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대한 특출한 재능도 열정도 갖지 못한 미술대학 출신의 서른네 살의 주부, 결코 남의 눈에 두드러지게 띄지 않을 평범하고 수수한 용모와 성품, 은행원의 아내와 다섯 살배기 사내아이의 엄마로서평균치의 소시민적 삶을 살게 될 당신에게 바람의 넋을 불어넣은 것은 예사롭고 평온해 보이는 인간 내면의 무서운 불길과 회오리, 예기치 않게 불쑥 얼굴 내미는 생의 복병들을 그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P100

늘 집에 혼자 있으면서도 굳이 사람의 발길이 없을 듯한 시간을 택해 허위허위 산 속을 찾아드는 것은 더 혼자 있으려는 욕구가 아닌가, 그러나 또한 혼자 있음으로 기대와 즐검을 버릴 수 있어야 어른이 되는 게 아닌가, 어른스런 문학을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기도 합니다-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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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을 뛰어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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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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