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이 있다는거 알았다. 살까 말까, 고민스럽다. 으으으~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숙제를 내줬다. 
안해오면 어떤 벌을 받을래? 하고 묻고 있는데, 이 녀석들이 완전 쌩무시하고 지들끼리 장난치며 꿀밤 한대, 하루종일 교리받기...어쩌구 하고 있길래 은근슬쩍 '니들이 좋아하는 만화책이 뭐냐'라고 물어봤다. 실은 그 바로 전에 한녀석이 디지몬 얘기를 하면서 십여분을 혼자 떠들었는데... 내가 잘 모르는 얘기여서 진짜 대화주제를 바꾸고 싶었더랬다.

뭐 어쨌든 그랬더니 명탐정 코난,과 블리치가 나왔다. - 사실 케로로 빵(오백원이라던데)도 나왔다. 맛있으니까 그거 사달라고. ㅡ"ㅡ

블리치는 어떤건지 잘 몰라서 그냥 말았는데.. 코난이나 블리치나 연작만화다. 전에 보니까 조카가 코난을 보고 있는데 여러편을 묶어서 앞쪽으로는 사건의 전개, 뒤쪽으로는 해답편이 나온 책을 보고 있어서 숙제 해오는 녀석이 있으면 그 책을 사줄까, 고민중이다.
물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건 아니다. 지금까지 교리숙제라고 해서, 해온 녀석을 본적이 없기때문에. ㅋ

별 것 아닌거 같지만, 이렇게 나름대로 날마다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러는 내가... 우습냐? 우습다. ㅡ,.ㅡ

당분간 영어학원 쉴꺼야, 라고 결심을 하니 맘이 편해졌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수강지원금때문에 한달은 더 다녀야 할 것이고 그러면 학원등록기간이 꼴랑 두 달 남는데.. 잘하는짓인지.
아, 잠 깨고 있으니 이제 해야 할 일 해야지.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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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11-29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이미 알았는데 장고중...

하늘바람 2007-11-30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고민일까
한참 고민했는데 ㅎㅎㅎㅎ

2007-12-02 17: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02 2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