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하면 늦은 나이에도 근육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 그녀의 글을 잘 읽어보면 꾸준히만 해서는 안 된다.

강도強度가 따라야 한다. 그것이 함정.

나처럼 강도強度 없이 운동하면서 변화를 바라기는 하늘의 별 따기 정도는 아니라도

거의 희박한 소망일 뿐.


그래서 고민수 씨가 소개하는 마돈나 뷰더 Madonna Buder 수녀의 이야기는 신화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오죽하면 별명이 '철의 수녀'일까!!

90세에 다시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할 것이라고 하는데 올해 그녀는 90세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그 경기가 열릴지도 궁금하고, 그녀가 정말 나올지는 더 궁금하다.




어쨌든 그런 꿈을 꾸지 않더라도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것은 즐거움을 넘어 내 존재를 기억시키는 감사한 基底이다.


이 비디오도 결국엔 같은 얘기. 

하지만 여긴 어쩌면 나도? Who? Me? 가 아니라 Wh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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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6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5-17 14: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슬비 2020-05-16 14:01   좋아요 0 | URL
맞아요. 신랑은 매일 10키로 이상을 걷기 운동을 했을때는 살이 조금 빠지긴했지만, 크게 변화가 없었어요. 작년에 진짜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식단조절뿐만 아니라 근력운동, 요가등을 함께해서 운동의 강도가 바뀌니 변화가 오더라구요. 물론, 그전에 기초체력을 키웠기도 했겠지만.... 우선 저도 무리는 하지않고, 그동안 쉬워서 무뎌진 기초체력부터 올린후에 근력운동도 해야할것 같아요. ^^ 라로님의 운동글 때문에 저도 조금씩 생활패턴 바꾸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라로 2020-05-17 14:53   좋아요 0 | URL
그죠! 운동도 그냥 하면 안 되니,,,정말 괴롭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
제 글이 공해가 될까봐 좀 염려했는데 도움이 된다니 넘 기뻐요!!
매일 같은 책에 대해서 올리면 좀 그렇잖아요~~. 더구나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고.ㅎㅎㅎㅎㅎㅎ
우리 열심히 운동해서 확찐자에서 벗어납시다!!^^

moonnight 2020-05-16 14:25   좋아요 0 | URL
90세@_@;; 철인삼종@_@;; 그야말로 신화적이로군요. 저는 수녀님은 너무 비현실적이고ㅎㅎ^^;;; 꾸준히 운동하시는 라로님을 존경합니다♡

라로 2020-05-17 14:55   좋아요 0 | URL
너무 비현실적이에요. 저는 이 나이에 만이천 스텝을 걷는데도 무릎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운동책이 정말 따라하기 쉬워요.
몇가지 운동만 배우면 반복이 되니까 접근이 수월한 것 같아요.
꾸준히도 하게 되고,,,강도가 문젠데...그건 포기..나중에 여유 있을때 시도해 보는 걸로..^^;;
달밤 님도 고민수 씨 비디오 보면서 함 시도해보세용~~.^^

기억의집 2020-05-20 08:06   좋아요 0 | URL
영상보니 대단하시네요. 몸이 단단해 보이고 90이라는 게 믿기지 않아요. 근력을 키우면 정말 저 나이까지 저렇게 단단해질 수 있을까요??

라로 2020-05-21 11:48   좋아요 0 | URL
우리 함 해볼까요? 키우면 되는지 아닌지?
그런데 기억의집 님은 너무 예쁘게 생기셔서 근육하고 매치가,,,^^;;
 



롤 모델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이 글을 읽고 보니 롤 모델을 정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에 쓰인 대로라면 나는 어떤 사람을 롤 모델로 해야하나? 너무 젊은 사람을 할 수도 없고, 나이 든 사람은 자주 보게 안 될 것 같고. 


이런 걱정(?)을 베로니카에게 했더니 이 할머니의 사진을 보내줬다!! 대박!!!

