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페이퍼를 남겨본것이 한달도 더 넘었습니다. 별로 미련이 안생기는건, 아마 제가 좀 미련해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지요, 뭐. 이젠 익숙해졌습니다. 페이퍼가 올라오거나 그렇지 않거나 많은 분들이 잘 지내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 사는 꼴이 별로 궁금하지 않겠지만, 제가 기억하는 이들의 삶의 모습은 어떤가... 궁금하기는 하거든요. 아무튼.
차 한 잔 마시고 싶어져서... 안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