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우를 생각하면 나는 아련하고 그러워집니다. 물론 그녀가 날 알리는 절대 없겠지만....

요정.천사.선녀. 이러한 일련의 어떤 호칭을 앞에 붙어도 그러한 호칭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배우.
나의 영원한 이상형이며, 내가 보는 스크린 속의 수호천사. 그리고 언제나 사랑스럽고 그리운 그녀.
개고기 운운하면서 어떻게 하면 자기미모를 보존할까 뇌세포를 돌리는 깡통소리가 나는 여배우와는
다르게 늙은 모습 액면 그대로 보여주면서 전세계를 돌면서 아동복지를 위해 몸으로 실천하는 모습
을 보여주었던 모든 어린이들의 또다른 어머니.,,이러한 미사어구 하나하나 보다 그녀의 모습과 활
동을 사진 한장만 봐도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배우..



오드리 헵번(Hepburn, Audrey, 1929.5.4~1993.1.20)  입니다.

벨기에 태생인 그녀는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부모들의 이혼 그리고 2차세계대전으로 인해 떠돌아다닌 피난생활.
스타가 된 후 2번의 이혼.
그렇습니다. 은막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생활은 그리 화사하지
만은 않았나 봅니다. 그래도 나는 그녀가 아름답습니다. 이러한 상처를 품고 있으면서도 그녀는 언제
나 근사했고 언제나 화사했으니까요.


로마의 휴일.

오래된 흑백영화라고 하지만 어릴 적 이영화를 보면서 난 그녀에게 흠뻑 빠졌습니다. 나중에 결혼하면 저런 여자랑 결혼할꺼야..라는 야무지고 옴팡진 꿈을 꾸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영화로 인해서 그녀는 나의 이상형이 되었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배우 영순위에서 30년이나넘게 굳건하게 그 자리를 고수하는 제일 좋아하는 여배우가 되었던 계기를 만든 영화였습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 영화를 보고 젊은시절 어머니의 사진속의 헤어스타일이 왜 그런 모양세를 갖추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은막에서 머무르는 영화배우로서가 아닌 더 크게 나아가 헵번신드롬과 스타일을 창시한 그시대 문화의 한 트랜드를 만든 배우였습니다. 이때 맺은 인연으로 지방시라는 디자이너와 평생가는 우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로마의 휴일에서의 고귀하고 품위있지만 순진하고 발랄한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캐릭터를 보여줬습니다. 창가에서 약간 허스키하게 기타를 치며 부르는 `문리버'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사브리나.

리메이크를 한 영화를 보면서 욕을 욕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헵번이 나왔던 원작이 훨씬 아름다웠고 감명깊었다고... 리메이크에 나온 여배우는 여배우도 아니야라면서 나름대로 저주를 퍼부었던 기억이 나는군요..(그 결과인지 리메이크 판 사브리나역을 맡은 `줄리아 오몬드'는 크게 뜨지 못했다...생각됩니다..^^)

마이 페어 레이디.

줄리아 로버츠의 출세작 `프리티 우먼'을 보면서 저는 심드렁했습니다.
`마이 페어 레이디랑 똑같잖어..헵번이 더 이뻤어...'
라고요.
이 영화에서 그녀는 두가지의 모습을 거의 완벽하게 보여줬습니다. 극장앞에서 꽃을 파는 거칠고 무식한 촌무지랭이 여자와 아름답게 다듬어진 사교계의 꽃으로 완벽한 변신을 한편의 영화에서 확실하게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두워질 때까지.



비교적 나이가 들은 모습으로 출연했던 영화입니다. 스릴러물이였고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납니다.
거대 마약조직의 마약이 들은 인형을 우연히 가지게 된 맹인여자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영화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마지막 부분 자신을 죽이기 위해 온 킬러를 방어하기 위해 집안에 빛이 나는 물건이란 물건은 다 제거를 하고 위기를 벗어나나 싶더니 미처 제거하지 못한 냉장고안에 등으로 인해 킬러에서 생명을 위협받는 공포스러운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납니다.

