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콩이네 떡집 난 책읽기가 좋아
김리리 지음, 김이랑 그림 / 비룡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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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란에 누적 판매부수 80만부 돌파라고 적혀 있는 글을 보고 입이 떡 벌어진다. 떡집 이야기라 그런가 보다.
정말 대단한 동화책이다. 아이들 모두가 꼭 읽어보길 권하고픈 시리즈다. 특히 이 책 달콩이네 떡집은 유기견 달콩이를 사랑하는 봉구의 마음이 어여뻐 가장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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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필드 2022-03-20 21: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유기견 달콩이를 사랑하는 봉구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이 되겠네요

책읽는나무 2022-03-20 21:37   좋아요 2 | URL
네..그럴 것 같아요.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의 내용이 많이 교훈적인 내용들이 많아 친구들과의 유대관계도 좋아질 것 같고..특히 이 책은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도 돈독해질 것도 같구요.
저학년 아이들에게 좋은 시리즈 책인 것 같아요^^

기억의집 2022-03-21 17: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80만부요!!! 어린이책이 이 정도 누적부수면 매가히트 아닌가요???

책읽는나무 2022-03-22 22:10   좋아요 1 | URL
매가히트 맞겠죠??
저 정말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초등 3학년 교과서에도 실렸나 봅니다.
암튼 국내 작가 어린이 동화가 80 만부라서 흐뭇하네요^^

2022-03-22 2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3-23 05: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억의집 2022-03-22 22:26   좋아요 1 | URL
홧팅!!

책읽는나무 2022-03-22 22:31   좋아요 1 | URL
감사해요.🙏🙏💪💪

mini74 2022-03-22 21: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만복이네 떡집으로 처음 이 책을 읽었는데 이제 달콩리네 떡집까지 있군요. 그림도 정겹고 참 좋은 책인가 같아요. 김리리작가님 책들 좋아요 *^^*

가필드 2022-03-22 21:17   좋아요 2 | URL
만복이네 떡집도 있군요 만복이네 달콩이네 이름만 들어도 정겹네요 작가님의 정겨운 센쑤도 한몫 합니다 ^^

책읽는나무 2022-03-22 22:13   좋아요 2 | URL
미니님...지금 이 책이 5 권째던데..이게 끝이 아녔어요. 또 이어질 것처럼 맨 마지막 편에, 다른 아이 이름이 호명되면서 떡집 앞을 서성이고 있더군요.ㅋㅋㅋ

가필드님....만복이가 첫 권이었어요.
만복이는 울 쌍둥이 태아명이었는데 말이죠. 만희, 만복이라고 짓고 불렀었어요. 전 아들, 딸 쌍둥인 줄 알고....ㅋㅋㅋ
 
장군이네 떡집 난 책읽기가 좋아
김리리 지음, 이승현 그림 / 비룡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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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들이 읽기에 좋은 글밥 동화책이다.
요즘 아이들 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얼마만큼 될까? 싶은데, 아이들이 이 책 시리즈를 읽는다면, 떡집의 떡이 좀 잘 팔릴 듯하다. 그리고, 떡값을 준비하다 보면 절로, ‘행복‘의 구체적인 관념을 스스로 떠올릴 수 있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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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벚꽃 에디션) 불편한 편의점 1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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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읽고 싶대서 구입했지만, 독보적 때문에 내가 먼저 가로채 읽었다. 구입했노라! 알렸을 때, ‘이 책 재밌어요.‘ 알려 주신 C님. 읽다 보니 always 편의점이 손님과 점원과 주인이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이 책 한 권으로, 감상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서로 비슷하게 연결되어 있는 듯하다. 심란한 마음을 고요하게 쓰다듬어 주는 듯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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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ri 2022-03-12 07:2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전 이책 나미야잡화점같이 생겨가지고 일본작가가 쓴 줄 알았어요. 한번 봐야겠네요;;

