을 책꽂이에 꽂아야 한다. 섭섭하다. 남편 오기 전에 이 녀석들과 뜨거운 애무를 나눠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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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9-08-02 0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뜨거운 애무에 웃음이 그만...ㅎㅎ
책은 애인 같아요~~ 왜? 설레임과 행복감을 주니까요~~
남편분 참으로 멋지십니다. 히~~

라로 2009-08-03 10:28   좋아요 0 | URL
첵은 애인 같다는 말씀이 좋은데요!!좋은 비유에요~.역쉬~ㅎ
멋지긴요~흑,,,저 같은 남편 둔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얼마나 피곤한지,,,ㅠㅠ
가끔 좋기도 하지만 짜증날때가 더 많다죠~.ㅎㅎ

펠릭스 2009-08-02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휴가네요, 책의 세상이 아릅답고 편하죠, 독서의 즐거움을 아시군요

라로 2009-08-03 10:29   좋아요 0 | URL
이제 그 휴가도 거의 다 끝나갑니다~.ㅎㅎㅎ
제 서재 방문해 주시고 댓글까지 달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순오기 2009-08-02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니임~ ^^
친정에서 어젯밤에 언니집으로 와서 아침에 컴 접속했어요~
나도 님처럼 가족을 제껴둔 온전한 휴가에요.ㅋㅋㅋ

라로 2009-08-03 10:31   좋아요 0 | URL
친정에서 언니분댁으로 정말 신나셨군요!!!!!ㅎㅎㅎ
언니가 있는 순오기언니가 넘 부러운걸요~.ㅎㅎㅎ
언제 댁에 가시나요?????(어쩐지 후기를 안올리셨더라니,,,ㅎㅎㅎ)
재밌게 지내다 오세요~.^^

후애(厚愛) 2009-08-02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들과 휴가를 보내시는 나비님이 너무 부럽네요.^^
책들과 소중한 시간 보내세요~ ^0^

라로 2009-08-03 10:33   좋아요 0 | URL
부러우시죠????ㅎㅎㅎ
이제 그것도 내일 모레면 끝이에요.ㅎㅎㅎ
우리 2011년에 만나면 책구경ㅎㅏ러 서점도 가고 그러자구요~.ㅎㅎ

2009-08-02 14: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03 1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9-08-02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 정도면 옆지기님을 대신할 수 있겠어요. 아하핫, 뜨거운 애무에 적극 추천이에요.^^

라로 2009-08-03 10:47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마노아님까지 인정하시다니!!!!!!!ㅎㅎㅎ
책과의 뜨거운 애무는 늘 제가 먼저 나가 떨어진답니다.ㅎㅎㅎ

라주미힌 2009-08-02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 문어다리시네요 ㅋㅋ..저렇게 많은 책들과...

라로 2009-08-03 10:47   좋아요 0 | URL
헉,,문어다리,,,정말 오랫 만에 듣는 말~.ㅋㅋㅋ
안봐도 저는 라주미힌님도 그렇다는 걸 알아요~.ㅎㅎㅎ

2009-08-02 2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03 10: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09-08-02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주소도 가르쳐주세요, 다시^^
그나저나 남편 대신 이렇게나 많은 책을요.ㅎㅎ

라로 2009-08-03 10:52   좋아요 0 | URL
주소 님의페이퍼에 남겼어요~.ㅎㅎㅎ
프레이야님은 더 하심서,,,서평단 도서는 다 어디다 두는데요?????ㅎㅎㅎㅎ

꿈꾸는섬 2009-08-03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후에 남편분 돌아오신다니 조금 아쉬우시겠어요. 그래도 한동안 참 많이 행복하셨겠어요. 부러워요.^^

라로 2009-08-03 10:5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사람이 참 간사해요~.ㅎㅎㅎ
가족이 가고 없으니까 딱 일주일 좋더니 그 다음은 외롭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제 낼 모레면 온다니까 좀 더 있다 왔으면 좋겠다는,,...ㅎㅎㅎ
그런데 정말 가족의 소중함은 가족이 없을 때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2009-08-04 12: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에게 생명력이 넘치는 8월 첫 날 오전 9시부터 5시, 정확히 4시 58분까지 잤다!!!
어제(까마득하게 느껴지는 이윤 뭐람~.) 한비야씨를 만나기 위해서
정말 23시간을, 그러니까 2009년 7월 31일 오전 9시 부터 2009년 8월 1일 오전 8시 37분까지 정말 열심히 보냈다.
 

