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알라딘 서재
l
명예의 전당
블로거 베스트셀러
최근 서재글
이달의 당선작
인기태그
북플
l
알라딘 메인
l
국내도서
전자책
외국도서
알라딘굿즈
온라인중고
중고매장
음반
블루레이
커피
장바구니
주문조회
나의계정
고객센터
추천마법사
서재통합 검색
통합검색
국내도서
외국도서
전자책
만권당
알라딘굿즈
온라인중고
중고매장
커피
음반
블루레이
-----------
서재검색
서재태그
마이리뷰
마이리스트
마이페이퍼
서재
나의서재
l
전체글보기
보관리스트
구매리스트
방명록
서재브리핑
l
찜한 글
즐겨찾는 서재
내가 남긴 댓글
누군가가 남긴 댓글
먼댓글 브리핑
서재관리
l
나의 정보
카테고리 관리
레이아웃/메뉴
스킨/디자인
친구
오늘의 마이리스트
방문자 통계
글쓰기
l
리뷰
마이페이퍼
마이리스트
즐겨찾는 서재
l
책나무속 둥지
https://blog.aladin.co.kr/musoyou
글보기
l
서재브리핑
l
서재관리
l
북플
읽기의 집중. -
책읽는나무
리스트
리스트
마이리뷰
읽다.(문학,에세이등)
듣다.(음반)
먹다.(요리)
자가발전.
영어책
중등 문학,비문학
고등 문학,비문학
그림책(0~3세)
그림책(4~7세)
동화책(초등 저학년)
동화책(초등 중학년)
동화책(초등 고학년)
육아관련
문제집, 굿즈,커피 기타등등
나무 찾기
살다.
읽다.
먹다.
작은나무들 키우기
초등 중학년 책
그림책 책장!!
방명록
서재 태그
1가베
가베
권윤덕
그림책
독서
독서공감
별다섯인생
봄
사람을읽다
소리없는빛의노래
신라인의노래
신라인의마음
아무튼서재
자연미술가
잘지내나요
전태일
제2의성
책
최은영
행복한비밀하나
2007
8
powered by
aladin
펼쳐보기
펼쳐보기
요약보기
목록보기
5개
1개
5개
10개
날짜순
날짜순
추천순
인기도순
처음
|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
마지막
[100자평] 로기완을 만났다 (리마스터판)
l
읽다.(문학,에세이등)
댓글(
10
)
책읽는나무
(
) l 2025-08-24 17:39
https://blog.aladin.co.kr/musoyou/16689171
로기완을 만났다 (리마스터판)
ㅣ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조해진 지음 / 창비 / 2024년 2월
평점 :
˝때로는 미안한 마음만으로도 한 생애는 잘 마무리됩니다.˝(222쪽)
책을 덮으면서 내가 위로받은 기분에 마음이 절로 고요해진다.
댓글(
10
)
먼댓글(
0
)
좋아요(
19
)
좋아요
l
공유하기
닫기
공유하기
URL 복사
l
찜하기
l
ThanksTo
먼댓글 주소 :
https://blog.aladin.co.kr/trackback/musoyou/16689171
먼댓글바로쓰기
리뷰로 쓰기
페이퍼로 쓰기
리스트로 쓰기
주소복사
ㅣ
그레이스
2025-08-24 21: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맞아요!!!!
책읽는나무
2025-08-25 10:08
좋아요
1
|
URL
어제 책을 다 읽고 들어가 그레이스 님의 아주 멋진 리뷰도 읽었습니다. 그레이스 님의 리뷰를 읽으면서 저도 공감하며 얼마나 고개를 끄덕였었는지…^^
어제 책을 다 읽고 들어가 그레이스 님의 아주 멋진 리뷰도 읽었습니다.
그레이스 님의 리뷰를 읽으면서 저도 공감하며 얼마나 고개를 끄덕였었는지…^^
꼬마요정
2025-08-24 21: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조해진 작가 책은 뭔가 먹먹한 기분이 들게 하는데 이 책도 그런가 봅니다. 저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조해진 작가 책은 뭔가 먹먹한 기분이 들게 하는데 이 책도 그런가 봅니다. 저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책읽는나무
2025-08-25 10:11
좋아요
1
|
URL
결말 부분을 따라가다 어떤 부분에서 급기야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오랜만에 책을 읽다 울었네요.ㅜ.ㅜ 조해진 작가는 늘 김혜진 작가와 이름이 좀 헷갈렸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눈도장 찍었에요. 그런데 작가의 다른 책들도 먹먹한가 보군요? 아…어쩐대요. 읽지도 않았는데 벌써 먹먹하네요.^^
결말 부분을 따라가다 어떤 부분에서 급기야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오랜만에 책을 읽다 울었네요.ㅜ.ㅜ
조해진 작가는 늘 김혜진 작가와 이름이 좀 헷갈렸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눈도장 찍었에요.
그런데 작가의 다른 책들도 먹먹한가 보군요?
아…어쩐대요. 읽지도 않았는데 벌써 먹먹하네요.^^
바람돌이
2025-08-24 22: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꾸 이렇게 작가들 추천하시면 안됩니다. 책장이 터질거예요. ㅎㅎ 조해진 작가 책은 사놓은 하지만 아직 안읽은 책이 있네요. 빛의 호위요.
자꾸 이렇게 작가들 추천하시면 안됩니다. 책장이 터질거예요. ㅎㅎ 조해진 작가 책은 사놓은 하지만 아직 안읽은 책이 있네요. 빛의 호위요.
