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ytimes.com/video/opinion/100000007491019/the-paradise-next-door.html?playlistId=video/opinion


뉴욕 타임즈에 올라온 동영상.

우리 병원도 저 정도는 아니었는데 아리조나에 있다는 저 병원은 내가 봐도 안타깝다. 더구나 월급도 여기보다 더 적게 받고. (그정도 월급은 여기서 LVN들이 받는 수준인데!!) 병실도 너무 작아서 일하기도 힘들 것 같아 보인다. 지역마다 간호사들의 일하는 환경이 이렇게 차이가 크다니.... 


오늘 새벽 남편과 이야기를 하면서 일하는데 코로나 환자들이 하나도 없었다고 하니까 근심 어린 목소리로 말하더라.

뉴스를 보니 사람들이 다시 마스크도 안 하려고 하고, 코로나 검사 받는 곳도 예전에 비해 50%도 안 온다고. 지금까지 보다 더 심한 사태가 벌어지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며. 더구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더 강력하다는데... 좀처럼 말이 없는 남편도 말이 많았다.


비디오에서 얘기한 것처럼 의사들보다 간호사들이 더 힘들다. 다들 번아웃 되고, 트레블 널스까지 돈 더 많이 받아도 (그들은 보통으로 하루 12시간을 일하면 $1500 이상을 받는다) 안 하고 싶다고 할 수도 있다. 지옥은 아니지만, 아주 가깝다. 그러니 돈을 더 준다고 하는 것이 더 이상 달콤한 손짓으로는 느껴지지 않을 날이 곧 올 수도 있다.


그리고 동영상에서 보여지는 일들은 다 사실이다. 특히 환자들의 자세를 계속 바꿔줘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 다시 일을 하러 가는데 그날 센서스가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 왜냐하면 우리 병원과 계약한 트레블 널스들의 계약이 이번 주로 끝이라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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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내가 좋아할 스타일이 아닌데 좋아해요. Owen Wilson이라는 배우.

잘생긴 배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크 헤어를 갖고 잘 생긴듯한 사람들인데 금발의 남자 배우면서 그닥 잘생겼다는 느낌이 안 드는 배우 중에 좋아하는 유일한 사람이 Owen Wilson인 것 같다.


출처: L.A. Times


항상 입을 저렇게 모으고 있는 모습은 말을 하지 않을 때 하는 표정(?) 또는 모습인데 귀엽다. 어디 얻어 맞아서 코가 삐둘어진 것 같은데도 아닌 것 같고, 암튼 잘생긴 곳이라고는 별로 없고, 그냥 만났다면 호감 1도 없을 인물인데 영화에서 만나서 그런가 그가 좋다.


Bliss라는 영화가 새로 나와서 얼마 전에 라디오에서 그를 초대했다. 일하러 병원으로 가면서 들었다. 물론 보이는 라디오 방송이 아니라서 목소리만 들었지만, 나는 그의 말하는 스타일도 아주 좋아한다. 사회자가 "It's an absolute joy to talk to you."라고 했는데 그날 그이 목소리를 듣는 것 만으로도 나 역시 JOY를 느꼈다는. 내가 느끼는 오웬을 한 단어로 표현하라면 "Bliss"라고 생각했는데 같은 제목의 영화에 출연했다.


"I don't know why, I guess I know why, seeing you just makes me happy." 그랬을 때, 오웬 윌슨이, "진짜?"라고 하니까 사회자가 말을 하다가 끊겼는데 그 다음에 이렇게 말한다, "You have that effect, (여기서 윌슨이 "Really?"라고 함) yeah 'cause I love your movies, like all sane people. And you generally play very charming, lovely people that's great to be around. So I'm sort of having that reaction to you right now."


나도 왜 내가 그를 좋아할까? 모르겠는 것 같으면서도 아는 것 같으면서 또 모르는 것 같은. ^^;; 암튼 나도 그런 느낌을 받아서 그런가? 오웬 윌슨을 보는 것 만으로도 즐겁고 (Joy 느낌과 곁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곁에 곁에가 아니라 그의 주변에)


출처: Famous People


그런데 내가 그렇게, 또 사회자가 그렇게 느끼는 것은 당연했다는 것을 IMDb를 읽고 알게 되었다.