영혼은 그대 곁에 (Always)

스필버그가 흥행에 실패한 영화는 몇편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이영화가 그런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때가 안좋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페트릭과 데미가 열연한 `사랑과영혼'이 같은 시기에 나온것이 악재였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주제였고 비슷한 내용이였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헵번의 유작입니다.은막에서의 그녀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조연으로 출연했으나 그녀가 맡은 역활은 주인공이 죽은 후 그를 인도하는 천사장으로서 그녀가 생활에서 벌이고 있는 아동복지를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지는 배역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은막 밖에서의 활동.

















페이퍼를 쓰기위해 그녀의 공식홈피에 들렸습니다.
은막에서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의 사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카테고리에 있는 이 사진속에서의 그녀의 모습이 더욱 아름다고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대장암으로 생을 마감하는 직전까지 그녀는 유니세프를 통해 전세계 아동복지를 위해 온힘을 기울였습니다.그녀의 마지막 크리스마스때 그녀의 아들에게 해줬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어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그녀가 생을 마감한 후 이러한 유언은 그녀의 아들을 통해 계속해서 아동복지를 위해 힘써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가끔 대중매체를 통해 제2의 헵번...헵번이 되고 싶다.라는 말을 운운하는 여배우들을 보면 없던 짜증도 한순간에 밀려오는 걸 느낍니다. 그들이 아무리 아름답고 이뻐도 헵번과는 비교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인것 같습니다.

세월이 흘렀고 내가 활동하는 시대와는 다른 시대에서 한 획을 그었던 여배우이지만, 아직도 난 그녀의 사진만 보면 감탄하고 기뻐합니다. 아마도 내 생을 마감하는 그 순간까지도 그녀는 내 마음의 0순위 여배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만큼 그녀는 아름답고 위대하니까요..!!

뱀꼬리 :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그녀의 사망후 이런말을 했다는군요.
            `이제 하느님은 가장 아름다운 천사를 얻게 되었다' 고요.
             100% 전적으로 동감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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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3-28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제가 눈물을 글썽이며 이 글에 추천을 남기고 떠났더라고 후세에 전해주세요..=3=3=3

잉크냄새 2006-03-28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니세프로 활동하는 헵번의 모습이 그녀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영원히 아름답게 남도록 만드는 모양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배우를 꼽으라면 아직도 주저없이 오드리 헵번이라고 할겁니다.

마태우스 2006-03-28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타입은 아니지만 훌륭한 배우라는 데는 당연히 동의합니다. 글구 로마의 휴일을 리메이크로 봤다가, 나중에 원작을 봤었죠. 세상에나 저렇게 사랑스런 배우가 있다니, 라며 리메이크를 욕했습니다..

paviana 2006-03-28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과 영혼보다는 always가 솔직히 백배쯤 더 좋았어요. ^^

조선인 2006-03-28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페이퍼는 반드시 추천해야 해요. 헵번이라니. ㅠ.ㅠ

물만두 2006-03-28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꺄꺄~ 헵번~ 넘 좋아요~ 하지만 우리집에서 머리만 자르면 앞머리를 헵번스타일이라고 우겨서 ㅠ.ㅠ;;;

세실 2006-03-28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 사진이 여기에?????
아름다움을 지속시키는 것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데 있다고 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멋지게 나이 들어갔던 여인이라 사료되옵니다.

stella.K 2006-03-28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배우를 보실 줄 아시는군요. 근데 뭐야요? 이 사람만 좋다는 게 아니잖아요. 3월 18일엔 딴 배우 좋다고 써놓으시구선...일편단심이 아니시구만요. 흑~

mong 2006-03-28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라마 거짓말에서 이성재의 첫사랑이 햅번이었던게 생각나네요
그의 아내가 그래서 늙고 안 이쁜 햅번 사진을 보여주던것도 ^^

날개 2006-03-28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배웁니다..
헵번 나오는 영화는 죄다 본걸로 기억하는데......

