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려고 한 건 아닌데
책을 읽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아직 봄 끝자락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동네엔 개나리도 다 졌는데
곁에 개나리색 책을 층층이 포개 놓고 보니...
올 봄을 보내고 싶지 않아 이러고 있구나!
핑계가 생깁니다.

오랫동안 읽고 있는 책,
도서관에서 빌린 책
빨리 읽고 떠나 보내줘야 하는데 말이죠.
여름 오기 전에 얼른 읽고, 떠나 보내 주려구요.

(개나리 꽃 사진을 같이 올리려고 찾았더니,
개나리 꽃이 팥꽃나무 보라에 묻혀 있는 사진밖에 없네요.
아쉬우나따나,
한 달 전 마트에 싸게 구입해서 실컷 눈요기 했었던
노랑 후리지아랑 노랑 라넌큘러스 사진을 노랑 개나리 꽃으로 대신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분홍에 꽂혀 헤맸었는데 요즘엔
노랑노랑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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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2 1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12 16: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억의집 2022-04-12 11: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책읽는나무 2022-04-12 15:08   좋아요 1 | URL
👍

거리의화가 2022-04-12 11: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이쁩니다 나무님^^ 저 노란색이 최애예요. 넘 상큼하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네요.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내일 비가 오고 나면 분홍물결은 사라질 것 같아요. 이미 벚꽃이 반 이상 떨어졌더군요.ㅋㅋ
이렇게 노란색으로만 책을 모아놓으니 더 좋은데요. 제가 가진 책들은 다 어두운 색깔밖에 없는것 같은데ㅋㅋ 즐거운 하루 되세요~

책읽는나무 2022-04-12 15:12   좋아요 2 | URL
노랑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노랑 책들을 읽고 있는 줄 몰랐어요. 이상해서 보니까 공교롭게도??ㅋㅋㅋ
지금 그곳은 꽃비가 날리고 있겠군요? 이제 저희 동네는 벚꽃의 형체는 일체 찾아볼 수 없고, 온통 연두의 세상입니다.
넘 더워서 반팔 입고, 실내에선 에어컨 켜는 가게도 있고!!!!ㅜㅜ
암튼 시원한? 아니~ 아직도 봄의 향기가 남아 있다면 마지막까지 열심히 즐기시길요^^

기억의집 2022-04-12 11: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 실화인가요?? 노랑노랑 이쁘네요. 집에 노란 가구가 있으면 포인트가 되듯이 노란책들 쌓아놓으니 이쁩니다~

책읽는나무 2022-04-12 15:15   좋아요 1 | URL
예전에 하이드님 거실 책장 나왔을 때, 책을 색깔별로 꽂아 놓으셨더군요? 와~~감탄했었죠^^
노랑 가구가 없다면, 포인트로 책장 한 켠에 각각의 노랑 책들로 꽂아둬도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또 책 검색을??? ㅋㅋㅋ

단발머리 2022-04-12 11: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도 꽃도 너무 예쁘네요. 노랑노랑이 이렇게 산뜻하고 환하게 이쁘다니.... 분홍 매니아는 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올리신 책 다섯 권 중에 저 2권 있어요. 흐뭇하네요^^

책읽는나무 2022-04-12 15:20   좋아요 1 | URL
저도 한때 분홍에 빠져 지갑도 분홍, 핸드폰 케이스도 분홍, 머그잔도 분홍, 티셔츠도 분홍,분홍만 찾았었어요ㅋㅋㅋ
근데 제가 변덕이 워낙 죽 끓듯 해서 말이죠. 올 해 노랑으로 갈아탄 듯 합니다. 노랑이 또 이뻐 보이네요?^^
앗!! 이번 달, 레이디 크레딧은 다행히 단발머리님 좋아하시는 분홍이란 기쁜 소식 전해드립니다ㅋㅋㅋ
5 권 중 2 권이 겹친다면?? 어디보자?? 단발머리님의 취향이시라면... 진리의 발견과 살림비용???? 아님 다정소감??^^