그의 Trade Mark (7)

1. His nose

2. His mop of blond hair

3. Soft mellow voice

4. Often works with Ben Stiller and his brother Luke Wilson

5. Often plays extremely mellow and friendly characters <--바로 이거였다!!!

6. Frequently cast by Wes Anderson

7. Says "wow" at least once in almost every movie. <--이것도!! 그래서 나도 wow라고 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수업에서 토론을 하는데 다른 학생의 글을 읽고 내 의견을 말해야 하는데 내 답변의 시작은, "Wow,"였다는.ㅋㅋ




이번에 새로 나온 영화는 "Bliss"라는 제목의 영화인데 아직 못 봤다. 거기서도 "wow"라고 하는지 궁금하네. ㅎㅎㅎ 그런데 평점이 별로. 그래도 시험 끝나면 남편이랑 봐야지. 나와 남편은 그의 첫 번째 영화라고 생각되는 [The Cable Guy]부터 안 본 영화가 거의 없다. 아마 몇 개. ^^;;


어쨌든 다음 주에 시험 끝나면 그의 영화를 봐야겠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12년 전 오늘 내가 <말리와 나>를 봤다며 글을 쓴 것이 지난 오늘에 올라왔기에 자연스럽게 얼마 전에 그가 출연한 라디오 방송을 들은 것이 생각났고, 내가 좋아하는, 마음이 편해지는 배우, 친근감을 느끼는 배우가 나와서 병원으로 일하러 가는 마음이 편했던 날이 떠올랐다. 


나는 <말리와 나>를 봤다고 하면서 이런 평을 했다.


"평상시 싱거운 역할을 많이 맡는 오웬이 진지하면서 책임감 있는 가장 역할을 맡은 모습이 처음엔 적응이 안 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잘 선택된 배역이라는 느낌도 들었고 오웬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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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21-02-21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명 스타도 라디오 출연 선뜻 응하네요. 진짜 제가 영화를 안 보긴 하나봐요. 본 게 없어요 ㅠㅠ ㅎㅎ 요즘 와서 자주 보긴 하는데... 넷플릭스 영화만 봐서리~

라로 2021-02-21 11:52   좋아요 0 | URL
그 라디오 프로그램이 워낙 유명한 거라서 유명 스타도 거기에 초대 받는 것이 영광일지도 몰라요.ㅎㅎㅎ 요즘 영화보는 사람들이 몇 있겠어요??ㅠㅠ 얼른 이 팬데믹이 사라져야 하는데,,,내년 가을 학기도 온라인을 할 거 같다는 소문이 있어요.ㅠㅠ

기억의집 2021-02-21 11:55   좋아요 0 | URL
(철푸덕) 내년에도요.... 애들이 걱정이네요. 교류 없이 온라인만으로 학기 끝나면.. 아들이야 휴학하면 되긴 하는데(어차피 군대 가야해서 올해만 온라인하고 내년엔 휴학 생각중이거든요) 울 딸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그냥 놀자판인데 ㅠㅠ

라로 2021-02-21 11:58   좋아요 0 | URL
일반 학교는 내년 가을학기도 온라인이라고 하는데 (제 남편 학교도 어제 회의를 했다네요) UC는 앞당기고 싶어 한다고 하는데,,, 어쨌든 올해는 힘들 것 같아요. 하지만 백신 때문에 그래도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긴해요. 그러니까 희망을 버리지 맙시다요!!!^^;;

감은빛 2021-02-21 12: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얼굴 어디서 봤더라 했더니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봤군요.
저는 이거 딱 하나 봤네요.

