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장바구니는 딱 오만원에 맞춰서 사게 됐는데... 그러다보니 완전히 사재기 수준처럼 책을 읽지는 않고 사서 쌓아두기만 한다. 얼마전의 쿠폰으로 인해 엄청난 책을 쌓아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렇게 사고픈 책이 쌓여있다. 으~

여행서적을 양끝에 두고 차지하고 있는 저 소설들.

예전부터 한국소설보다 영미권 소설만 줄창 읽어댔었는데, 이제는 또 일본소설만 줄창 읽어대는거 같다. 으~

사실 지금.. 읽지 않고 쌓아둔 온다 리쿠 책과 미미여사책, 비명을 지르며 샀던 가즈아키(오옥~ 내가 이 작가의 이름도 기억해버리다니!! - 그는 13계단과 유령인명구조대의 저자다)의 그레이브디거도 아직 안읽었지않은가. 흑흑~

읽고 쌓아둘 책과 읽고 방출할 책을 구분해서 쌓아둬야 하는데 지금 그 구분도 없이 마구마구 쌓여있는 책더미도 있고.
책 방출도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하는것인지라... 으흑~

영화보러 간 것도 언제적 일인지 기억나지 않고... 으허어~

근데 지금 내가 뭔 짓을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군.

일주일동안 소설책을 하루에 한권씩 읽기,에 도전이나 해볼까? ㅡ,.ㅡ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이드 2007-11-05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5만원 쿠폰 한번, 8만원 쿠폰 한번 지르고 있답니다 -_-;;

코코죠 2007-11-05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을 보고 '어, 맞어. 이 책도 사야하고 저 책도...' 하며 보관함에 이것저것 쓸어담는 폐인도 있어효; 아직 뜯지도 못한 택배상자, 상품준비 중인 택배상자, 내일이면 도착할 택배상자가 있는데 또 장바구니 채우기 놀이하는 전 대체 뭐하는 녀석일까요;;;

BRINY 2007-11-06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만원 쿠폰은 자제. 이제 한달에 딱 한번만. 5만원 쿠폰+각종 쿠폰 유효기간 만료일 잘 계산해서 딱 한번만!하고 다짐합니다.

chika 2007-11-06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팔마넌 쿠폰은 저도 겁나서 못쓰겠어요. ㅠ.ㅠ
하이드님의 '한번' 지르고 있다는 얘기는 쿠폰은 한장밖에 없다는 뜻인거죠? ;;;;;
근데 오즈마님, 뜯지도 못한 택배상자,에 저도 동감하고 있으니... 우리 같이 책사재기에 미쳐봐요오~ (엥?;;)

그..그래도 아직까지 집에는 읽지 않은 책보다 읽은 책이 훠얼씬 많으니까.. (도대체 책이 몇권인게냐!).. 라는 말로 위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