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70번재 생신이 가까와 온다.
늘 정신이 없어 시어머니 생신이 지난 후에
이메일을 보내거나
선물을 보내드렸는데
이번엔
70번째 맞으시는 생신이다 보니
시누이들이 특별한 파티를 준비하는지
남편에게 시어머니에 대한 재미있는 시를 지어 보내라는 주문이 왔다.
덕분에 일찌감치 선물도 샀고
남편은 어제 하루를 이 카드를 만드느라
시간을 다 썼나 보다.
선물과 카드를 3시정도에 보냈으니
하루는 아니라도 반나절은 보냈나보다.
칼로 다 오려내냐고 힘은 들었겠지만
나한테 부탁했으면 1시간도 안되어 다 잘라줬을텐데...
그나저나 시어머니에 대해 어떻게 시를 지어야 할까?
어제 남편과 머리 맞대고 생각해봐도 생각이 안났다!
더구나 재미있게 지어야 한다니!!
감동적으로 지으라면 자신이 있는데,,,(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