반딧불,, 2006-03-28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비싼 사진집 생각나는걸요?
마냐님이 이벤트에 거셨었던..그책.
쩝쩝.(저도 좋아해요)

Mephistopheles 2006-03-28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저도 헵번의 홈피 들리면서 안구에 왜그리 습기가 차는지...
잉크냄새님// 맞아요~!! 인류가 계속되는 한 그녀의 아름다움 또한 계속될꺼라
생각되요~!
마태우스님// 로마의 휴일에서 보통 사랑스러운 모습이 아닙니다.
마이 페어 레이디도 한번 보세요..^^
파비님// 님 말씀에 저도 동감이에요~!!
`Smoke get in your eyes' 이 곡도 정말 잘 어울리고 좋았어요..
조선인님//헵번은 너무 아름답지 않습니까...??
물만두님//누가 그러시나요 혹시 만순님...??
세실님//아이 깜딱이야 사진 잘못 올렸나 했잖아요...=3=3=3 ㅋㅋ
세실님도 이쁘십니다..그리고 역시 이쁘게 늙는건 중요한가봐요..
스텔라님//헵번은 말이죠... 좋은 배우이면서 좋은 사람입니다.^^;;;(삐질삐질)
몽님//그 부인 실수한 겁니다 늙은 헵번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날개님// 저도 죄다 봤다고 생각했는데......영화 검색해보니 듣도 보도 못한
영화가 많더라구요..^^
반딧불님//저역시 그 사진집은 꼭 살껍니다..그리고 돈이 많으면
그녀가 잠들고 있는 곳에 가서 꽃이라도 놓고 싶습니다..^^

토트 2006-03-28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옛날에 오드리 햅번 비디오 콜렉션 사면서 어찌나 뿌듯했는지..ㅎㅎㅎ

Mephistopheles 2006-03-28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맘 알것 같아요 토트님...ㅋㅋ

로드무비 2006-03-28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필이면 또 대장암이었군요.ㅠ,.ㅠ
오드리 헵번 같은 요정이......
이런 페이퍼 구성 능력 정말 탁월하십니다.
메피스토님.
그런데 도대체 갑자기 댓글이며 추천이 이르케 급증하다니
놀랄 노자잖아요.^^

Mephistopheles 2006-03-28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말씀을요 로드무비님...
이건 재 능력이기보단 그만큼 많은 분들이 이 배우를 좋아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초극강겸손모드..)

Mephistopheles 2006-03-28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악....왜이리 오타가 많은지...계속해서 수정에 수정을 하고 있네요..
퍼가신 분들께는 죄송해요~~

stella.K 2006-03-28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자고 그런 실수를...

Mephistopheles 2006-03-28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타를 워낙에 자주 낸답니다..^^
사무실에서 눈치보면서 올리는 페이퍼라는 얄팍한 핑개랍죠..^^
죄송요~~ 스텔라님....^^

2006-03-28 2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3-28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몽님~!! 기분 무지무지무지 나쁩니다...!!!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고 하더군요..ㅋㅋㅋ)
감상후 리뷰는 필수입니다...키득키득..

水巖 2006-03-29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추천 !

Mephistopheles 2006-03-30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수암님...먼저 찾아뵙고 서재에 흔적을 진작에 남겼어야 했는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저도 제일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소단 2006-03-31 0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넘 좋아하는 배우에요..오랜만에 햅번에 관한 얘기를 읽으니 감동 그 자체네요.. 이 글 퍼 가도 되겠죠? 안된담 돌려놓을께요..^^;;;;;;

Mephistopheles 2006-03-31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단님 반갑습니다. 안될게 뭐가 있겠습니까...^^ 감사할 뿐이지요...

sooninara 2006-03-31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이페어레이디는 디비디를 샀구요.
로마의 휴일은 조0일보에서 공짜로 봤어요^^
저도 오드리헵번이 너무너무 좋아요.