책읽는나무
2025-08-25 10:19
좋아요
1
|
URL
예전에 조해진 작가였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작가 인터뷰를 팟캐스트를 통해 들은 적 있었거든요. 그때의 느낌과 소설의 분위기가 달라서 좀 놀랐네요. 다른 작가였던 건가? 싶기도 하네요. 김혜진 작가랑 헷갈리지 않으려고 김혜진 작가 소설을 많이 읽고 그 다음 조해진 작가에게로 넘어가야지 순서를 정했었는데 너무 늦게 읽었구나. 싶게 로기완 소설이 좋았어요. <빛의 호위> 제목 언급해주신 김에 다음 책은 <빛의 호위>로 정했습니다.ㅋㅋㅋ 어제도 도서관 가서 책을 한 가득 들고 왔어요. 저도 지금 책장이랑 가방이 터질 것 같아요. 병렬독서책들 이걸 다 어떡하나? 저도 골치가 아픕니다.ㅋㅋㅋ 근데도 읽는 책마다 다 좋네요? 지금 저도 이상할 따름이에요. 왜 그런 걸까요?ㅋㅋㅋ
예전에 조해진 작가였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작가 인터뷰를 팟캐스트를 통해 들은 적 있었거든요. 그때의 느낌과 소설의 분위기가 달라서 좀 놀랐네요. 다른 작가였던 건가? 싶기도 하네요.
김혜진 작가랑 헷갈리지 않으려고 김혜진 작가 소설을 많이 읽고 그 다음 조해진 작가에게로 넘어가야지 순서를 정했었는데 너무 늦게 읽었구나. 싶게 로기완 소설이 좋았어요.
<빛의 호위> 제목 언급해주신 김에 다음 책은 <빛의 호위>로 정했습니다.ㅋㅋㅋ
어제도 도서관 가서 책을 한 가득 들고 왔어요. 저도 지금 책장이랑 가방이 터질 것 같아요. 병렬독서책들 이걸 다 어떡하나? 저도 골치가 아픕니다.ㅋㅋㅋ 근데도 읽는 책마다 다 좋네요? 지금 저도 이상할 따름이에요. 왜 그런 걸까요?ㅋㅋㅋ
icaru
2025-08-28 16: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재에 오면 울 책나무님 계속 볼 수 있는데 ㅎㅎㅎㅎㅎ 저 진짜 오랜만에 들어와요~~ 아! 로기완 넷플릭스 영화로 봤는데, 여자 주연배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이름정도는 기억해야 하는데 최성은! 네네 영화 시동에서 나왔던요..
서재에 오면 울 책나무님 계속 볼 수 있는데 ㅎㅎㅎㅎㅎ 저 진짜 오랜만에 들어와요~~ 아! 로기완 넷플릭스 영화로 봤는데, 여자 주연배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이름정도는 기억해야 하는데 최성은! 네네 영화 시동에서 나왔던요..
책읽는나무
2025-08-28 18:52
좋아요
0
|
URL
꺄악!! 그동안 왜 소식이 없으셨던 겁니까!ㅜ.ㅜ 너무 오랜만이네요. 반가워요. 잘지내셨죠?^^ 책 얘기로 또 부연 설명하자면요.ㅋㅋ 저도 소설 읽고 띠지에 넷플에 영화 있대서 찾아봤었어요. 책 내용과 살짝 다르던데 최성은 배우의 역할은 소설에선 없거든요. 근데 시나리오상의 흐름은 또 나쁘진 않더라구요. 근데 소설에선 로기완이 키도 작고 미소년처럼 묘사가 강조되어 있어서 송중기 배우보다 좀 더 왜소한 배우가 했었음 좋지 않았나. 싶던데 최성은 배우가 등장하여 둘의 연인 관계로 진척되는 걸 보니 또 송중기 배우가 맡은 것도 괜찮았던 것도 같았어요. 근데 저도 최성은 배우가 눈에 익어서 찾아 보니 <괴물>드라마에 나왔던 그 분위기 있는 배우였더군요. 저는 <시동> 영화는 보진 못해서 거기선 또 어떤 배역이었을지 궁금하네요. 딸들은 DP에 나왔었다고 하던데 그 기억은 가물하네요.
꺄악!!
그동안 왜 소식이 없으셨던 겁니까!ㅜ.ㅜ
너무 오랜만이네요. 반가워요.
잘지내셨죠?^^
책 얘기로 또 부연 설명하자면요.ㅋㅋ
저도 소설 읽고 띠지에 넷플에 영화 있대서 찾아봤었어요. 책 내용과 살짝 다르던데 최성은 배우의 역할은 소설에선 없거든요. 근데 시나리오상의 흐름은 또 나쁘진 않더라구요. 근데 소설에선 로기완이 키도 작고 미소년처럼 묘사가 강조되어 있어서 송중기 배우보다 좀 더 왜소한 배우가 했었음 좋지 않았나. 싶던데 최성은 배우가 등장하여 둘의 연인 관계로 진척되는 걸 보니 또 송중기 배우가 맡은 것도 괜찮았던 것도 같았어요.
근데 저도 최성은 배우가 눈에 익어서 찾아 보니 <괴물>드라마에 나왔던 그 분위기 있는 배우였더군요. 저는 <시동> 영화는 보진 못해서 거기선 또 어떤 배역이었을지 궁금하네요. 딸들은 DP에 나왔었다고 하던데 그 기억은 가물하네요.
