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까지 병원 갈 일 없는 스트레칭 - 나이가 들수록 굽고 휘고 틀어지고 줄어들고 짧아지는 몸, 병원과 약에 맡기지 않고 맨몸으로 바로잡는다
제시카 매튜스 지음, 박서령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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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노쇠로 바로 이어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노화를 지연시키고 건강한 몸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근력과 유연성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이 책은 유연하고 활력있는 몸 상태를 보장해 주는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담겨있다.
읽어보고 부모님께 알려 드려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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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트라 비전 4 - 개정판 21세기를 사는 지혜의 서 4
오쇼 강의 지음, 이연화 옮김 / 태일출판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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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한국에 [탄트라 비전]이라는 이름으로 오쇼가 강의한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에 대한 역서가 출간 된 것이 1993~1994년 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처음 읽었을 때의 그 경이로움과 신선함은 충격처럼 다가왔다. 그리고 그때는 어려서 이 책이 가르키는 방향성을 깨닫지 못한채 단편적인 낱낱의 수행법들에 열광했었다. 


헌데 세월이 흐르고 다시 그 112가지의 가르침을 돌아보니 그 속에 간화선(화두선)의 가르침도 있고 도가의 연기화신 연신환허 연허합도의 체계까지를 아우르고 있음을 깨우치게 되었다. 아사나 요가 부터 시작하다가 본서의 가르침을 따르는 수행을 사랑하는 님들이라면 도가에서 말하는 연정화기 연기화신 연신환허 연허합도의 체계를 다 따르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아사나만으로도 도가에서 이르는 형전기장(形全氣壯)-형상을 온전히해 기를 기르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고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체계적인 수행을 좋아하는 님이라면 [쿤달리니 탄트라]라는 제목이나 [꾼달리니 딴뜨라]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수행서(두 책 모두 같은 텍스트를 각기 다른 역자가 번역한 책이다)를 근간으로 삼고 수행의 진도에 맞게 본서 [탄트라 비전]을 더하는 것이 수행에 극적인 진전을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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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하라 > '병든 아이'가 '다 여문 밀밭'을 향해

3년 전에 올린 리뷰입니다 다른 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주장을 담았기에 다시 올려봅니다. 리뷰 중반부터의 운명과 운명의 개선에 대한 내용을 특히나 더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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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 능엄주진언 - 수랑가마 사마디 다라니
박지명 지음 / 하남출판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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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유학들이 윤회를 완전히 끊지 못하였음으로 

진정으로 발심하여 가장 높은 깨달음인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향하려 하면서도 

이 주를 지송(持誦)하지 않고 도량에 앉아서 몸과 마음으로 마구니의 일을 멀리하려는 것은 옳지 못하다."


위의 문장은 본서에서 소개하고 있는 능엄주의 효력에 대해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문장 중 일부이다. 

-박지명님의 본서의 소개글에서 "...마구니의 일을 멀리하려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번역한 문장을 다른 책에선 "이 주를 지송하지 않고서 마(魔) 없기를 바라지 말라"고 번역하고 있기도 하다.- 


능엄주에 대한 해석에 대해서는 [대승밀교총설]과 [능엄주 해의]에서도 읽어 보았었는데 다른 책들과 비교해 가장 간단명료하면서 지송하기 쉽게 소개한 책이 본서인듯하다. 


꼭 불교 수행이 아니더라도 어느 공부를 닦는 사람이던 수행 시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능엄주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면 가까이해서 나쁠 이유가 없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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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기 위해 태어나다 -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공감 능력을 회복한 아이들
브루스 D. 페리, 마이아 샬라비츠 지음, 황정하 옮김 / 민음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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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의 결여와 확장이 어떻게 질병이나 범죄 같은 문제가 되거나 치유와 공존의 요인이 되거나 하는지를 밝힌 책이다.동물 실험과 인간의 증상, 뇌과학적 증거 등으로 공감의 결여가 불러올 수 있는 폐해를 이야기하며 그런 폐해들을 고쳐나갈 치료법과 사회적 지지와 지원 등을 아우르고 있다.


영유아기 시절부터 아동시기를 공감이 결여된, 즉 돌봄이 피폐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사회성이 결여되고 기억력, 학습능력, 표현력 등에 심각한 문제를 겪으며 늘 긴장 속에 있거나 해리된 정신을 가질 수 있고 대개의 경우 유소년기나 성인이 되어 우울증, 조현병(정신분열)의 증상을 지니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공감의 결여란 인간을 인간답게 자랄 수 없도록 만들고 인간의 일생을 망쳐버릴 수도 있는 무서운 검 같은 것이다. 단지 정신적인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건강 전체에서도 아니 인간의 모든 영역에서 총체적으로 파괴적일 수도 긍정적일 수도 있는 것이 공감이란 것을 깨우쳤다.


사회적 활동 속에서야 다시 말해 다른 사람과의 공감어린 활동 속에서야 인간은 진정으로 인간다울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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