출처: The Douglas Review

81살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믿어지지 않는다! 20년은 젊어 보인다. 

좋은 본보기이기는 하지만, 정말 나이 들수록 식단 조절과 운동을 착실히 해야 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Nursing Home에서 저 할머니보다 어린 사람들이 거동도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며 지내는 것을 많이 봤다.

계속 강조해도 부족하지만, 운동은 나이 들어서도 꾸준히 해야 한다.


어쨌든 저 할머니의 사진을 핸드폰에 저장할 생각은 없는데,,,누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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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2 1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5-03 1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onnight 2020-05-02 13:37   좋아요 1 | URL
앗..^^; 저는 저런 울룩불룩 근육질의 몸은 남자든 여자든 좀 무섭ㅜㅜ;; 81세시라니 대단하시네요@_@;;; 연세드실수록 근육이 빠져나갈텐데@_@;;;

라로 2020-05-03 12:33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런 몸은 싫은데 저 할머니는 81세에 저렇다니 넘 대단하잖아요!! 저 사진은 80세 때라고 하네요. 그러니까요, 나이가 들수록 저도 근육이 다 빠진 것 같은데 저 할머니는,,,,저도 울룩불룩은 아니고 근육 키우고 싶어요. (제가 아무리 용을 써도 저렇게는 안 됩니다.ㅎㅎㅎㅎ)

psyche 2020-05-05 01:16   좋아요 0 | URL
와 저 할머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하지만 핸드폰에 저장하고 싶은 롤모델은 아니고...진짜 누가 좋을까요
 

오늘 아침부터 친구(친구는 아마도 새벽? ^^;;)와 통화하느라 운동을 못했다.

고민수 씨의 책 『일단 21일만 운동해보기로 했습니다』는 나쁘지 않은데 좀 아쉽다.















많은 얘기는 없지만 나 같은 사람에게 오히려 많은 정보를 주고 이것저것 선택을 늘어놓는 것보다는 기본적인 것, 쉽게 할 수 있는 것, 장소를 가리지 않는 것을 핵심적으로 알려주니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본인의 얘기도 간단하지만 설득력 있고. 하지만, 내가 전자책으로 사서 그런지 책에서 21일간의 일일 운동 표를 달력 형태로 따로 만들어 두었으니 

잘라서 사용하라고 했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없다! 그래서 나는 책 맨 뒤에 출판사의 이메일주소가 없어서 적혀있는 위즈덤하우스 웹사이트를 찾아가려고 했지만, 어떤 이유인지 페이지가 어제도 오늘도 열리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네이버에 있는 위즈덤하우스 공식 블로그에 내 사정을 남겼는데도 아무 연락이 없다. 여기에 쓰는 이유는 혹시 알라딘에라도 호소(?)를 하면 그 달력 형태로 만들었다는 운동 표의 파일을 보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혹시 위즈덤하우스 출판사 이메일 주소를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예전에 어느 착한 출판사는 내가 병따개 너무 갖고 싶어 한다는 글을 올렸더니 이 미국까지 보내주신 적도 있다!! 여전히 그 병따개는 소중하게 간직하면서 매번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병따개와 같은 사은품도 아니고, 작가가 직접 독자들을 위해 마련했다고 잘라내서 사용하라고 한 것이니 출판사는 반드시 전자책을 구매한 독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살펴서 보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운동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솔직한 고민수 씨의 운동 여정과 어떻게 운동을 하면 좋은지 간단하게 중요한 것만 콕 집어 나온 것이 좋다. 책에서 꾸준히 강조하는 것은 꾸준히 하라는 것.  빠진 날이 있으면 그 다음 날부터 다시 21일. ^^;; 중요한 것은 무리한 계획표에 따라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분수에 맞게 '꾸준히' 운동할 것을 강조하기 때문에 마음의 부담이 적다.