라로 2021-02-22 17:58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저는 이 댓글이 왜 이렇게 재밌을까요??^^;;
어디서 봤던 얼굴이라는 표현 때문에 그런가봐요.ㅋㅋ
그거 딱 하나 보셨군요,, 그런데 저 사람 나오는 영화가 재밌는게 많아요,,
하지만, 추로 미국인들 취향인 것 같긴해요,,,미국인들 유머 별로인데도 저사람 나온 건 좋아해요.
언제 시간나시면 예전 영화 함 보세요. 좋아하실지 모르겠지만, wonder나 말리와 나 이런 건 따뜻한 영화고요 The Royal Tenenbaums는 오래된 영화지만 제가 좋아한답니다. 특이해요,,ㅋㅋ 싫어하실지도 몰라요. ^^;

페넬로페 2021-02-21 1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본 영화가 미드나잇 인 파리였어요~~
저는 너무 잘생긴 사람보다 저렇게 친근하고 미소가 푸근한 사람이 좋더라구요~~
실제 성격은 어떨지 모르지만요 ㅎㅎ

라로 2021-02-22 18:00   좋아요 1 | URL
로 님도 미드나잇 인 파리!! 저는 그 영화가 더블로 좋은 이유가 마리온 꼬띠아르가 나와서 더 좋았어요.
눈호강이라고나 할까요?ㅎㅎㅎ
너무 잘생긴 사람보다 그런 느낌은 들죠!! 실제 성격은 저도 모르지만, 인간이 다 그렇잖아요,, 완벽한 사람 없;;; 알고 보면 사람들이 다 그렇죠? ^^;;;

비연 2021-02-21 19: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웬 윌슨. 저도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 영화 <Wonder>에서는 눈길을 끌더라구요.
다정하면서도 아픔을 견디는 아빠 역할을 잘 한다는 느낌. 그러고보니 <미드나잇 인 파리>에도 나왔군요!

라로 2021-02-22 18:01   좋아요 0 | URL
원더에서 정말,,, 잘했어요. 연기의 변화가 별로 없는 배우 같은데도 은근 다양한 역을 해요. 제작도 참여하고,,,각본도 쓰고,,, 가만보면 재주꾼이에요. ^^;; (네~~ 애정합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주인공!!^^;;;
 

Emily Blunt & Hugh Jackman - Actors on Actors - Full Conversation

40분이 넘는 분량입니다만, worth watching! 광고가 자주 나와서 왕짜증 나긴 해요..


스캇님이 올려주신 [Mary Poppins Returns] 짤 보면서 더 보고 싶어서 찾다가 이것도 찾게 되었다. [Mary Poppins Returns]의 감독인 Rob Marshall은 누구를 메리 포핀스로 할까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It was pretty clear that there is no one else could play this role as brilliant as Emily Blunt." 그녀는 그런 사람이다. 휴 잭맨과의 대화에서도 얼마나 우아하면서 짓궂은 지!! ㅋ 로미오와 쥴리엣에서 간호사였다고 하는 그녀의 표정이라니!!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저 에밀리 블런트와 휴 잭맨이 함께 나오는 뮤지컬을 볼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 그런데 휴 잭맨이 많이 늙긴 했구나... 나를 예전에 봤던 사람들도 지금의 나를 보면 같은 생각을 하겠지... 인생무상.ㅎㅎㅎㅎㅎ


"Everything is possible even the impossible."이라고 메리 포핀스가 말했으니, 가능할지도? 


어쨌든 그녀를 처음 본 건 [The Devil Wears Prada] 물론 메릴 스트립 때문에 봤지만 거기서 발견한 건 앤 해서웨이가 아니라 에밀리 블런트라는 건 나의 자랑!^^; 



에밀리가 가장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라고 한다. 글쿤!! 그리고 하루를 시작하는데 없으면 안 되는 것은 립밤!! 나돈데!!! 그래서 우리집이랑 내 가방마다 립밤 무더기라는!! ^^;; 


화려하거나 예쁘진 않지만, 이렇게 자기 색이 확실하고 당당한 그녀가 좋다. 멋진 여자!!!


에밀리 블런트가 나온 영화는 아니지만 엄청 좋았던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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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21-02-04 20: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생각해보니 에밀리가 나온 영화들은 대체로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2편이 나올거라는데, 과연 코로나19 국면에서 극장개봉을 할지 걱정이네요.