단발머리 2022-04-12 16:10   좋아요 1 | URL
안 그래도 레이디 크레딧 책 이뻐서 감동중입니다. 책나무님! 두 권, 먼저 픽하신 두 권이 겹치는 책이에요! 책나무님은 저를 너무 잘 아시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04-12 16:56   좋아요 0 | URL
제 주머니에 레이다 기기를 한 개 구입해서 가지고 있는데, 한 번씩 꺼내서 써보곤 하는데요....이번에도 딱 들어 맞았군요!!! 이 기계 계속 써볼만 하군요?ㅋㅋㅋ
봄철에 벚꽃 같은 레이디 크레딧~
다락방님의 선견지명 입니다^^

페넬로페 2022-04-12 12:1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의 책 대여도 깔맞춤^^
정말 예쁘네요
올해는 개나리의 색깔이 선명하고 예뻤어요.
어제 벚꽃 구경하고 왔는데 노랑도 좋아요^^

책읽는나무 2022-04-12 15:28   좋아요 2 | URL
깔맞춤 하지 않았었는데 들고 와 보니 깔맞춤이네요?ㅋㅋㅋ
자 담번엔 초록 세상이니 연두나 초록으로 빌려와 볼까?싶군요.
노랑 가방 안에 검정이랑 네이비, 그런 색의 표지들도 많은데 손이 가질 않네요. 책이 어려워서 그런 게 절대 아니란 걸 강조드립니다ㅋㅋㅋ
올 개나리가 예뻤나요?^^
울동네는 개나리가 많이 없어서 구경하기가 힘들어요. 서울엔 개나리가 많죠? 부럽습니다^^
저흰 개나리도 오래 못보기도 하구요. 금방 지더라구요ㅜㅜ
벚꽃 꼭 붙잡고 구경 많이 하세요^^

희망으로 2022-04-12 12: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노랑노랑 봄빛깔을 보니 집에 있음 안될것 같아요~~
베란다로 들어오늘 햇볕이 넘 뜨거워 오늘은 조신히 밀린 집안일 해야겠지요.^^
초록이 말고 예쁜 꽃 한다발 들이고 싶네요.

책읽는나무 2022-04-12 15:34   좋아요 1 | URL
요즘 화원 앞을 지나면 꽃화분 사고 싶어 근질근질 합니다.
집에 들이면 자꾸 꽃이 죽어 나가서 매번 고민만....ㅜㅜ
꽃 한 다발은 또 금방 시들고...ㅜㅜ
정녕 꽃과 오래 오래 함께 하긴 힘든가 봅니다ㅋㅋㅋ
그래도 꽃을 보면 힐링되는 무언가가 있어 좋네요. 오늘은 뜨거운 볕을 뚫고 산책하면서 노랑 하양 수선화 꽃을 구경했네요. 몇 개 캐오고 싶더라는~~ㅋㅋㅋ

수이 2022-04-12 13: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워요 깔맞춤 너무 좋아라 하는 1인. 좋은 책 한가득 읽으시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바나나 먹으면서 글 읽고 있으니 여기도 노랑 깔맞춤!!!

책읽는나무 2022-04-12 15:36   좋아요 1 | URL
오~~~노랑은 바나나!!! 바나나는 노랑!!!
갑자기 바나나우유 먹고 싶군요ㅋㅋㅋ
저는 노랑을 다들 이렇게 선호하실 줄은?????^^
담번엔 어떤 컬러로 깔맞춤을??🤔🤔

moonnight 2022-04-12 13: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에뻐요♡ 책도 꽃처럼 어여쁘네요. 책읽는나무님 덕분에 북플에서 봄을 만끽합니다. 감사합니다 ^^

책읽는나무 2022-04-12 15:38   좋아요 1 | URL
북플에도 속속 봄꽃 사진등 바깥 풍경들 소식이 올라오니 저도 눈이 즐겁습니다.
다 같이 즐기는 한 마당인 거죠?^^
즐겨주셔 저도 감사합니다^^

얄라알라 2022-04-12 14: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개나리책탑...아...이건.좀 이름이.그렇네요 노랑노랑 기분좋아집니다 망고아이스크림 먹고싶어졌어요 ㅎ

책읽는나무 2022-04-12 15:39   좋아요 1 | URL
앗!!! 망고도 노랑!!
저도 망고맛 아이스크림 넘 좋아합니다!!!
아..지금 더워서 망고맛 아이스크림 무쟈게 먹고 싶네요^^