뭘했냐면


  • 어제 밤 8시 30분에 가르쳐야 했던 Y양의 수업을 어제 오전 9시에 가르쳤다.
  • 수업 끝나고 Y양을 학교에 떨어뜨려주고 서대전역으로 차를 몰았다.
  • 서대전역 주차장과 COSTCO 주차장중 어디에 차를 주차할지고민하다 서대전역에 주차했다.(10시 50분 기차로 내려 올 줄 알고,,ㅠㅠ)
  • 기차를 타고 용산역에 내렸다.
  • 용산역에서 명동을 향해 가면서 순오기님께 문자를 날렸다.
  • 명동을 한 바퀴 돌면서 내 신발과 해든이의 신발을 샀다. 30%나 세일을 하기에.
  • 옛날 친구들과 명동 가면 꼭 들렀던 <명화당>과 <가무>에 갔다.
  • 명화당은 1층에서 2층으로 옮겼는데 너무 후져져서 슬펐지만 맛은 여전했다.(가격도 저렴~ 냉면과 만두를 시켰는데 겨우 6800원!! 하지만 배불러서 만두를 7개중 3개를 남겼다.ㅠㅠ)
  • 가무는 더 좋아졌다. 80년대 말 90년대 초에는 어두침침했는데 밝고 조용했다.
  • 더구나 커피와 차를 시키면 케이크는 무조건 서비스!!!(근데 명동에 있는 다른 찻집도 다 그렇다는 것을 돌아다니다 발견~.-ㅡ+)
  • 명화당에서 배가 엄청 불렀지만 가무에서 내가 늘 마시던 비엔나커피와 티라미수를 시켰다. (미국에 간 이후로 커피를 안 마시는 나이지만 추억의 비엔나커피를 꼭 마셔야했다.)
  • 그걸 마시고 왜 그걸 그렇게 마시고 싶어 했는지,,,쩝,,,더구나 주인장 왈 "40년 동안 맛이 그대로"라시니 더욱,,,쩝쩝
  • 가무에서 나와 눈스퀘어쪽으로 걸어서 롯데영타운에 갔다.
  • 거기가 예전에 미도파백화점 자리.
  • 거기서 귀고리 두개를 샀다. 더구나 이벤트에 해당되어 사은품도 받았다.
  • 거기서 나와 광화문 교보문고까지 걸어서 갔다.(대한민국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 중 한곳!!)
  • 시간을 보려고 하는데 전화기 배터리가 없어져서 교보문고 근처의 show매장에 가서 충전(그동안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소녀>를 읽다. 에어컨 바람으로 추웠지만 책은 쨩이다!!)
  • 충전을 마치고 다시 교보문고로 내려가면서 시계를 보니 벌써 6시 18분!!!
  • 7시쯤에 순오기님께서 가 계실거라 하셨어서 좀 이른감이 없지 않나 하면서 디지털미디어역으로 출발.
  • 디지털미디어역에 거의 도착하는데 순오기님이 전화하셨다. 벌써 와 계시다고,,,시간이 7시 8분!!
  • 지하철이 이렇게 오래 걸렸어? 하면서 허둥지둥 내려서 사람들이 우르르 가는 쪽으로 나갔다.
  • 그런데 너무 잘못 나가서 경의선타고 나오는 쪽으로 나왔다는,,,ㅠㅠ
  • 다시 발자국을 세면서 열심히 뛰어 2번 출구로 내려서 나감.
  • 밖의 풍경은 썰렁하면서 오가는 차가 한대도 안보임,,,급좌절,,이미 시간은 7시 20분!!!
  • 택시가 안보며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다행히 이벤트 동행들을 만남.
  • 2분 정도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리니 버스가 와서 그걸 타고 도착해 18층을 올라가니 2분 전!!!
  • 일찍 도착하신 순오기님께서 자리를 맡아 놓으셔서 앞자리에 앉아서 이벤트 참여.
  • 사인까지 받고 마지막 HUG까지 나누고 나오니 시간은 거의 10시경.
  • 순오기님, 같은하늘님과 택시를 타고 가는데 택시기사가 우리를 엉뚱한 월드컵경기장에 내려줘서 또 한 참을 역까지 걸어 내려갔다는,,,ㅠㅠ
  • 10시 50분 열차는 못 탈거라고 두분이 만류하셔서 친정 쪽으로 방향을 틀어 가다가 전화연락도 없이 들이닥친 딸년 때문에 밥해주시겠다며 병든 몸을 이끄시고 분주하실게 뻔한 노모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지축역에서 하차!
  • 근처 찜질방이나 갈까?하다가 차라리 용산역으로 가서 새벽열차를 타자고 계획을 세우고 용산역에 도착한 시간은 거의 12시.
  • 용산역 아이파크에 있는 cgv에 갔더니 상영하는 영화 중 안본 영화는 <메디엄>과 <국가대표>뿐.
  • 무서운 영화는 싫어서 국가대표 끊어서 1시간 동안 한비야님의 <그건, 사랑이었네>읽으면서 기다림.
  • 새벽1시 10분에 하는 영화에 커플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좌석의 반은 채웠더라는!!!
  • 재미없게 영화보고 나오니 거의 3시20분정도.
  • 화장실가서 볼일보고 이빨 열심히 닦고 나와서 길을 헤매고 있으니까 경비아저씨가 와서 용산역 가는 길을 알려주셔서 용산역에서 또 한비야씨 책 읽으며 기다림.
  • 노숙자가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휴가철이라 그런지 서울로 올라오는 사람들로 역은 북적북적.
  • 5시 20분이 되어 서대전행 KTX를 타고서 역시 한비야씨의 책을 읽으며 내려오다.
  • 내리기 10분 전에 깜빡(정말 10분 전!!!!!ㅜㅜ)잠이 들어 깨어보니 문이 닫히고 막 떠나려는 순간!!
  • 기겁을 하며 뛰쳐나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문을 두드려도 아무 반응없이 그냥 출발!
  • 잠이 확 깨서 10분을 못참은 나를 쥐어박으며 문앞에 앉아 있는데 친절한 아저씨가 나에게 다가와 다음 역에 내려서 서대전으로 올라가는 차를 타면 된다고 하심.
  • 그 얘길 듣고 기운을 차려 승무원을 찾아 자초지종을 말하고 결국 익산역에 7시 13분에 내려서 7시 43분에 서대전으로 가는 KTX를타고서 8시 37분에 서대전 도착.
  • 주차장에서 차를 끌고 집으로 와서 화장도 안지우고 옷만 벗고 2009년 8월 1일 오후 4시 48분까지 내쳐 잠.