라로 2021-02-05 02:52   좋아요 0 | URL
그렇죠!! 스크린을 장악하는 뭔가가 있어요. 목소리 때문인가??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지가 안 본 영화에요. 너무 보고 싶지만 또 너무 무서울까봐요!!😰😰😰 언젠가는 보겠지만. 그 감독이 남편(남편도 남편으로 출연😅) 제가 봐도 될까요? 감은빛님??? 😅😅😅

scott 2021-02-04 20: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휴잭맨에 나이듦과 라로님을 동일시 하시면 안됨 ㅋㅋㅋ 에밀리 억양 발음을 사랑하는 1人^**^

라로 2021-02-05 02:53   좋아요 1 | URL
왜요??? 제가 여자라서요??😅여자와 남자의 나이듦을 비교하는 건 그러니까??😅 저도요!! 발음과 억양이 참 좋죠!! 사랑스러운 배우에요, 여자고!!!👍😍

2021-02-05 0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2-05 0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psyche 2021-02-05 09: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무섭습니다. 저는 막 무섭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함) 가족들이랑 같이 보기 시작했는데 다들 무섭다고 화내면서 가버려서 저 혼자 봤다는... 가족들은 무서운 거 엄청 싫어하거든요.

라로 2021-02-05 23:29   좋아요 0 | URL
가족들이 화내면서 떠나는 영화라면 저는 당근 못 보겠어요.ㅠㅠ 에밀리 블런트 때문에 보고 싶었는데,,ㅠㅠ 저도 무서운 거 엄청 싫어해요!!!! 지레 포기. ^^;;;
 

북플을 보다가 묵향님이랑 감은빛님이 지난 오늘의 글을 액자 형식으로 다시 소환하신 것이 궁금했는데 내 전화기(?)로는 안 되는 것 같다. 안타깝;;


내가 9년 전 지난 오늘에 올렸던 글 [치코와 리타]를 읽으며 거기에 올린 음악이 듣고 싶었는데 음원이 죽어서 다시 살려놨다. 


https://blog.aladin.co.kr/thebookshelf/5389660


프야님과의 댓글에서도 얘기했기만 에보라의 노래가 더 가슴을 조이고 빠져들게 한다. 모르고 하는 말이니까 돌 던지지 마시길. 흑인들의 목소리나 음악에는 영혼을 흔드는 그런 무언가가 있다. 이번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Garth Brooks 가 Amazing Grace를 불렀었는데 물론 잘 불렀다고 생각하고 (더구나 아카펠라) 가슴이 먹먹한 (트럼프가 떠났다는 것 때문에 더 그랬을;;;) 감동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 노래를 다른 흑인 가수가 불렀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더랬다. 그랬는데 에보라의 베사메무쵸를 들으니 잠깐 스치듯 그때 했던 생각이 떠오른다. 어쩌면 더 뭉클하고 싶었는데 거기 미치지 못했던 감정의 찌꺼기가 이제야 위로를 받는 것 같다고나 할까? 


음악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서재에 음악 카테고리까지 있고 예전에는 정말 열심히 음악을 올리고 그랬는데, 그래도 누군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뭐냐고 하면 여전히 Louis Armstrong의 What a wonderful world.


Louis Armstrong - What a wonderful world


그래서 내가 집에 있으면 해든이는 나에게 아부도 할 겸 늘 알렉사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라고 명령한다. 나는 이 노래를 다시 들으면서 생각한다. 사람들이 나에게 "라로씨는 늘 긍정적이야."라고 하는데 어쩌면 바로 이 음악이 내 가슴 한 곳에 늘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


다시 대전에 살 때 생각을 해본다. 치코와 리타를 봤던 대전에 있던 극장은 얼마나 불편했었나. 그래도 예술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곳이 그나마 거기라서 뻔질나게 다녔더랬지. 여름보다 겨울에 영화보기 더 힘들었던 곳. 엉덩이 부분의 쿠션이 푹 꺼져 더 불편했던 의자에 앉아서 몸을 이리꼬고 저리 꼬면서도 눈과 귀는 화면을 응시했던. 내가 생각해도 그런 인내심이 어디서 나왔을까 싶다. 어떤 날은 아주 하루 종일 그 극장에 있으면서 4편의 영화를 본 적도 있다. 언제 한국에 가면 그곳에 다시 가보고 싶다. 코로나 때문에 잘나가던 영화관도 다 문을 닫았는데 그 좁고 불편한 곳이 여전히 남아 있을런지...



