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79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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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열정인 듯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덧없다. 아마도 의무가 뒤따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사랑에 대한 정의가 점점 딱딱하게 바뀌는 시점에 찾아 읽는 사강의 책은 오래전 기록해 놓았던 메모지를 발견해 읽는 느낌이다. 새삼스럽고 오글거리는데 반가운 옛 친구를 만나 아련해지며 기분 좋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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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12-03 2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강책 저는 한 권 밖에 안 읽었지만 참 좋아요. 이 책은 엄청 유명해서 ㅋㅋㅋㅋ 읽기는 읽어야할 듯 해요^^

책읽는나무 2025-12-05 21:14   좋아요 0 | URL
저도 사강 책을 그닥 많이 안 읽었어요. 두세 권 읽었나 모르겠어요.
앞에 읽은 건 그냥저냥 그랬는데 이건 좀 좋던데요? 그래서 <슬픔이여 안녕>책을 주문해뒀어요. 아마도 전 사강 작가에게도 빠져들 것 같네요.ㅋㅋㅋ
읽으면 다 빠져버리는 사람이 바로 저라…
신뢰성이 좀 없을 겁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