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기도 하고, 성당 다녀와서 좀 늦은 시간이기도 했고, 정말 오랜만에(!) 입맛도 없고... 그래서 저녁을 건너뛰었다. 

그런데 이 시간에! 

비가 내려 냄새가 더 꼬소하게 화악 퍼지는 이 한밤중에, 

동네의 누군가가 라면을 끓여먹고 냄새를 풍기고 있다. 

에잇, 젠장! 젠장젠장젠장. 

냄새가 무지막지하게 올라오고 있다. 더워도, 일단 후퇴다. 내가 졌다. 

문, 닫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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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07-25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풋. 드세요. 점심으로 규환이랑 둘이 라면에 치즈넣고, 계란도 하나 깨 넣고 먹었습니다.
맛 괜찮던걸요. (어머 염장?)
전 오후 늦게 옥수수 3자루 먹었더니 속이 더부룩 합니다.

ChinPei 2010-07-25 0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식사 잘 챙겨 먹어야돼요.
... 그런데, 이 더위, 정말 입맛이 없어지네요.
나도 어젠 입맛이 없어서 そうめん(소으멘=냉소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