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기를 원하지는 않을테니까. 참으려고 하는데. 그래도 조금 슬퍼하고 조금 많이 우는 건 용서해주길.
탁자에 앉아서 이쁘게 머리핀 꽂고 환하게 웃던 언니모습을 기억할께. 언니를 만날 수 있었던 건 내게 축복이었다고...사무실인데 자꾸 눈물이 나서 미치겠다.
지난 달 하늘나라로 간 친구가 남긴 노래가 또 생각나서..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겠지........
우린 이곳에서 기쁘고 즐거운 추억만 가득했으니까, 내가 언제나 기억하는 만두언니는 늘 유쾌하고 깔깔거리며 웃는 행복한 언니라고. 이쁘고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언니를 기억할 수 있어서 ... 고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