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나이 든 여성은 눈여겨보지않아. 하지만 나는 아직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여성을 보여주고 싶어. 그토록 많은 산을 넘으며 스스로에 대해 강하다는 느낌을 받아야살 엄마, 그러니까 칼라가 마치 쇠퇴하는 존재처럼 취급 받으며 힘들어 하는 걸 봤어 - P368

"한번은."
모가 말했다.
"대학 때 사귀는 것 비슷하게 만났던 남자가 있었는데, 그남자는 캠퍼스 바깥의 주택에 살았거든. 근데 내가 그 집 변기에 탐폰을 버렸다가 하수도 수리업자를 불러야 했어. 나는 그 자리에서 꺼지고 싶었지. 그런데 그 수리업자가 뭐라고 했냐면, 그게 통에서 나오거나 당신에게서 나온 게 아니라면…..‘ 그래서 내가 이랬지. 뭐, 저한테서 나온 거 맞아요.‘
하지만 너무 창피해서 변명도 못했어."
나는 충격을 받았다. 모는 무엇에 대해서도 부끄러워하는 일이 없었지만, 이 일은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얼굴을 붉혔다.
"그리고 있잖아, 만약 남자들이 생리를 하면 말이야, 그냥 배수구로 탐폰을 처리할 수 있게 될걸. 무슨 말인지 알지?"

- P374

"내가 엉망이라는 걸, 네게는 늘 보여줘도 될 것 같았어."
모가 말했다. 모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그러니까 네가 가끔 무너진다고 해도, 아무 쓸모없는 존재라는 소리는 입에 담지도 마."
우리가 마침내 애슐리 마셜의 집에서 열리는 잠옷 파티에초대받았던 5학년 때가 떠올랐다. 모가 그때까지도 밤에 오줌을 쌌기 때문에 우리는 둘 다 초대를 거절했다. 자기 할머니가 걱정하지 않도록, 모가 젖은 시트를 배낭에 넣어 우리집에 몰래 가져올 때면, 내가 그 시트를 빨아주기도 했다.
어쩌면 다른 친구에게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모는 보도를 부츠로 걷어찼다.
"내가 슬픈 건…… 넌 내 친구잖아. 그런데 왜 완벽해야 한다고 느끼는지 모르겠어."

- P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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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별점 적립금에 혹해서 책주문이 잦아지려나..하는즈음.
다른 광고는 알림에 그대로 남아있는데 이놈의 기대별점은 적립금 안내는 사라져버린다.
간혹 광고알림을 클릭해도 서너번 확인한 알림이 그대로 남아 사라지지않을 때도있건만.
괜히 얄미워진다. 그거 받으면 이 책 신간은 그냥 구입이 가능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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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할아버지는 내가처음 유산을 하고 삼 주 후에 돌아가셨다. 그때 나는 사람도 아니었다. 다른 사람의 삶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납득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슬픔을 인식하자 내 고통은 특별하거나 분리된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거기에서 기묘한 위로가 느껴졌다.
- P125

내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있었고, 무너져 내릴 때는 모두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고 싶었다.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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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은 성질을 내며 방 밖으로 나가 버렸어. 언니들은 자기가신데렐라보다 더 대단한 존재라고 생각했거든. 어머니가 늘 모든사람이 모든 것을 누릴 수는 없으니 넉넉히 가지려면 다른 사람것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가르쳤으니까. 그런데 그 말은사실 틀린 말이야.
제대로 나누기만 하면, 아니면 우리가 태어나기전에 이미 제대로 나누어져 있었다면 뭐든 모든사람에게 돌아갈 만큼 넉넉하게 있는 법이야. 음식도,
사랑도, 집도, 시간도, 크레용도, 친구도 충분히 있지.
- P31

"누구도 부모가 어떤 사람이라서 더 훌륭하고 더중요하다거나, 부모가 나쁜 사람이니 자식도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어.
누구든 자기의 말과 행동만큼 훌륭하고 중요한 거니까. 너는 생쥐에게모질지 않고 근사한 케이크를 굽고 가슴속에 희망과 꿈이 가득한사람이야."
- P33

