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욕심이 많아 명작이라 꼽히는 책은 일단 구입을 하고 읽으려 한다. 그 첫번째가 삼국지였는데...처음 구입할 때는 최소 열번은 읽어보리라~ 하였지만... 마지막 장을 덮은 감동이 싸그리 사라져버렸을때에도 다시 책장을 뒤적이지는 못했다.내가 꼴랑 한번 읽고 쌓아둔 장편들...
소장 가치가 있는 만화책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그 중에서도 이 리스트에 포함된 책들은 내가 나에게 선물한 뜻깊은 책~!으하하~ ^^;;;
그 누군가와 만나게 된다... 어쩌면 흔히 만날 수 있는 사람들 속에서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특별함을 발견하게 해 주는 책들.
사랑하는 만큼 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을 가졌다면 두말할나위가 없겠지만,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볼 수 있는 시야를 최대한 넓혀보기 위해 여행전에 부시럭 거리며 뒤적여 보는 책.
나,
기본적으로 우울한 인생일까,
아님 미친놈마냥 떠 있는 인생일까.
- 오늘같은 날,이유없이 분위기 업, 되어 있다가 갑자기 내가 너무 허공에 떠 있는 느낌이어서 급작스럽게 우울함으로 가라앉아야만 할 것 같은 강박관념이 생겨났다. 뒤집어서 원래 난 울증이 아닌 조증의 명랑함인데 나 자신을 우울의 강박에 가둬놓은 건 아닐까.그래서 드는 의심. 어느것이 나의 진짜일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