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앉아있을 곳이 없다. 

가끔은 싸이월드처럼, 사이가 틀어지면 과감히 일촌관계를 끊어버릴 수 있는 그런 장치가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이 공간은 삭.막.하.다. 

  

 

만두언냐랑 옥상에서 놀던때가 제일 좋았는데... 

한번 찾아가지 못해 아쉬울뿐이고, 언냐 생일이 다가오는데 변함없이 생일선물은 '책'일뿐일까 싶은게 또 아쉬울뿐이고. 

 

내 놀이터는 이미 다른 곳으로 옮겨졌을뿐이고. 

 

모..사이트의 책 서평으로 삼마넌을 받고, 알라딘에서는 티티비리뷰로 마넌을 받고...  

- 놀이터를 폐쇄해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사람'때문이다 라는 글을 썼었는데, 아무래도 거짓말을 한 것 같다. 이곳을 폐쇄해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그저 돈때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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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9-10-16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전 뉴스에 가을철 단풍을 즐기는 등산객이 늘면서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리고 산에서 술마시는 사람들. 그걸 보니 욕이 나와버렸다. 저런것들은 평생 입산금지를 시켜!!!
술에 취했다는 이유로 아동성폭행범죄자의 형량이 감소하고, 술에 취해 뺑소니 사고를 낸 강인은 9시 뉴스 기사거리가 되었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하지만...어찌 술만 탓할 수 있으랴.

비연 2009-10-17 23:15   좋아요 0 | URL
동감입니다, 치카님! 술 먹고 사고치는 인간들은...다 모아서 어디 가둬두길 희망합니다.
그나저나, 요즘 좀 뒤숭숭하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알라딘을 못 떠나는 이유는..정 때문? ㅋ

chika 2009-10-19 10:06   좋아요 0 | URL
비연님, 정 붙은 이들이 또 많이 떠나버리기도 했지요 ㅠ.ㅠ

요즘 음악에 심취해있는 비연님의 글 읽으면서 음악듣고 싶어 시디 뒤적이다가, 아, 오디오가 안된다는게 생각나서 절망하고 있는 중이예요 ㅠ.ㅠ
우리동네에 인켈 AS대리점이 있던가...찾아봐야는데;;;

동탄남자 2009-10-17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이 넘치시네요~ ^^
저는 알라딘에서 활동한지 겨우 1년 반인데,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원래 있던 사람 떠나고 모르는 사람 들어오고 그렇게 흘러가고 하는 공간아니겠어요.
수동적 관망으로 평하지 마시고, 능동적으로 새내기들 좀 이끌어 주시면 안될까요? ^^;

chika 2009-10-19 10:03   좋아요 0 | URL
앗, 안녕하세요? 제 글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걸 아시니 대단하신걸요? ㅎㅎ
알라딘 활동이 1년반이면 거즘 알만한 건 다 아시는거 아닐까요? 저는 근래 1년반동안 별 활동이 없어서말이지요... 그래도 자주 뵈면 좋겠습니다 ^^

2009-10-17 1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0-19 1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0-19 10: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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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9 10: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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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9 10: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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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9 10: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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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9 1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0-19 1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9-10-17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때가 그리워요 님이 보내주시던 손수 썻던 엽서며,
맛난 귤초콜릿 백련초 초콜릿 ,,
마트에서 만나면 님이 제밀 먼저 생각이 나요,
예전에 같이 노시던 분들은 다 어디로 가셨는지 모르지만 전 그래도 가끔 이렇게 님들의 이야기를 가끔이라도 들을 수있어서 좋아요,,

chika 2009-10-19 10:01   좋아요 0 | URL
울보님은 여전히 서재를 잘 지키고 계시니 다행이지요. 저는 정말 아주아주아주 가끔 이벤트때 했던 엽서파일을 열어보곤 합니다. 류의 성장하는 모습도 이쁘고, 알라디너분들의 관심과 정성과 사랑이 담긴 엽서도 읽으면서 행복한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