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12 - 전설은 시작됐다
오다 에이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6월
구판절판


약속을 굳게 믿고 동료를 기다리는 고래 '라붐'의 이야기입니다.

위대한 항로를 여행하고 돌아오겠다던 동료들은 이미 위대한 항로를 벗어나 도망가버렸고 라분에게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고래 라분은 그 말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벽 너머에서 동료들이 오리라 믿으며 벽을 부숴버리기 위해 머리를 끊임없이 부딪는 라분입니다....

'기다릴 의미'를 잃어버리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루피의 동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이, 루피는 코를 후비다말고 또 엉뚱한 짓을 합니다.

라분의 상처에 쐐기를 박고 싸움을 건 것이죠. ;;;

왜, 냐구요?

자세히 보세요.
라분의 깨진 이마에 그려넣은 루피 해적단 표시임다.

12호의 보너스 컷

싸움은 장난이 아니라고....

사실 원피스는 조금 많이 폭력적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그닥 권해줄만한 책은 아니지요.(애니로는 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군요)
"싸움"의 장면들이 아닌, 그 안에 담긴 내용을 보면 루피녀석은 참 멋진 녀석이라 생각되는데... 어떠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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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6-01-06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녀석 맞죠~
아무 생각 없는 듯해도...^^

chika 2006-01-06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몽님! ^^

날개 2006-01-06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저 장면에서 찡~ 했어요....^^ (살짝 눈물을 흘렸는지도.......)

chika 2006-01-06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라분이 '주룩~' 흘릴 때,,, 흑~
원피스 보면서 찡... 할 때 넘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