책읽는나무 2022-03-12 07:27   좋아요 3 | URL
저도 표지의 그림만 보고, 비슷해서 일본 소설인 줄 알았었는데 딸이 좋다더라~사달라~그래서 서점에서 제목을 다시 보니까 김호연 작가의 국내소설이더군요^^
지금은 알라딘 베스트 2 위던데, 1위도 했었나 보더라구요. 지금 현 표지는 40만부 발간 기념 한정판으로 다시 그려진 표지네요.
이 그림이 더 이쁜 것도 같구요^^
읽다 보면 나미야 잡화점 책 읽은 듯한 느낌이 드실 거에요^^
착하고 순해집니다.
지금 제가 딱 그래야 되는 시점이라~~ㅋㅋㅋ

거리의화가 2022-03-12 07: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표지 바꿔서 나왔군요 이쁘네요 이 책 저도 따뜻하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위로가 되는 소설이었어요.

책읽는나무 2022-03-12 10:10   좋아요 3 | URL
그죠?? 순하고 따뜻한 소설,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소설이었어요^^
화가님 소설 읽으신 걸 잘 못본 것 같았는데 검색하다 보니 아까 화가님의 글도 읽었답니다.
화가님의 픽!! 끄덕끄덕~^^
저도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거리의화가 2022-03-12 10:23   좋아요 2 | URL
네 소설 읽는거 거의 없긴 하죠. 한국소설도 근대 시기 이전 소설만 읽는 것 같습니다. 소설이 전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이 소설은 어렵지 않고 잘 읽혔고 따뜻했던 이야기여서 좋았습니다.

책읽는나무 2022-03-12 10:40   좋아요 0 | URL
소설도 분야가 여러 갈래다 보니 저도 소설 읽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저는 외국 소설 읽기가 좀 쉽지 않은 걸 느낍니다. 몰입하면 또 괜찮아지긴 하던데, 몰입이 껄끄러운 소설들이 종종 있어 읽다가 포기하곤 하는 책들이 엄청 많네요^^
요즘은 특히나 소설이 잘 안읽혀져서 이상하다? 왜 그럴까?? 고민중이긴 합니다. 차라리 에세이류가 더 읽기 쉬운 듯도 하고??
아마도 책을 읽으면서 딴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집중 못하지 싶구요ㅋㅋㅋ
그래도 편독 심해도 희한하게도 화가님처럼 제가 읽지 못한 다른 분야의 책 서평을 올려 주시는 알라디너님들을 통해 책 지식을 담을 수 있어 좋네요.
그리고, 반대로 이분은 이쪽 분야 전문이신데 이 책도 읽으셨어?
(아까 화가님의 경우였겠죠?^^) 하며 반갑기도 했구요.
이래도 저래도 모든 길은 책으로 서로 통하고, 알게 되고, 공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독서괭 2022-03-12 08: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 표지가 정말 예뻐요! 나미야잡화점도 안 읽었는데.. 뭔가 몽글몽글한 따뜻한 느낌의 책들인가 봅니당^^ 책 사달라는 따님! 👍

책읽는나무 2022-03-12 10:14   좋아요 2 | URL
전 한 번씩 휴남동 서점입니다.란 책이랑 표지가 헷갈리던데..나미야 잡화점 책 표지랑도 비슷하고, 지금 벚꽃 배경은 오후도 서점 이야기 책 표지랑도 비슷해서 같은 작가의 작품인가? 싶기도 하더군요?
암튼 위의 책들 공통점은 모두 몽글몽글해 진다는 점인 듯 합니다.
몽글몽글해져야 하는데 맨날 책 사달래놓곤 읽지는 않는 내 딸👎👎

청아 2022-03-12 08: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에서 빌려 보려고 했는데
여러권 있음에도 예약이 안될정도길래 구입해 읽었어요!
벚꽃 에디션 화사하네요ㅋㅋㅋ 나무님! 가족간에 책 가로채기 아름다워요~♡ㅋㅋㅋ한번씩 이렇게 토닥토닥해주는 소설 좋죠!🤭

책읽는나무 2022-03-12 10:18   좋아요 3 | URL
도서관에서도 예약이 안된다구요???
40 만부가 발매가 맞는 말이긴 합니다.
와~~대단하군요??
토닥토닥 소설을 좋아해서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 참 긍정적인 일입니다만....요즘 제가 마음이 사악해가지구선...ㅋㅋㅋ
이런 류의 소설을 몇 권 더 읽고 시간이 지나야 착해지겠죠??^^