가시에 찔리는 고통이 아무리 크다 하여도 누가 가시를 두려워하랴. 모든 탐미는 결국 고행인 것이기에, 그러므로 죽음보다 더 두려운 것은 단 한 번의 운명적인 사랑에서 덧없이 비껴나 단 한 번의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덧없이 잊히는 그 소멸이 아니랴. _「단 한 번의 노래, 단 한 번의 사랑(콜린 매컬로의 『가시나무새』)」 중에서


p.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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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21-01-31 19: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라로님의 폰으로는 안 되나요? 북플에서만 어플이 그만큼 제대로 지원을 안 해주나봐요. 안타깝네요! 근데 어차피 웹에서는 그렇게 안 보여요.

라로 2021-01-31 22:33   좋아요 0 | URL
안 되네요.ㅜㅜ 저도 하고 싶었는데요. ㅋㅋ 아이폰에서 받은 앱이라 그럴까요?? 지원 사항이 전화기마다 다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

scott 2021-01-31 21: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대전 아트 시네마 작년 2020년 개관 10주년 행사 소박하게 했었어요.
아직 간신히 버티고 있고 버텨주길 바랄뿐 ㅜ.ㅜ

전 치코 리타 제천 국제 영화제에서 보고 같이 간 사람들은 졸았고 저만 좋다고 흥분한 1人 ㅋㅋ

Cesaria Evorar가 부르는 Sodade 들어보면 목소리가 악기 그자체 타악기 소리처럼 울림을 타고 났어요.

음악 카테고리에 라로님 서랍장에 들어있는 추억의 그노래 조금씩 꺼내올리세요.
듣고 싶어하는 1人 ^.~

행복한책읽기 2021-01-31 21:21   좋아요 1 | URL
1인 더 추가요^^

라로 2021-01-31 22:36   좋아요 1 | URL
작년에도 존재했군요!! 그러면 이번 코로나 때문에 살아 남을지?? 원래도 손님이 많은 극장은 아니니까 가능할 것도 같고,,, 제가 언제 가게 될지는 모르지만, 거기서 영화 한편 추억을 떠올리며 보고 싶네요. ^^;;

저도요!! 다들 시큰둥.ㅎㅎㅎㅎ 남편이랑 같이 봤는데 남편도 시큰둥.ㅎㅎㅎ 제가 글에 쓴 것처럼 일상을 다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sodade 찾아서 들어볼게요!!! 엄지 척!!^^

이젠 제가 늙은 것 같아요. 예전처럼 음악 찾아 올리고 할 열정이;;;;
저는 스캇님이 올려주시는 음악 페이퍼 너무 좋아서 그것으로 만족해요!! 곁들여 들려주시는 문학이나 다른 것과 연관된 이야기도 넘 좋으네요. 언제 묶어서 책으로 만들면 좋겠어요!!^^

행복한책읽기 2021-01-31 21: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여전히 What a wonderful world 아. 이걸 읽는 순간. 라로님이랑 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로님 페이퍼 보고 있음 그 세상이 참 멋져 보이걸랑요. 사람 사는거 비슷비슷할 텐데, 작가가 같은 소재 같은 주제를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글의 맛이 다르듯, 라로님도 인생이란 도화지에 색칠을 멋지게 한다, 인생이란 음식에 양념을 고루고루 친다 는 생각이 들걸랑요.^^