Mephistopheles 2006-03-31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영화도 영화지만 사진집을 사볼려고 해요.비싸긴 하지만...^^

sooninara 2006-03-31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쓰고 생각해보니..
어두워질때까지 빼고는 거의 다 본 영화들이네요.
사브리나 리메이크는 정말 최악이었어요.ㅠ.ㅠ

Mephistopheles 2006-03-31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두워질때까지는 EBS에서 옛날에 봤었죠...^^
동감합니다 최악이였어요..
 



"내가 지금 5발을 쐈나 6발을 쐈나 머리 굴리고 있지..??
오늘 하루를 잘 생각해 봐 니가 억세게 운이 좋았는지 아니 더럽게 운이 나빴는지를...
Go Ahead Make My Day!(오늘 하루를 화끈하게 장식하게 해 줘)"

영화 `더티해리'에서 범법자들에게 코끼리도 때려 눞히고 날아가는 헬기도 떨어트린다는 강력한
8인치 6연발 44메그넘 권총을 겨누고 그가 던지는 대사입니다.

오늘은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배우 `클린트 이스트 우드(Clinton Eastwood)' 입니다.~~

이 배우는 다재다능한 능력의 소유자라고 생각됩니다. 배우. 연출. 감독. 거기다가 재즈광....
그리고 그가 오랫동안 살았던 카멜시의 시장까지 역임을 했고 그의 명성은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
의 자리까지 역임했었을 정도로 그는 지나칠 정도로 다재다능한 멀티맨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의 경력을 말하고 싶으면 3가지로 분류를 해야 한다고 보고 싶네요.

이탈리아 셋트장에서 찍은 변질된 서부극 마카로니 웨스턴의 황야의 무법자 시리즈..



엔니오 모리코네의 아아아아아~ 하는 유명한 메인 테마에 맞춰 면도도 안하고 커다란 시가를 질겅
질겅 씹으면서 상대방과 마주선 건맨. 기존의 서부영화에서 정정당당 스마트한 이미지의 건맨을
완전히 뒤집어 정의 보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비열하고 비릿한 웃음을 날리는 그의 마초는 그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어 지금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있게 만든 커다란 기초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훗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의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의 탄탄한 줄거리와 연출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예상 됩니다. 여담으로 남들은 범작이라고 말하나 후반부에 만든 페일
라이더에서 그의 목사 복장은 꽤나 멋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경찰영화의 최고봉이라고 생각되는 더티해리 시리즈.



총 5편이 만들어진 시리즈 물로 물론 1편을 제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범죄를 지은 범죄자에
게 행하는 강력한 처벌이 일반경찰들이 보기엔 지나치게 터프하다고 해서 `더티해리'라는 별명을 가진
`해리 캘러헌'이라는 샌프란시스코 열혈형사로 열연했습니다. 거기서 그는 지나치게 거대한 8인치 매
그넘을 멋들어지게 휘두르면서 매 편마다 사회의 악을 처절하게 응징합니다. 그 강도가 꽤나 높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죽어 마땅한 죄를 지은 범죄자의 법망의 틈을 비집고 생존하려고 하는 잔재주를 그는
일반적인 법이 아닌 자기만의 법으로 주저없이 방아쇠를 당겨버립니다. 죽어 마땅한 범죄자들에게 사신
이였던 그의 모습은 황야의 무법자에서 배경이 바뀌었을 뿐 그 마초가 여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독 주연 음악 제작 각본...기타등등.



배우로 입지를 굳힌 그가 행한 행로는 연출 감독 제작의 수순이 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더티해리의 돈 시겔 감독의 권유로 영화 감독으로 나선 그가 처음 만든 영화는 지금까지 그가 출연한
영화화는 반대적인 느낌의 `어둠속에 벨이 울릴 때' 입니다. 이 영화에서 그는 스토커에 시달리는 유
명라디오 DJ로 그가 앞으로 감독으로써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잘 나타내 주지 않았나 하는 꽤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아직도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Paly Misty for me..(나를 위해 미스티를
틀어주지 않으련...흐흐)의 그 스토커의 목소리는 아직도 생생한 듯 하다.(여담으로 이곳에서 나오는
절벽끝의 주택은 진짜 그의 집입니다 근사합니다..정말...)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은 연출 감독 제작 뿐이 아니라 음악도 이 사람의 이름이 올라와 있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버디나 델로니어스 몽크 라는 재즈관련 영화가 그랬고 실제로도 이 배우는 엄청난 재즈
광이라고 합니다. (물론 연주도 제법 합니다.-`사선에서' 잠깐 보여줬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런 일련의 감독과 주연을 겸한 영화를 만들던 그가 비로서 인정을 받았던 영화가 있습니다.