icaru
2025-08-29 08: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디피에서는 아주 기억에 없는데요 ㅎㅎ 그런 이유로 이 배우가 좋아요 도화지 같아서 너무 평범했다가 확 두드러졌다가 배역에 따라서요 ㅎ 와 원작에는 없었다는 사실도 놀랍네 원작을 봐야.. 조혜진작가 작품이 다소 어둡기는 해도 마니아층이 있다고 들은 거 같아요 저는 아직 읽은 작품이 없네요 ㅎ
오오 디피에서는 아주 기억에 없는데요 ㅎㅎ 그런 이유로 이 배우가 좋아요 도화지 같아서 너무 평범했다가 확 두드러졌다가 배역에 따라서요 ㅎ 와 원작에는 없었다는 사실도 놀랍네 원작을 봐야.. 조혜진작가 작품이 다소 어둡기는 해도 마니아층이 있다고 들은 거 같아요 저는 아직 읽은 작품이 없네요 ㅎ
책읽는나무
2025-08-29 17:22
좋아요
2
|
URL
저도 DP는 기억나질 않는데 잠깐 여배우들 나왔던 회차에 있었던가? 갸웃? 애들이 잘못기억했을 수도 있어요.^^ 원작에선 방송 작가가 화자거든요. 그 화자가 로기완을 만나러 벨기에로 떠나요. 로기완의 탈북 기사를 읽고 직접 만나야겠단 생각을 했고, 또 마침 어떤 인연으로 인해 죄책감을 안고서 도피성으로 벨기에로 떠난 이유도 있구요. 저는 박씨 의사의 등장이 정말 인상깊었고 서로 헤어질 때 화자가 박의사에게 건넨 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또르륵.ㅜ.ㅜ 근데 그 장면이 없었고, 박의사가 그 최성은 배우의 아버지인 것 같던데…음..소설과 영화가 그게 좀 많이 달랐어요. 전 그 부분은 소설 원작 부분이 더 좋던데..조금 아쉬웠다는… 조해진 작가도 마니아층이 이루어질만 한 작가에 저도 공감되네요.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더군요. <단순한 진심> 도서관에서 빌려 왔는데 바람돌이 님이 언급해주신 <빛의 호위>도 얼른 읽어보려구요. 근데 언제 다 읽죠? 시간이 부족합니다.ㅜ.ㅜ
저도 DP는 기억나질 않는데 잠깐 여배우들 나왔던 회차에 있었던가? 갸웃? 애들이 잘못기억했을 수도 있어요.^^
원작에선 방송 작가가 화자거든요.
그 화자가 로기완을 만나러 벨기에로 떠나요.
로기완의 탈북 기사를 읽고 직접 만나야겠단 생각을 했고, 또 마침 어떤 인연으로 인해 죄책감을 안고서 도피성으로 벨기에로 떠난 이유도 있구요. 저는 박씨 의사의 등장이 정말 인상깊었고 서로 헤어질 때 화자가 박의사에게 건넨 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또르륵.ㅜ.ㅜ
근데 그 장면이 없었고, 박의사가 그 최성은 배우의 아버지인 것 같던데…음..소설과 영화가 그게 좀 많이 달랐어요. 전 그 부분은 소설 원작 부분이 더 좋던데..조금 아쉬웠다는…
조해진 작가도 마니아층이 이루어질만 한 작가에 저도 공감되네요.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더군요. <단순한 진심> 도서관에서 빌려 왔는데 바람돌이 님이 언급해주신 <빛의 호위>도 얼른 읽어보려구요.
근데 언제 다 읽죠?
시간이 부족합니다.ㅜ.ㅜ
[100자평] 작은 일기
l
읽다.(문학,에세이등)
댓글(
8
)
책읽는나무
(
) l 2025-08-23 06:48
https://blog.aladin.co.kr/musoyou/16686344
작은 일기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5년 7월
평점 :
그날 밤을 떠올리면 부끄럽다. 다음 날의 일정 때문에 골몰해 있어 딸이 전하는 메세지를 무슨 소리냐 불신하며 편하게 잠들어 버렸다. 추운 겨울 따뜻한 곳에서 뉴스를 읽을 땐 부끄럽고 미안했었다. 지금 황정은 작가의 그날 일기를 읽으니 간절함이 이루어진 것에 그저 모두에게 감사하고 고맙다.
댓글(
8
)
먼댓글(
0
)
좋아요(
22
)
좋아요
l
공유하기
닫기
공유하기
URL 복사
l
찜하기
l
ThanksTo
먼댓글 주소 :
https://blog.aladin.co.kr/trackback/musoyou/16686344
먼댓글바로쓰기
리뷰로 쓰기
페이퍼로 쓰기
리스트로 쓰기
주소복사
ㅣ
페넬로페
2025-08-23 07: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날 정말 믿기지 않아 저도 불신했던 것 같아요. 말도 안된다는 생각에 무슨 코메디를 보는 것 같았어요^^
그날 정말 믿기지 않아 저도 불신했던 것 같아요. 말도 안된다는 생각에 무슨 코메디를 보는 것 같았어요^^
책읽는나무
2025-08-23 10:25
좋아요
2
|
URL
정말이지…그날 밤을 떠올리면 저의 둔감함이 부끄러웠어요. 딸이 어디 거짓 정보를 흘려듣고 와서 그리 말하는 줄 알고, 빨리 자자고 재촉만 했다죠. 다음 날…뜨악!! 딸한테 사과했어요. 네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근데 사과고 뭣이고 이런 세상이 도저히 믿겨지지 않았어요. 두 눈을 의심했어요. 기사를 접하면서 젊은 여성들에게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컸었는데 책을 읽으니 그때의 감정들이 확 살아나더군요. 다시는 계엄령이란 단어를 듣지 않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정말이지…그날 밤을 떠올리면 저의
둔감함이 부끄러웠어요. 딸이 어디 거짓 정보를 흘려듣고 와서 그리 말하는 줄 알고, 빨리 자자고 재촉만 했다죠.
다음 날…뜨악!! 딸한테 사과했어요. 네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근데 사과고 뭣이고 이런 세상이 도저히 믿겨지지 않았어요. 두 눈을 의심했어요.
기사를 접하면서 젊은 여성들에게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컸었는데 책을 읽으니 그때의 감정들이 확 살아나더군요.
다시는 계엄령이란 단어를 듣지 않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바람돌이
2025-08-23 16: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날밤에 카톡으로 친구가 말해줬을 때 뭔 또 가짜뉴스야 하면서 말도 안된다 했는걸요 근데 tv켜보라고 해서 보다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게 현실인가 했는걸요 아마 모두가 비슷했을거예요. 그 몇 달 전에 김민석 총리가 계엄령 가능성 있다고 얘기했을 때 저 욕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너무한다고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ㅠㅠ 아 근데 나무님 이승우 작가 책 왜 이렇게 좋나요? 아 저는 왜 남들이 좋다고 하는 말을 안 들었을까요? 지금 3분의 2쯤 봣는데 모든 단편이 다 좋아요. 마음에 짠하고 다 남아요. 나무님 너무너무 고마워요. 나무님덕분에 이제라도 이승우작가님을 영접합니다.
