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인쇄본인 줄 알았는데 책을 받고보니 친필사인이다!

자기전에 딱, 하나만 읽고 자야겠다 싶어 펼쳤는데 이 밤중에, 22년부터 쓰려고했던 노트를 한달째 못찾고있다는게 생각나버렸다.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 볼까? 싶어 펼친 책 때문에 창의력이 아닌 답답증이 생기려한다.
아니, 김작가님의 이야기처럼 잃어버린 물건들의 세계...는 좀 미뤄두고 그냥 새 노트를 장만하기로하고 잠이나 자야것다.

근데 그 깜장노트는 정말 어느세계로 가버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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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12-22 14: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우!! 김중혁 작가다운 사인! 멋져요. ^^
저도 지금 며칠 째 책 한권을 찾고 있는데 없어요. 진짜 잃어버린 물건들은 모두 어디에 사는걸까요?

chika 2021-12-22 14:59   좋아요 0 | URL
김작가님 사인책이 늘어나고 있어서 좋아요. - 근데 초창기 단편 빼고는 책을 사재기만 하고 있어서.. 어여 읽어야할텐데 큰일입니다;;;

내 기억의 품에서 벗어나버린 물건들이 오늘 저녁에는 기적처럼 돌아와있기를 바래봐야겠어요. 저녁에 깜장노트를 찾아보려는데... 못찾을 것 같은 예감이;;;;

stella.K 2021-12-22 18: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김중혁 작가 사인본 받았는데 잘 있나 모르겠습니다.
이분 사인 꽤 독특하게 하죠.
좋으셨겠습니다.^^

chika 2021-12-22 20:38   좋아요 1 | URL
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거울글씨를 썼다고 하더니 언젠가부터 김작가님도 사인을 거꾸로 쓰시더라고요. 일러스트까지 넣을때도 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