꼬마요정 2022-03-12 09: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사야겠어요 ㅎㅎ 표지 너무 이쁘네요. 요즘 많이 지쳤는지 따뜻한 소설이 읽고 싶어집니다. 고맙습니다^^

책읽는나무 2022-03-12 10:21   좋아요 3 | URL
제가 한 것도 없는데 고맙다고 인사해 주시니 저도 고맙습니다^^
따뜻한 인사말이 오늘따라 좀 다르게 들립니다. 너무 골똘해 있었더니 좀 많은 걸 놓치고 있었나? 싶기도 하구요^^
책의 표지는 봄을 맞이하는 분위기의 너무도 화사한 그림이라...저도 저걸로 살껄!! 후회가 될 정도입니다.
요정님은 요정이시니까 이쁜 책으로 잘 읽으시길 바랍니다^^

mini74 2022-03-12 09: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착하고 순해진다니 ㅎㅎ 저도 필요한 책이네요 나무님 ~ 우리 서로 위로하고 의지하며 잘 이겨내 뵈요 ㅠㅠ

책읽는나무 2022-03-12 10:29   좋아요 2 | URL
요즘 승질이 사나워져서 걸리기만 해봐라~~그런 수준이었는데, 방황하는 마음 좀 다독여 주네요ㅋㅋㅋ
끝부분은 지난달에 읽은 <아름다움은 무엇을 강요하는가> 책이랑 좀 겹쳐 보이더군요???

전 우리 동네 사람들 가족들 표심을 보고, 넘 실망하고, 분노하다가도 미니님은 저보다 더 실망 크시겠구나? 생각해보곤 합니다.
힘 내봅시다!! 위로하고 의지하며 으쌰으쌰 해 보아요.
아직 젊잖아요. 우리???
(젊은 거 맞죠??ㅋㅋ)

2022-03-12 1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3-12 1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22-03-12 11: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요즘 시대 40만부, 엄청나네요.
보통 10만부 기념으로 새 에디션 출간하더라고요.
따뜻하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군요.
밀리의 서재에서 오디오북으로 듣고 있는데 어느 새 자고 있어 아직 끝을 몰라요^^

책읽는나무 2022-03-13 07:19   좋아요 2 | URL
10만 부에 다시 찍는군요?
그럼 40만 부!!! 와 정말 대단합니다.^^
전 망원동 브라더스도 그때 페넬로페님의 글 읽고, 빨리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 했었는데..일단 집에 있는 책부터...^^
읽고 나니까 브라더스 책도 더 기대가 됩니다. 요즘 시기에 읽기 참 좋구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몽글몽글~판타지 같은 사회!!
실제로 일어났음 싶기도 하구요^^

밀리의 서재 들으세요?
전 윌라 무료로 한 달 들어 봤거든요. 걸을 때 귀에 꽂고 듣기 괜찮긴 하더군요. 전 채사장 지대넓얕 들어 봤어요. 아~ 다른 것도 들었는데 제목이 생각 안나네요ㅜㅜ
도서관 책이 배경이던 외국 소설이었는데..성우들 목소리가 완전 몰입하기 좋더군요.
근데 순간 딴생각 하면 쉬이 놓치기 쉽더군요?? 듣다가 잠이 들어 버리면 무한 반복 재생이 되구요ㅋㅋㅋ
집에선 못듣겠구나~~싶어서 일단 탈퇴를 했어요^^
밀리의 서재는 어떨까? 싶어 또 무료듣기 해본다는 게 잊고 있었어요^^

페넬로페 2022-03-13 10:19   좋아요 2 | URL
종이책을 선호하는 사람이라 전자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딸아이가 밀리의 서재 구독하고 저한테도 깔아주더라고요.
근데 생각보다 좋네요.
읽고 싶은 책들이 다양하게 있고 사용하기도 편리해요.
글자 크기나 뒷배경의 색도 조절할 수 있어 생각보다 눈이 편해요. 밥 먹을때 봐도 편하고요.
근데 아시죠?
종이책 쌓여 있는것처럼 전자책도 읽지도 않고 그저 쌓여만 있어요 ㅠㅠ

