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지도 않는 프린터기를 치웠더니 이렇게 음반을 펼쳐놓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겨났다.
근데 거금을 마구 투자하고 사버린 아라시 음반들은 여즉 한번도 안들어봤다는게 생각나부렀다. 오디오를 고쳐야 모든 음악을 엠피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거금을 들여 시디를 산 보람을 느낄터인데;;;
- 작년에 나온 TIME 초회한정반을 사고 싶은데, 초회한정반이니 이제 절대로 다시 발매되지는 않겠지? 이것들의 마케팅 전략은 엄청나서 싱글조차 초회한정반과 통상반으로 나누고, 같은 노래를 집어넣었으면 뮤비는 다른 걸 집어넣어서 두개 다 사게 만들고 거기다 통상반에는 연주음악을 넣어주고. 그러니 애들이 돈 없다고 난리를 칠 지경인게지.
콘서트 보려고 일본까지 가는 애들에 비하면 나는 새발의 피만큼 지출하고 있는걸까나.
암튼 요즘 꽃보다 남자 파이널 개봉했다고 여기저기 난리던데, 나는 오로지 이십세기 소년을 보려고 궁리중이다. 근무는 여섯시에 끝나고 영화는 여섯시 십분. 연휴때는 사람들이 넘쳐날 것 같아 피하고 싶고,,, 내일 볼 수 있으려나?

오늘은...
아, 오랜만에 서양골동양과자점을 다시 읽어볼까?
어제 교토에 대한 책을 읽으니 정말 교토에서 1년만 지내봤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다.
어젯밤 울 직원의 꿈속엔 내가 나타나 호주에 간다고 했댄다. 호주여행...도 가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