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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12 - 전설은 시작됐다
오다 에이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6월
구판절판
약속을 굳게 믿고 동료를 기다리는 고래 '라붐'의 이야기입니다.
위대한 항로를 여행하고 돌아오겠다던 동료들은 이미 위대한 항로를 벗어나 도망가버렸고 라분에게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고래 라분은 그 말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벽 너머에서 동료들이 오리라 믿으며 벽을 부숴버리기 위해 머리를 끊임없이 부딪는 라분입니다....
'기다릴 의미'를 잃어버리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루피의 동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이, 루피는 코를 후비다말고 또 엉뚱한 짓을 합니다.
라분의 상처에 쐐기를 박고 싸움을 건 것이죠. ;;;
왜, 냐구요?
자세히 보세요.
라분의 깨진 이마에 그려넣은 루피 해적단 표시임다.
12호의 보너스 컷
싸움은 장난이 아니라고....
사실 원피스는 조금 많이 폭력적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그닥 권해줄만한 책은 아니지요.(애니로는 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군요)
"싸움"의 장면들이 아닌, 그 안에 담긴 내용을 보면 루피녀석은 참 멋진 녀석이라 생각되는데... 어떠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