희망으로 2022-03-12 20: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걸리기만 해봐라~~하는 마음은 나이들면서 생기는것 같아요ㅋㅋ
근데 나무님은 순하디 순하신 분 같은데요.
표지가 이뻐요.
나이들면, 이란 단어 안쓰고 싶은데 확실히 나이들면 꽃이 좋아져요.
얼른 벚꽃이 피면 좋겠어요.
서울은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이 비가 그치면 봄이 성큼 오겠지요^^

책읽는나무 2022-03-13 07:30   좋아요 2 | URL
희망님이 저를 너무 좋게 봐주십니다.
저 그렇게 순하지 않아서요^^
밖에 나가서 큰 소리는 좀 못치는 편이긴 합니다만...쫄보라서요ㅋㅋㅋ
mbti가 i로 시작해서 더 그런 것도 같구요^^
암튼 겉으론 표나지 않는 복수? 감행 중입니다.ㅋㅋㅋ
걸리기만 해봐라~~하면서요ㅋㅋㅋ
그럼 좀 속이 시원하달까요?^^

이곳은 매화꽃이 만개입니다.
산수유도 만개구요~목련도 피었구요^^
벚꽃은 이 꽃들이 지게 되면 피겠죠?
그래도 벚꽃도 곧이겠어요.
꽃망울이 통통하더라구요.
남쪽이라 봄소식이 빠르죠?
매화꽃은 비 오면 제법 떨어질 것 같구요. 그래도 봄비 소식이 있어야 산불 난 것도 깨끗하게 정리되길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고, 그리고, 봄도 빨리 오길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이 비소식은 좀 반갑습니다.
이곳은 오늘 오후께나 오려는지? 아직까지는 흐리기만 하네요?^^

서니데이 2022-03-16 18: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3월이 되고, 날씨가 점점 따뜻해져서 그런지, 벚꽃 활짝 핀 표지로 나온 특별판 표지가 좋아보여요.
이 책 표지가 예뻐서 장바구니에 담아두었습니다.
여긴 이번주에 매화가 조금씩 피기 시작했어요.
월요일 비가 와서 그런지 기온도 더 올라가는 것 같고요.
책읽는나무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scott 2022-03-17 00: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벚꽃 에디션으로 나올 정도면 엄청인기!
사십 만부!!

나무님 이 책 읽으 실때
벚꽃 색깔 간식 드셨을것 같습니돵 ㅎㅎㅎㅎ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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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플친님들 몇 분의 기묘하다는 표현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읽는동안 내내 흐뭇한 표정을 지을 수가 없고, 분명 불편하면서 애매한 기분이 들어 갸웃거리게 한다. 아이들에겐 베스트셀러인 동화라고 하니, 내가 너무 자로 잰 듯한 권선징악을 원하는 것인가? 시대흐름을 타지 못한 고지식함에 빠져 있음을 인정한다. 이 책은 저학년들 보다는 중학년, 고학년 아이들이 읽어야 할 책일 듯 하다. 그래야 전천당 주인 베니코의 깊은 속뜻을 알아챌 수 있고, 기묘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또한 중심을 잡고, 재미위주로 읽을만한 책이다. 후딱 읽히는 재미는 분명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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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3-09 09: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공감 ㅎㅎㅎ 정말 일본스런 책이라고 느꼈어요.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책 싫어하는 아이들도 ㅎㅎ

책읽는나무 2022-03-09 12:32   좋아요 1 | URL
문화적 차이가 큰 걸까요??
이런 생각, 저런 생각으로 읽었어요.
이건 그림책이 아니고, 동화책이니까 중,고학년 애들이라면 또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겠다~싶기도 하구요.
울집에선 아들은 안그랬었는데 딸들은 3학년쯤 부터였었는지? 귀신얘기 같은 호러물을 무섭다고 하면서도 막 찾아 읽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이 또래 아이들에겐 기묘한 이야기꺼리가 흥미 유발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구요.
헌데...등장인물들 몇 명은 만복이네 떡집으로 보내는 게 나을 법한 애들도 보였어요ㅋㅋㅋ