  • 알찬 7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느라 8월의 첫 날이 이렇게 지나 간다!! 8월은 영어로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다고 생각되지만 상하좌우가 대칭이 되는 모양마저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내가 태어난 날이 있는 달!!!  바로 8월 3일이 내 생일이다! 나이 들어 이젠 생일이라는 날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지만 이번 생일엔 가족이 없어서 그런지 벌써 쓸쓸하다. 결혼을 하고는 매번 생일을 챙기고 지내지만 내가 어렸을 적에는 그러지 못했다. 부모님은 늘 바쁘셔서 우리 형제들의 생일을 그냥 지나치기 일쑤셨다. 더구나 내 생일은 방학기간에 있어서 친구들과도 생일날 놀아 본 적이 없다. 오히려 받는 걸 잘 못하는 나는 그편이 편했지만,,,,,,날 낳아주시고 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께 택배로 케이크를 보내드려야겠다. 케이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지만 미역국 대신,,,,지금은 병들고 많이 늙으신 우리 엄마. 그 아픈 몸으로 내가 어느 시간에 가든 먹을 것을 챙겨주시려고 휘어진 무릎을 끌고 부엌 먼저 가시는 분, 먹고 왔다고 해도 한상 가득 차려내신다. 한번은 우리 가족이 여행을 갔다가 새벽1시쯤 부모님 댁에 갔던 적이 있다. 주무시다 잠이 덜 깨신 상태에서 비틀거리시며 4명의 저녁을 차리기 위해서 부엌부터 가시던 분...어제 친정에 가지 않길 백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언제 또 혼자서 새벽 1시에 시작하는 영화를 보고 새벽기차를 타다 깜빡 잠이 들어 내릴 곳에서 못 내리고 하겠는가!!! 원하던 대로 한비야씨도 만나고, 엄청 신나는 7월의 마지막 날이며 8월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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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매지 2009-08-01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접힌 부분 펼치기, 펼친 부분 접기는 나오는데
    중간에 내용은 안 보여요 ㅠ_ ㅠ

    라로 2009-08-02 00:33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ㅠㅠ
    접힌부분은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포기해야겠어요~.^^;;;
    댓글 달아주셔서 고마와요~.이매지님^^

    마노아 2009-08-01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내용이 안 보입니다ㅠ.ㅠ
    불타는 하루를 보내셨을 것을 생각하니 무척 부러워요.^^

    라로 2009-08-02 00:34   좋아요 0 | URL
    불타는 하루였어요~.^^마노아님을 꼭 만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는~.
    담에 ㅅㅓ울가면 연락드릴께요~.^^

    2009-08-01 23: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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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02 00: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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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02 00: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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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02 03: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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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02 14: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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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03 11: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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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01 23: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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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02 00: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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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03 10: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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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03 11: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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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실 2009-08-02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파란만장한, 그러나 참으로 행복했던 하루였네요. 리얼 다큐같아요~~~멋지십니다.
    님 생일 미리 축하드립니다.
    택배도 좋겠지만 부모님이 사시는 동네 제과점에 전화해서 주문하고 인터넷뱅킹해주면 더 신선하겠죠? ㅎㅎ