신데렐라는 케이크 가게를 하면서 가끔 케이크를 먹으러 온사람들과 같이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눠. 그럴 때 꿈이 무어냐고,
뭐든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다면 뭐가 되고 싶으냐고, 자유롭다는 건어떤 것일 것 같으냐고 묻기도 해. 그러고 사람들이 하는 말에 귀를기울이고 가끔 도울 수 있는 일은 돕기도 하지. 신데렐라는 마을 사람누구나 생일이면 케이크에 초를 켤 수 있게 하고 생일 파티에도 많이초대받을 수 있게 하려고 해.
다른 나라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바람에 홀로 피란을 떠난아이들이 굶주리고 겁에 질린 채로 마을에 나타날 때도 있어.
신데렐라는 이런 아이들을 데려다가 밥을 먹이고 자기 집 다락방에재우면서 살 집을 찾아 주고 학교에 갈 수 있게 해 줘. 나중에 아이들이가게에 놀러 오면 늘 반겨 주고 케이크를 한 조각 크게 잘라 주고 꼭안아 준단다. 신데렐라는 나이가 들면서 사람들 마음속에서 벌어지는전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사람들이 그 전쟁에서 벗어나도록도울 수도 있게 되었어. 신데렐라는 대모 요정은 아니지만 마법 능력이없어도 해방자가 될 수 있었어. 해방자란 다른 사람들이 자유로워지는 길을 찾도록 돕는 사람이야.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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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 죽겠다. 반차는 오늘같은 날 써야한다. 급히 처리해야하는 일이 없으니 눈치보다가 오후 조퇴를 꺼내봐야겠어. 멍때리고 앉아있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누군가 봐달라는 서류의 숫자들을 확인하기에는 복잡하게 처리해야하는 것이 많아 선뜻 손대기 싫고. 일단 타이핑이라도 열심히 해 봐야하려나.









숲속의 자본주의자,라는 제목을 보며 이거 혹시 또 예전에 나왔던 책의 리커버인가? 했는데 번역서가 아니라 우리 작가의 책이다. 그래서 또 저 이국적으로 그려진 숲은 어디인가 해서 살펴봤더니 기대와 달리 미국이다. 이건 또 뭔가, 싶지만 책의 내용을 살펴보니 읽어보고 싶어진다.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교수를 하고 싶지는 않아 나이 마흔에 은퇴라니. 그리고 숲속으로 들어가 자급자족이라니. 이게 드라마도 아니고 진짜 생활이야기라니. 궁금하다.

그런데 그보다 더 심하다고 느껴지는 건 명탐정 코난 99.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구구즈의 리턴이 회자되고 있는 요즘 코난의 새로운 이야기가 반갑지만 무려 한달이나 후에 발행되는 책의 예약주문이라니. 너무한거 아닌가. 

장바구니나 채워보자 라는 생각에 만화책을 보다가 - 기왕이면 수납박스 굿즈도 챙겨볼까 해서 슬쩍 보고 있었는데 원피스가 98권까지 출간되었다. 중간에 한번 정리는 했었는데 내가 70번대권까지는 구입한 기억이 있는 걸 확인만 하고 제대로 기록을 해 놓지 않아서 다시 확인하려면 책장 꼭대기 박스에 넣어 둔 것을 꺼내야한다. 에혀.

아르미안의 네 딸들은 소장중이라 관심을 끄련다. 레트로버전이 탐나기는 하지만 사실 나는 어릴적에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보고 자라질 않아서...



살까말까 고민중인 책은 듄,과 아직 발행중인 정년이와 고래별. 완결이 아닌 책의 구매에 대한 기다림과 완결 후 한번에 구매하는 비용 부담이 엇갈리면서 조금 망설여진다. 

늘 이렇게 하다가 결국 읽고 싶은 책,이라기보다는 눈 앞에 보이는 책들만 꺼내 읽게 되는데 이제 좀 책읽기도 조절을 해야하지않으려나.










혼자의 넓이! "우리의 이야기가 우리의 미래입니다"

7년만의 시집이 나왔다는 이야기에 바로 구매를 했는데 받은 날 한 편 읽고 페이퍼 써보려다가 까맣게 잊어버렸다는 것이 떠올랐다. 이럴수가. 

그에 따르면 '진정한' 시인은 모두 미래를 근심하는 존재라고 한다. "혼자 있어보니/ 혼자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나는 나 아닌 것으로 나/

이번주는 시를 읽어야겠다. 

















어제 피곤한데 컴은 제대로 안되고 .. 그래서 드러누워 폰으로 로그인해 장바구니에 책 집어넣고 결제하다가... 그대로 잠들었다, 새벽에 깨어나보니 카드결제창을 열어놓고 그대로 잠들었더라. 책 주문을 망설이던 마음이 남아있었던것인지 그렇게 느릿느릿 처리하다가 결국 놓친거지 뭐. 다시 심사숙고하여 새롭게 장바구니를 채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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