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인듯 비현실아닌 비현실같은, 이 풍경은 수목원 오름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음악을 들을땐 개인용 이어폰을 사용해달라는 안내 표지판이 많이보였다. 그럼세도 글을 못읽는 무식자인지, 배려를 모르는 철면피인지 스마트폰으로 가요를 듣고 지나가는 사람을봤다. 이어폰으로 들으셔야죠, 한마디 하며 지나쳤지만 왠지 분하다.
그래서 속으로 기도했다. 제발 저 혼자 잘먹고 잘 살면된다고 생각하는 저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꼴 좀 안보게해달라고. 음... 근데. 그 기도를 들어주면 어쩌나싶다. 내가 빨리 세상을 뜰수도.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