    라로 2009-08-02 02:08   좋아요 0 | URL
    ㅎㅎㅎ그걸 말한거였어요~.택배~ㅋㅎㅎㅎㅎㅎ
    정말 한편의 다큐를 찍은 듯 빠듯한 하루였습니다.(다큐를 찍어 봤냐???ㅎㅎㅎ)
    연세가 들어가는 부모님이 너무 안쓰러워요,,,특히 엄마...죄송ㅎㅏ고...^^;;

    qualia 2009-08-02 0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렇게 재미있게 글을 쓰시는 분이 알라딘에!!!!!!!!!!
    nabee 님, 글이 정말 감칠맛 있어요.
    nabee 님 글 읽는데요, 있잖아요,
    제 추억과 겹치는 데가 너무 많아서
    웃느라고 죽을 뻔 했어요^^

    nabee 님, 한비야 님 만남 길이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되겠네요.
    nabee 님 글 다음에 또 읽으러 와야징~~~

    라로 2009-08-03 10:58   좋아요 0 | URL
    앗, 제 글에 이런 댓글을 달아 주시는 분이 알라딘에 계시다니!!!!!
    (더구나 저처럼 느낌표 왕창 쓰시고!!!!!)반가와요~.^^
    제 글을 재밌게 읽으셨다니 저도 기뻐요~.^^
    앞으로 자주 들려주시고 기운나게 해주는 댓글도 팍팍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순오기 2009-08-02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흐~ 나비님 잘 돌아갔군요.
    나는 그날 밤 11시 48분에 친정에 도착했어요.^^
    몸이 불편할 친정엄마 생각하느라 안 가셨지만, 엄마는 기쁘게 맞아주시는 언제나 내편인 분이잖아요.
    내 후기는 내일이나 내려가서 써야할 듯...

    라로 2009-08-03 11:01   좋아요 0 | URL
    아항~ 오늘쯤 언니의 후기가 올라 오겠네요????ㅎㅎㅎ
    물론 엄마는 그렇지만 저희 엄마는 정말 지독하세요,,,
    그리고 지금 많이 편찮으세요,,걷기도 힘드실 정도로,,,그런데도
    막무가네시거든요,,,,ㅎㅎ수욜에 가족들하고 가려고요.

    치니 2009-08-02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역시 파란만장했군요. 그 많은 에너지가 다 어디서 나오실까요. ^-^
    저도 미리 생일 축하드려요 ~ (혹시 낼 회사에서 바빠서 시간 놓칠까봐 ^-^;;)

    라로 2009-08-03 11:02   좋아요 0 | URL
    에너지?그 전날 실컷 늘어지게 자서 그렇다는~.^^;;;
    고마와~. 이렇게 축하 받으려고 생일이라고 말한것임~.ㅋㅎㅎㅎㅎㅎㅎ

    조선인 2009-08-02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괜시리 인연인 척... 해람이 생일은 8월 5일이에요. 히죽.

    라로 2009-08-03 11:09   좋아요 0 | URL
    아하! 그럼 해람이도 사자자린가요????ㅎㅎ
    그 더운날 해람이 낳고 산후조리는 어떻게 하셨어요!!!!!!
    고생 많으신 조선인님에게 축하드려야 겠어요~.ㅎㅎㅎ
    잘생기고 똘똘한 아들 낳으신 조선인님, 정말 고생하셨어요~.
    지금은 그 고생 다 잊혀졌겠지만,,,해람이 크는거 보시느라~.^^

    카스피 2009-08-02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파란만장한 하루셨네요^^

    라로 2009-08-03 11:09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재밌는 하루였어요~.^^
    파란만장,,,이라 하시니 정말 다큐를 찍은 느낌,,,ㅎㅎㅎ

    어느멋진날 2009-08-02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기분이 좋아보여서 다행이에요^^ 계속 즐거운 날들만 생겼으면 좋겠네요^^

    라로 2009-08-03 11:10   좋아요 0 | URL
    네~. 덕분에 기분이 좋아요~.^^ 앞으론 즐거운 날들이 되도록 제가 노력하려구요~.한비야님을 만나고 와서 많은 결심을 하게 되더라구요...정말 좋았어요~.^^
    조만간 전주에도 가려구요~.ㅎㅎㅎㅎ

    2009-08-02 2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09-08-03 11:11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난리북새통!!!!!!ㅎㅎㅎㅎ
    딱이다!!그 말이 딱이에요~.ㅎㅎㅎ

    2009-08-04 1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