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 코펜하겐 삼부작 제1권 암실문고
토베 디틀레우센 지음, 서제인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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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3부작 중 어린 시절 유년기에 관한 자전 소설 중 첫 권이다. 읽으면서 비슷하게 읽히는 외국 여성 작가들이 떠오른다. 그 시절 빛나는 재능을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평탄한 삶에 있어 걸림돌이 될 것이라 오해와 멸시를 받아야만 했던 안타까운 삶. 작가의 삶이 궁금해지는 코펜하겐 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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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5-08-17 08: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다가 2부에서 멈췄는데 다시 읽고 싶어져요! 리뷰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25-08-17 09:14   좋아요 0 | URL
정성들여 길게 쓴 리뷰도 아닌데 감사하다고 하시니…그래도 좋네요.ㅋㅋㅋ
2부에선 본격적인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질 듯 하여 좀 기대가 큽니다.
근데 삼체처럼 2,3권으로 갈수록 두꺼워지더군요.
나폴리 시리즈 책도 생각나고 비비언 고닉도 떠오르고 아니 에르노도 떠오르고…
그렇더군요.
더운데 어떻게 지내셔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바람돌이 2025-08-17 1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부가 궁금해지면 1부는 성공한 책이네요. 뭔가 좀 독틀할거같은 느낌이네요. 2부의ㅜ리뷰도 기다리겠습니다.

책읽는나무 2025-08-18 12:13   좋아요 1 | URL
자전적 소설이라고 해서 좀 더 생생하게 읽히는 것 같아요. 에세이나 회고록을 읽는 듯한 느낌도 들구요.
2부 조금 읽고 있는데 고등 진학을 포기하고 가사 도우미 비슷한 일을 시작했더라구요. 물론 일을 잘 못해서 금방 그만뒀다고 하는데 시 쓰기는 계속 진행 중이구요.
시인으로 대성할 자질이 어렸을 때부터 딱 보였어요. 엄청 글 잘 썼더라구요.^^

희선 2025-08-17 17: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느 나라나 여성으로 사는 건 쉽지 않았네요 지금은 좀 나아졌다고 해도 아직 바뀌어야 할 게 많은 듯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좀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희선

책읽는나무 2025-08-18 12:08   좋아요 0 | URL
옛 시절 여성들의 삶이 다 비슷했더라구요. 특히나 재능있는 여성들이 가족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하는 건 더욱 어려웠을테고 오히려 여자가 많이 배워 뭣하나. 취급을 받던 시절이었으니….다음 책에서 어떻게 스스로 삶을 헤쳐 나갔을지 더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