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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어제 먹다 남긴 카레.
먹는 것도 성격따라간다고.... 이것저것 잘 해 놔서 먹는 것도 귀찮아 카레에다 겁없이 달걀 풀어놓고 튀긴 비엔나 쏘시지 까지 넣었다. 먹으면서.. 역시 전생이 있다면 난 분명 '개'였을꺼야,라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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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으로 가는 길에, 어깨가 축 쳐지는 분위기에서도 달빛은 고고히...땅을 비추었다.
더 찍고 싶었는데 길을 멈춰서고 싶을만큼의 흥겨움이 없어서...저것 한 장 뿐이다.
오늘 밤,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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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붕어 두마리....
평화롭다.
내 마음은 괜히 자괴감에 빠져들어 추욱축 쳐지고 있는데, 세상은 변함없이 이리 흘러가고 있는가...라는 칙칙한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바로 내 것이 아니던가.
난 즐겁다.
아, anyway you cut it, the world is wonder....land. :)
- 난 저 표현으로 이해했는데.... 사실, 내가 맞게 이해했는지 어찌 알겠냐구. 그래도 상관없지 않겠어?
지금 밖은 바람이 유쾌하게 숨쉬고 있는데 .... !
* 꼴, 요즘 내가 살아가고 있는 꼬락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