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지지않는사람들.

생존자,이미지가안떠서....;;;
아무튼 어제 뜬금없이 누군가의 생일잔치를 소박하지만 왁자지껄하게, 정말 잔치처럼 축하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그건 나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중요한것은 당사자가 좋아할지의 문제가 남아있고,
또 잔치를 한다고 했을 때 얼마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줄 것이냐의 문제도 있다.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생일을 맞는 사람만 좋다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농구팀정도는 모일 수있지 않을까, 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왠지 그냥 감상적이 되어버렸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라는 글이 유행처럼 떠돌아댕길때, 이유없이 그 느낌이 주는 슬픔때문에 마음이 바닥을 헤매고 다니던 그때처럼 '생존자'라는 말 역시 바닥으로, 바닥으로 향하게 한다.
쓰다보면 정말 넋두리가 될 것 같아서.
끄응~
시월말쯤, 서울에 가려고 했는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안될 것 같다. 그래서 11월로 넘기려고 해서 보니 방금전에 같이 근무하는 분이 그때 휴가다! OTL
28일을 전후해서는 절대로 안될것같고 - 교구에서 주일학교 행사하는데 빠지면.. 왠지 진짜 미움받을것같아 여기 있어야 될 것 같단말이지. 에혀~
아니면 21일전후로 서울에 함 가는건? 가능한가? 힘들것같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그때 아는녀석 혼배미사도 있는데. 끄아~
아, 그러고보니 내 사정만 생각해서 될 문제도 아닌데말야. ㅋ
슬슬 몇몇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해야 할 시기인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