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서재 관리에서 첫 화면을 '서재브리핑'으로 바꿔 설정했었다.

그리고 한동안은 나의 서재로 들어오면 바로 서재브리핑 화면이 떴었다.

그런데 내가 설정을 바꾸지도 않았는데 왜 그냥 '글보기'로 들어오게 되는거지?

- 내 서재가 해킹이라도 당했단말인가? 귀신이 코후비며 비웃을 일이 생긴거다. 참 나~!

 

몇몇분들의 서재에 들어가면 화면 한 귀퉁이에 지금 읽고 있는 책 이미지가 떠서...

내심 그걸 어떻게 했을까 부러워하다가 내 서재관리의 오늘의 리스트로 들어가봤다.

그런데 왜 미리보기가 안될뿐더러 내 서재에서는 옆 화면에 겨우 리스트 제목만 뜨는겐가.

이거...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는건가?

답답해 미치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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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6-27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오늘의 마이리스트에서
책있는데 보면 공개 버튼이 있는데 그걸 일일이 눌러줘야해요.
화면에서 없애고 싶으면 취소를 누르면 되구요^^

chika 2007-06-27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니깐요... 첨에 그 '공개'버튼을 클릭했었거든요. 그러면 최소한 책 한권이라도 떠야하는데.... 암튼 서재 이상해요! ㅡ"ㅡ
어쨌거나 지금 전체 목록을 다시 해보도록 합지요;;;

chika 2007-06-27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참,,, 그니깐요,,, 공개 버튼을 누르면 미리보기에선 이미지가 보이는데...
지금 제 서재에선 그 전에 그나마 뜨던 리스트의 제목링크마저 사라져버렸어요.
이런 젠장스런!!!

홍수맘 2007-06-27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더이상 욕심 안 부릴려구요. 그냥 이 상태로 어찌어찌 버텨볼랍니다. ^^.
 
일하면서 떠나는 짬짬이 세계여행 - 평범한 직딩의 밥보다 좋은 여행 이야기
조은정 지음 / 팜파스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평범한 직딩의 밥보다 좋은 여행 이야기,랜다.
그래서 나는 쓸데없는 편입견을 가지고 이야기를 들을 자세를 가졌더랬다. 평범한 '직딩'이라는 표현에서 술렁술렁 가벼웁게 씌여진 초간단 여행이야기일것이라는 선입견을 머리속에 꽉꽉 집어넣고 책을 펴들었다. 아, 그런데 이 여자 조은정, 그냥 그렇게 만만하게 여행이야기를 써서 책 한권을 얼렁뚱땅 뚝딱, 만들어낸것이 아닌거다. 실제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메모지 꺼내들고 꼼꼼하게 다시 봐야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이건 여행이야기가 아니라 여행자습서잖아!

한차례 쓰윽 읽으면서 대뜸 느낀것은 이 책은 여행 자습서,가 되겠구나라는 것이다.
굳이 글쓴이의 이름과 약력을 보면서 확인하지 않아도 그가 가질 수 없는 '그녀'만의 섬세함으로 이런저런 아기자기한 여행정보가 가득한 책을 읽다보면 글쓴이가 여성성을 가졌구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수시로 변하는 여행정보를 꾸역꾸역 집어넣거나 변화가 예상되는 정보를 슬쩍 빼버리고 이야기하는 방식이 아니라 인터넷을 사용한 정보 이용자답게 인터넷 정보를 많이 주고 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내 맘에 쏙 드는 정보를 집약시키는 기나긴 과정을 짧게 줄일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자습서가 되는 것이다.

더구나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니, 사실 수많은 여행서를 쓴 여행가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 여행 이야기를 쓰고 있지만 자신만의 방식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독자로서 그들의 이야기를 읽을때의 느낌은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독특하고 개성강한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들의 여행방식에 완전히 빠져들거나 혹은 나와 전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평범한 직딩이라 주장하는 조은정의 여행이야기는 뭐랄까... 그냥 '자, 한번 구경만이라도 해봐. 그래서 맘에 들면 떠나면 되는거지. 안그래?'라는 느낌이다. 떠나는 마음조차 누가 뭐래도 '니가 좋아서' 떠나야 하는거야,라고 친절히 덧붙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정말 여행 자습서 같은 느낌이다. 나름대로 흥미롭고 재밌다.

* 한가지 책을 읽다가 아쉬운 것은 180쪽, 홍콩이라는 '나라'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홍콩이라는 '도시'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책을 다 읽을때까지 아니 지금까지도 이 책에 대한 좋은 느낌에 흠집을 내고 있다. 그래도 명색이 저자 조은정은 여행팀에 근무를 하고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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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6-27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여행에 대한 꿈을 갖고 있는 저한테도 어울릴까요?

2007-07-22 2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헤르만의 할아버지는,

시간이 상처를 치유해 주는 곳,으로 가셨다.

 

그리고 헤르만은,

헤르만은 헤르만이다.

분명하다.

길을 걸으면서 가끔씩 '나는 나야'를 되내이곤 했었는데

헤르만이 '헤르만은 헤르만이야'를 중얼거리는 모습이 왜 이리 눈물나게 이쁜건가.

헤르만,

치카가 너 좋다는거 같더라.

니가 이웃집 꼬맹이였다면, 아마 투닥투닥거리면서 잘 놀지 않았을까?

서로 볼살꼬집어 댕기면서 '지금 니 모습, 너무 웃기다~'를 외치기도 하면서말야.

 

내 마음은,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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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06-26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웃집 꼬맹이의 볼을 꼬집는 치카님의 모습이 왜 이렇게 잘 연상이 될까요? ^^
멋진 키키는 어디가고 서재가 옷을 갈아입었네요. ㅎㅎ

chika 2007-06-27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가 내 맘대로 조절안되요. ㅠ.ㅠ
배경을 바꿨으니 다시 키키를 데리고 올까.. 생각중임다;;

chika 2007-06-27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글고...그 볼 꼬집는거요... (바로 엊그제도 조카녀석이랑 그러면서 놀았거든요;;;)
 
 전출처 : chika님의 "제 서재 이상합니다."

글 올리기도 안보여서...글 못올리겠네, 하는 순간 마우스가 손가락 표시를 해서 무작정 클릭했더니 올라가네요. 지금 댓글도 '올리기' 버튼이 안보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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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전혀 안뜨고,

페이퍼 쓰기도 안보여서 오른쪽 위쪽에 뜬 글쓰기로 쓰는 중입니다.

물론 댓글 브리핑도 잘 안뜨고,

내 서재에 달린 댓글을 보려고 클릭해도...되다 안되다..

 

서재질 해먹기 힘들어 죽겄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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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7-06-26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 올리기도 안보여서...글 못올리겠네, 하는 순간 마우스가 손가락 표시를 해서 무작정 클릭했더니 올라가네요.
지금 댓글도 '올리기' 버튼이 안보여요! ㅠ.ㅠ

어머 2007-06-26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의 이미지 서버에 문제가 있었나보네요..

chika 2007-06-26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속도도 느려지고, 창도 잘 닫혀버리고...문제가 많아요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