저도 그날밤에 카톡으로 친구가 말해줬을 때 뭔 또 가짜뉴스야 하면서 말도 안된다 했는걸요
근데 tv켜보라고 해서 보다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게 현실인가 했는걸요
아마 모두가 비슷했을거예요. 그 몇 달 전에 김민석 총리가 계엄령 가능성 있다고 얘기했을 때 저 욕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너무한다고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ㅠㅠ
아 근데 나무님 이승우 작가 책 왜 이렇게 좋나요? 아 저는 왜 남들이 좋다고 하는 말을 안 들었을까요? 지금 3분의 2쯤 봣는데 모든 단편이 다 좋아요. 마음에 짠하고 다 남아요. 나무님 너무너무 고마워요. 나무님덕분에 이제라도 이승우작가님을 영접합니다.
책읽는나무
2025-08-24 11:30
좋아요
1
|
URL
이 시대에 계엄이란 단어는 너무 맞지 않는 것이라 모두 믿지 못했던 것 같아요. 지인은 뉴스를 보면서도 스스로 믿기지 않아 내가 잠이 덜 깼나? 눈을 몇 번이나 부비면서 뉴스를 봤었다고 했었어요. 근데 모든 게 사실이었고….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이승우 작가님 소설이 마음에 드셨나요? 다행입니다.^^ 혹시나 맞지 않으시다면 어쩌나? 좀 염려가 됐었어요. 이승우 작가의 소설은 저 아녔어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시고 계셔서 아마도 바람돌이 님께서도 언젠간 책을 이미 접하셨을 것 같아요. 계속 눈여겨보고 계셨었으니..^^ 저는 며칠 조해진 작가의 소설을 붙잡고 있는데요. 이 책도 참 좋네요.^^ 소설을 읽다 보면 다들 글 잘 쓰는 작가들이 너무 많아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왜 이제서야 이 작가와 이 소설을 알게 됐을까? 혹은 죽기 전까지 좋은 작가들과 좋은 소설들을 다 만나고 가긴 힘들겠지? 뭐 그런 생각도 하구요.ㅋㅋ 이 책에서도 황정은 작가의 소설을 읽었다는 대목에서도 제목을 눈여겨보게 되기도 했지만 작가가 소설을 읽는 시간이 주어진 것에 절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나도 이 순간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고…책 얘기 나눌 수 있는 이 시간도 참 감사하네요.^^
이 시대에 계엄이란 단어는 너무 맞지 않는 것이라 모두 믿지 못했던 것 같아요.
지인은 뉴스를 보면서도 스스로 믿기지 않아 내가 잠이 덜 깼나? 눈을 몇 번이나 부비면서 뉴스를 봤었다고 했었어요.
근데 모든 게 사실이었고….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이승우 작가님 소설이 마음에 드셨나요?
다행입니다.^^
혹시나 맞지 않으시다면 어쩌나? 좀 염려가 됐었어요. 이승우 작가의 소설은 저 아녔어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시고 계셔서 아마도 바람돌이 님께서도 언젠간 책을 이미 접하셨을 것 같아요. 계속 눈여겨보고 계셨었으니..^^
저는 며칠 조해진 작가의 소설을 붙잡고 있는데요. 이 책도 참 좋네요.^^
소설을 읽다 보면 다들 글 잘 쓰는 작가들이 너무 많아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왜 이제서야 이 작가와 이 소설을 알게 됐을까? 혹은 죽기 전까지 좋은 작가들과 좋은 소설들을 다 만나고 가긴 힘들겠지? 뭐 그런 생각도 하구요.ㅋㅋ
이 책에서도 황정은 작가의 소설을 읽었다는 대목에서도 제목을 눈여겨보게 되기도 했지만 작가가 소설을 읽는 시간이 주어진 것에 절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나도 이 순간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고…책 얘기 나눌 수 있는 이 시간도 참 감사하네요.^^
희선
2025-08-24 17: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 일 몇 시간이 지나고 괜찮아져서 다행입니다 저는 밤 열한시쯤에 알았는데, 괜찮을까 했군요 새벽에 해제 됐다는 기사 보고 다행이다 했습니다 지금 같은 세상이어서 그런 소식 빨리 알기도 했네요 정보가 빨리 전해지는 게 좋은 듯하면서도 어떤 건 안 좋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좋은 점을 더 살려 쓰면 좋을 텐데... 희선
그 일 몇 시간이 지나고 괜찮아져서 다행입니다 저는 밤 열한시쯤에 알았는데, 괜찮을까 했군요 새벽에 해제 됐다는 기사 보고 다행이다 했습니다 지금 같은 세상이어서 그런 소식 빨리 알기도 했네요 정보가 빨리 전해지는 게 좋은 듯하면서도 어떤 건 안 좋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좋은 점을 더 살려 쓰면 좋을 텐데...
희선
책읽는나무
2025-08-25 10:26
좋아요
0
|
URL
때론 sns의 위력이 이럴 때 제대로 발휘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 80년도 시대였다면 우리 부모 세대처럼 간첩의 소행이다.라는 그 말을 믿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지냈을지도 모를 일이겠죠. 사실을 똑바로 직시할 수 있어서 그리고 뜻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 많이 하곤 합니다. 좋은 정보를 많이 나눴었어요. 친구 한 명이 늘 실시간으로 카톡을 보내줬었거든요. 그래서 또 늘 안절부절 불안하기도 했었지만 그 시기엔 참 적절했었단 생각이 들어요.
때론 sns의 위력이 이럴 때 제대로 발휘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 80년도 시대였다면 우리 부모 세대처럼 간첩의 소행이다.라는 그 말을 믿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지냈을지도 모를 일이겠죠.