라로 2021-01-31 22:41   좋아요 2 | URL
책님이 좋게 봐주셔서 그래요. 그래도 책님에게라도 그렇게 좋게 보이고 있다는 기분 좋아요. 사실 제가 글을 쓰면서 너무 일상을 일기처럼 올려서 거부감 일으키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거든요. ^^;; 하지만 제 글쓰기는 거기까지가 한계이니 계속 그런 수준의 글을 쓰겠죠?? ^^;; 아무튼, 책님도 어느덧 제 인생에 들어온 어떤 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예전 알라딘에 있었던 친구들이 다 떠나서 참 많이 슬펐는데 이렇게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변한다는 것이 인생이라고 하더니,,, 그런가 봐요. ^^ 그래서 도화지의 그림은 늘 변하는 것이겠죠?

행복한책읽기 2021-01-31 23:39   좋아요 1 | URL
아. 알라딘 서재 활동 오래하신 분들에겐 그런 애환이 있군요. 들고나는 게 인생인지라. 그 모든 걸 다 지켜보며 이 자리 지키고 있는 라로님. 멋져요^^

라로 2021-02-01 08:04   좋아요 0 | URL
그래도 아직 저처럼 알라딘을 지켜주고 계신 분들이 계세요,,밑에 댓글 달아주신 바람돌이님 같은 멋진 분들이요!!^^

바람돌이 2021-01-31 22: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밤에 듣는 루이 암스트롱 좋네요. ^^ 라로님 이제 우리 불편한 극장 못가요. 엉덩이와 허리가 못버틸걸요. 저도 젊었을 때는 하루에 불편한 극장 의자에서 3-4편의 영화를 이어 보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주 푹신하고 좋은 극장 의자에서 1편이 한계예요. 몸음 나이를 속이지 않더라구요. 슬픈 우리 몸을 잠시 애도해요. ㅎㅎ

라로 2021-01-31 22:44   좋아요 1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맞아요!! 이제 그런 극장가서 어찌 볼까요!!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겠다 싶어요.ㅋㅋ 늙어가는 몸을 애도하겠어요. 그래도 추억을 위해 한 편은 보고 싶으니까 대전 가게 되면 그 극장에 갈 때 아주 두껍고 푹신한 방석을 들고 가는 것으로. 그리고 다 보고 나오면서 기증? ㅋㅋ

psyche 2021-02-02 09: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대전에 살았어요? 저도 미국 오기 전 2년 좀 안 되게 살았었는데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재미있는 추억들도 많아서 항상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지금은 어마어마하게 바뀌었겠죠

라로 2021-02-04 15:37   좋아요 0 | URL
프님도 대전에 살았었군요!!! 대덕 연구단지 근처에 사셨겠네요?? 저는 거기서 거의 8년을 살았어요. 대전이 그립네요. 우리 언제 함께 가볼래요???^^;;

psyche 2021-02-05 10:02   좋아요 0 | URL
8년 사셨군요! 제가 살던 곳은 전민동이에요. 미국에 온 다음에 한번 대전에 갔었는데 역부터 바뀌어있어서 깜짝 놀랐었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제대로 못 보고 왔는데 다음에 꼭 가보고 싶어요. 우리가 같이 갈 수 있을 날이 올까요?

라로 2021-02-06 00:18   좋아요 0 | URL
대전역이 2개죠? 하나는 대전역, 다른 하나는 서대전역. 전민동이면 교육열 높고 잘사는 곳!ㅎㅎㅎ 저희는 학교 사택이라 선택권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도 그때 우리 가족끼리 가난하게 살았던 시절이 그리워요. 그곳에서 딸아이 바이올린 하느라 고생은 많았지만. 다 과거.ㅎㅎㅎㅎ
우리 다음에 정말 꼭꼭꼭 같이 가요!!! 맞춰보자구요!!!
 

scott님이 올려주신 Lady Macbeth 트레일러 보다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대한 다큐맨타리 발견해서 지금까지 보고 있다!! 대박!!! The one and only Leonardo DiCaprio!!!



그가 나온 영화 안 본 것이 거의 없는데 그래도 여전히 내게 최고의 작품은 <What's Eating Gilbert Grape>이다.










