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 코펜하겐 삼부작 제2권 암실문고
토베 디틀레우센 지음, 서제인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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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삼부작 2권인 ‘청춘‘. 시인이었던 작가의 문체치곤 굉장히 솔직하고 담백하다. 그 시절 가난한 노동자의 삶에서 주체적인 삶은 힘들었을터. 그 삶에 순응하는 듯 반항하는 듯 무척 담담하게 읽힌다. 그래도 보편적인 삶 속에서 놓지 않았던 시인에 대한 갈망. 그 열정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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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5-08-21 18: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2권까지 별 5개이군요. 급 관심! ㅎㅎ

책읽는나무 2025-08-21 19:02   좋아요 1 | URL
극히 저의 주관적인 관점입니다.^^자전 소설이라 중간 부분은 조금 답답하게 읽히기도 했는데요. 시인으로서 이제 드디어 첫 발을 내딛으며 끝이 나 오오. 드디어! 하면서 별 넷에서 별 다섯으로 갑자기 상승하였습니다.ㅋㅋㅋ
1권보다 2권이 더 두꺼워도 생각보다 술술 읽히네요. 3권은 어떨지?
토베 이 작가도 시대를 잘 타고났더라면 좀 더 나은 삶을 살았을려나? 그런 안타까움이 드네요.

거리의화가 2025-08-22 17: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참 인상적으로 읽었던… 역시 멋진 평입니다^^

책읽는나무 2025-08-23 06:52   좋아요 1 | URL
자전 소설이라 더 인상적였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퍽 친근하게 읽히더라구요. 소설인데 소설이 아닌 것처럼…^^
3권 읽어야 하는데 또 다른 책 잡고 읽으니 살짝 주춤하게 되네요.
화가 님의 댓글을 읽으니 빨리 3권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