사실을 똑바로 직시할 수 있어서 그리고 뜻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 많이 하곤 합니다. 좋은 정보를 많이 나눴었어요. 친구 한 명이 늘 실시간으로 카톡을 보내줬었거든요. 그래서 또 늘 안절부절 불안하기도 했었지만 그 시기엔 참 적절했었단 생각이 들어요.
단발머리
2025-08-27 09: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너무 좋아요! 뉴스만 간단히 적혀 있는 날의 일기를 읽을 때도 그 날이 생각나고.... 이렇게 잘 넘어온, 견뎌온, 이겨낸 우리 나라 국민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가운 책, 고마운 책이 많이 팔렸으면 좋겠어요!
이 책 너무 좋아요! 뉴스만 간단히 적혀 있는 날의 일기를 읽을 때도 그 날이 생각나고....
이렇게 잘 넘어온, 견뎌온, 이겨낸 우리 나라 국민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가운 책, 고마운 책이 많이 팔렸으면 좋겠어요!
책읽는나무
2025-08-28 10:56
좋아요
0
|
URL
책 정말 좋았어요. 역시 황정은^^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또 깊이 반성했고 또 모두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작가의 섬세하고 올곧은 마음. 안아주고 싶은 마음도 들었구요. 소설을 썼다던데 언제 나올지?^^ 지난 주 대구를 잠깐 다녀왔었거든요. 와 대프리카란 말이 실감났었던.ㅜ.ㅜ 출발하는 기차에서 읽기 시작해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다 읽었었는데…대구에서 읽는동안 그리고 우리 동네에서도 읽는동안 기분이 좀 묘했어요. 지나다니는 사람들. 그럼에도 저 쪽으로 표를 찍은 사람들…뜻이 같지 않다는 건 참 심란하더라구요. 갑자기 책을 보니 읽으면서 느꼈던 분위기와 감정이 올라오네요.
책 정말 좋았어요.
역시 황정은^^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또 깊이 반성했고 또 모두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작가의 섬세하고 올곧은 마음. 안아주고 싶은 마음도 들었구요.
소설을 썼다던데 언제 나올지?^^
지난 주 대구를 잠깐 다녀왔었거든요. 와 대프리카란 말이 실감났었던.ㅜ.ㅜ
출발하는 기차에서 읽기 시작해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다 읽었었는데…대구에서 읽는동안 그리고 우리 동네에서도 읽는동안 기분이 좀 묘했어요. 지나다니는 사람들. 그럼에도 저 쪽으로 표를 찍은 사람들…뜻이 같지 않다는 건 참 심란하더라구요. 갑자기 책을 보니 읽으면서 느꼈던 분위기와 감정이 올라오네요.
[100자평] 청춘
l
읽다.(문학,에세이등)
댓글(
4
)
책읽는나무
(
) l 2025-08-21 18:22
https://blog.aladin.co.kr/musoyou/16683111
청춘
- 코펜하겐 삼부작 제2권
ㅣ
암실문고
토베 디틀레우센 지음, 서제인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8월
평점 :
코펜하겐 삼부작 2권인 ‘청춘‘. 시인이었던 작가의 문체치곤 굉장히 솔직하고 담백하다. 그 시절 가난한 노동자의 삶에서 주체적인 삶은 힘들었을터. 그 삶에 순응하는 듯 반항하는 듯 무척 담담하게 읽힌다. 그래도 보편적인 삶 속에서 놓지 않았던 시인에 대한 갈망. 그 열정이 돋보인다.
댓글(
4
)
먼댓글(
0
)
좋아요(
14
)
좋아요
l
공유하기
닫기
공유하기
URL 복사
l
찜하기
l
ThanksTo
먼댓글 주소 :
https://blog.aladin.co.kr/trackback/musoyou/16683111
먼댓글바로쓰기
리뷰로 쓰기
페이퍼로 쓰기
리스트로 쓰기
주소복사
ㅣ
바람돌이
2025-08-21 18: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2권까지 별 5개이군요. 급 관심! ㅎㅎ
오 2권까지 별 5개이군요. 급 관심! ㅎㅎ
책읽는나무
2025-08-21 19:02
좋아요
1
|
URL
극히 저의 주관적인 관점입니다.^^자전 소설이라 중간 부분은 조금 답답하게 읽히기도 했는데요. 시인으로서 이제 드디어 첫 발을 내딛으며 끝이 나 오오. 드디어! 하면서 별 넷에서 별 다섯으로 갑자기 상승하였습니다.ㅋㅋㅋ 1권보다 2권이 더 두꺼워도 생각보다 술술 읽히네요. 3권은 어떨지? 토베 이 작가도 시대를 잘 타고났더라면 좀 더 나은 삶을 살았을려나? 그런 안타까움이 드네요.
극히 저의 주관적인 관점입니다.^^자전 소설이라 중간 부분은 조금 답답하게 읽히기도 했는데요. 시인으로서 이제 드디어 첫 발을 내딛으며 끝이 나 오오. 드디어! 하면서 별 넷에서 별 다섯으로 갑자기 상승하였습니다.ㅋㅋㅋ
1권보다 2권이 더 두꺼워도 생각보다 술술 읽히네요. 3권은 어떨지?
토베 이 작가도 시대를 잘 타고났더라면 좀 더 나은 삶을 살았을려나? 그런 안타까움이 드네요.
거리의화가
2025-08-22 17: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참 인상적으로 읽었던… 역시 멋진 평입니다^^
저도 참 인상적으로 읽었던… 역시 멋진 평입니다^^
책읽는나무
2025-08-23 06:52
좋아요
1
|
URL
자전 소설이라 더 인상적였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퍽 친근하게 읽히더라구요. 소설인데 소설이 아닌 것처럼…^^ 3권 읽어야 하는데 또 다른 책 잡고 읽으니 살짝 주춤하게 되네요. 화가 님의 댓글을 읽으니 빨리 3권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자전 소설이라 더 인상적였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퍽 친근하게 읽히더라구요. 소설인데 소설이 아닌 것처럼…^^
3권 읽어야 하는데 또 다른 책 잡고 읽으니 살짝 주춤하게 되네요.
