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

- 빵쪼가리 반과 방울토마토 열방울정도. 그리고 초콜릿 두조각. 또 뭘 먹었지? 근데 왜 배고파? 넌 정녕 돼지,의 틀을 못 벗어나는게야. 그래도 뭐, 오늘 점심때까지도 통닭과 핏자와 햄버거가 그리도 먹고 싶었는데 지금은 아무 생각이 없으니.

졸립다.

- 날다마 오늘은 기필코 리뷰를! 하고 외치며 컴을 켜고는 딴짓만 하다가 열두시를 훌쩍 넘기고 새벽에 잠이 드니 항상 잠이 모자라지.

날마다 같은 말이다. 정말 그러고 싶을까?.............

집 - 사무실 - 학원 - 집,의 반복이 슬슬 나를 조여오면서 미치게 하고 있다. 일탈을 꿈꾸지만 결코 일탈하지 못하는 나를 도대체 어찌할것인가.
내년에는... 아무말도 못하고 있으려니, 아마도 같은 일을 하고 있을꺼야... 나 역시 그럴것이고. 라는 얘기가 왜 그리 맘에 응어리져 남는지. 뱃속이 묵직,해진다. 장운동이나 해야지, 어쩔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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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티나무 2007-04-19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고픈 게 당연합니다.
빵쪼가리 반과 방울토마토 열방울정도. 그리고 초콜릿 두조각, 이 을매나 된다고...
한국의 양념통닭이 그립네요. 훗.
저도 일탈을 꿈꿔 봅니다. 언제나 그 날이 올런지...흑.

무스탕 2007-04-20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챙겨드세요... 대충 때우는거 당장은 어떨지 몰라도 오래되면 안좋아요..

글고... 하루 날잡아 암것도 하지말고 푸~~욱 잠만 주무시고요. 그래야 피로도 풀리지요..

1080200      잡혔슴다!! ^^


chika 2007-04-20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무스탕님, 감사해요!
난티나무님... 흑~ 정말 양념통닭들고 찾아가고 싶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