`용서받지 못한자(Unforgiven)'.. 아마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의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그의 성장발판
이 되었던 마카로니 웨스턴의 모든 것을 산산히 깨 부시고 이젠 더이상 서부영화는 없다라는 식의 실제
로도 그러했을 법한 무법의 서부세계를 지나치게 사실적으로 묘사를 했다고 생각됩니다.
한물간 전설의 악당은 양육을 위해 다시 총을 잡고 추악한 옛 모습을 서서히 찾아가는 모습이 꽤나 리얼
하게 보여줬던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뒤에서 총쏘기, 술마시고 취해서 해롱거릴 때 난입 해서 죄다 도륙
을 하면서도 얼굴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 냉혹한 학살자의 모습은 그가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외에도 그는 `스페이스 카우보이' 에서
`노장은 아직 건재하니 젊은 것들아 정신 바짝 차려라.!!'
라는 메시지를 보여주었고



`엡솔루트 파워' 에선 부폐하고 추잡한 정치계를 풍자했으며



`사선에서'는 그 연세에 정정한 배드씬을 선보였으며..



`매디슨 카운터의 다리' 에선 절절한 로맨스를 보여주었으며..



`미스틱 리버'에선 최고의 명배우들을 휘어잡으면서 메가폰을 잡았으며.



`밀리언 달러 베이비' 에선 나를 펑펑 울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76세...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턱없이 부족하신 이 배우는 진정한 노익장이 무엇이며 나이
라는 것은 핑계와 변명일 뿐이라는 커다란 교훈을 주는 뛰어나고 유능한 배우..감독이 아니신가 생각
됩니다.

존재자체로도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느끼게 해주는 이 배우를 나는 너무너무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뱀꼬리 : 물만두님이 좋아할 만한 `아이거빙벽'을 빼먹었군요..^^
             이 영화도 감독 주연 다했고 스턴트 맨도 안썼다고 하더군요...

           `독수리요새' 라는 전쟁영화에서는 독일군 복장도 꽤 멋있었습니다.
           `파이어 폭스' 라는 전쟁영화에서는 최첨단 전투기를 탈취하는 파일럿으로
            멋지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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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8 14: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3-18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속삭이신분...감사합니다 이제 알았어요..^^ 고맙습니다..

stella.K 2006-03-18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아해요.^^

Mephistopheles 2006-03-18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있는 사람이죠..ㅋㅋ

잉크냄새 2006-03-20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네요.
석양의 무법자에서 보여주었던 햇살에 찡그린 듯한 표정이 생생한 배우이죠. 거의 그의 모든 영화가 소개되어 있네요. 하나만 추가하자면 케빈 코스트너와 주연한 <페텍트 월드> 도 있죠.^^

Mephistopheles 2006-03-20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잉크냄새님..^^(잉크냄새가 너무 좋아서 잉크향기라고 생각합니다.)
퍼펙트 월드..^^ 맞아요..그 영화에선 케빈이 주연인데...사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내공에는 못따라가더라구요..^^ 그영화도 감독이 이 배우더라구요..^^
 

무한의 리바이어스 (無限の リヴァイアス)

모 케이블에서 이 애니를 한편 접하고 어둠의 경로를 통해 내리 다운받아서 풀타임으로 봤다.
2005년 가을에 전편을 다보고 느낀 충격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파리대왕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섬에 표류가 된 한 무리의 소년들이 어떻게 변질되어
가고 무자비해지는지에 관한 영화였던 걸로 기억난다. 인간으로써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추악
함을 이러한 것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소년들의 시선으로 치열한 정글의 법칙을 보여주었던
인상 깊었던 영화라고 생각된다.