화가 님의 댓글을 읽으니 빨리 3권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100자평] 그 겨울, 손탁 호텔에서
l
읽다.(문학,에세이등)
댓글(
6
)
책읽는나무
(
) l 2025-08-20 08:34
https://blog.aladin.co.kr/musoyou/16679301
그 겨울, 손탁 호텔에서
듀나 지음 / 퍼플레인(갈매나무) / 2022년 8월
평점 :
소설을 다 읽고 책의 예쁜 표지 그림을 다시 들여다 보면 왠지 모든 게 다 의뭉스럽다. 특히 검은 나비.
소설 속 전개된 사건들에 절로 몰입. 미스테리한 반전의 결말에 또 몰입하게 된다. 단편 몇 개는 프리다 맥파든 소설의 결말과 비슷한 짜릿함이 있다. 하지만 조금 더 잔인하다. 그래도 재밌다.
댓글(
6
)
먼댓글(
0
)
좋아요(
18
)
좋아요
l
공유하기
닫기
공유하기
URL 복사
l
찜하기
l
ThanksTo
먼댓글 주소 :
https://blog.aladin.co.kr/trackback/musoyou/16679301
먼댓글바로쓰기
리뷰로 쓰기
페이퍼로 쓰기
리스트로 쓰기
주소복사
ㅣ
바람돌이
2025-08-20 15: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듀나 작가는 영화평론가로 쓴 칼럼들만 주로 읽었습니다. 요즘 나무님덕분에 저의 한국문학의 세계가 풍요로워지고 있네요 저는 한국문학 초보입니다. ^^;;
듀나 작가는 영화평론가로 쓴 칼럼들만 주로 읽었습니다. 요즘 나무님덕분에 저의 한국문학의 세계가 풍요로워지고 있네요
저는 한국문학 초보입니다. ^^;;
책읽는나무
2025-08-20 20:03
좋아요
1
|
URL
듀나 작가가 영화 평론가인 걸 저는 이번에 첨 알았습니다. 전 그저 SF 소설 작가인 줄로만 알았거든요. 이름을 많이 들어 한 번 읽어봐야지 하고서 찾아 봤더니 오래전부터 활동해오신 작가님이시더군요. 근데 듀나 작가는 성별이 여성분 맞으신가요? 글을 읽었을 땐 여성 작가인 것 같아 보였는데 성별, 나이가 밝혀지지 않다고 쓰여있더군요. 암튼지간에 올 한 해는 한국 여성작가들의 책 좀 읽어보려고 목표를 잡긴 했습니다만…작가들과 소설들이 많아도 너무 많네요? 제가 바로 한국 문학 초보에요.🥹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많은 작가들도 너무 많고 그렇다고 우리들 세대? 대표 작가들도 안 읽은 책들도 많아 누구부터 읽어야 할지 정말 난감합니다.ㅋㅋㅋ 일단 손에 잡히는대로 마구잽이로 막 읽곤 있는데 나중에 제대로 기억이나 할런지?ㅋㅋㅋ 근데요. 막 파다 보니까요. 생각보다 재미나게 글을 쓰는 작가들이 많아서 좀 놀랐어요. 그동안 세상 심각하게 소설을 읽고 있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미스터리나 SF쪽으로 자꾸 빠지다 보니 도파민이 뿜어져 나오는 게 좋긴한데…이게 좀 조율이 필요할 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암튼 한국 문학의 앞날을 위해(뭐랍니까?!ㅋㅋ) 우리 계속 책 추천하기로 해요.^^
듀나 작가가 영화 평론가인 걸 저는 이번에 첨 알았습니다. 전 그저 SF 소설 작가인 줄로만 알았거든요. 이름을 많이 들어 한 번 읽어봐야지 하고서 찾아 봤더니 오래전부터 활동해오신 작가님이시더군요.
근데 듀나 작가는 성별이 여성분 맞으신가요?
글을 읽었을 땐 여성 작가인 것 같아 보였는데 성별, 나이가 밝혀지지 않다고 쓰여있더군요.
암튼지간에 올 한 해는 한국 여성작가들의 책 좀 읽어보려고 목표를 잡긴 했습니다만…작가들과 소설들이 많아도 너무 많네요?
