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첫걸음편 - 기초 동사 10개면 일상대화가 된다!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시리즈
백선엽 지음 / 길벗이지톡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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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회화 '핵심' 패턴,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책의 기본은 영어를 처음 배우면서 회화를 시도해보려는 왕초보 학습자에게 자신감과 습관을 익히게 하기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다. 

사실 핵심패턴이라고 되어 있어서 영어회화의 기본기를 확실히 하고 내가 안되는 부분이 어느 시점인지 궁금하기도 해서 책을 펼쳐들었는데 생각보다 더 기초적인 부분으로 시작해서 처음엔 오히려 더 학습의 의지가 생기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농구천재 강백호가 마음으로는 멋진 덩크슛, 레이어슛을 넣고 있지만 실상은 기초적인 드리블과 기본슈팅을 수없이 연습해야하는 것을 떠올려보며 그런 마음으로 공부를 결심해봤다. 


원어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본동사 10개로 단순한 문장 구성을 하여 하나의 패턴처럼 익히다보면 그 표현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바로 영어표현으로 나올 수 있을만큼 되었을 때 기초적인 영어 대화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사실 가장 기본적이라고 하면 단어 하나만으로도 의미는 통할 수 있어서 기본 동사로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며 회화를 시작하는 것은 확실히 획기적인 것이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이 패턴 연습의 가장 큰 장점은, 굳이 문법적으로 현재, 과거, 미래, 진행형... 등등의 복잡한 설명을 해서 진을 빼지 않고 동사의 기본적인 의미와 그 패턴이 쓰이는 의미가 긍정이냐 부정이냐 현재냐 과거냐 등으로 구분된다 처럼 간단한 설명에 이어 패턴 문장 자체로 연습을 하고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외국인 앞에서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도 패턴이 바로 나올 수 있다면 말문을 여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이 책은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말을 정말 실감나게 하는 책이라 생각하는데, 영어회화의 첫걸음을 시작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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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자리 배치를 바꾸면서 창문이 열리는 자리로 왔다. 오후가 되니 밝은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이, 내가 앉아있는 자리를 사무실이 아닌 독서실 같은 분위기로 바꿔준다. 내 책상이 다른 직원들보다 조금 더 크고 파티션 높이도 높아서 창가쪽 구석에 앉아있으려니 혼자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 소외감보다는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요새의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로는 대만족.

오후가 되면 안그래도 졸립고 일이 귀찮아지는데 요즘 부쩍 더 일하기가 싫어지고 있다. 

지브리 음악을 틀어놓고 - 물론 다른 사람들이 있으니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 그냥 멍때리고 있어도 좋을 시간이련만. 



어제 오후에는 잠깐 간식 타임이 있었더랬다. 드립커피를 내린다고 마시고 싶다면 텀블러를 갖고 오라고 해서 컵을 들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드립을 내릴 때 흔한 공식 - 그러니까 커피가루를 물에 살짝 불리듯 적셔놓고 물 양을 조절하면세 세번정도 내리는 것, 에 대한,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일반적인 드립커피를 내리는 '상식'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잔소리가 심하다며 버럭하는 것이다. 

흠... 이 사람은 뭔가 배우는 걸 싫어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데 - 어쩌면 그래서 자기가 잘 알아서 하고 있는데 옆에서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간섭과 잔소리로 알아듣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실 예전에, 내 자리에 있는 간식중에서 낯선것들이 보이면 본인이 간식 준비할 때 참고하겠다면서 어떤 맛인지 확인해본다며 갖고 가는데 본인이 그러는 것은 더욱 완벽한 일의 완성을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다른 부서의 누군가가 행사때 늘 같은 도시락이어서 물리는 것 같다고, 조금 더 든든하고 양질의 도시락을 준비해보고 싶다며 행사 전에 시식한다고 점심시간에 그 도시락을 사 들고 왔다니까 콧방귀를 뀌며, 뭘 그렇게까지...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좀 놀랐었던 일이 있다. 


나는 그저 세심하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혹은 조금 더 완벽하게 일하고 싶은 준비, 계획이라고 생각했는데. 

비슷한 성향이라 더 잘 이해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렇지 않은 것을 보고 좀 놀라기는 했지만, 그것이 또한 그의 성격이려니... 생각하고 말다가.

문득.


어쩌면.