페넬로페 2022-03-09 09: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책이 그림책이군요.
저는 처음에 얼핏 보고 요리책인줄 알았어요. 책나무님 요리에 관심 많으신데 이제는 제과제빵까지 하시는구나~~생각했는데 ㅎㅎ
다시 자세히 보았습니다.
동화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책읽는나무 2022-03-09 12:37   좋아요 2 | URL
그림책은 아니고 글밥 좀 있는 동화책이에요^^
3학년 올라가는 조카에게 주려고 주문해서 일단 제가 점검차 읽었어요.
요즘 핫하다는 동화라고 해서요^^
분명 흥미있긴한데...스토리가 좀?? 어린 아이들이 읽기엔 좀 무리가 있을 듯도 하구요?
일본 동화라 문화가 달라서 받아들이기가 좀 그런 건지??
세대차이가 나는 건지??
내가 나이를 먹은 건지??
ㅋㅋㅋㅋ
너무 이쁜 동화만 찾고 싶었던 건지??^^
알쏭달쏭 하네요?
애들이 열광하여 선물로 구입은 했는데 조카는 크게열광하지 않았음 하는 솔직한 마음입니다. 좀 더 학년 올라가서 열광하길...^^;;;;

페넬로페 2022-03-09 13:37   좋아요 2 | URL
책이 13권까지 나와 있네요
통합도서관에 들어가보니 이 책의 인기가 실감납니다. 다 대출중, 예약중이 뜨네요~~
궁금해져 1권이라도 읽어보고 싶어요^^

책읽는나무 2022-03-09 14:17   좋아요 2 | URL
13 권까지 나와 있나요?
시리즈가 많은 줄 알긴 했는데 13 권!!! 만약 조카가 열광한다면?? 아~~고모 노릇 하다가 가랭이 찢어질??ㅋㅋㅋ
한 번 읽어 보시고 판단 좀 해주세요ㅋㅋㅋ
전 알쏭달쏭~~ㅜㅜ
살짝 부정적인 편에 서 있긴 합니다만~ㅋㅋㅋ
 

제목을 언뜻 보았을 때는 신화에 관한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아니었다. 공포 영화에 나오는 여성을 괴물화 시켜 나온 장면들을 포착하여,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파헤치고 있는 책이다.
영화를 그닥 즐겨보는 편이 아닌데다 특히나 공포영화는 무서워서 아예 안보는데 책 뒷편에 나열된 영화를 거의 본 게 없다.
2편 <에일리언>
3편 <엑소시스트>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열거되는데 영화를 안봐도 본 듯한 느낌이다.
제목만 듣고 이렇게 유명했었던 영화를 아직도 보지 않았었다니....생각했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영화를 안봐도 되었구나!! 싶은 마음도 든다.

괴물이란 존재는 인간 본성의 어둡고 기괴한 면에 대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존재다 보니, 그것을 상업화 하여 스크린을 통해 우리의 뇌속에서 그렇게 인식해 버린다면, 여성이란 존재를 괴물, 마녀와 동일시하게 바라보며, 혐오감을 더 공고히 하게 된 결과물이란 생각을 하고 나니, 공포 영화는 더욱 꺼려지게 된다.


괴물은 혐오감을 줌과 동시에 매력적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일반적으로 터부시되는 것들과 대면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괴물의 본질은, 터부의 내용이 상대적이고 사회마다 다르기 때문에 문화마다 달라집니다. 괴물들은 종종 사회가 차이를 부정하고 일치를 강조하기 위해 부과한 터부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제공하면서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예를 들어 <킹콩>은 소위 문명화된 사회의 비인간성과 야만성을 폭로합니다.
괴물은 인간 본성의 어둡고 기괴한 면에 대한 우리의 호기심을 깨웁니다. 괴물은 우리에게 문명이란 그저 얄팍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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