이 애니메이션은 그 파리대왕의 연장선에 있다고 보고 싶다. 어떻게 보면 외딴 섬보다 더욱 괴
리감과 거리감이 있어보이는 우주공간에 떨어져 버린 `리어이어스'라는 거대 우주선에 본의 아
니게 갇힌 이 소년과 소녀들은 서로의 목적을 위해 살인도 거리낌없이 저질러 버리는 잔혹함을
보여준다.

우주선의 안의 질서와 평화라는 목적하에 이들은 스스로 계급을 만들고 소수가 다수를 규제하고
처벌하는 모습은 피가 튀지도 않고 살점이 떨어져나가지도 않았으나 전편의 애니를 보는 내내
나를 매우 불편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 이 리바이어스를 둘러싼 국가간의 쟁탈전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펼친 이 소년 소녀들은
결국 박멸이라는 이름하에 제거의 순간에 도달하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던 악마적이고도 악의적
인 모습이 증폭되어지는 모습과 제거에서 포획으로 급선회한 작전으로 인해 살아남은 후 각자의
상처를 안고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먼 옛날 순자가 주장했던 `성악설'이라는 관
념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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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13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15소년 표류기도 싫었답니다 ㅠ.ㅠ

Mephistopheles 2006-03-14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그래도 15소년 표류기는...양반이잖습니까...^^ 파리대왕에 비하면..

2006-03-14 1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3-14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분 감솨요..^^
 


아 배우를 처음 본 것은 아마 스필버그의 태양의 제국이라는 영화였으리라.
그런데 어느 한순간 나이먹는 약을 잔뜩 먹고 왔는지 이렇게 건장한 청년
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크리스찬 베일 (Christian Bale)

이 배우를 좋아하긴 하지만 불만도 꽤 많다. 어찌그리 출연하는 영화마다
건질건 당신밖에 없는 작품만 골라서 하는지 참으로 원망스럽기 그지없다.
나만 좋아하지 않고 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톱스타의 대열에서 엄청난
출연료를 챙기는 배우가 되면 어디가 덧나냔 말이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에서 착각속에 살인을 저지르는
공허하기 그지 없는 도시인을 보여주었고



샤프트에서는 백인 우월주의에 빠진 터무니없을 정도로 냉혈한 살인자의
모습을 진저리나게 보여주었으며

레인 오브 파이어에서는 살아남은 인류의 생존자들의 리더로

이퀼리브리엄에선 국가조직의 감정말살에 대항하는 혁명의 리더로



그리고 머시니스트에선 죄책감으로 인해 1년동안 불면증에 시달리는
신경쇠약 노동자의 모습으로




비교적 엄청난 자본이 들어간 대형영화의 출연보다는 오히려 실험적이거나
왠지 조금은 자본이 딸려 보이는 영화에서 그는 모든 영화에서 엄청난 카
리스마를 뿜어내고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된건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최근에 개봉된 베트맨 비긴즈 정도가 주류의 영화에 들어갈 정도라
고 생각될 정도로 어떻게 보면 나의 기준으로 철저히 비주류쪽의 배우의 길
을 걸어가고 있는 배우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이 배우 역시 앞으로 어떤 카멜레온 같은 모습으로 스크린을 통해 나에게
보여줄지 생각만 해도 흥분을 감출 수 없는 대단한 배우가 아닌가 싶다.

뱀꼬리 사진을 보면 유독 그의 벗은 상반신 사진이 대부분이였다.
         이유는 그가 좋은 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도 있지만
         그가 찍은 영화 `머시니스트'에서의 변화를 강조하기 위함이였다.
         그는 뺑소니 사고를 치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주인공을 연기하기 위해
         3달동안 사과와 커피만으로 끼니를 떼우면서 30KG감량을 성공하고 영
         화를 찍었다고 한다.
         (물론 그후 베트맨 비긴즈로 원래의 몸을 다시 보여 주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영화 `머시니스트'는 나에게 가장 인상 깊은 영화가
         아니였나 싶다.
 