제가 바로 한국 문학 초보에요.🥹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많은 작가들도 너무 많고 그렇다고 우리들 세대? 대표 작가들도 안 읽은 책들도 많아 누구부터 읽어야 할지 정말 난감합니다.ㅋㅋㅋ
일단 손에 잡히는대로 마구잽이로 막 읽곤 있는데 나중에 제대로 기억이나 할런지?ㅋㅋㅋ
근데요. 막 파다 보니까요. 생각보다 재미나게 글을 쓰는 작가들이 많아서 좀 놀랐어요. 그동안 세상 심각하게 소설을 읽고 있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미스터리나 SF쪽으로 자꾸 빠지다 보니 도파민이 뿜어져 나오는 게 좋긴한데…이게 좀 조율이 필요할 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암튼 한국 문학의 앞날을 위해(뭐랍니까?!ㅋㅋ) 우리 계속 책 추천하기로 해요.^^
바람돌이
2025-08-20 20:37
좋아요
1
|
URL
듀나 작가는 본인이 안 밝히니 저도 성별은 몰라요. 씨네21에 영화평론 쓰면서 이름을 알게되었네요. 다만 그 때 글의 스타일이 저랑은 딱히 안 맞아서 책은 읽어볼 생각을 안했던거 같아요 요즘 한국 작가들 특히 여성 작가들의 활약이 대단해서 점점 한국문학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근데 또 다 취향인건 아닌데 저같은 경우 딱히 좋지 않으면 리뷰를 아예 안쓰게 되더라구요. 혹시라도 나 때문에 읽을 사람이 안 읽으면 어쩌나 하는 부질 없는 걱정을 하는거 있죠 제가 뭐라고 말이죠. ㅎㅎ 어쨌든 좋은 책이 점점 많아 나와서 신나고 열심히 읽어줘야 또 더 많은 작가들이 나오는거니까 분발해서 우리 읽자구요 ㅎㅎ
듀나 작가는 본인이 안 밝히니 저도 성별은 몰라요. 씨네21에 영화평론 쓰면서 이름을 알게되었네요. 다만 그 때 글의 스타일이 저랑은 딱히 안 맞아서 책은 읽어볼 생각을 안했던거 같아요
요즘 한국 작가들 특히 여성 작가들의 활약이 대단해서 점점 한국문학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근데 또 다 취향인건 아닌데 저같은 경우 딱히 좋지 않으면 리뷰를 아예 안쓰게 되더라구요. 혹시라도 나 때문에 읽을 사람이 안 읽으면 어쩌나 하는 부질 없는 걱정을 하는거 있죠
제가 뭐라고 말이죠. ㅎㅎ
어쨌든 좋은 책이 점점 많아 나와서 신나고 열심히 읽어줘야 또 더 많은 작가들이 나오는거니까 분발해서 우리 읽자구요
ㅎㅎ
책읽는나무
2025-08-20 21:11
좋아요
1
|
URL
리뷰가 참 애매하긴 합니다.ㅋㅋ 개인적인 취향으로 쓰는 거라 전 반대로 완전 내 취향이어서 왠만하면 별 다섯 개 주고 호들갑 떨다가 혹시 나 때문에 취향 아녀서 손해봤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음 어쩌나? 싶어서..ㅋㅋㅋㅋ 근데 리뷰는 주관적 관점을 따진다고 쳐도 리뷰를 쓰든 안 쓰든 서재 친구들이 읽는 것만 봐도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아요.^^ 분발, 또 분발해야 할 것 같아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지경으로 너무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니…때론 이게 무슨 일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동안 관심 안 가지다가 이제서야 찾아봐 그런 건지? 아리쏭하지만 어쨌거나 좋은 책들이 많다는 건 독자로서 기쁘고 즐거운 일이에요. 요즘 도서관 가는 재미가 큽니다.^^
리뷰가 참 애매하긴 합니다.ㅋㅋ
개인적인 취향으로 쓰는 거라 전 반대로 완전 내 취향이어서 왠만하면 별 다섯 개 주고 호들갑 떨다가 혹시 나 때문에 취향 아녀서 손해봤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음 어쩌나? 싶어서..ㅋㅋㅋㅋ
근데 리뷰는 주관적 관점을 따진다고 쳐도 리뷰를 쓰든 안 쓰든 서재 친구들이 읽는 것만 봐도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아요.^^
분발, 또 분발해야 할 것 같아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지경으로 너무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니…때론 이게 무슨 일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동안 관심 안 가지다가 이제서야 찾아봐 그런 건지? 아리쏭하지만 어쨌거나 좋은 책들이 많다는 건 독자로서 기쁘고 즐거운 일이에요.
요즘 도서관 가는 재미가 큽니다.^^
꼬마요정
2025-08-21 21: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재밌게 봤어요 ㅎㅎ 햄릿은 오히려 설득력이 있어서 놀랐다니까요. ㅎㅎㅎ 저도 별점 엄청 고민하는데 어차피 재미라는 건 다 개인 취향이니까요. 다른 분들이 싫어해도 제가 좋아하는 책 한 명이라도 더 읽어주면 고맙기도 하구요. 저도 서재 둘러보다 산 책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하하하
저도 이 책 재밌게 봤어요 ㅎㅎ 햄릿은 오히려 설득력이 있어서 놀랐다니까요. ㅎㅎㅎ 저도 별점 엄청 고민하는데 어차피 재미라는 건 다 개인 취향이니까요. 다른 분들이 싫어해도 제가 좋아하는 책 한 명이라도 더 읽어주면 고맙기도 하구요.
저도 서재 둘러보다 산 책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하하하
책읽는나무
2025-08-22 10:46
좋아요
0
|
URL
요정 님도 읽으셨군요?^^ 마지막 햄릿이 좀 더 길었음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흥미진진해지려는데 넘 빨리 끝나버렸어요.ㅜ.ㅜ 듀나 작가 책은 더 읽어볼 작가로 찜해뒀어요. 재밌더라구요. 별점 매기기.ㅋㅋㅋ 별 한 개에 엄청 고민하면서 매기는지라 남들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곤 하지만 사실 타인의 별점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작가라면 별점이 눈에 안 들어오는 것 같아요. 어, 이 작가 이런 책도 있었네? 하면서 그저 ‘읽었어요.‘ 에 두둥 올라온 책만 바라볼 때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때론 내 취향 아녔는데 어느 순간 별점이나 리뷰에 스며들어 어느 순간 그 책을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죠.ㅋㅋㅋ 저도 서재질하다가 덥석 덥석…또는 도서관 가서 무겁게 책을 짊어지고 오기도 하구요. 지금 곁에 책탑 높이 장난 아닙니다.ㅋㅋㅋ
요정 님도 읽으셨군요?^^
마지막 햄릿이 좀 더 길었음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흥미진진해지려는데 넘 빨리 끝나버렸어요.ㅜ.ㅜ
듀나 작가 책은 더 읽어볼 작가로 찜해뒀어요. 재밌더라구요.
별점 매기기.ㅋㅋㅋ
별 한 개에 엄청 고민하면서 매기는지라 남들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곤 하지만 사실 타인의 별점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작가라면 별점이 눈에 안 들어오는 것 같아요.