나는 타인의 행동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비하하는 시선이 아니라, 굳이 해되는 일이 아니라면 잘한다,라는 칭찬을 하고 싶어하는데 모두가 다 나와 같은 마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는 중이어서 더 마음에 남아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신중한 사람에게 결단이 없는 무력한 사람이라고 하거나, 세심한 배려가 있는 사람에게 소심하고 겁쟁이라고 하거나...


나는 내가 많은 부분에서 못되고 신경질적이고 성격이 참 지랄맞다라고 생각하는데.

또 어쩌면.

그렇지 않은 다른 좋은 부분들이 많은것일지도 모른다,라는 생각도 하면서 스스로에게 쓰담쓰담을 주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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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영화를 보고 왔으니 한마디, 하고 싶은데 뭔가 정리가 되지 않는다.


4.3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이야기의 구성이 쉽게 이해되지 않을수도 있을 것이고, 나는 사실 영화의 내용에 집중되지 않게 하는 고등학생들의 흡연장면이 계속 거슬렸다. 


친조부와 외조부가 서로의 반대편에 있었다는 것과 별개로, 그러한 부모의 사연을 결혼 후 알게 되었다는 여고생 부모의 사랑은 또 변함없이 좋았다는 것과 별개로 - 그러니까 부모의 사이가 좋았다는데 얘는 왜 청승맞게 제삿날에 바닷가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걸까.



좀 심하다 싶을만큼 폭력적인 장면들이 필요했을까... 싶었지만, 사실 그 당시의 학교가 이미 폭력적이지는 않았다는 기억때문에 괴리감이 생겨 그런 생각을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도무지 쏟아지는 졸음을 어쩔수가 없어서 글 작성이 어렵네. ......오호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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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
여론조사,라고 뜨지만 하루에 몇번씩 전화를 해대고 퇴근 후 울리는 것 까지는 참아보겠는데 언젠가는 아홉시까지 전화를 걸더라
징한것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인의.지인에 걸리고 얽히는 인간관계가 있으면 백퍼 문자가 날아온다.
몇번 참다가 결국 선거 사무실에 전화해서 승질을 내도 여전하더니 몇년전쯤 개인번호를 어떻게 알고 무작위 홍보하는건지 내용저장해서 선관위 신고한다했더니 문자가 끊겼더랬는데.

정치적 메시지도 없고 공약도 없는 재활용도 못하는 쓰레기같은 선거홍보문자는 도대체 언제면 사라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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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 오후. 아니, 미치게 졸린 오후.

일없이 일어나서 여기저기 참견을 하면서 나대다 앉았는데 여전히 졸린 오후.


한동안 스페인차를 잘 마시다가, 어느 순간 이건 꿀차가 아니라 꿀이 스쳐간 카모마일차,라고 느껴지면서 꿀차가 싫어지기 시작했는데. 역시. 스페인에서 사 온 차는 맛이 다르다. 

한국에서 수입한 차는 그걸 풀어헤치고 내용물을 조절해서 재포장한 후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는데, 그 말을 백퍼센트 믿게끔 하는 맛의 차이가 느껴진다. 

아무튼. 그걸 생각했더라면 지난 번 스페인 여행 갔을 때 차를 사오는건데. 아니면 꿀이라도 사오는건데. 심한 목감기에 -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침 저녁으로 누워있어도 목에서 계속 엄청난 누런 덩어리들이 나와서 미칠 지경이었는지라 숙소에 들어가 식사하러 갈 때마다 일회용 꿀을 계속 담아와서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다가, 남은 꿀을 들고 왔었는데.... 하아. 그 꿀이 그렇게 맛있던 것인줄은.

그리스, 터키에서 싸고 좋은 꿀을 사오는 것이 선물템이라는 말을 듣고 꿀을 사왔더랬는데 내가 먹어봤을 때, 적어도 터키에서 산 것보다는 스페인 꿀이 더 맛있기는 했다. 

아무튼. 졸려서 되는대로 떠들고 있는 수준이라 핵심이 뭐인지도 모르겠지만.

친구가 선물이라고 사 들고 온 꿀허브차는 맛있어서 미치것고, 두어시간의 수다로 풀어놓은 산티아고 순례여정은 재미있으면서 부럽기도 했지만 내가 가 볼 길은 아니라는 생각에 그저 듣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었지만.

하아. 

언젠가 스페인은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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