내가 이번에 왜 운동을 하려고 하는지 깊이 생각해보고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아무리 간단한 운동을 하더라도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라는 것과 운동 노트를 만들라는 노하우는 이 책에 대한 신뢰를 하게 된다. 일단 내일부터 시작하고 21일 후에 꾸준히 했는지 아닌지 발표하기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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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업데이트 됐어요!!
    from 라로의 서랍 2020-04-29 01:04 
    수연 님께서 알려주신 이메일 주소로 이메일을 보내려고 제목까지 썼다가 혹시 블로그에 답변이 실렸을지 모르니까 확인하고 이메일을 보내려고 블로그를 열어보니 댓글도 달려있고 업데이트까지 했다고 나오네요!!그래서 제 알라딘 전자책을 열어보니 업데이트된 책을 다시 다운 받으라는 알림이 있어서 다운로드했어요. 안 받았을 때는 도대체 어떤 운동 표야? 막 이랬는데 받고 보니 좀 허접하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없어도 운동하거나 그런데 전혀 지장이 없는 운동표
 
 
moonnight 2020-04-28 12:04   좋아요 0 | URL
예전에 마음산책 출판사에 메일 보낸 적 있었는데 다음날 바로 답장 오고 일의 진행사항도 성의있게 알려주셔서 감동했었어요. 다른 출판사 한 곳은 라로님 말씀처럼 메일주소가 없어서 저도 블로그에 문의해봤는데 아무 답이 없더라는-_-;;;; 운동표 꼭 받으셨으면 좋겠는데용(저의 대리만족을 위해서라도^^;)

라로 2020-04-29 00:07   좋아요 0 | URL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저는 마음산책 출판사 달밤 님이 이런 경험이 있다는 얘기 안 하셨어도 좋아하는 출판사에요!!^^ 근데 여기 위즈덤하우스는 좀 관리가 안 되는 것 같은 느낌? 어떻게 자기네 웹사이트가 안 열리는 것도 모를까요? 운동표 받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당장 필요하진 않더라도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어깨가 갑자기 무겁 ^^;;)

수연 2020-04-28 13:07   좋아요 0 | URL
wisdomhouse@wisdomhouse.co.kr


라로님, 여기요. 제가 대신 문의드릴까 하다가 다이렉트로 연락하시는 편이 더 나을듯 해서요. 운동표 달력은 꼭 있어야죠!!

라로 2020-04-29 00:07   좋아요 0 | URL
앗! 역시 수연 님!!^^

고마와요, 제가 이메일 보낼게요. 운동 표달력은 꼭 있어야죠!!ㅎㅎㅎ

비연 2020-04-28 13:26   좋아요 0 | URL
아 이 책 사고 싶어요. 저도 운동표로 운동해야 할 상태라... ㅠㅠ

라로 2020-04-29 00:09   좋아요 0 | URL
이 책,,저는 좋은데 모든 사람이 다 좋다고 할 것 같진 않아요.
비연 님 주문하시기 전에 미리보기나, 아니면 서점에서 미리보기 하실 수 있으시면 보시고 주문하세요~~.
저는 좋아요, 이책. 스쾃,프랭크, 팔굽혀펴기 등등 뭐 이런 운동 하고 싶었거든요.

머큐리 2020-04-28 15:15   좋아요 0 | URL
감히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꾸준함은 모든 일의 미덕이지요...ㅎㅎ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하시길~~

라로 2020-04-29 00:10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넵, 꾸준히!!
머큘 님도 함께 운동 시작해요,,저 혼자만 건강하긴 그렇잖아요? ^^;

유부만두 2020-04-29 07:02   좋아요 0 | URL
아...저도 운동 해야하는데....

라로 2020-04-29 13:14   좋아요 0 | URL
이 책으로 시작해 보세요!! 아니면 고민수 씨의 유튜브 보고 집에서 시작해봐요.
집에서 하기 좋게 나왔더군요. 저는 사무실이라,,,머 그래도 가능합니다요. ^^;;
같이 21일 해요~~. 네??
 