         아직 `벨벳 골드마인'을 보지 못해 그 영화에서의 그의 카리스마를
         목격하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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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09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ㅠ.ㅠ

Mephistopheles 2006-03-09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 뛰어난 배우를 한번도 본 적이 없으시다니....
배배배배반이에요...배배배배배신이에요~!!

아영엄마 2006-03-09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태양의 제국>에 나왔던 그 소년이 저렇게 건장하다 못해 중후한 아자씨로 변모했더란 말입니까!! 아니 그럼 내가 도대체 몇 년전에 <태양의 제국>을 본거야? 내가 그렇게 나이를 먹었단 말야?? 너무해...ㅜㅜ

Mephistopheles 2006-03-09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양의 제국이 87년 작 이고요..저 배우가 1974년생이니까. 13살때 찍었죠..^^
그냥 나이만 먹은게 아니라 연기력 뛰어난 배우로 성장했답니다..^^

Mephistopheles 2006-03-09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퀄리브리엄에선 영문시도 나왔더군요.
But I, being poor, have only my dreams
I have spread my dreams under your feet
Tread softly because you tread on my dreams.
시쪽은 일자 무식인지라 좀전에 알게 되었군요 유명한 시라고..^^


mong 2006-03-09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베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배트맨 비긴즈는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배트맨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가 아닌가 싶어요
선과 악, 강함과 약함을 동시에 갖춘....

Mephistopheles 2006-03-09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니시스트도 감상해 보세요...이 배우 매력 덩어리입니다...몽님..^^

토트 2006-03-09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예이츠의 시가 이퀼리브리엄에 나왔었군요. 제가 무지 좋아하는 시에요. 영화를 한번 봐야겠네요.ㅎㅎ

Mephistopheles 2006-03-10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료가 죽을 때 나오더군요...^^

paviana 2006-03-10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저런 과도한 근육질은 안 좋아하기 때문에 이청년은 패스입니다.ㅋ

Mephistopheles 2006-03-10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참 몸을 보라는게 아니라니깐요.......

마태우스 2006-03-10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양의 제국의 소년이 자라서 배우가 되었군요. 으음... 배트맨 비긴스 말고는 본 영화가 없는 걸 보니 전 순전 주류영화만 보는군요

Mephistopheles 2006-03-10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요 마태님..어디까지나 이배우의 출연영화를 분류하는 저만의 기준이랍니다..^^

마늘빵 2007-09-06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대단하군요. 상반신 몸매 끝내줍니다. 감탄을 넘어 존경. -_-
 

`감독상은 못받겠군요'

어제 아침에 생중계를 했다던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을 받은 `조지 클루니'라는
배우가 밝힌 수상소감 첫마디였단다.

같은 남자지만 지나치게 매력적이고 댄디한 이 배우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깍아놓은 듯한 잘생긴 외모때문이 아니라 왠지 이 배우의 얼굴 보고 있자면 살
아온 인생의 질곡이 그대로 얼굴에 자연스럽게 투영이 된 듯한 그의 모습을 보
면서 난 소리없는 아우성을 마음속으로 외치게 된다.

`짜식 정말 멋지군...저렇게 늙어야 하는데...'

스타의 반열에 오른 조지 클루니는 어느날 자신의 회계사를 불러 재산을 확인했
다고 한다. 내가 벌어들인 금액이 얼마며 지금 얼마가 남아 있으며, 그리고 그
돈이면 내가 언제까지 지금같은 소비를 누리면서 살 수 있냐고.
회계사가 두둘긴 계산결과로 나온 액수는 당신이 100살 넘게 살 수 있다면 그때
쯤이면 당신의 지금의 재산이 고갈될 것이라고 했단다.
이때부터 조지 클루니라는 배우의 연기폭이 상당히 넓어진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탑스타이며 언제나 헐리웃의 스폿 라이트를 받는 그였지만 그는 그런 정상의 위치
에 연연하지 않고 기발한 발상과 뛰어난 연출실력이 있지만 자본이 없어 좋은 배우
를 쓰지 못하는 감독들에게 거의 헐값이나 다름없는 금액으로 출연을 해왔다고 한
다.

