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다. 독일 가서 맛있는 빵 뜯어먹던 그 즐거운 나날들....
그런데,
가끔 악몽에 시달리듯 나를 괴롭히는 것이 있다.
자꾸만 재방송을 해대고 있는지... 엊그제도 TV에서 나를 봤다더라. 뜬금없이 '독일, 언제 갔었냐'고 물으면 나보고 어쩌라고.
그 기자, 내가 분명 방송 내보내지 말라고 했는데도 말야! 이름을 감췄는데도 누구에게 물어봤는지... 분명 내 주위에 같이 붙어다니던 녀석들에게는 안물어본거 같은데... 우쒸.
나도 제대로 보지 못한 화면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봤다...
챙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