이북으로 <일단 21일만 운동해보기로 했습니다 - 체력과 습관을 바로잡는 21일 루틴의 힘>을 구매했다.

들춰보는데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맨날 하고 체육관도 다녀봤지만 결국엔 헬스 센터에 기부하는 꼴이 되어 어쩔 수없이 탈퇴하고 가입하기를 반복했었는데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고 이북으로 주문했다!!


고민수라는 작가가 유튜브를 운영한다고 해서 시청을 했는데, 그녀가 말하는 스타일은 별로 내 타입(?)이 아니라서 호감이 덜 가지만, 운동 하나는 잘 가르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책도 주문했다. 일단 읽어보고 21일 따라 해보자. 그다음에 유튜브 보면서 계속 따라 할지 말지 결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표지에 그려진 squat 자세!! 우리 과에 나 보다 10살이 어린 베로니카라는 운동 마니아가 있는데 쉬는 시간에 나에게 squat 하는 방법을 알려줬었는데 그녀 왈, "squat 만 잘해도 다리와 허리가 튼튼해질 거야."라고 했다. 간호사들은 허리 사용을 많이 하기 때문에 허리를 많이 다친다고 한다. 어쨌든 허리고 뭐고 나는 운동을 해야 해.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더구나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뭣보다 정말 꾸준히 해야 해!! 고민주 씨의 말대로 21일일씩 계속 반복해서 하면 뭔가 변화되어 있지 않을까? 그리고 책 소개에도 나온 것처럼 21일의 습관이 몸에 밴다면 다른 곳에서 읽은 6개월을 해야 몸에 벤다는 것보다는 훨씬 짧으니까.


그럼 알라딘 책소개를 잠깐 보자

보디빌딩 비키니 분야 챔피언이자 23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버인 고민수가 21일 동안 하루 10분 운동을 통해 운동하는 습관을 몸에 붙이는 ‘21일 루틴’을 소개한다. 저자는 하루 5분, 10분처럼 부담 없이 계속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시작해서 점점 운동량을 늘려가며 ‘눈덩이 효과’를 끌어내야 평생 가는 운동 습관 만들기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21일의 도전은 운동을 꾸준히 계속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마중물!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단어!!


이래저래 결심이 서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하는데 시작에서부터 '퍽'하고 나를 친다.

저 글은 완전 내 이야기인 것이다!! ㅠㅠ

저 젊은 고민수 씨도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나도 나지만 너무 안타까웠다. 물론 이제 그녀는 콤플렉스 따위 다 날려버렸겠지? 그러니까 저렇게 쓸 수 있겠지!


우리는 왜 콤플렉스 덩어리가 되었나? 언제부터,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나 역시 그런 경험을 했고 그런 것을 저렇게 짧게 표현할 수 있는 그녀라면 더욱 그녀를 믿고 따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도 간호학교에서 내 가치를 1등으로 확인하려고 하는 버릇이 있다. 과 친구들이 나를 못 말리는 아줌마로 생각할 것이다. 아니면 꼴불견이나...젊은이들에게 양보하지,,왜 저러고 사나? 뭐 이렇게? 그런 생각을 안 하는 건 아닌데 몸에 밴 일등에 대한 집착은 일등을 평생 해보지 않은 나같은 사람들이 더 심하다. 나역시 어린 시절에 대한 복수 내지는 만회를 하려고 이렇게 발버둥 치는 것이라는 생각을 혼자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순간 생각하니까.


어쨌든, 운동으로 콤플렉스까지 날려버릴 수 있다면 일석이조도 이런 일석이조가 없을 것 같다! 일단 이 책을 읽고, 월요일에 전화기가 오면 시계랑 그리고 이어폰이랑 페어해서 식단 조절까지 멋지게 시작해보자!! 북플을 시작한 이유도 독보적인 시작(?)인가를 하기 위해서였다. 월요일부터 시작, 준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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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0-04-26 15:21   좋아요 0 | URL
라로님을 통해 대리만족을 기대해봅니다^^;; 운동 싫어하고 게으른 일인-_-;;;; 응원하겠습니다!