황혼에서 새벽까지 에서는 막나가는 범죄자로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 에서는 얼빵
한 탈옥수로 그리고 웰컴 투 콜린우드(제작)에서는 치밀하지만 멍청하기 그지없는 금
고 털이범으로.. 하지만 그가 이렇게 비주류의 영화에 출연을 하면서 그냥 아무 성과
가 없었던 건 아니였나 보다. 배우로써 영화에 임했지만 연출과 기획과 감독의 작업
을 기웃거리면서 견문을 넓혀가기 시작하더니...





결국엔 컨펜션이라는 영화로 감독명함을 내밀기 시작하면서 인썸니아 에서는 기획을
그리고 다수의 영화에서 제작자 기획자를 명함으로 스크린분야의 다른 영역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그가 코헨과 소더버그의 영화에 단골 출연하는 이유는 돈을 번다
는 의미보다 배운다라는 의미가 더 컸었다고 생각되어진다.)



거칠 것 없는 행보. 세월이 흘렀어도 매력이 더욱 그 빛을 발하는 배우. 누가 이 배우
를 싫어하랴...혹시 모른다 지나친 매력으로 여자친구를 빼앗긴 남자정도라면 모를까

감히 생각하건데 이 배우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행보를 답습하면서 그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세월이 감에 따라 더더욱 빛을 발하지 않을까 예상되어진다.

그러므로 난 이배우가 너무너무 좋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뭔가 있을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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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07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여잔데 입술이 좀 그래요^^ 느끼해서요^^ 한때 로버트 레드포드 속눈썹은 무지 좋았는데... 취향도 변하나 봅니다~

Mephistopheles 2006-03-07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멋진 배우입니다...ㅋㅋ

mong 2006-03-07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션스...홍보중에 브래드 피트 이혼 얘기가 나오자
막아주던 그가 떠오르네요...
저는 저렇게 화려한 외모는 별로입니다만 ㅎㅎ

마태우스 2006-03-07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글을 읽고보니 참 괜찮은 배우군요! 저도 좋아할래요

Mephistopheles 2006-03-07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감독의 입장이 되가고 있는 그가 배우 챙기는 것까지..대단하지 않습니까..^^
마태님//예 꽤 멋집니다..마태님도 좋아하실 꺼에요..^^

paviana 2006-03-07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친구가 미국에 있을때 필요한거 있음 사다줄게 해서 다 필요없고 조지 클루니만 있음 돼 했더니 친구왈 파는데 있음 사다줄게 라고 하더군요..나쁜 칭구..
느무느무 멋져요...시리즈물로 계속 연재하세요.ㅎㅎ
전 데이비드 듀코브니랑 피어스 브로스넌을 좋아합니다.(그냥 참고하시라고요ㅎㅎ)

Mephistopheles 2006-03-07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전 짐 캐리 파는데 있으면 사고 싶은데 말이죠 그냥 얼굴만 봐도 웃길 것 같아서요..그런데 멀더는 별로고 007은 좀 좋아하는데 어쩌죠..ㅋㅋ ^^

이매지 2006-03-07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무래도 좀 샤방하게 생긴 주드로나 로미오와 줄리엣을 찍었을 때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좋아합니다. 뭐 이제는 외국배우는 좋아하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아아. 조니뎁도 좋아요. 조지 클루니도 참 멋지고. 숀 코넬리도 멋지지 않아요? (없다면서 자꾸자꾸 나오는-_-)

Mephistopheles 2006-03-07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드로와 숀 코넬리는 저도 좋아합니다...^^

토트 2006-03-07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지 클루니.. 멋져요 멋져~. ER때부터 쭉 좋아라 하는 배우에요. 그런데, 상 받았군요. 정신이 없어서 몰랐네요..^^

Mephistopheles 2006-03-08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연상 받았죠...감독상 노미네이트 된 것이 더 의미가 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