데이비드 레터맨의 토크쇼에도 나왔었구나!! 넘 틴에이저스럽구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막내 해든이 보는 것 같다. 삐쩍 말라가지고 순진한 허세가 잔뜩인.ㅎㅎㅎㅎ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밑거름이 되는 순진함과 허세로 똘똘 뭉친 사춘기라 생각하니 사랑스럽네.


상영시간: 1시간 10분 5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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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17: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1-23 14: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21-01-22 18:1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길버트 그레이프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왔다구요?
저는 조니 뎁만 생각나요~~
저도 이 영화 너무 좋았어요♡♡

라로 2021-01-23 14:18   좋아요 0 | URL
저는 그 영화 생각하면 레오디카(레삭매냐님 흉내)만 생각나요. 물론 조니 뎁 나온 것은 알지만.ㅎㅎㅎㅎ
언제 다시 봐야겠다고 늘 생각하는데 시간이 없네요. 마음만 ^^;

레삭매냐 2021-01-22 18: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레오디카 그집 둘째 아들 어니로 열연을 보여 준 것으로 기억합니다.

페넬로페 2021-01-22 22:59   좋아요 2 | URL
네, 다시한번 봐야겠어요^^

라로 2021-01-23 14:19   좋아요 0 | URL
레오디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레삭매냐님 쩔어요!!! ♡♡

페님, 우리 같이 다시 봐요!!^^

scott 2021-01-22 20: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레오 연기 지인짜 쵝오였죠. 망가지기전 조니뎁이 레오에 연기에 가려질정도로 조니뎁은 영화 데드맨에서 역활이 가장 잘어울림 ^0^

페넬로페 2021-01-22 23:01   좋아요 1 | URL
네, 데드맨에서도 좋았던것 같아요^^

라로 2021-01-23 14:24   좋아요 2 | URL
진짜 나이도 어렸는데 저 연기 하려고 정신지체장애 아이들과 일주일을 생활하면서 관찰했다니 정말 그 나이 (16)에 대단한 것 같아요!!

psyche 2021-01-23 02: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옛날에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보고 깜짝 놀랐었다죠. 넘 잘생겨서... 그때 누구더라 그 줄리엣보다 훨씬 이뻤잖아요. 얼굴때문에 배역에 한계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연기는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벌써 너무 잘했어서) 저렇게 모습이 바뀔 줄은...ㅜㅜ 그래도 좋아요. 연기 잘해서. 저 다큐멘터리는 나중에 봐야겠다.

라로 2021-01-23 20:14   좋아요 1 | URL
그 여배우는 클레어 데인이에요! 클레어 데인이 얼굴은 안 이뻐도 그당신 뉴 페이스라서, 그리고 가슴이 없이 말라서 저 하얀옷 입고 그랬을 때 소녀같은 이미지가 이뻤어요, 전. 오히려 저는 케이트 윈스턴이 타이타닉에서 연인이라기보다는 누나나 이모처럼 너무 성숙해 보여서 영화보는 내내 집중이 안 되었던.^^;; 나중에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같이 나왔을 떄는 그 괴리감이 줄어들었지만;;; 둘 다 제가 좋아하는 배운데 둘이 가족처럼 친하다니 넘 맘이 놓이는 전 뭔가요??응?ㅎㅎㅎㅎ

바람돌이 2021-01-23 11: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디카프리오 처음 봤을때는 저 얼굴로 성인 연기자로 성장하기는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와 진짜 대단한 배우예요. 너무 잘 생겨서 오히려 다양한 역할은 못하겠구나 했는데말이죠. ^^

라로 2021-01-23 20:15   좋아요 1 | URL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정말 대단한 배우에요. 매번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만 되고 상안 안 받아서 너무 안타까왔는데 나중에 정말 대단한 작품으로 대단한 연기를 선보이며 받아서 맘을 놓던 생각이 (왜 제가 맘을 놓는지 저도 몰라요;;;) 의지가 아주 강한 배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