라로 2020-04-26 23:08   좋아요 0 | URL
21일이니까 함 해보려고요. 다른 운동책은 보통으로 더 오래 걸리잖아요.ㅠㅠ
응원 감사합니다. 한번 해볼게요. ^^;

psyche 2020-04-27 04:19   좋아요 0 | URL
저도 달밤님처럼 라로님을 통해 대리만족 기대합니다 ㅎㅎ

라로 2020-04-27 07:22   좋아요 0 | URL
열심히 21일을 채워볼게요!! 불끈!!!

보슬비 2020-04-27 22:11   좋아요 0 | URL
지금 신랑은 결혼전 몸무게로 돌아왔는데, 저는 5키로나 쪄버려서 우울해요. 신랑탓에 한달 5키로 빼는것이 쉬운것처럼 순간 착각했는데 현실은 한달에 1키로 빼기도 힘드네요. ^^;;; 요즘처럼 코로나 때문에 활동량은 줄어드는데, 나잇살도 쪄가서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 외치면서도 자꾸 배에 두른 타이어살을 만지며 울고 있어요. ㅠ.ㅠ;;;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긴합니다...만... 솔직히 금주를 하면되는데 힘드네요.ㅎㅎ

라로 2020-04-28 05:26   좋아요 0 | URL
보슬비 님이 확찐자라는 것은 말씀을 하셔도 못 믿겠어요!!ㅎㅎㅎㅎㅎ
제 기억에는 너무 이쁘고 날씬하고,,보기만 해도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하는 아주 귀엽고 이쁜 분이라서
나잇살이라느니 이런 말이 안 믿어집니다.^^ 금주,,,저는 사실 술을 마실 기회도 없고(남편이 안 마시니까) 혼자 마시기도 이젠 그렇고 몇 년에 한번 마시게 되는 것 같아요. ㅠㅠ 술마시는 거 좋아하는데...후천적인 금주라고나 할까? 서글퍼요. ^^;; 마실 수 있을 때 즐겁게 마시는 것도 제가 볼떄는 좋은 것 같아요. ^^ 코로나 끝나면 확 빼세요~.ㅋ
 

예전에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 『becoming 비커밍』을 오디오북으로 들었더랬는데 어제부터 그녀의 책을 필사하고 있다. 많이는 못 하고 하루에 한 페이지씩.

예전에 큰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호주로 가기 전인 몇 개월 동안 나는 성경을 필사했었다. 아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번 필사는 나를 위해서이다. 오디오북으로 들었기 때문에 놓친부분도 많았고, 들으면서도 너무 좋은 문장들이라 다시 눈으로 읽고 싶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녀의 말을 다시 새겨듣고 싶고 따라 하고 싶은 마음도 들어서. ^^;


어쨌든 Preface편을 필사하는 중인데, 그녀가 이러게 썼다.


There's a lot I still don't know about America, about my life, about what the future might bring. But I do know myself. My father, Fraser, taught me to work hard, laugh often, and keep my word. My mother, Marian, showed me how to think for myself and to use my voice. Together, in our cramped apartment on the South Side of Chicago, they helped me see the value in our story, in the larger story of our country. Even when it's not pretty or perfect. Even when it's more real than you want it to be. Your story is what you have, what you will always have. It is something to own. 