어, 이 작가 이런 책도 있었네? 하면서 그저 ‘읽었어요.‘ 에 두둥 올라온 책만 바라볼 때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때론 내 취향 아녔는데 어느 순간 별점이나 리뷰에 스며들어 어느 순간 그 책을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죠.ㅋㅋㅋ
저도 서재질하다가 덥석 덥석…또는 도서관 가서 무겁게 책을 짊어지고 오기도 하구요. 지금 곁에 책탑 높이 장난 아닙니다.ㅋㅋㅋ
[100자평] 어린 시절
l
읽다.(문학,에세이등)
댓글(
6
)
책읽는나무
(
) l 2025-08-17 08:36
https://blog.aladin.co.kr/musoyou/16672515
어린 시절
- 코펜하겐 삼부작 제1권
ㅣ
암실문고
토베 디틀레우센 지음, 서제인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8월
평점 :
코펜하겐 3부작 중 어린 시절 유년기에 관한 자전 소설 중 첫 권이다. 읽으면서 비슷하게 읽히는 외국 여성 작가들이 떠오른다. 그 시절 빛나는 재능을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평탄한 삶에 있어 걸림돌이 될 것이라 오해와 멸시를 받아야만 했던 안타까운 삶. 작가의 삶이 궁금해지는 코펜하겐 3부작.
댓글(
6
)
먼댓글(
0
)
좋아요(
22
)
좋아요
l
공유하기
닫기
공유하기
URL 복사
l
찜하기
l
ThanksTo
먼댓글 주소 :
https://blog.aladin.co.kr/trackback/musoyou/16672515
먼댓글바로쓰기
리뷰로 쓰기
페이퍼로 쓰기
리스트로 쓰기
주소복사
ㅣ
유부만두
2025-08-17 08: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다가 2부에서 멈췄는데 다시 읽고 싶어져요! 리뷰 감사합니다!
저도 읽다가 2부에서 멈췄는데 다시 읽고 싶어져요! 리뷰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25-08-17 09:14
좋아요
0
|
URL
정성들여 길게 쓴 리뷰도 아닌데 감사하다고 하시니…그래도 좋네요.ㅋㅋㅋ 2부에선 본격적인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질 듯 하여 좀 기대가 큽니다. 근데 삼체처럼 2,3권으로 갈수록 두꺼워지더군요. 나폴리 시리즈 책도 생각나고 비비언 고닉도 떠오르고 아니 에르노도 떠오르고… 그렇더군요. 더운데 어떻게 지내셔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정성들여 길게 쓴 리뷰도 아닌데 감사하다고 하시니…그래도 좋네요.ㅋㅋㅋ
2부에선 본격적인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질 듯 하여 좀 기대가 큽니다.
근데 삼체처럼 2,3권으로 갈수록 두꺼워지더군요.
나폴리 시리즈 책도 생각나고 비비언 고닉도 떠오르고 아니 에르노도 떠오르고…
그렇더군요.
더운데 어떻게 지내셔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바람돌이
2025-08-17 1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부가 궁금해지면 1부는 성공한 책이네요. 뭔가 좀 독틀할거같은 느낌이네요. 2부의ㅜ리뷰도 기다리겠습니다.
2부가 궁금해지면 1부는 성공한 책이네요. 뭔가 좀 독틀할거같은 느낌이네요. 2부의ㅜ리뷰도 기다리겠습니다.
책읽는나무
2025-08-18 12:13
좋아요
1
|
URL
자전적 소설이라고 해서 좀 더 생생하게 읽히는 것 같아요. 에세이나 회고록을 읽는 듯한 느낌도 들구요. 2부 조금 읽고 있는데 고등 진학을 포기하고 가사 도우미 비슷한 일을 시작했더라구요. 물론 일을 잘 못해서 금방 그만뒀다고 하는데 시 쓰기는 계속 진행 중이구요. 시인으로 대성할 자질이 어렸을 때부터 딱 보였어요. 엄청 글 잘 썼더라구요.^^
자전적 소설이라고 해서 좀 더 생생하게 읽히는 것 같아요. 에세이나 회고록을 읽는 듯한 느낌도 들구요.
2부 조금 읽고 있는데 고등 진학을 포기하고 가사 도우미 비슷한 일을 시작했더라구요. 물론 일을 잘 못해서 금방 그만뒀다고 하는데 시 쓰기는 계속 진행 중이구요.
시인으로 대성할 자질이 어렸을 때부터 딱 보였어요. 엄청 글 잘 썼더라구요.^^
희선
2025-08-17 17: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느 나라나 여성으로 사는 건 쉽지 않았네요 지금은 좀 나아졌다고 해도 아직 바뀌어야 할 게 많은 듯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좀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희선
어느 나라나 여성으로 사는 건 쉽지 않았네요 지금은 좀 나아졌다고 해도 아직 바뀌어야 할 게 많은 듯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좀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희선
책읽는나무
2025-08-18 12:08
좋아요
0
|
URL
옛 시절 여성들의 삶이 다 비슷했더라구요. 특히나 재능있는 여성들이 가족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하는 건 더욱 어려웠을테고 오히려 여자가 많이 배워 뭣하나. 취급을 받던 시절이었으니….다음 책에서 어떻게 스스로 삶을 헤쳐 나갔을지 더 읽어봐야겠어요.
옛 시절 여성들의 삶이 다 비슷했더라구요. 특히나 재능있는 여성들이 가족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하는 건 더욱 어려웠을테고 오히려 여자가 많이 배워 뭣하나. 취급을 받던 시절이었으니….다음 책에서 어떻게 스스로 삶을 헤쳐 나갔을지 더 읽어봐야겠어요.
처음
|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
마지막
소셜 링크 설정
트위터 계정을 알라딘 소셜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트위터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소셜 링크 설정
페이스북 계정을 알라딘 소셜 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페이스북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서재지수
: 500500점
마이리뷰:
1115
편
마이리스트:
0
편
마이페이퍼:
955
편
오늘 147, 총 311993 방문
오늘의 마이리스트
선택된 마이리스트가
비공개 상태입니다.
최근 댓글
제인 오스틴 커피는 저..
아~~ 한국 소설 코디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커..
이중 하나는 거짓말, ..
앗 김애란 책 담아만 ..
사강책 저는 한 권 밖..
아... 김애란도 읽어야..
조해진도 한 권도 안 ..
마지막 문장 읽고 작가..
책나무님 픽 2위에 빛..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