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7
이철수 지음 / 삼인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1년, 사계절이 지나가는 동안 쓴 짤막한 엽서글.
날마다 조금씩 읽어나갔다.
손글씨로 된 엽서를 읽다보니 나도 그렇게 하루를 묵상하고 성찰하며 살아가야지, 날마다 하루 일기를 쓰며 살아가야지, 생각하게 된다. 그렇지만 그게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판화엽서에 띄운 짧은 안부를 듣다보면 나를 되돌아보는 것조차 버겁게 된다.

이건 리뷰도 아닌것이 되겠지만, 책을 다 읽고 쓴 편지 한 장.



아, 쓰고나서 보니 벌써 11월이네. 조금 더 북쪽인 곳에서는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겠네.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들의 몸살이가 추워지기 시작하겠다.. ....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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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5-11-04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를 가장한 엽서
따뜻하고 기분 좋네요 ^^

알고싶다 2005-11-04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2005-11-05 09:1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