얄라알라 2022-04-12 14: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맛에.짬짬.계속 북플.들어옵니다.올때마다.뜻밖의.글선물과 눈호강~

책읽는나무 2022-04-12 15:40   좋아요 1 | URL
글을 선물로,
눈을 호강으로~
기쁘게 읽어 주시고, 예쁘게 보아 주시니 저도 기쁘네요^^
다들 꽃과 같은 마음의 북플러들이십니다^^

mini74 2022-04-12 15: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헉. 저 책 읽을때 노랑 색연필로 줄 긋숩니다 ㅎㅎ 깔맞춤 책 ! 저도 도서관에서 색깔맞춰 책 빌리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책읽는나무 2022-04-12 15:46   좋아요 1 | URL
앗!! 노랑 또 발견했네요.
노랑 바나나, 노랑 망고,
노랑 색연필!!! ㅋㅋㅋ
다들 천재!!!👍👍
미니님은 정열적이시니까 빨강으로 깔맞춤을??^^
빨강책이 생각보다 많지 않겠죠?
울집엔 서 다섯 권 정도 보이네요ㅋㅋㅋ
미니님댁도 도서관 굳이 안가셔도 깔맞춤 책탑 가능하실 것 같아요.^^

독서괭 2022-04-12 15: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눈이 확 트이는 느낌이예요!! 책 중에 두권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한권은 읽었는데 한권은 아직 못 읽었네요!
예쁜 사진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22-04-12 15:48   좋아요 2 | URL
예쁜 사진이라고 이름하여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들 꽃도 좋아하시고, 책도 좋아하시니 별 것 아닌 상황인데도 아름답게 보아주시는 북플님들의 반응에 제가 지금 감탄 중입니다^^

유니와책친구들 2022-04-12 20: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도 노랑 좋아해요. 봄은 노랑이죠!^^ 다정소감 저도 읽었는데 표지 디자인이 너무나 제 취향이었답니다. 진리의 발견도 읽을 책 목록 중 하나인데, 아직 대기 중이고요.^^

책읽는나무 2022-04-12 21:22   좋아요 1 | URL
맞아요. 봄은 분홍 그리고 노랑인 것 같아요.
노랑이 더 강렬한 것 같아요.
전 노랑 그닥 안좋아했었는데 요즘 좋더라구요.
특히 책표지가 노랑이면 아~ 사랑스럽더군요^^
연보라 표지도 예쁘고, 올리브 그린도 이쁘긴한데...노랑이 요즘엔 더 이쁘네요^^
저도 다정소감 책이 노랑이었는지는 첨 알았네요. 김혼비 작가랑 어울리는 듯도 하고? 다정한 색깔 같기도 하고? 그렇게 다가온 책입니다.
진리의 발견은 저도 몇 달째 앞부분만 읽고 계속 대기중입니다. 빨리 읽어야 하는데 말이죠.
우리 봄이 끝나가기 전에 꼭 읽읍시다^^

희선 2022-04-13 00: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노란색 찾아야 할 것 같은... 하나 생각났어요 노란색 병아리... 병아리는 좀 연하지만... 노란색 책이 모여서 괜찮았겠습니다


희선

책읽는나무 2022-04-13 21:50   좋아요 0 | URL
노랑색 병아리..^^
맞네요...그것도 노랑!!ㅋㅋㅋ
책을 읽다 보니 곁에 노랑이들이???
전 매번 시간이 지나야 발견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놀라는 것 같기도 하구요^^

프레이야 2022-04-13 16: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노랑노랑 봄은 역시 노랑이죠
후리지아 최고. 책도 저렇게 색깔로 깔맞춤해 정리해 보면 이쁠 것 같네요. 다음에 하는 걸로 ㅎㅎ

책읽는나무 2022-04-13 21:52   좋아요 0 | URL
그날은 노랑버전이었습니다^^
하이드님 책장이 컬러별로 정리되어 있던데 이쁘더라구요.
핀터레스트 앱에도 그러한 컬러 책사진들도 많더군요^^
한 번 시도해보고 싶긴한데 전 엄두가 안나네요ㅋㅋㅋ

2022-04-13 16: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13 2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레이스 2022-04-13 19: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런 깔맞춤 ^^👍👍👍

책읽는나무 2022-04-13 2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