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운동하러 다니느라 바쁘군요.
라기 보다...
집 앞 정원을 가꾸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쁩니다.
정원 평수가 너무 넓어서 말이죠ㅜㅜ
힘드네요~에혀.
핑크뮬리도 돌봐야하고,
억새도 요즘 마구 자라나서 돌봐야하고,
그 옆 고랑엔 노란꽃이 피어 나 찾아보니 미역취라고 돼지나물이라고도 한다던데 사방팔방 노랗게 물들이고 있고,
심어 놓은 나무들은 점점 노랗게 변해 가려고 하니 마당에 놓아 둔 벤치에 낙엽이 떨어져 비질을 해야 하는데
빗자루가 없어!!!
싸릿대 빗자루를 빨리 만들어야 하는데,
저녀석들 댑싸리 나무들은 도대체 언제쯤 뽑아야 하는 건지?
그저 예쁘게 물만 들어갑니다.
분홍이들이 어느새 갈색 또는 빨강으로 변해가고 있네요?
너무나 바쁘게 정원을 이쁘게 손질해 놓았더니 그새 입소문이 났나 봅니다.
억새풀 곁 마당엔 아가들이 놀러 와서 뛰어 놀고,
핑크뮬리, 댑싸리 정원엔 어른들이 놀러 와서 사진 찍어 가고,
아휴~~바삐 움직였던 보람이 있었네요^^
먼 곳에 있어 남쪽나라 내려오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제가 오늘 정원 사진을 찍어 왔으니 편안히 앉아서 눈요기만 하세요.
물새는 없지만, 제 정원 옆엔 또 낙동강으로 찔끔찔끔 흘려 보내주고 있는 손바닥만한 강도 있어 제법 운치가 있을거에요.
정원 손질하느라 요즘 얼굴에 기미가 가득하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려면 얼굴 하나쯤은 뭐 포기해야죠.
우린 또 겉모습은 중요하지 않잖아요?
그저 예쁜 거 하나 보는 눈을 가진 것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무조건 예뻐야 합니다. 안 예쁘면 용서할 수 없어요!!!
자....그럼 올 가을 예쁘게 물들어 가고 있는 저의 정원을 공개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정원 가꾸고 나서 먹었던 새참이었네요.
꿀맛 같은 커피랑 토마토랑 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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