pg. x-xi

나는 아직도 미국에 대해서, 내 인생에 대해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 많다. 하지만 나는 나를 안다. 아버지 프레이저 로빈슨은 열심히 일하고, 많이 웃고, 한 말(약속)은 반드시 지키라고 가르치셨다. 어머니 메리언 로빈슨은 내 스스로 생각하고, 어떻게 나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지 보여주셨다. 시카고 사우스사이드의 비좁은 집에서 살 때, 두 사람은 내가 우리 가족의 이야기에서, 나 자신의 이야기에서, 더 크게는 우리 나라의 이야기에서 가치를 발견하도록 도와주셨다. 설령 그 이야기가 아름답거나 완벽하지 않을지라도. 설령 우리가 바라는 것보다 좀 더 사실적일지라도. 당신의 이야기(인생)는 당신이 갖고 있는 것이며, 언제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자기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누구도 가져갈 수 없는 특별한, 유일무이한, 고유한 것이라는 의미) 


Disclaimer: 제멋대로의 번역이니 제가 하는 모든 번역이 정확한지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번역된 책이 있으니 번역된 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을 적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생각났다. 물론 내가 내 부모로부터 배운 것들은 내가 잘 지키고 살지 못하지만, 고대로 내 안에 있다. 가령, 아버지는 시간과 돈을 아끼라는 말씀을 늘 하셨다. 그리고 누구에게 빌리면 무엇보다 그것을 먼저 갚는 것을 몸소 보여주셨다. 엄마는 아버지보다 모범을 더 많이 보여주신 분인데, 예를 들면, 거짓말하지 말고, 일이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니 일을 게을리하지 말라고 하셨고,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 너그러우라고 가르치시면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시는 모범을 보여주셨더랬다. 그런데, 우리 부부는 아이들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고 있는지?  아니면 우리 아이들은 우리로부터 무엇을 배우고 배웠을지.....부끄러웠다.


누구에게 가르치려면 먼저 몸으로, 모범으로 보여줘야 하는데...그런 면에서 부모 되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 의식주를 해결해 주는 것이 지금까지 내가 자식들에게 해준 것인데, 물질적인 것보다 이런 정신적인 자산이 사실은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것인데...


아무튼 그녀의 책을 다시 읽으면서 반성부터 한다. 


그런데 만년필로 필사를 하려니 시간이 많이 걸리고 불편한데, 타이핑으로 변경할까? 얍삽한 생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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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0-04-26 09:17   좋아요 0 | URL
앗.. 저도 반성하게 됩니다ㅜㅜ 그리고 만년필 필사라니 와 훌륭하십니다. 손글씨 너무 좋아요♡

라로 2020-04-26 12:13   좋아요 0 | URL
만년필이 별로 안 좋은거라 잉크가 자꾸 나오다 안 나와서 좀 힘들었어요.ㅎㅎㅎ 트위스비 다이아몬드 시리즈인데 넘 속상해요.ㅠㅠ 트위스비 미니가 좋긴한데 아끼고 있어요.^^;; 결국 파이럿에서 나온 싸구려 만년필로 쓰고 있어요. ^^;; 저 손글씨로 쓰는 거 좋아해요.^^ 그런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시간도 아깝고 꾀가 나네요.ㅎㅎㅎ

psyche 2020-04-27 04:28   좋아요 0 | URL
라로님의 지금 모습이 바로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 주시는 것인걸요!
비커밍은 읽어야지 읽어야지말 하고 계속 미루고 있네요. 책을 필사 그것도 손으로 만년필로 하신다니!!!멋져요!

라로 2020-04-27 07:30   좋아요 0 | URL
저는 미셸 오바마가 읽어주는 오디오북으로 먼저 들어서 그런가 너무 좋았어요!!! 다시 듣고 싶어요. 책을 잘 읽어주기도 하고 발음도 좋고,,자기가 쓴 글이니 어디에 감정을 실어야 하는지도 알고,,,전 너무 좋았어요. 좋은 문장은 배우고도 싶고. 그런데 저는 원래 자서전을 좋아하는 사람이고,,프님은?
그리고 저 글쓰는 거 좋아하는데 요즘은 글 쓸 일이 별로 없잖아요. ^^;; 그래서 핑계를 만들어 필사~~.ㅎㅎㅎ
수업 끝났으니 한페이지 필사 해야겠어요. 막 신나함.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