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재 2.0의 기록을 남기는 것도
일상적으로 정리가 안되는 내게는 힘든일이고,
사진을 뒤적이다가 (누구처럼 이쁜 발이 아니라 퍽이나 망설여지기는 하지만 - 그래도 얼굴 사진보다는 발 사진이 훠얼씬(ㅡ,.ㅡ) 이쁘기 때문에 그나마 어쩔 수 없이;;;;;) 사진을 남기는 중.
일상적으로 떠나고 싶다,는 말을 밥과 간식먹는 것보다 훨씬, 훨씬 더 많이 내뱉고 있지만
절대적으로 떠나지 못하는 나를 ... 비관할 생각은 없고, 여전히 언젠간 떠날 수 있을꺼야 만을 되풀이하는 중. 아, 아무래도 따순 밥 먹고 느긋해지니 세상만사가 다 잘 이뤄질 것만같은 기분이 되는건지도 모르지.
옛날 사진을 보니,
2년전에도 아주 많이 살쪘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더 쪘으니까.. 내 살들의 심각성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으음...... 살, 빼고는 싶지만, 될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